방도어록
방도어록 서문
愚가 甲午년부터 도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도우 徐伯英, 朱士箴등과 함께 제방의 高人들을 방문하여 도에 대해서 한번 들은 것이 있으면 수첩에 그것을 기록하였다가 날이 가고, 달이가자 쌓여서 한 묶음이 되었다. 어느 때 仙學報를 창간하신 허진충 선생이 그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이에 이것을 발표하도록 권유하기에 드디어 먼저 저 仙學報에 올리고 다시 健康長壽月刊과 仙學, 및 夏聲등에 발표하게 되었고, 제목을 방도어록이라 하였다. 마침내 선학이 정간이 되자 진선미 출판사 사장 송령인 선생이 또한 다시 발간하게 되어서 거듭 새로운 것을 더해서 한권의 책을 이루게 되었다. 주가장 선생 및 임진건삼 선생은 바쁜 가운데도 교정을 맡아주셨고 또 마수준 선생 등은 서문을 써주셨다 이에 이 책을 빌어 감사드린다. 책이 나오게 된 전말은 이와 같다. 이 또한 佛家 에서 말하는 時節因緣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종파를 나누지 않고, 문호를 세우지 않으며, 무릇 도를 닦는데 관련이 된 사람은 모두 그것을 망라했다. 고로 내용에 靜坐를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吐納법을 말하는 사람, 服食을 말하는 사람, 丹道를 말하는 사람, 參禪을 말하는 사람, 또는 오로지 精이 새지 않는 것을 말하는 사람 등이 있다. 그리고 靜坐의 방법에서도 그 시작하는 방법이 다 달라서 하전을 지키는 사람 중전을 지키는 사람, 상전을 지키는 사람, 회음을 지키는 사람, 코끝을 지키는 사람, 어느 한 가지 규도 지키지 않는 사람, 생각을 끊고 망념을 잊어서 마음을 단속하여 坐忘에 도달하는 사람 등. 비록 서로 보는바가 동일하지 않지만 모두 한 경계를 성취한 사람들의 말이고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말들이다. 그리해서 옛사람이 비밀로 했던 것을 이곳에서 펼쳐 보이기도 한 것이니 만약 그것을 잘 회통하여 볼 수만 있다면 초학자를 인도하는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내가 찾아 본 사람들은 강호의 덕 있는 분들 외에 교수, 정원사, 또는 글자를 모르는 노인 등 찾아뵙고 정성을 다해 묻지 않은 적이 없다. 이렇게 찾아 뵌 분을 계산해보니 대체로 40분으로 적은 글자만 十萬 餘言 이 넘었다. 그러나 오히려 정덕융, 팽순사, 호성안, 왕신임, 남아재, 진견종 등 제선생과 다른 도를 닦는 先進등은 아직 參訪하지못해서 오히려 넓은 바다에 구슬을 잃어버린 것 같이 아쉬움이 남는다. 대저 알았어도 말할 수 없고, 말했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어서, 아는 사람은 바로 말할 수 없는 것이 수행과 공부이다. 그러나 내가 만난 저 사십 명의 고인들은 말을 해주었고 나는 그것을 모두 기록하였다. 그리고 세상에는 이 공부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있지만 내가 다 만나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사십 여인 의 말 가운데서 [자기의 근기와 깊은 의미에 계합되는 사람은 장차 친히 가르침을 받은 것과는 같지 않더라도 한 가지 문으로 깊이 들어갈 수가 있고, 나의 건성건성 하는 것 같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글은 이미 표현이 부족하고 깊이 정진하지도 않았고, 이 책을 쓰는데 빠뜨리거나, 어그러진 곳도 많이 있다. 또 도에 대해서 들은 것이 늦었음을 한탄하며 나이는 이미 이순을 넘었으니 다시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원하건 데 같이 도를 사모하는 수행인들이여 깊은 잠에서 빨리 깨어나 속히 수행하고 단경을 깊이 연구하고, 밝은 스승을 찾아뵙고, 진리를 스스로 참구해서 증명하고, 널리 많은 사람들을 제도한즉, 봉래산의 궁궐들과 해상의 신선이 사는 산이 환상만은 아닐 것이다. 진실로 노력할 것을 바라면서 서문을 대신한다.
中華民國54년 乙巳6월江西瑞金 弘道子 仲恭 李樂求 가 국립대만대학에서 나이 62살에 서문을 쓰다.
1. 방도어록-황선생대백편
황선생대백은 江西黎川人이다. 중년에 道를 배우고 {겸하여 불도를 숭상하였다}. 장년에 일찍이 모공사 經理에근무하면서 항상 漢口와 上海사이를 왕래하는 것이 늘 학이 한가로운 구름사이에서 인연 따라 머무는 것 같았다. 말년에는 항상 桃園大溪濟明寺에서 오로지 수행만 하였고 깊이 隱居하다 가끔씩 세상에 나와도 입을 지키기를 병마개처럼 하여 좀처럼 서로 알고지내기를 허용하지 않았고 더욱 道에대해서 사람에게 論하지않았다.
庚子年 늦은 봄에 선생이 臺北에 오셔서 하루는 도우 殷啓堂선생의 전화를 받고 나와 더불어 范氣平선생이 선생을 뵙기 위해 長安 西路 와新 貿易公司로 가서 대략 한 시간을 친견하고 이별을 하였다. 다음날 아침 내가 道友 몇 명과 다시 뵙기 위해 處所에 찾아 갔으나 선생은 이미 산으로 돌아가신 후다.
선생은 매양 바람처럼 왔다 가셔서 그 사랑하는 딸과 사위조차 그 오고감을 알 수가 없었다. 옛말에 神龍은 머리는 보아도 꼬리는 볼 수 없다는데 선생이 그 神龍이 아니겠는가?
본문>
무룻 任督二脈에서 나아가 八脈을 전부 통하면 그것을 해석해서 생리 훈련이라 하고, 이것을 命功이라 한다.
팔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면 이것을 心理建設이라 하고, 性功이라 한다. 수도인은 성명을 마땅히 함께 닦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病에 걸리거나 魔에 얽메이게 된다. 丹書에 이른바 性命雙修는 사실 이것에 불과하다. 옛 부터 忠孝神仙은 있었으나 富貴神仙은 없으니 秦始皇과 漢武帝가 실패한 원인이 그 직책을 버리지 못한 때문이다. 이미 신선이 되고자 하면서 부귀를 버리지 못하는 수행인은 마땅히 깨닫는바가 있어야 한다.
괴이한 것을 보아도 괴이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괴이한 것은 스스로 물러간다. 부처가 오면 부처를 베고,魔가오면 魔를 베어서 만약 魔에 집착할 때 이 말을 기억하라! 무릇 꿈속에서 仙佛의 가르친 바의 언어와 동작은 모두 幻像에 속한 것이니 수행자는 진짜로 오인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의 丹書는 넘칠 정도로 많지만 널리 博覽하여 參究하지않으면 회통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道學이 깊은 선비가 정리해서 세상에 내놓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옛날에 한 고명한 수행인이 항상 코물이 흘러 있었는데 옆의 도반이 콧물을 닦지 않는다고 흉을 보자 공부는 언제 하는가? 하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것은 溫養기간에 神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는데 나머지 일들은 돌볼 餘暇 가없는 것이다. 內面에 힘쓰고 바깥을 잊는 것이 어찌 仙道만 홀로 그러 하겠는가?
글과 이치에 대한 분별심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능히 그만 두고자 하여도 그칠 수 없으니 옛날 감산덕청선사가 이 禪病을 앓았다. 이때에는 반드시 2일간을 견고히 누워 지내면 이 病이 멈추게 된다. 이런 연고로 修行人은 하루아침에 定에 들고 通靈하드라도 문득 大智는 大愚와같이 해서 지혜를 쓰지 말아야 거의 百尺竿頭에 進一步 할 수 있다. 만약 玄을 설하고 妙를 말하여 그 신통을 쓰면 電力이 한번 새어버리고 공부는 퇴보할 것이다. 이제 광서성 광창현에 내가 아는바에 의거하면 고인이 숨어있다. 남풍현 탁연특입 에도 산중에 또한 신선 권속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陸地神仙이라 하고 마음으로 쫓아 변화하는 모습은 가히 설명할 수 없다.
옛날 因是子 靜坐法의 장유교선생은 비록 奇經八脈이 통하였으나 頂門이 열리지 않아서 陽神이 나오기가 어려웠는데 陽神이 나오지 않으면 法身에 이르기 어려우니 어찌 虛空合道 하여 최후의 煉神還虛의 공부를 완성할 수 있겠는가? 因是子 만년에 道學을 버리고 密敎를 배워서 頂門을 열고자 했으나 원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나이 80에 죽었으니 저의 一生道果가 去病延年에 불과하니 애석할 뿐이다.
補身은 小周天 공부이고 出身은 大周天 공부이다.
任督2맥이 만약 통하게 되면 자연 陽關이 점점 닫쳐서 馬陰藏相에 이르게 된다. 果가 馬陰藏相에 이른즉 자연 새지 않는다. 河車가 통한 후에는 그 자연에 맡겨야지 공부 자연 진보한다. 眞火는 본래 候가 없고 大約은 斤을 계산하지 않는다. 道法은 자연이어야지 修丹의 선비는 저 火候에 斤斤하지 말아야 한다.
修眞의 전부 過程은 다음과 같다.
1.補身段階:血液通關이 된다.
2.換身段階:陽氣通關이 된다.
3.出身段階:內外交融 身外有身
4.還虛段階:本性이 곧 이虛空이요. 虛空이 곧 이本性.
陽氣가 능히 過關하지 못하면 억지로 시도하지 말고 단지 保任을 요할 뿐이다. 기가 족하면 자연히 過關하는 것이다. 保任은 行住坐臥에眞意가 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出身段階는 神을 上田에 옮겨서 오로지 性功을 수행하는 것이다.上田이란무엇인가? 이른바 腦下垂體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양쪽 太陽穴끝에가로로 線을 연결하고 다시 머리정중앙에서 세로로 線을 내려오면 십자가가 되는데 그 중심점의 만나는 곳이 腦下垂體이다. 丹書에서는 泥丸宮이라 부른다.
수행인이 行功할 때 치우치게 行功하면 병을 부르는데 나의 스승께서 그것을 불쌍히 여겨 이에 비방을 주셨는데 비방이라는 것은 60여종의 한약재를 운용하는 것인데 보통의 한의학과는 확연한 구별이 있다. 남자의 등은 陽에 속하고 가슴은 陰에속한다. 여자는 이와 반대로 등은 陰에 속하고 가슴은 陽에 속한다. 그런고로 남녀의 수행법은 다 같지는 않다. 夜間에 丑寅2시에 행공한 후 下座한 이후에 다시는 잠자지 말아야 하는데 만약 피로감을 느끼거나 혹은, 다음날 公務에 바빠 잠자야 할 때는 잠시 자는 것이 옳지 않음은 아니나 다만 下座후에 8鍛金 太極拳 혹은 散步등등 여러 활동을 하여 정좌 시 모인 제하단전의 氣血을 전신으로 흩어지게 한 후 잠자는 것이 옳다. 그렇지 않으면 夢精과 遺精의 환을 면키 어렵다. 일신상의 지킬 수 있는 竅는 심히 많으나 하단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비록 밝은 스승이 몸에 맞추어 가르쳐 주지 않아도 또한 폐단이 적기 때문이다. 입과 코사이의 텅 빈 공간을 지키는 것이 비록 妙함이 있지만 한번 嗔怒하면 凡火를 이끌거나 혹 마음이 맑지 못할 때 濁氣를 끌어올려서 쉽게 괴이한 병에 걸리게 된다. 수행인은 그것을 삼가야 한다.
정좌 시 竅를 지키는 것은 하나로 말하기 어려운 것이니 어떤竅를 지키느냐는 明師의 指示와 자신의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대략 童貞의 몸은 上田을 지키고 破體는 下田을 지키는 것이 竅를 지키는 일반적 법칙이다.
정좌 시 會陰 을 지키는 사람은 반드시 연한 솜뭉치를 그곳에 대고 지키면 반드시효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향을 쉽게 발생 할 수 없다. 내가 질문하여 묻기를 "遺精의 병에 근심하는 사람에게 일찍이 臺灣 體育大 주중명교수 에게 한 법을 배웠는데 정좌 시에 발뒤꿈치를 會陰穴에대면 가히 止漏 할 뿐 아니라 馬陰藏相에이른다고하는데, 이법을 써도 효험을 보겠습니까?" 답왈: "그렇다. 다만 이법은 道家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법으로서 현대체육가의 발명은 아니다. 이법은 확실히 漏精을 根治하는 효능이 있고 폐단이 없다."
무념이어야 비로소 고요하고 고요한 가운데 氣가 스스로 화평해지고 氣가 화평해지면 호흡이 멈추고 호흡이 멈추면 스스로 근원으로 돌아가고 근원으로 돌아가야 本性을 보게 되고 本性을 보아야 비로소 眞理가 된다. 이것은 呂祖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정좌할 때에는 눈은 내리깔고 모두 감지는 말아야 한다. 또 香한개 나 작은 燈을 걸어서 단지 한줄기 빛이 들어나게 해서 능히 고요히 마음을 가라않게 한즉 마음이 了了惺惺 하게 하면 수승한 경계를 스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깜깜한 상태에서 있으면 그것을 일러 盲修 鍊이라 하는 데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거짓을 제거하고 참됨으로 돌아감은 佛,道 가 다 같은 것이니 佛家經典을 수행인은 마땅히 함께 참구해야 한다. 吐納法은 또한 몸은 건강하게 조종하는 한 방법인데 정좌와 더불어 함께 행하면 도움이 된다. 이렇게 말씀 하시던 차에 선생께서 흔연히 시범을 보여 주셨는데 숨을 들이쉴 때 서서히 아랫배를 일으키고 내쉴 때 아랫배를 오므리면서 동시에 주먹을 쥐고 그 아랫배를 두드리는데 큰 소리가 나도록했다. 그리고 말씀하시길 건강을 목적이라면 다만 吐納法만 수련해도 족할 것이다.
정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無念이므로 앉는 방법에 그리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胎息이라는 것은 眞空의 작용이다. 丹이라는 것은 結晶이다. 念佛虔誠즉 丹이다. 結丹의 길은 심히 많으니 어찌 홀로 伍柳仙宗에서 말한 修丹 방법뿐이겠는가? 36則은 곧 蕭天石先生이 題目을 黃庭要道로 지었는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軍中에 일이 없어서 옛날 나의 스승이 전해주신 것을 정리한 것이다. 이것은 이치와 비결이 서로 상응하고 순서가 점진적으로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도록 했는데 姑紀에 그것을 보존하다가 이제 수행인의 印證資料로 내놓은 것이다.
묻기를 "36칙은 宏剛이 이미 갖추어 있어서 수행인이 그것을 참구하면 무척 편리하겠으나 아직 매 단계의 景狀을 설명하시지 않으셨는데 선생께서 그것을 말씀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 답왈 "景狀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면 도리어 집착하게 되므로 말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것이다." 또 묻기를 歐陽神父의 공부는 다만 泯思絶念 澄慮忘機인데 이미 호흡도 조절하지 않고 氣를 돌리지도 않고 또한 마음을 觀하지도 竅를 지키지도 않는데 이러한 虛無大道를 저희들도 닦을 수 있습니까? 答왈 할 수 있다. 이것은 腎水를 이끌어서 心火를 다스리고 능히 그 마음을 맑혀서 오로지 한 조각 淸虛를 지니는 것으로 시작과 끝이 변하지 않고 오래 오래 돈독하면 見性을 하고 道를 요달하는 것이다. 淸淨經에 이르되 사람이 능히 항상 청정하면 天地가 다 歸依 한다고 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마음을 닦는 것이요 도를 전한다는 것도 마음을 전하는 것이니 옛날 黃蘗禪師와 政丞裵休가 서로 논한 傳心法要란 책이 있는데 이법의 妙諦를 잘 갖추어 說해논 것이다. 이 無爲法에 契合하려는자는 그것을 參究하는것도 방해되지 않을 것이다.
黃先生이 이미 이것을 撰 했으나 처음에는 비밀로 해서 전하지 않고 단지 가까운 知友 에게 筆寫하기를 허락했다. 이미 自由出版社 주인 蕭天石先生이 그것을 보고 아끼게 되어서 이에 흔연히 인쇄하여 황정요도라 이름 지었다. 이제 그것을 간결하고 간결하게 다시 요약해서 36則이 된 것이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靜坐를 배우는 데는 먼저 그 姿勢를 바르게 해야 하고 다음은 誠意를 저 丹田에놓는 것이다.
2.힘을 다해 잡념을 멈추는 것이다.
3.눈으로 안을 凝視하는것이니 이른바 下丹田을 回光反照 하는 것이다.
4.다만 지나치게 意圖에 집착하지 말고 단지 하단전을 때때로 知覺한즉 옳은 것이다.
5.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녀서 견고한 마음으로 공부를 지어가되 효험을 보지 않으면 멈추지 말아야 한다.
6.처음 靜坐를 배우면 호흡이 자연히 고르지 않는데 강제로 호흡을 고르려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誠意를 저 下丹田에 두면 호흡의 氣가 자연히 漸漸均等해 진다.
7.靜坐 時 지나치게 意圖에 집착 하지 말고 또한 한때라도誠意가없는것도 옳지 않다.
8.만약 뜻에 집착한즉 저 有에 떨어지고 뜻이 없은즉 空에떨어지므로 둘 다 道가 아니다. 모름지기 일체가 없다는 생각을 한즉 자기신체도 그 있음을 자각할 수 없는 것이니 오로지 한 점의 지극한 정성으로 저 下丹田을 비추어서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게 하여 雜念과생각이 없어져야 바야흐로 靜坐의 道에 맞는 것이다.
9.어떤 때 잡념이 홀연히 일어나면 이것은 誠意가 곧 弛緩 된 것이니 속히 誠意를 거두어 저 下丹田에 두면 잡념은 스스로 사라진다.
10.어떤 때 홀연히 사람이나 물건 琪花瑤草등 여러 幻像을 보면 이것은 이미 誠意가 어두워 진 것이니 誠意를 점검한즉 幻像은 스스로 사라진다.
11.補身이 이미 끝나면 일단의 陽氣가 하단전에 가득모여서 晝夜로 온난하기가 따뜻한 봄 날 같은데 이러한 상황이 오면 마땅히 옛 것을 의지해 비추고 비추어서 陽氣를 丹田에서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그 불구슬의 氣가 구멍을 찾아 위로 올라간즉 心臟이 압박을 받고 伸張을 얻지 못하면 이에 아래로 陽關으로 달려가서 外腎이 바로 충격을 받으면 外腎은 곧 묘한 감촉에 시달린다. 이때에 마땅히 긴급히 陽關을 폐쇄해야 한다. 그리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12.陽關이 이미 막히면 陽氣는 아래 鵲橋를 지나 穀道로 나가려 하는데 이때에 마땅히 穀道를 막아서 그 氣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13.穀道를 이미 막으므로 해서 陽氣는 尾閭穴에충격을 주는 데 이때에 뜻으로 마땅히 그것을 인도하여 尾閭關을 통과하게 해야 한다.
14.그러나 火候의 功이 부족하면 [誠意는 火와같고, 心意가 이르는 곳이 이 火다. 丹經의 火는 誠意의 작용일 뿐이다.]陽氣가 부족해서 尾閭를 능히 통과하지 못하는데 이때 강제로 통과 하려 말고 다시 誠意를 下丹田에 모아 다시 靜坐하여 그 氣가 생기도록 한다.
15.氣機가 다시 움직임을 기다려서 火珠의 세력이 尾閭關 에도달하면 뜻으로 그것을 인도하여 그것을 통과시킨다.
16.한차례 혹은 여러 차례 반드시 통과할 시기를 기다려서 드디어 尾閭를 통과하면 이 불덩어리는 夾脊에 이르는데 이때도 역시 통과함을 구한다. 이것이 제2關門이 된다.
17.능히 통과하면 말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에 다시 誠意를 저 下田에 두어서 옛 것을 의지해 비추면서 氣가 충만하기를 기다린다.
18.다시 충만해진 氣를 뜻으로 인도하여 통과시킨다.
19.이미 夾脊을 지났으면 이 한 덩어리 熱氣는 곧 위로 玉枕關에 도달 한다. 이것이 이른바 세 번째 關門이다. 이때에도 역시 뜻으로 그것을 인도하여 玉枕을 통과하여 上田에 들어가게 한다.
20.능히 통한즉 그것을 통하게 하고, 그렇치 못하면 이에 다시 誠意를 저 下田에 두고 그 氣機가 왕성하기를 기다린다.
21.關門을 이미 통과했으면 다시 이 불덩어리를 이끌어 明堂을 지나 上鵲橋를 경유해서 입의 左右을 통해서 重樓로 바로 내려가 저 黃庭에 떨어뜨린다.
22.下丹田으로부터 陽關,下鵲橋,穀道,尾閭,夾脊,玉枕,上丹田,明堂,黃庭에 이르면 任督陽脈이 전부 통하여 過關服食이 이미 마친 것이다. 이때에는 단지 한 가지 뜻을 綿綿히 하여 영원히 흩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23.특별히 靜坐때만 이런 것이 아니라 行住坐臥, 飮食, 睡眠시 등 片刻을 가희 誠意를 이완시켜서는 안 된다. 誠意가 한번 弛緩되면 陽氣가 곧 발달치 못한다. 마치 솥 안에 끓는 물과 같아서 火가 밝은즉 氣가 왕성하고 火가 멸한즉 氣도 없어진다. 이것은 誠意을 火에 비유하는 것은 망령되이 지어낸 말이 아니다.丹經에 왈 水마른는 것을 두려워하고[水는 精氣를 비유하고]火는 차가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다[火는 誠意를 가리킨다]
24.이로부터 음식이 끊어지고,大定에 들며, 나아가서 出神을 하게 된다. 出神은 시기가 있는데 誠意를 中下二田에 돌이켜 비추어서 陽氣가 발생하도록 해서 胎神의 부족을 돕는다.
25.胎神의 氣가 足하면 明明朗朗 해서 하늘가운데 있는 달같이 되는데 홀연히 좌중에 눈꽃형상이 목전에서 춤추며날리는데 이것이 出神 때의 시기가 도달한 것이다.
26.이때 곧 神을 上丹田으로 옮겨서, 泥丸宮에서 空中으로 올라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27.여러 번 반복해서 생각하고 誠意로 그것을 인도하면 능히 나갈 수 있는데 만약 능히 나가지 못하면 中下二田을 다시 비추어서 그 기틀이 생기기를 기다려야 한다.
28.기틀이 생기면 이에 法에 의지하여 뜻으로 이끌어서 그것을 오래하면 出神할 수가 있다. 陽神이 이미 나가면 곧 몸밖에 몸이라 그것을 이름 하여 法身이라 한다. 이것은 萬劫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몸이다. 이곳에 이르러야 바야흐로 功을 성취했다 할 수 있고 영원히 輪廻의 흐름에서 벗어나고 無上眞人이 되는 것이다. 비록 그러나 이에 마땅히 養育의 功을 베풀어야 한다. 고로 陽神이 한번 나오면 마땅히 곧 거두어들인다.
29.거두어들인 후에는 다시 神을 조절해서 밖으로 내보낸다.
30.매일 매일 이와 같이 훈련시키는 靜坐의 功이 오직 上丹田에 있을 뿐이다.
31.양신이 몸 밖을 나온 후에는 허다한 신통이 생기는데 만에 한 가지라도 이것에 현혹되거나 기뻐해서 밖으로光芒을 들어내서는 안 된다. 마땅히 묵묵히 안으로 本源眞性을 涵養 해야 한다.
32.양신이 몸을 나온 후 처음에는 멀리 가서는 안 된다. 먼저 한 두 걸음을 가고 바로 回收 하여 들이고 다시 一二十步를 걸은 후 곧 거두어들인다. 그리해서 가까운 곳에서 멀리로 차츰 차츰 행해서 잃어버리지 않게 한다.
33.陽神이 이미 나오면 수련이 이미 끝났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대개 靜坐로부터 陽神이 나온 것은 법으로써 조성한것이고 극히 빠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옛날의 習性은 絶滅하기 어려운 걱정이 있으니 不壞의 몸은 있으나 不遷의 性은 없는 것이다. 命은 요달했으나 性은 다하지 않은 것이다. 고로 出神후에 다시 靜坐를 하는데 坐法은 옛 것과 같은데 오직 陽神하나를 저 上田에 두고 치우치지도 의지하지도 않으면서 允執厥中한다.
34.점차로 저 中도 집착하지 않고,또한 법에 얽매이지 않게 해서 오로지 한 조각 淸虛를 지니고 虛空과 암암리에 합한다.
35.점차 虛空또한 없어지고 眞과 더불어 虛空이 암암리에 합한다.
36.虛하고 虛하며 그것을 없게 하고 없게 해서 가히 허무도 아닌 곳에 이르게 해야 바야흐로 그 마지막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때의 虛無 는 곧 本性인데 本性이 더 허무에 합하면 신령스런 본체가 정순해져서 곧 祖 위에 있게 된다. 그것을 일러 위없는 位라 한다. 몸이 이곳에 이르면 그것을 일러 앞이 없는 앞이라 하는데 참으로 功이원융하게 바르며 果 가 원만하게 가득한 것이다
2. 오비공선생편
오비공이라는 사람은 어느 곳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다만 道學이 깊고 글 솜씨가 뛰어나서 각 雜誌에 항상 원고를 게재하는데 전문적으로 佛,道의 수행 문제를 제기하여 그것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환영하였다. 선생은 장유교선생의 因是子 靜坐法과 靜坐問答錄에서 節錄하여 問答 방식으로 靜坐에 관한 기본 문제들을 언급하였는데 健康長壽月刊 一拳 五期에서 三券六期에 연속적으로 발표하였던 것을 다시 그 핵심만 간추려서 節要를 삼았다.
1. 靜坐前後
1) 이른바 손으로 문지르는 것을 49차례 한다. 靜坐이전에는 마땅히 옷을 느슨히 하고 정좌를 마치면 서서히 눈을 뜨고 손발을 편하게 놓되 절대로 갑자기 일어나서는 않된다. 아울러 양손으로 천천히 마찰을 하여 열을 내고 양 눈을 가볍게 문질러 주고 머리,목,가슴,배,등,팔다리,등 전신을 가볍게 마찰한다.
2) 靜坐環境:최고로 좋은 것은 고요한 한 칸의 방이다. 그렇지 않으면 침상에서 靜坐하는것도 옳다. 다만 나무침상이 더욱 좋다. 탄력 있는 침상은 적당치 않다.
3) 靜坐時間.:1.정좌공력이 깊어지면 行,住,坐,臥에 念이 이곳을 떠나지 않아야 그 妙를 다할수 있지만 그러나 初學은 규정된 시간이 없을 수 없다. 통상 아침 기상시간 및 저녁 취침전에 각기 한 차례가 마땅하다. 그렇치 못하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반드시 한차례 정좌한다.
4) 매일 정좌시간은 길게 할수록 더욱 묘하다. 다만 뜻으로 오래 앉는 것을 구하지 않아야 한다. 초학은 30분으로 기준을 삼고 이후에 점점 시간을 늘린다.日久功深 하면 마땅히 王先靑 先生의 說을 따라야 한다. 매차 2시간으로 그 기준을 삼는다.
5) 바쁜 사람은 매번 40분으로 기준하여 능히 한 시간까지 연장하면 묘함이 된다.
6) 아침,점심,저녁 모두 상관없이 다만 매일 단지 한 차례라도 앉은즉 좋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한차례 앉는 것이 더욱 효험이 있다.
7) 매일 잠자기 이전 잠깐 15-20분가량도 자못 효험이 있다.
8) 初學은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정좌 2시간과 저녁 한시간 합하여 하루에 3시간, 혹은 아침,점심,저녁,각기 한시간 씩 나누어 앉아도 매우 좋다.
9) 아침에 일어나 정좌할 틈이 없으면 저녁에 잠자기전에 정좌해도 좋다. 그러나 하루종일 일상사에 마음이 피곤한 상태에서 저녁늧게 정좌하면 반드시 쉽게 昏睡에 들기 쉬워 아침 일찍 정좌하는 淸明함만은 못하다.
10) 식사후 정좌는 최소 2-30분 후에 하는 것이 마땅하다.
11) 식사전 정좌는 아울러 방해되지 않는다.
2. 靜坐와 음식 :素食을 할때 공부의 진도 비교적 빠르다.
3. 靜坐와수면 :최고로 좋은 것은 8시간이다. 정좌공이 깊어지면 수면을 이겨서 공이 깊은 자는 죽을 때 까지 잠을 자지않아도 되지만 그러나 초학은 그 자연스러움에 맡기는 것이 좋다. 靜坐는 神을 안으로 거두는 것이지만 수면은 신을 밖으로 흩으려 놓는 것이다. 그 원리를 논하면 자연 정좌가 이익이 된다. 그러나 다만 공부의 깊고 얕음에 따라 결정 할일이다.
4.정좌와운동 :易筋經,八段錦,등은 外功이다. 그것을 익히면 靜坐를 보조 할 수 있다. 靜坐術,와 拳術을 병행할 수 있다. 太極拳은 더욱 좋다. 정좌의 공력이 깊어지면 운동을 폐지하는 것이 처음에는 방해롭지 않으나 필경은 같이 겸하는 것이 더욱 우월하다.
5.靜坐와색욕 :정좌를 배우는 사람이 만약 완전히 色慾을 絶滅하면 거두는 효과가 더욱 빠르다.
6.靜坐와호흡 :호흡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自然呼吸 둘째는 逆呼吸이다.
A.自然 呼吸:들이 쉴 때 코로 흡입하되 서서히 배를 내밀고, 내쉴 때 역시 코로 내쉬되 하복부를 수축하면서 내쉰다. 호흡은 균등하게 하되 점점깊고 길게 하면서 점점 미세하게 하되 출입이 극히 미세하게 한다. 반복하여 그것을 연습하여 오래오래 하면 언젠가는 無呼吸의 상태에 진입한다.
B.逆呼吸:다른말로 正호흡:들이쉴 때 깊고 길게 胸部를 팽창시키고, 배꼽아래 下腹部를 오물어 收縮시킨다. 내쉴때는 느슨하게 길게 배꼽아래 下腹部를 膨脹시키고 胸部는 비게 하고 배꼽아래는 氣가 가득하게 한다.
C自然呼吸과 逆呼吸의 共同 適用原則:
1.호흡은 미세하고 조용히 스스로 그소리를 듣지 못해야 한다.
2.盤膝端坐와 靜坐는 同一 자세이다.
3.호흡의 기는 마땅히 느슨하고,미세하며,길고,서서히 저 아랫 배에 주입한다.
4.호흡은 점차 길게해서 한 호흡이 능히 一分間이 되는 것이 가장좋다.그러나 결코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
5.매일 어느 때를 막론하고 그것을 연습하되 行,住,坐,臥,에도 그것을 연습해도 좋다.
6.靜坐할 때에는 마땅히 思慮가 없어야 하는데 만약 呼吸에 注意를 하면 마음이 능히 고요하지 못하므로 마땅히 靜坐前後에 호흡하는법은 연습을 해둔다.
7.호흡을 연습할 때 먼저 공기가 신선한곳을 택하고,5-15분정도 연습한다.
8.초학은 心窩處횡격막과 양늑골 사이 우묵 들어간곳이 견실하여 호흡이 쉽게 막히는데 이것은 횡격막이 아직 상하로 운동이 없는 연고이다.
9.연습일이 오래면 가슴이 뚫린 느낌을 자각하고 호흡이 미세하고 깊고 길어져서 능히 저 배꼽아래 하복부에 도달한다. 이것은 바로 心窩下降의 明證이다.
10.吸할 때 횡경막이 위로 올라가고 呼할 때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가게하는 逆呼吸은 초학자가 횡격막운동을 쉽게 한다. 그리해서 功이 靜呼吸에 이른다면 逆呼吸은 다시 쓰지 않는다.
11.靜坐時 다만 丹田에 주의해야지 호흡에 주의해서는 안된다.
12.야외에서 호흡을 수련할 때에는 혹 靜坐前後에 연습할 때 조금 힘을 주는 것은 상관없지만 入靜後에는 그렇지 않다. 하복부를 항상 膨脹시키되 그러나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
7.정좌와 心境
1.일체를 놓아 버리고 妄念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2.返照法을 써서 妄念이 자연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즉 甲念이 일어나면 그것을 돌이켜 비추어서 攀緣하지 않으면 甲念이 空해지고, 乙念이 일어나면 또한 그렇게 한다. 이것은 그 根本을 바르게 하면 그 根源이 맑아져서 그것을 오래하면 妄念이 자연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3.병을 치료하거나 건강하고져 하면 건강을 포기하지도,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4.항상 그 자연에 맡기고 속효를 구하지 말아야 한다. 마치 바다에 일엽편주와 같이 파도와 물결 치는대로 임하는 자세 가 필요하다.
5.앉았을 때 외계의 소리를 그대로 나두고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6.한가한 눈으로 意守 丹田하여 心意를 凝集하여 하단전을 返照 한다. 呼도 이곳에 있게하고, 吸도 이곳에 있게하여 그것을 행한지 오래되면 外面으론 腹部가 膨脹하고,탄력이 있게되고, 안으론 體和氣平 하여 無思無慮한 것이 하현달이 허공에 걸린것같다. 이때에 神을 밖으로 돌리지 말고, 또한 집착하지도 말아야 한다. 다만 그 자연에 맡겨서 점차 寂照하면 마침내 無我 無人 空靈澄澈의 妙境 에 도달 할수있다.하단전을 배꼽아래 1촌2분이다. 다만 返照할때는 배꼽아래 일대를 비추면된다.寸數에얶메일 필요는 없다. 그 외에 頂上,髮際,眉間,鼻端,臍中,會陰,尾閭,足心,등의 竅는 丹田을 지키는 意圖 와 서로 같다. 다만 각기 결점이 있어서 단전을 지키는 것 같은 안전이 없다.
7.觀息法..호흡의 出入을 도리어 觀하여 念頭가그것을 따라가게 해서 觀定을 옮기지 않으면 念頭는 곧 머문다.
8.數息法..一呼 ,一吸을 한숨으로 계산해서 마음으로 숨을 센다. 一息에서 十息,百息,千息에 이르도록 단지 일념으로 해서 다른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만약중간에 다른念에 얽메이면 다시 센다. 숨이 극히 미세해져서 가희 셀수없거나, 마음에서 세는 것이 번거로우면 즉시멈춘다. 이에 이르면 念頭가 스스로 멈춘다.
9.靜坐者는 마땅히 종교인과 같아서 반드시 견고한 신심을 갖추어야 , 오래해서 큰 효과를 본다. 그러므로 효과있고 없음은 깊은 신심에 달려있다.
10.마음의 경계가 瑩徹해서 추호도 찌꺼기가 없는 이런 경계는 자못 뛰어나지만 쉽게 도달 할 수 없다. 반드시 하루에 일이 적고, 좌선이 1-2시간의 오래를 견뎌야 우연히 혹 그것이 나타나는데 항상 능히 있는일은 아니다.
11.靜坐入門..하나는 下丹田을 주시 하는것이고, 하나는 코끝을 주시하는 것인데 둘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연습하면 된다.
12.丹田에 대해서는 옛책에 나왔는데 혹 배꼽아래 一寸三分이라고도하나, 단지 배꼽아래를 말할뿐 尺數를 말하지 않는다. 靜坐者는 다만 배꼽아래 중간일대를 마음으로 주시해서 寸數에 구애받지 않아야 능히 靈活해서 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13.만약 능히 靜呼吸에 나아가면 복부의 운동이 이미 극히 미세해서 깨닫지 못하게 된다.
14.앉았을 때 눈이 단전을 주시하는 것은 內視 가 마땅하다. 그러나 소위 閉目內視는 마음으로 눈을 대신하거나 혹은 뜻으로 눈을 대신하는 의미 이므로 內視한다해서 반드시 눈동자를 아래로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마음과 뜻을 아래로 注意하는 의미 일뿐이다.
15.入坐時에 마땅히 耳根을 수축하여, 자기호흡의 출입을 도리어 듣는다면, 몸곁의 소리들은 듣되 듣지 않는 것 같을 것이다.
16.心窩 즉 兩胸骨 중간의 우묵 들어간곳은 心意를 오로지 저 아랫배에 注意한즉 心窩處의 감각은 비어있는 듯한 감각을 느끼는데 이것은 注意力이 下降해서 확실히 저 하복부에 도달하기 때문이지 단지 하나의 개념 뿐만은 아니다.
17.坐時에 저 하복부에 주의를 應執하면 심리학에 의지해 설명하면 무룻 心意를 한곳에 집중해서 明瞭해지면 그 나머지 雜念들은 자연히 쉽게 사라진다.
18.印堂을 注視 하는것도 또한 道家의 한 修行法으로 가히 속효를 거둘 수 있기에 往往 사람으로 하여금 코끝을 보거나 印堂을 觀하게 하는데 십여일을 지나지 않아서 곧 얼굴앞에 光明이 해와같이 생기는데 오래오래하면 점점커져서 가희 全身을 감싸안는다. 다만 이법은 강제로 하지 말고 그 자연스러움에 맡겨야 한다. 또 사람의 중심은 마땅히 下部에 있으므로 이때는 다시 하부로 마음을 옮겨놔야 한다.
19.만약 一念을 견고히 지녀서 오랫동안 게으르지 않으면 반드시 雜念을 이길 날 이 올 것이다.
20.病이 있으면 능히 病을 잊는 것이 최고의 妙藥이다.
8.정좌의 자세
1.몸의 줄기는 평직하고 단정해야 하며, 척추의 자세는 세가닥으로 휘어진 활과같아야 한다. 둔부는 대략 밖을 향해 휘어진다. 고로 정좌시 臀部는 밖으로 돌출된다. 그러나 힘을 써서 억지로 하여선 안된다. 가슴은 약간 앞으로 내밀고 배의 아래는 마땅히 鎭定한다.
2.雙盤坐..佛家에서는 이것을 跏趺坐라한다. 그 자세는 둘이 있는데
a.먼저 오른쪽정강이를 좌측 넓적다리에 올리고 다시 좌측 정강이를 오른쪽 넓적다리에 올다. 이것을 一名 降魔坐라 한다. 앉았을 때 몸이 자연이 곧고 단정하게 되면 서 前後左右에 치우치지않는 것이 이 자세의 장점이다.
b.앞의것과 반대로 먼저 왼쪽 정강이를 오른쪽 넓적다리에 놓고 다시 반대편 다리를 왼쪽 넓적다리에 올린다. 이것은 吉祥坐이다.
3.단반좌..정좌할 때 왼쪽정강이를 저 오른쪽 넓적다리위에 놓고나, 혹은 오른쪽 정강이를 왼쪽넓적다리위에 놓는다. 불가에서는 이것을 반가부좌라 한다, 본식은 왼쪽정강이를 오른쪽 넓적다리위에 놓으면 곧 왼쪽 무릅이 대게 반드시 뜨는데, 저 방석위에 밀착시킬 수 없다. 그래서 坐者는 쉽게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오른쪽정강이를 왼쪽넓적다리위에 놓으면 반대로 기운다.
初學은 跏趺坐를 할수 없으므로 單盤坐를 하는것도 마땅하다. 그러나 능히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주의해야 跏趺坐와 같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4.下盤坐..나이가 많거나 살이 많이 찐사람은 單盤으로도 앉을방법이 없을때는 下盤坐를 쓴다. 下盤坐는 양 足心이 아래을 향하고 다리를 교차하여 앉는 모양새이다. 이 자세는 쉽게 傾斜가 이루어지므로 주의하여 矯正해야한다.
5.平坐..위에서 말한 세가지 坐法이 다 곤란할 때 平坐를 이용한다. 몸을 바르게 하고 단정히 앉되, 넓적다리에 다리를 올리지 않고 양손은 무릅 위에 올려놓고 兩足心은 地面에댄다.
6.臥式.만약 체력이 극히 약해서 病이 있거나 혹은 앉기가 불편하면 가희 臥式을 사용한다. 또한 어떤사람은 주장하기를 처음 靜坐를 읶히는 사람은 臥式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이 式에는 仰臥式과 側臥式의 두종류가 있다.仰臥式 자세는 평상에 눕는것과 동일하다.머리와 어깨부위를 약간 높여서 눕는다.
측와식..또한 왼쪽과 오른쪽의 구별이 있다.왼쪽으로누으면 심장을 압박해서 마땅치않고, 오른쪽으로 눕는자세는 머리와 상반신을 대략 앞을 향해 기울인다.오른쪽 넙접다리는 구부려서 앞으로 놓고, 왼쪽넓접다리는 오른쪽다리위에 올려 놓는다.오직 작은 넓적다리는 뒤쪽평상에 놓는다. 왼손은 약간 구부리고 손바닥은 아래를 향항게 하며 가볍게 왼쪽 넓적다리위에 놓는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게 해서 구부려서 저 머리앞 寢牀에 가볍게 놓는다.
7.눈을 감은즉 마음이 고요하나 다만 夜間에는 피곤하므로 약간 눈을 뜨는 것이 좋다.그렇지 않으면 昏睡를 면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감아서 內視法을 쓰는 것이 좋다.
8.靜坐가 조금 오래되면 양다리가 麻痺가 되는데 이것은 처음에 體操를 읶히면 筋骨에 통증이 오는것과 같다. 이때에는 다음의 방법을 쓴다. 1.마비가 올 때 능히 견디기 어려우면 양다리를 은은 히 풀어서 平坐를 하거나 앉기를 마친다. 2.다리가 마비되어 추호도 감각이 없을 때 그것을 오래하면 감각이다시 살아난다.이와같이 여러차례 반복하면 이후에는 좌선시 한시간이 지나도 마비증상이 없게된다. 좌선을 마친후에는 손으로 다시 마찰해주면 더욱좋다.
9.單盤 雙盤을 막론하고 臀部에 방석을 약간
높게 고인다. 腎臟이 압박을 받지 않는한도내에서.
10.靜坐時 혀를 위턱에 대거나 혹은 혀를 입안에서 마구 휘저어서 침을 만들어 그것을 마신다.
11.아랫배를 鎭定한다는 한마디는 대개 항상 아랫배을 팽팽하게 하여 收縮시키지 않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오랫동안 단련하면 자연히 이 경계에 도달한다. 초학은 쉽게 이경지에 나갈수는 없다.
12.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생리,심리 방면은 물론 그렇지 않은 것은 없다. 허리을 곳게 세우고져 하면 가부좌가 좋다.앉았을 때 허리 부위에 지나치게 힘을 쓰지 말아야 한다. 척추가 굽어져있음을 感覺할때만 그것을 矯正 해야 한다.
13.靜坐功이 깊어져서 몸안에 氣脈이 유통하면 자세의 바르고 바르지않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14.靜坐時 開眼과 閉眼은 둘다 운용에 따라서 하는 것이 좋다.
9.정좌의 반응
1.연습일이 오래면 횡격막이 비어있음을 느낀다.
2.정좌일이 오래면 배꼽아래 복부에 일종의 振動현상이 발생한다.
3.振動전에 십여일정도 반드시 먼저 배꼽아래에 한종류의 열기가 往來動蕩한다.
4.熱力이 動함이 오래면 홀연히 일종의 振動이 발생한다. 이것은 능히 全身을 흔드는데 이때에 놀라지 말고 드 자연스런움에 맏겨야 한다.{사람에 따라 振動現狀이 없을 수 있다}
5.振動의 속도와 振動의 시간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다. 다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지 강제로 구해서는 않된다. 또한 억지로 멈추려 해서도 않된다.
6.振動時 마땅히 뜻으로{힘을 주지않고}이 動力을 끌어서 尾閭로부터 脊椎위로 올려서 머리정상에 도달하게 한다. 다시 머리를 지나 서서히 하강하여 顔面을 지나 가슴으로 해서 저 배꼽에 도달하게 한다.
7.보통정좌를 읶힌지 일개월 안팎으로 몸 한곳에 熱이 발생하는 것을 깨닫게 되고 電氣가 흐르는 것같고, 그것이 오래되면 몸 전체로 흐르면서 땀이 나온다.
8.靜坐할때에 마음이 맑은물처럼 흔들리지 않으면 陽物이 돌연 勃起하는데 이때에 놀라지말고 마땅히 뜻으로 단전을지켜서 그 자연스러움에 맡겨라.
9.靜坐할 때 신체의 搖動은 또한 효과의 신호다. 또정좌의 성공이 반드시 振動과 熱力에 달려있는 것은 아니다.
10.문..선생께서 매차 靜坐하실 때 熱力이 전신에 두루 흐릅니까? 그렇다.
11.熱力이 머리 頂上에부터 아래로 顔面을 지나 丹田에 돌아오는 것은 가희 그자연스러움에 맡기면 마침내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다.
12.어떤 사람은 아울러 振動 이없고, 다만 病이 치료되는 효과가 있다. 족히 振動의 있고,없음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
13.咽喉가 만약 막히는 感覺이 있으면 이것은 이에 가슴앞의 三田이 아직 통하지 않았을 때 항상 이런 경계가 있다. 三田이 만약 통하면 咽喉에서 가슴 배까지 舒暢해서 막히는 바가 없다.
14.단전이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차가우며, 動力도 깊고 ,얕음이 있는데 편안하게 그것을 살필뿐 速效를 구하지 않아야 한다. 오래오래 하면 자연 熱力이 증가하여 한번 坐定함에 반드시 그것을 얻을 것이다.
15.힘이 집중되어 배에 들어가면 신체가 움직이는데 절대로 강제로 그것을 멈추게 하지 말아야 한다. 즉 동요가 심하드라도 또 방해롭지않은 것이다. 그것이 오래 되면 스스로 능히 고요해지면서 멈추는 것이다.
16.앉았을 때 입에서 침이 생기면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마땅히 서서히 몇차례에 나우어 삼킨다. 옛법에는 본래 혀로 입안을 흟어서 침이 생기게 하여 인후로 그것을 삼키게 하는 법도 있다.
17.힘써 굳이 오래 앉아서 능히 감당하는것도 방해롭지는 않으나 다만 가희 지나치게 강제로 해서는 않된다.
18.앉았을 때 혹은 坐後에 기가 아래로 흐르거나 혹은 위로 오르는 것은 이것은 기혈의 유통의 징조이다. 이것은 좋은 현상이다.
19.앉았을 때 丹田의 熱이 극히 微弱한 것은 또한 功候가 오히려 微弱한 연고이다. 오래한즉 微弱한 것이 현저 해 진다.
20.어떤사람은 한번 좌정하면 全身이 깨끗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열이 나지만 振動이 없는데 振動은 처음에 三關을 통할때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21.全身上下에 큰힘이 있어서 아래로 흐르면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마땅히 뜻으로 그것을 서서히 인도하여 尾閭로부터 윗척추로 올린다.
22.氣가 아래로 흐르면서 肛門에 부딪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해서 너무 기뻐하지 말고 마땅히 그 자연에 맡겨서 기가 성할 때 또한 서서히 인도하여 위로 올리는 것이 옳다. 다만 힘을 써서는 않된다.
23.복부내에 소리가 나거나 방귀등은 몸안에 氣血이 통하는 징조이다.靜坐後에 血脈이 두루 흘러 막히지 않으면 全身手足이 다 열이 생기는데 나중에는 땀을 흘리기도 한다. 다 좋은 현상이다.
24.배속에서 나는 소리는 우연이 아니다.이것은 氣가 배속에 돌아 들어오는 징조이다. 날이 오래여서 氣가 전부 통하면 자연히 소리가 없어진다.
25.앉았을 때 氣가 아래로 흐르면 마땅히 마음으로 下腹部에 집중 할지언정 그 흐름을 돕지 말라. 병의 偏墜라는 것은 靜坐한즉 가희 患部에 기가 도달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다.
26.精이 새는 病은 최고로 치료하기 어려운데 그러나 병이 심하게 커지지 않으면 또한 크게 걸리는 일은 아니다.
27.묻되[제가 평소에 遺精의 病이 있는데 평균 五六日 한차례 씩입니다. 이로인해 精神은 점차 病들고 시들어서 이데 中藥과 西藥을 아울러 복용하고,각종 衛生술을 행해도 다 효과를 보지못했읍니다.이에 靜坐이래로 60여일에 단지 두차례의 遺精만 있었습니다. 精神은 아주 상쾌하고 마음은 淸淨합니다. 참으로 奇異한 효과를 봤읍니다.]답[그렇게 항상지니며 靜坐하면 효과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28.묻기를 ..入坐後에 아랫배가 점점 커지는 것은 무엇때문인가요? 氣가 아랫배에 충만한 연고로 대개는 좋은 현상이다.
29.靜坐入門 공부는 남녀가 같지않다. 下丹田은 남자에게 있어서 虛無穴이라 하는데 解剖學上으로는 이 穴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돌이켜 비추는자 만이 그것을 알 수 있다. 고로 뜻으로 그것을 비추어도 방해롭지 않다.그러나 여자가 하단전을 지키면 반드시 癌等의 病이나 子宮出血등이 생겨 위험하다. 이로인해 여자는 靜坐할 때 空을 觀하거나 觀音呪力등 법문으로 入手함이 마땅하다.
10.靜坐의 심리반응
1.정좌이래 매일 밤에 꿈이 없어지는데 이경계는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정좌의 大效이다.
2.묻기를 [어제밤 정좌할 때 점차 이상함을 깨닫게 되었는데, 이상하다는 것은 飄飄연하여 無我無人不識不知의 境界입니다. 처음 飄飄를 깨달을때는 시간이 잠시였는데 飄飄함에 이르러 雜念이 일어나면 급히그것을 제거하니 다시 飄飄 하여지고 雜念이다시 일어나고 이렇게 하기를 네 번 쯤에 최후에는 바로 飄飄한 상태에서 홀연히 일단의 熱力이 코에서 입으로 목구멍으로 가슴으로 일어나는데 이때 全身毛孔이 다 열리고 가슴앞의 熱力이 어느곳으로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겠고 곧 이에 鎭定이 되었읍니다.또 등쪽에 한덩어리 열력이 허리로부터 위로 올라와 머리에 이르고 全身이 다 불덩어리가 되고 크게 땀을 흘려습니다. 이것이 어떤 緣由입니까? 答하길 .이것은 매우 좋은 境界이다. 몸안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간 것이다. 절대로 놀라거나 의심하지말라. 마땅히 그자연에 맡기면 된다 熱力이 성할때는 가희 한가지 뜻으로 그것을 이끌어 등뒤에서 머리위로 올리고 머리위에서 丹田으로 내려서 다시 시작하면 水車가 물을 운반하는것처럼 쉬지 않으면서 순환이 쉬지 않을 것이다.
3.묻기를 :어제밤 靜坐할 때 홀연히 배꼽부위 아래에서 특별이 텅빈 것 같으면서 그 中心點에 하나의 중심되는 알갱이가 있고, 황홀한 사이에 작은 붉은색이 드리어져 있는 것 같고, 또 熱氣가 특별히 높은 것을 알겠고, 그 움직임을 보는 것 같고, 그러나 氣를 吸入할때면 아래로 다시 가려고 하고 이 당시에는 全身의 毛孔이 전부 열려서 땀이 많이 나와습니다. 이것은 어떤 연고입니까?답하길:이것은 이에 정신 집중의 좋은 현상이다. 놀라거나 의심할필요가 없다.다만 그 자연스러움에 맡겨라.
4.묻기를:제가 아침에 일어나 靜坐할 때 뱃속에서 우래소리가 나기도 하고, 요사이는 홀연히 기이한 경계가 나타나는데 熱力이 眉間에서 돌아서 눈썹 끝까지 도달하고 눈앞에홀연히 光明이 나투고,최후에는 코 끝에 도달했는데 이로부터 매일 靜坐할때면 문득 목뒤에서 열기가 느껴지고, 빰부위는 때때로振動하고, 腹部의 氣는 미약하게 움직이고, 몸주위에 약간의 땀이 나고 눈앞에는 빛이 보이고 드디어는 다시 나타나지않는데 靜坐를 할때는 매양 熱力이 매양 腹部로부터 생겨서 눈썹끝에까지 發하는데 어떤 緣故입니까?답하길:熱力이 눈썹끝내지는 눈앞에 光明을 나투는 것은 함께 좋은 현상이다. 대개 사람의 任督二脈의 循環徑路는 어느곳을 막론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마음을 두면 다 熱力과 振動을 발생한다.무룻 熱에는 반드시 빛이 있게 마련이고, 上部에서 발생한다. 고로 눈으로 쉽게 볼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때 마땅히 下丹田을 주시하고 일체를 그 자연에 맡겨서 집착하지 말아 야한다.
선생께서 글을 마치시면서 이어서 결어에 이르되[글 안에 각 節目들은 證得한자들은 해마다 경험하는 것 들이 符節에 합한 것 같은 것이다. 애석하게도 이것들은 단지 靜坐의 初步경계를 설명한것에 불과하다. 第二 ,第三步境界는 오히려 付闕과 같은 것이다].
논술
우리나라 古代의 養生에 대해 말한것 중 經脈을 통하는 것이 아닌 것은 없다. 무룻 사람의 한몸은 血脈이외에 오히려 氣脈이 있는데 氣脈이 바로 행하는 것을 經이라하고 手三陽,三陰,足三陰,三陽등 열두개가 있다. 곁으로 支脈을 絡이라 하는데 열다섯개가 있다. 이 正經외에 다시,寄經이 있는데 八脈이다. 正經의 넘치는 기가 저 寄經에 들어가서 서로 灌漑하여 안으로 五臟六腑를 기르고, 밖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皇帝內經에 그것에 대해 상세히 말했다. 奇經八脈은 陽橋,陰 ,陽維,陰維,衝脈,帶脈,任脈,督脈등 이다.이 八脈은 저 十二正經의 제약을 받지않아서 表裏가 배합하지않는 연고로 寄經이라 한다.그 행하는바의 길은 內觀을 못하는 자는 밝을 수가 없고 이에 醫書에 많이 간략히 하고,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生理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히 커서 ,靈樞에 이르되 經脈이라는 것은 生死를 결정하고 百病을 처리하며 虛失을 조절해서, 通하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李時珍은 말하길 醫者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병의 기틀을 알 수 없고 仙이 이것을 알지 못하면 爐鼎을 안치하기 어렵다고 했다.,
丹經에서 말하는 河車 道路는 대부분 任,督,衝脈을 먼저 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아우러 三田과 命門,이고 그다음이 다른 脈들이다. 八脈에 이미 밝으면 진일보하여 貫通하는 법을 강구 하여야 하는데 貫通하는법은 醫書에서 드물게 언급하고 있고, 脈을 통하는 것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은 오직 道家 일뿐이다.이에 여기서 아는바를 몇가지 설명 하자면 다음과 같다.
1.靜坐法:靜坐功이 깊어지면 가히 八脈을 통하는데, 오직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반드시 道, 佛兩家의 靜坐에 관련있는 서적을 익히고 참고해서 다시 스승과 道友의 지도를 청하면, 이에 理事를 쌍으로 원만히 얻을 것이다.
2.倒立法:이것은 머리를 아래로 다리를 위로 하는법 인데 道家와 인도의 요가가 그것이다. 이법의 장점은 먼저 督脈을 통하고 다시 다른 각脈을 통하게 하는데 있다.또한 이것도 비교적 시일이 오래 걸린다. 또한 신체가 건강치 못하면 더욱 고혈압 환자는 가볍게 그것을 시험해선 않된다.
3.內視法:이법은 오히려 佛,道의 구별이 있는데 道家 의 丹鼎派는 築氣煉己의 煉丹初步功法으로 이에 八脈을 통하는 것을 최고의 법문으로 삼는데 비해,佛家는 오직 密宗만이 관점이 道家와 서로 같다.
오비공은 臺北 에 오면 반드시 우리들 道友 들과 道에대해 論 하였는데 당일 기억한바 를 이에 기록하노니 함께 參證키 바란다.
배꼽아래 一寸三分은 丹田이 아니다. 또한 氣穴도 아니다.河車道路를 통하지 않고 죽어라고 이곳만 지키면 쉽게 아래와 같은 病들에 걸린다.
1.쌓인氣가 흩어지지 않으면 쉽게 뱃속이 결리거나 체한 증상이 있고, 가슴이 뭉클한 증상이 생긴다.
2.精關이 느슨한 사람은 쉽게 遺精이 생긴다.
3.왕왕 쉽게 땀이 발산하여 멈추지 않는다.
이에 내가 그것을 관해보건데 위로 無極 에 이르고 아래로 無底에 臨하는데는 시작은 眞正의 氣穴이어야 하는데 그 정확한 곳은 자세히 參究하여야 한다.
어떤 규를 막론하고 집착해서 死守함은 옳지 않다. 그렇지 않은즉 모두 病을 불러들인다. 진실로 능히 있는 듯 없는 듯 知而不守, 不守而守,하여 가볍고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묘함이 되는 것이다.
좌공의 경계는 대략 삼단계가 있는데
1.紛紛擾擾:마음이 어지러운 단계.
2.揮揮渾渾:마음이 흐릿한 단계
3.淸淸朗朗:마음이 맑고 맑으면서 뚜렷한 경계.이다.
어떤 수행인이 靜坐時에 머리부위에 옛을 의지해 따스한 기운이 조금 있다는데 이것은 還精補腦의 공부가 아직 완성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런 것이다. 만약 이루어진즉 반드시 머리에 淸凉한 氣가있고 氣 스스로 하강하여 黃庭으로 떨어진다. 좌선할 때 치아는 마땅히 가볍게 물고 펴는 가볍게 입천장에 댄다. 너무 꽉대면 화가 위로 오른다. 가벼운즉 청량해진다. 혀는 저 윗이빨과 윗턱사이에 대는것이 최고로 적당하다. 몸은 지나치게 구부리지 말고, 지나치게 세우지않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체자세는 다 자연스러워야 한다.수행자는 만에 하나라도 希冀心과 歡喜心을 갖지 말아야 한다.그것이 있으면 가벼운즉 氣가 정체되고 무거운즉 魔에 얽힌다. 靈樞와 素問은 전문적으로 인체의 혈도와 그 작용을 설명했는데 수도인은 먼저 이 두권의 책내용을 요해하고 다시 黃庭內外二經을 읽은즉 頭頭가 이 道이다. 진실로 竅를 지키지 않은즉 정좌 30년에 任督二脈이 능히 쉽게 통하지 못하고 竅를 지킨즉 쉽게 집착을 내는데 집착한즉 쉽게 병에 이른다. 고로 운용의 妙는 그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氣가 泥丸에 도달하면 한조각 淸虛한 느낌이 생겨서 자연히 無念이 된다. 고로 無念은 절대로 강제로 도달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 진국리 선생은 도가의 대대로 서로 전하는 네가지 竅를 長壽月刊 에 전부 공개했는데 다만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가? 발생하는 偏差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수행인들이 이에 대해 망연할 뿐이다. 그러므로 수도 하는 사람이 스승을 구해 섬기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 소위 이른바 네가지 竅는 곧 松科腺 [두부중앙 대뇌아래 松果와 같이 생겼기에 그것을 松果體라 한다] 恥骨 ,劍頭[남성의 기 끝],會陰이 이것이다. 정좌할 때 단지 觀照하고 調息하지 않음은 옳지않다. 調息의 중요한 것은 調無息息, 不調之調가 바야흐로 참 調가 된다. 고로 靜坐외에 약간의 시간을 쪼개서 調息을 연습해야 한다. 심지어는 시간에 따라 환경에 따라 연습하는 것도 옳다. 인도 요가의 한가지 功法은 修士가 정좌 할 때 얼굴 앞에 하나의 거울을 설치하고 신을 모아 거울안의 자기를 보게 하는데 쉽게 妄念을 멈추는 효과가 있지만 離神의 병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묻기를 :止漏방법이 없어서 많은 苦惱가 있습니다. 청컨대 진국리 선생이 지시한 恥骨 穴을 지키는 것으로 止漏 할수있습니까? 답하길:선생의 第二竅는 止漏하기 어려운점이 있다.
묻기를:道門중의 自動功法은 앉았을 때 코끝을 집중하고 정신을 모으면서 일념도 일으키지 않으면서 양손을 합장하고 가슴 앞에 가볍게 모으면 한번 神이 엉키고 息이 定해지는 순간 능히 自動으로 손이 움직여서 등이 솟거나 몸이 움직이고, 손이 흔들리며, 박수를 치는 등 가지가지 자세가 나오는데 사람마다 똑같지는 않다. 이종류의 공법은 正道를 억누르는 傍門입니까? 初步가 그것을 배우면 이익이 어뗜 것이 있습니까? 답하길 :이또한 初功의한 門이다. 여러 가지 動法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枯坐로 움직이지 않는것보다 도리어 任督二脈을 통하게 하는데 오히려 쉬운점도있다 그러나 이법은 普通靜坐法과 달리 단지 氣가 皮膚 表皮만 지날뿐 직통으로 骨髓를 통하진 못한다. 靜坐의 최고로 중요한 것은 정신을 안으로 거두는 것이다. 최고로 禁忌는 精神을 밖으로 흩트리는 것이다. 一體景狀은 精神을 밖으로 소모시키지 않는 것이 없으니 고로 마땅히 주의해야 한다. 佛家는 叢林制度가있으므로 修士가 衣食에 염려가 없지만 道家는 이런 組織이 없어서 뜻있는 修士는 매양 衣食에 마음을 많이 써서 專修할 餘暇가 없다. 그러나 정성이 이른 곳에는 金石도 열리고 진실로 道를 좋아하면 仙緣이 있거나 혹은 스승이 제자을 찾거나 혹 仙佛이 친히 法을 傳受하거나 혹은 人天이 供養을바치거나 혹은 福慧가 쌍으로 兼全할수있으니 大道는 반드시 苦心人을 저버리지 않는다
3. 방도어록 - 유선생응고편
유선생 膺古는 浙江人이다.현재 대북시 근교 경치 아름다운 곳에 목책사이의 작은 鎭腹路 에 산다. 先生은 欣然 하여 玉立이고, 푸른 오동과 푸른 대나무와 같아서, 風致가 飄逸하고, 儼然히 陸地 神仙이다. 愚가 朱士箴先生과 일차 拜謁하여 은근히 가르침 받기를 두시간이었고, 두 번째 拜謁하러 갔으나 완곡히 사양 하시여 다시 배알치 못했다. 修道의 가장 으뜸은 簡緣이라 멀리 자취를 감추고, 俗世을 멀리 해야 마음으로 道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道俗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이치가 실로 그러하므로 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본문
精을 氣로 化하지 않으면 精이 새고, 精이 새지 않은 즉 氣로 化하는 것이다. 止漏工夫를 어찌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눈밝은 스승의 전함도 모두 이것에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새지 않으면 功이 원만하여 果가 圓滿 해질 것이다. 呼도 丹田에 있고 吸도 丹田에 있게 해서 綿綿若存 하면서 의심없이 흔들리지 않고 계속하면 이것이 올바른 正路 공부이다. 수행자는 절대로 의심 하지 말지니라. 靜坐의 긴요한 공부는 光을 거두어 氣를 化하는데 있는데 光이란 神이며 神은 곧 性이다. 氣는 命이다. 神을 응결하면 氣가 모이는데 이것을 性命 雙修라 한다. 고로 말하길 神을 한곳에 모으면 해결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이며, 日月合壁이면 비추지 않을 곳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고래로 丹經은 한글자도 진실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만 그것을 행하는데 善과 不善은 그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修丹의 선비는 능히 淸心寡慾하고 飮食節制 하여 起居에 節度가 있으면 공부 자연 진보할 것이다. 정좌시에 양눈을 내리뜨거나 전부감거나, 다 상관없다 다만 뜻을 단전에 두고, 눈으로 단전을 비추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神이라는 것은 火이며 단전이라는 것은 水이다. 눈의 火로 丹田의 水를 관하면 어찌 氣가 化하지 않겠는가? 河車는 반드시 통함을 구해야 한다. 다만 때가 이르면 스스로 통하는것이니, 속하고저 하면 도달치 못한다. 四川銅梁 洗心子의 明道語錄 은 그 丹道를 論한바가 확실히 正路 공부이다. 소문에 小還丹이후에 絶筆入山했다 하니 이미 도를 얻은지 오래임을 믿을수있다. 야밤에 누워서 욕심없이 陽物이 일어서면 가희 回光 返照의 법을 써서 그것을 攝收하는 것이 옳다. 정좌시간, 長短에 구애받지 말고 능히 정성껏 虛極精篤 해서 마음을 평정하고 망념을 멈추어서 앉은즉, 十分에도 효과가 있다. 만약 撞撞擾擾 해서 망념을 쉬지 않는다면 비록 종일 蒲團위에 앉아 있어도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직업을 갖지 않고, 入山하여 오로지 수행하면 그 성공이 진실로 빠르겠지만 단지 한편으론 직업을 갖고 한편으로 맑게 수행하는 것도, 또한 좋은일이다. 오직 효과가 늦을 뿐이다. 일심으로 오로지 닦음이 죽음과 둘이 아니도록 수행하면 정성에 감응되는바가 있어서 신선이 와서 너의 스승이 될 것이다. 대개 스승이 제자를 찾기는 쉬워도 제자가 스승을 찾기는 어렵다. 내가 옛날 대륙에 있을 때 한분의 밝은 스승을 뵙기 위해 매일 분향헌수하여 육년이 지나자 마침내 스승을 뵙고 傳受를 받았으니 이로 말미암아 생각건대 스승을 구하기 매우 어렵지만 정성으로 구하면 반드시 얻을 수 있으니 어찌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모두가 자기근기에 머물러서 앞에서 지시하는 것을 미혹하지만, 한마디에 깨달음을 열면 평생이 경쾌한 것이니 스승을 정성껏 구하지않을 수 있겠는가? 伍柳仙宗은 마땅히 眞參實悟 하면 한글자도 가볍게 쉬이 생각할 수 없다. 이것은 長生의 正路工夫이다. 伍柳功夫가 사람들이 비록 번잡하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공부는 반드시 增次가 있고 하나로서 말할 수 없다. 황정경에 이르길 仙人道士가 신기함이 따로 없다. 精을 쌓고, 氣를 길러서 眞을 이룬다고 했다. 참으로 仙眞은 또한 銖積寸累하여 이룬자들이다. 생전에 죽은 것처럼 사는 것이 道이다. 凡안에 聖이 거하면 이것이 仙이다. 대개 人心이 죽지 않으면 道心이 나지 않고 道心이 萬若 生하면 나아가서 六通이 구족하고 形神이 다 妙하게 된다. 마음으로 쫓아 하고자 하는바 億萬 化身을 나툴 수 있고 비록 塵世에 있지만 仙籍에 이름이 오른다. 단련하여 새지 않으면 곧 佛家에서 말하는 羅漢身이다. 무릇 太極拳등으로단련하여 馬陰藏相을 이루어도 한조각의 純陰일뿐이라 능히 氣를 化하지 못할 뿐 아니라. 正路 공부가 아니다. 머리의 희고 검은 것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수진의 선비가 도를 얻는시절에 그때의 얼굴이 유지된 것뿐이다. 고래로 仙眞 중에 백발이 있는 것은 연유가 그렇다. 陽物이 일어날 때 이것이 活子時 津液이 내려갈 때가 活午時이다. 무엇을 일러 甘露라 하는가? 반드시 津液이 달고 향기롭고 시원해야 한다. 백년을 하루같이 만리가 목전같이 해야 한다. 사람사람이 다 長生酒를 먹으면 낱낱이 다 죽지 않는 仙을 이룬다. 이것은 幻像이 아니다. 수련의 실제 효과 이다. 陽神이 처음 나올 때 위험이 심히 많다. 마땅히 여러 가지를 조심해서 만일을 방비하라 평소에 성품을 닦는 공부가 순수하면 안으로 흔들림이 없어서 밖을 사모하지 않게 되므로 위험이 그리 많지 않게 된다. 陰神을 대개 억지로 내놓는자는 오히려 鬼趣에 떨어진다. 그리되면 그 역량이 적으므로 반드시 다시 팽련하여 陰盡陽純에 도달한후에 바야흐로 飛騰變化 하여 脫穀成仙하는 것이다. 初學靜坐는 內外二功을 겸하는 것이 좋다. 外功이라는 것은 태극권, 팔단금 등이 그것이다. 다만 내공이 깊어지면 外功은 문특 멈추고 晝夜로 오로지 저 靜坐에 힘을 쏱아야 한다.
4. 방도어록 - 왕선생선청편
왕선생 선청 王先生 先靑은 原籍이 江蘇江陰이지만 上海에 籍을 의지하고 있다가 드디어 上海人이 되었다. 현재 나이는 66세이고 上海法政學院 法律系統을 졸업했다. 民國29년 옛 책으로 마음을 달래다가 하루는 우연히 壯子南華經을 열람하고, 저곳에서 우주의 진리와 생명의 비밀에 契合하는바가 있어서 드디어 太極拳을 버리고, 靜坐를 실행하게 되었다. 理事를 겸비 하였으므로 進步가 신속하였다. 44년 11월 臺灣에서 養生新論을 저술하였는데, 三月에 내용을 크게 하여 다시 再版을 내었다. 玄門에서 모두 그것을 즐겨 했다. 선생은 몇 년을 채소만 먹다가 이어서 곡식을 먹지않는 것을 시행하였다. 매 차례에 칠일씩 아홉 번을 시행하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51년4월 최후에 한차례 新占竹林精舍에서 그것을 시행했는데 이때는 15일을 채우고 중지하였다. 처음에 선생은 抗戰勝利 일년전에 江蘇省上海縣에 있다가 張伯誠將軍과 함께 日本憲兵에게 체포되어 함께 酷刑을 받아서, 오른쪽 대퇴부가 크게 상처를 입었다. 이것으로 인해서 벽穀을 지나치게 오래하자 風疾을 일으키게 되고, 오른쪽 動脈關이 패쇄되고 높은 열이 발생하여 실신하게 되었다. 그 밤에 대만 療養院에 보내져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담당의사가 말하길 "생명을 보전하려면 병든 다리를 절단치 않으면 않됩니다." 선생의 부인이 이에 마지못해 동의하여 선생의 나이 63세에 이 수술을 받고 생명을 보전하였다. 그리하여 바로 치료되어 통증도 없고, 진통제와 침 등의 치료없이 일개월만에 건강이 평소와 같이 회복되었다. 보통 선생의 연세에는 수술 후에도 몇 년간을 회복하지 못하는데 이렇게 빨리 회복된 것을 보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선생은 義足을 하시고 걸으심에도 아무 이상 없고, 오로지 道닦는일에 마음을 두어서 道는 더욱 진보하고 神은 더욱 맑아져서 愚가 매양 拜謁하러가면 번번히 기쁘게 맞이하셨다. 일찍이 옛 上古의 聖眞들을 생각해보면 다 錯誤를 맛본 후에 비로소 玄珠를 얻었으니 선생께서 이 엄중한 경험을 하신 것도 하늘이 그 道를 이루게 하고저 하신 것은 아닐는지?
修道의 네가지 要訣
1.飮食을 節制하는 것이 중요하다: 坐禪者는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저녁은 더욱 작게 먹어야 한다. 夜間에는 또한 飮料水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遺漏를 면하기 위해서다.
2.차가운 바람을 삼가야 한다.:仙人이 두려워하는 것은 머리 뒤의 차가운바람이다. 등쪽은 마땅히 따뜻하게 하고, 아침, 저녁으로 의복을 따뜻이 입어서 風寒을 면해야 한다.
3.嗔怒를 삼가해야 한다.:한번 무명의 불을 잡으면 장차의 공부가 모두 燒盡 해버리니 그것을 삼가고, 삼갈지어다.
4.精神을 아껴야 한다.:많이 보고 많이 들으면 모두 精神을 消耗한다. 고로 道家에서 收視返聽이라 했다. 주의를 內斂에 두어서 정신을 消耗시키지 않아야 한다. 양눈을 내리 뜨고 은미하게 열며 동시에 眞意를 下丹田에 두는 것이 靜坐의 기본 守竅工夫이다.
다만 이렇해도 죽어라 이것만 집착하여 지켜서는 않된다. 이른바 知而不守,守而不守,를 해야 最上一乘이 된다.
비유하면 간수가 감옥을 지키는 것같이 단지 마음으로 留意 하여 지켜볼 뿐이다. 탁자나 의자를 죽어라고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생각 일어남이 病이고, 이어서 계속하지 않으면 藥이된다. 생각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단지 더디게 알아차릴까 걱정하라. 念에는 浮念과 執念의 나눔이 있다. 계속 이어져서 끊어지지않는 念을 執念이라 하고, 着意之念 이라한다. 일어났다 사라졌다 하는 념을 浮念이라 한다. 또는 無心之念이라 한다. 執念은 害가 크고 浮念는 비교적 가볍다. 念이 일어나면 곧 제거해서 다시 일어나면 다시 除去 하여 날이 가고 功이 깊어지면 念을 일으키고자 해도 일어나지 않는다.
靜坐때 만가지 인연을 내려놓고, 그 自然을 따라야지 효과를 따져서는 않된다. 도덕경에 이르되 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했다. 자연이라는 것은 수도의 최고 원칙이다. 어떠한 功法을 막론하고 어떤 종류의 단계에도 이 원칙을 어길 수 없다. 뜻이 머문즉 神이 머물고, 神이란 火를 말한다. 진실한 뜻이 下丹田에 은미하게 머물고 그것을 오래오래 하면 腹部에 반드시 따뜻한 소식과 열의 흐름이 있게 된다. 무릇 모든 일에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간사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으면 만에 하나라도 그것을 그냥 두지 말라 , 남자는 장가가고, 여자는 혼인하여 자식을 본 후에 입산함이 옛 古仙의 풍습과 법도이다. 그것을 잘 체달해야 한다. 상부의 竅를 지키는 것에는 印堂,,山根만 한 것이 없으나 쉽게 병에 걸린다. 집착하여 지키면 심하면 눈이 멀 수도 있다. 下丹田을 지키는 것이 최고로 평온하여 폐해가 적다. 天眼通은 내평생 5인을 보았는데 그중 한소학생은 어려서부터 사람 머리위에 나타나는 靑, 黃, 赤, 白, 黑,의 빛으로 그사람의 夙世,來世 및 이전의 休咎를 역역히 알아봤다. 中國古仙의 先天一氣는 長生의 資源으로서 現代中西學者들은 저 營養에만 치중한다. 營養은 단지 건강을 유지할 뿐이지만 능히 사람의 목숨을 연장하거나, 다시 육체를 氣化하지는 못한다. 중국전통으로는 두시간을 一時辰을 삼는데, 靜坐時間도 또한 두시간을 한 基數로 삼아서 이 基數에 부족하면 효과를 말하기 어렵다. 효과가 있어도 미약할 뿐이다. 老子道德經, 壯子南華經은 중국의 寶典이며, 세계의 寶典이다. 修士가 어찌 정밀히 參究하고 체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修道는 下丹田을 지키는 것이 正路이다. 어떤사람은 오로지 夾脊의 竅를 지키는 것을 봤는데 그 결과 熱力이 위로도 오르지 못하고, 아래로도 내려가지 않아서 몸이 불탈 지경이었다. 이에 나에게 물어왔기에 내가 그의 공부를 중지시키고, 아울러 많이 달리게 해서 그 기운을 흩어버리고, 그것을 오래하여 회복이 되자 하단전 지키는 법을 가르쳐서 그것을 행한지 몇 개월 만에 좋은 효과가 있었다. 무엇을 性命이라 하는가? 性卽靈覺이다. 마땅히 인생에 대해 참구하여 大悟大徹을 하는 것이다. 命卽靈氣이다. 氣는 命의 뿌리가 되고, 命은 氣가운데 있다. 氣와 더불어 命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性은 원만히 닦아 얻기를 요하고, 氣는 충분히 길러 얻기를 요한다. 그것을 쌍으로 닦는 의미는 나의管見으로 이와 같다. 河車가 통한 후에는 그 自然에 맡겨야 한다. 억지로 끌어올리면 몸을 태우지 않고는 멈추지 않으니 삼가고 삼가야 한다. 陽神이 나갈 때 精氣神이 머리에 모이는데 이것을 三花聚頂이라 한다. 초학자의 靜坐는 반드시 竅를 지켜야 효과가 있다. 다만 가히 집착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아야 한다. 단경에서 말한 구절, 구절은 모두 진이다. 절대로 세상을 속이고 이름을 도둑질 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모체에선 배꼽으로 호흡을 하는데 , 그것을 선천호흡이라 한다. 입과 코의 호흡은 후천호흡이라 한다. 최고로 묘한 修養功法은 선천호흡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태식이라 한다. 성은 본래 허령하여 하늘을 즐기며 返本하고, 반본하면 장존한다. 수도자는 마땅히 용맹정진하여 백절불굴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고로 이르되, 법이 있되 뜻이 없으면 그법은 없는것이요, 뜻이 있되 법이 없으면 이것은 참된 기초이다. 養生者는 반드시 뜻을 단박하고 맑게 해야 한다. 精神이 물질을 지배 해야지,物質이 정신을 지배해서는 안된다. 몸은 가죽푸대 안에 있지만 , 마음은 物外에 노닐어야 한다. 生死를 도외시 해야 한다. 古聖이 이르되 그 몸 외에 몸이 존재하고, 그 몸後에도, 몸이 먼저 있다. 나의 마음이 곧 天心이다. 하늘은 이미 허하고 밝으며, 마음이 虛한즉 신령스러워 진다. 그래서 하늘과 德이 합하는 것이다. 古哲이 이르되, 道의 중요한 요점은 躬行이다. 心齊란 마음이 虛空같이 純一해서 雜되지않는 것이다. 한조각 허공처럼 心齊 坐忘하면 天人이 자연히 하나로 合할 것이다. 사람은 바빠도 마음은 바쁘지 않아야 한다. 티끌세상의 혼탁함에서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한 철칙이다. 識神을 泯滅하고 揮揮渾渾 하여 그 자연에 맡긴즉 원신의 妙用이 신령스러워 진다. 허공만이 오직 무너지지 않나니 道는 이에 지극히 虛하고 지극히 靈한 것이다. 고로 도를 얻은 자는 능히 天地와 수명이 같고, 日月과 광명을 나란히 한다.
탁약이라는 것은 匠人이 쓰는 바람 상자이다. 內家太極拳의 자세를 읽히는데..尾閭를 가운데로 바르게 하고, 단전에 기를 내리고, 양다리에 힘을 주고, 아래는 실하고, 위는 비게 해서 그것의 요점을 터득하는 것이다. 운동할 땐 입을 닫고 말하지 않아야 한다. 호흡은 코로하며 마음은 느슨하게 한다. 정좌 때에도 역시 그렇다. 수도자는 때에 따르고, 환경을 따라서 삿된 생각이 없어야 한다. 그리해서 淸淨虛閑 하여 神이 下丹田을 비추면 呼吸呼吸이 근원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일용의 공부이다. 神이 下田을 비출 때 마땅히 있는 것같이 없는 것 같이 돕지도 잊지도 않게 해야지 집착하여 지키면 病에 이른다. 古哲이르되 鍊性은 塵俗에서, 陽氣는 山林에서 한다고 했는데 진실로 그렇다. 만나는 것마다. 평안함이 道人의 본색이다. 一念이 바르면 백가지 삿된 것이 물러난다. 眞陽이 겨우 動하면 신체건강하고 몸이 가볍다. 眞陽이 더욱 충분하면 陰氣는 더욱 적어지고, 그것을 오래오래 하면 뭇陰이 모두 제거되어 몸두루 純陽이 되어 다만 長生만 할 뿐아니라, 또한 神으로 化할 것이다. 古聖이 이르되 行住坐臥에 이곳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 도라는 것은 잠깐이라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청컨대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정좌의 중요한 법칙은
1.몸은 단정히 하고, 전신은 긴장을 풀고,
2.그 마음을 비어서 空하되 空하지않게 空하지 않되 空하게 한다.
3.그 뜻을 진실되게 해야 한다.
念은 가히 일으키지 말고, 뜻은 가히 흩어지지 않게 한다. 念이 일어난즉 火가 메마르고, 뜻이 흩어진즉 火가 차가워진다. 허리띠를 풀고, 옷은 느슨하게 하고, 기가 자연히 중화에 돌아가도록 하면 기가 아랫배에 모여서 그것을 調息이라 한다. 사람의 호흡은 後天에 속하는데 그것을 일러 假息이라 한다. 반면 胎息은 先天에 속하는데 그것을 일러 眞息이라 한다. 眞息이 나타나면 假息은 멈춘다. 假息이 나타나면 眞息은 없어진다. 정좌 시 양눈의 神光을 거두어서 은미하게 한줄기 빛이 드러나도록 한다. 단지 코끝 혹은 몸 앞에 한 두척 앞에 주의 한다.마치 발을 드리운 것처럼 한다. 그래서 그것을 垂簾이라 한다. 다만 뜻은 凝神斂氣에두고 눈은 열거나 닫거나 다 그 자연에 맡긴다. 반드시 구속될 필요는 없다. 공부가 깊어지면 자연 눈은 垂簾과 같이 되어서 死閉에 이르지 않는다. 정좌가 神淸氣足에 이르면 청명할 때가 많고, 혼침할 때가 적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신이 가득한즉 잠을 생각지 않는다.
靜坐時 呼吸은 마땅히 그 自然에 일임 하여야 한다. 다만 초학자는 心息이 서로 의지하게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에 속한다. 연습일이 오래면 곧 저 虛에 凝神해서 氣가 저 고요함에 합하여 자연 乾坤이 渾淪一體의 묘경에 이른다.
앉는 姿勢論 ; 정좌할 때 머리는 마땅히 바르게 하고, 앞이나 뒤로 치우치지 말고, 어깨는 가지런하게 하고, 背는 곧게 하며 등쪽에 바람을 맞지 말며, 담벽이나 주위에 의지 하지 말아야 하며, 혹은 저 陰寒潮濕의 물건위에 앉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어깨와 등은 따뜻하게 해야 하며 가슴은 펴되 나오지 않아야 하며, 복부는 곧게 하되, 강제로 끌어 일으키지 말아야 하며, 기는 거칠지 않게 하여 저 작은 배에 내려가게 하며, 허리는 지나치게 펴지 않으며, 또한 지나치게 굽히지도 않아야 한다. 단반 쌍반 어떤것도 개의치 않고 혹 다리가 마비되면 다리를 바꾸어 않는것도 무방하다. 만약 자리에 앉되 양손은 아래로 향하게 하여 양무릅위에 놓거나 또한 쾌적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좌할 때 마땅히 있는 듯 없는 듯 가볍게 穀道를 끌어당기고, 氣가 만약 샐 때는 가히 항문을 긴급히 조여서 氣로 하여금 안으로 변화하게 하고, 대소변 시에는 입을 닫고, 이를 악물면 거의 氣의 누출을 막을 수 있다. 앉는 자리가 밑으로 쳐지면 방석을 부드럽게 쳐진 곳에 괴면 좋다. [愚按:내가 생각하기는 ..앉는 자리를 쓸 때 穀道 부근이 나오게 하면 (臺灣語로 粗糠이라 한다)서 外側은 큰 포대를 이중으로 더해서 그 질을 편하게 해서 앉을 때 손으로 중앙을 낮게 조정하고 사방은 다높게 하여,臼형을 만든다. 볼기 부위는 들어가게 구멍을 내면 지극히 편안한데 한번에 5-6시간, 혹은 하루 이틀도,이렇게 하면 볼기가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이것은 道友 이화성 선생이 설계한 바의 坐 이다. 무릇 동호인들은 마땅히 본 따서 그것을 사용하기 바란다.] 任督二脈:氣를 기르고 형상을 단련하는 주요목적은 任督二脈을 관통하는데 있다. 대개 督脈은 陽脈의 바다요, 任脈은 陰脈의 바다이다. 임독이맥은 어린아이가 모태에서 아직 나오기 전에 선천호흡이 유통되던 길이다. 탄생이후에는 後天呼吸으로 바뀌어서 입과 코를 사용한다. 그리하여 先天通路는 도리어 막히고 만다. 그런고로 생명을 연장 하고자 하면 반드시 이 先天의 길을 통해야 한다. 사슴은 尾閭가 통하여 督脈이 운행되고, 거북은 鼻息이 任脈에 통해서 督脈에 접해 있다. 任督맥은 다 반드시 神氣凝合한 후에 비로소 능히 관통할 수 있는 것이다. 文火라는 것은 극단적으로 자연의 호흡을 말하는 것이다. 武火라는 것은 念念이 잊지 않아서 息息이 근본으로 돌아가는 호흡이다. 二候 採牟尼란?:사람의 陽氣가 일어날 때가 一候가 되고, 神으로써 氣를 부리는 것이 一候가 된다. 이것이 이에 神氣 합일의 二候 이다. 陽氣을 이미 收斂하면 周天의 법을 逆으로 행하는 것이 一候가 되고, 祖 의 穴에 돌아가서 封固하는 것이 또 一候가 된다. 그것을 칭하여 二候採牟尼라 한다. 牟尼란? 眞氣 합일의 眞陽의 精이다. 眞活子時: 정좌할때에 몸과 마음이 한가하여, 몸 두루 긴장없이 부드러우며, 空과같고, 寂과같으며, 한무더기가 되어 천지와 사람이 있음을 알지 못하는데 다만 心身이 크게 안정됨을 깨닫게 된다. 따뜻하기는 봄과 같은데 이것이 이에 陽이 생하는 것이고, 이것을 진 活子時라 한다.이 妙境에 있으면 반드시 그 자연에 맡겨 환희심을 일으키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경계는 사라지고 功은 퇴보한다.
守竅: 靜坐初功에 竅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법문이다.
丹書上에 항상 사용하는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1.泥丸:머리꼭대기
2.明堂:양미간 중간
3.山根:양눈 중간
4.準頭:코끝
5.舌尖:윗턱의 치아의 뿌리 쪽이다. 혀끝으로 가볍게 그것을 댄다. 眞意로 이곳을 지킨다.
6.黃庭: 배꼽위에 위치해 있다.
7.上丹田:眉間에서 수평으로 들어가고, 머리頭頂에서 수직으로 내려올 때 만나는 곳이다. 泥丸宮이라고도 한다.
8.中丹田:心下 臍上이다.
9.下丹田 : 氣海 혹은 배꼽아래 작은 배이다.
10:勇泉: 발바닥 앞쪽 오목 들어간 곳.
이상 각竅는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르다고 하나로 단정지울 수 없다.
다만 고금의 수사가 이 竅를 지키는 자 가 있는가 하면 저竅를 지키는 자가 있다. 능히 가볍고 자연스레 守而不守, 한즉 어느 한 竅를 지키든 가히 효과를 내서 폐단이 없는 것이다. 女子 靜坐法:앉았을 때 유계를 주시{양젖 사이 들어간 곳}다만 有의 無의 로 집착하지 않고,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조절해서 저 虛寂에 돌아가게 한다. 또 가볍게 유두를 마찰하여 血氣가 잘 통하도록 하면, 자연히 妙境에 이를 것이다. 天眼通은 小通, 中通, 大通이 있다. 수도의 지극히 어려운 것은 쉽게 곁길에서 방황하거나, 혹은 미로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스승은 나침반과 같아서 가히 修士의 무한한 精力을 아낄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앞서의 일을 알고자 하면, 지나온 사람에게 물어 보라!과래인 중에 누가 정성과 간곡한 심성없이 그것을 구했겠는가? 사람의 사망은 노쇠, 와 질병이 아님이 없다. 만약 능히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않는 洞天福地에 노닐 수 있다면, 이런 사람을 地仙이라 한다. 하단전 의 竅를 지키는 것이 최고의 왕도가 된다. 단전에 氣가 足하면 자연히 아래로 음교를 뚫고, 위로 尾閭로 올라가서 夾脊을 지나 督脈을 통한다. 능히 돕지도 잊지도 않고, 지키듯 안지키듯 하면 공부가 곧 쉽게 진보하긴 어려워도, 쉽게 퇴보 하진 않는다. 眞人의 호흡은 발바닥으로 한다는 것은 공부 깊어질 때 호흡이 근원으로 돌아가서 자연히 발바닥에서 泥丸에 응하는 것이다. 採微陽法: 양물이 욕심없이 일어날 때 곧 마땅히 일어나 정좌하고 동시에 심호흡을 써서 陽物이 꺼꾸러질 때까지 한 후에 다시 심호흡을 쓰지 않고, 곧 보통의 정좌법으로 그것을 運火하여 전신을 滋養시킨다. 火候:卦爻로서 그것을 논하면 精密하고, 十二 時論으로 얘기하면 簡易하다. 각기 장점이 있는데, 함께 적용을 해야 한다.수많은 작은 좌절들이 모여서, 조금씩 진보하는 것이며, 수많은 작은 進步가 모여서 크게 進步하는것이다. 崎嶇(험하고 험하여)잠깐사이에 넘어지듯이 공부가 쉽게 진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능히 항상 정진하고 항상 간절하면, 반드시 이루는 바가 있으리니 모든일이 이와 같거니 오직 수도 뿐이겠는가? 山林修道는 쉽지만 都市修道는 어렵다. 나의 경험으로 산에서의 用功은 왕왕 쉽게 직선으로 기가 오르지만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수행자는 인생이 虛幻 無常이 아님이 없음을 참구하여 이해하여야 하고, 마땅히 뜻을 견고히 세우고,瀟 (상쾌하고 맑음)한 태도를 지니는 것은 다 나에게 있으며 이루고 이루지 못함은 하늘에 있는 것이다. 바깥의 적은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마음의 敵은 제압하기 어렵다. 수행자는 시시로 점검해 봐야 한다. 도인을 방문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지만, 道伴을 구함도 작은 일이 아니다. 서로 연구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前進 하기 때문이다. 石杏林眞人 말하길 定속에서 丹이 이루어짐을 본다고 했다. 定에는 邪定 과 活定의 구분이 있는데, 道家의 定은 活定이다. 定中에 몸 안에 排山到海하는 힘이 생긴다. 定은 정신이 안으로 거두어 뭉치는 것이다. 出定 후에는 다만 건강에 추호도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또한 道의 公益이 날아다니는 맹수처럼 진보한다. 四肢와 신체도 절대로 마비될 가능성이 없다. 오직 定中에 조심스레 시봉하는 사람이 있으면서 온도와 폭우, 놀랄일 , 振動등 의외의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비하면 거의 안전하여 근심이 없다. 坐定전에 앉았을 때 눈은 감은 것 같고, 귀는 막은 것 같은 것이 이것이 入定전에 응당히 있는 경계이다. 修士의 吹角은 특별히 영민해서 五辛採에 예민해 진다. 五辛採의 뿌리 아래는 검은 기운이 있는데, 천안통이 있는 자는 그것을 본다. 고로 수행인은 五辛採를 경계해야 한다. 이외에 또한 人氣를 생하게 하는 것도 또한 같다. 道書에 이른바 옛仙人들이 참가하는 연회에 俗人이 참가하면 生人氣 때문에 발각이 난다고 한다. 내가 처음에 이 말을 믿지 않았지만 예전 에 이 체험을 한 연후에야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았다. 氣가 가득하면 음식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자연의 결과이다. 穀과 絶粒은 그 의미가 같지 않은데, 穀이라는 것은 인간의 음식을 먹지 않고 다만 과일과 대추, 말린 과일을 먹는 것을 말한다. 음식을 끊는 사람은 칠일 안에 수족이 차가와 지면 반드시 죽음에 다다른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가벼히 시험 하지 말라. 높은 산은 陽氣가 특별히 충족하다. 그런 곳에 있으면 음식을 끊는 것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무룻 있는바 상은 다 幻像이니 수행인은 그것을 참으로 여기지 말라, 壯子 이르되 道는 가히 얻을 수는 있어도 볼 수는 없다고 했다. 無에서 있음을 깨닫는 것이 참으로 있는것이요. 참으로 있는 것은 몸 안에 어떤 물건도 없어도 그 景狀은 있는 것이고, 그런고로 換骨 脫胎하여 하나를 얻으면 영원히 얻는 것이다 대개 腦는 電波가 있어서 幻像을 면하기 어렵다. 오히려 환각을 따라 쫓아가면 신경착란에 도달해서 수명을 단축한다. 이때에는 마땅히 있고, 없음을 함께 잊고 일없음을 행해야 한다. 말에 이르길 괴이한 것을 보아도 괴이롭게 생각지 않으면 괴이한 것은 스스로 물러간다 했다. 진실로 그렇다. 道家의 性命 雙修는 氣를 복용하는 것이지 기를 降伏시키는 것이 아니다. 佛家는 性功에 편중해서 氣를 항복시키되 氣를 복용하지는 않는다. 이에 道家는 비록 크게 入定에 들어도 眞息이 면면히 이어져서, 內景變化하나 不可萬物이다. 先生 近來의 內景은 어느 곳에 있습니까? 답하길 :다만 內息綿綿하고, 단전이 항상 따뜻할 뿐이다.
馬陰藏相의 景狀:
坐功이 깊을 때 陽物이 점점 축소하여 어린아이의 고추와 같이 되는데 다만 藏相의 경상은 오히려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최초 睾丸이 점점 껍질이 수축한다.
2.外腎이 氣가 통하면서 따뜻하고 쾌적하다.
3.睾丸이 완전히 수축하여 몸 안으로 들어간다.
4.겉 包皮가 外面으로 남아 있게 된다.
5.소변이 빗방울처럼 떨어진다.
6.氣가 충족하여 배가 커지고, 신체 건강하며, 몸이 가볍다. 보통 배가 탄탄한 것은 脂肪이 과다해서 그렇지만 이것은 眞氣가 충만해서 그런 것으로 건강의 상징이지 病狀은 아니다.
5. 방도어록 - 진선생돈보편
진돈보 선생은 號는 拙哉이고, 四川 江津人이다. 그 자질이 자못 雄大하고 평생 道를 좋아 했다. 세월을 소비 하지 않고, 스승을 구하고, 어진 道伴을 방문하고, 비록 천금이 들어도, 또한 인색하지 않았다. 己丑年 가을에 몸에 홀연히 腫이 생기고, 머리칼이 빠지고, 일시에 백가지병이 침범하게 되자 드디어 부득이하여 옛날 스승이 남겨준 伍柳丹法으로 차츰 그것을 시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功이 모여서 모든 질병이 치료되고, 떨어진 머리칼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이에 선생은 홀로 伍柳를 존중하여 伍柳이외에는 다 傍門外道라고 할 정도였다. 심지어는 黃元吉의 藥育堂語錄, 尹眞人의 高第에 性命圭旨, 및 劉悟元의 道書十二種을 함께 사양하여 그것을 배격하였다. 그런즉 선생은 伍柳의 충신이 아니겠는가? 西遊記의 淵源은 鐘呂傳道集이고, 伍柳의 연원은 西遊記이다. 초학자의 築氣공부를 佛家는 대략 말했고, 道家는 상세히 말한 반면 , 최후 還虛공부는 佛家에선 상세히 하고, 道家에선 대략 설했다. 그러므로 出世와 入世의 道가 같지가 않은 것이다. 사람이 胞胎에 있을 때는 본래 性命이 하나였는데, 탄생이후에 神氣가 분리되어서, 性命이 서로 시간의 흐름만큼, 멀어진 것이다. 修鍊의 法은 모든 門派가 다 다르지만 그러나 지성스런 마음으로 眞意를 가지고 神氣로 하여금 서로 사귀어서 性命이 합일하여 근원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三敎가 다 함께 한다. 손오공은 性이다. 또 神이며, 永이다. 二朗神은 命이며, 氣이며,鉛이다.연으로써 영을 제압한즉 水火가 가지런해져서 乾坤이 바르게 서는 것이다. 內 黃婆라는 것은 眞意이며, 眞土이다. 外黃婆란 양눈이며 觀音이다. 黃이란 흙을 비유한 것이다. 오직 眞土라야 비로소 四象을 화합하여 五行을 鑽簇 할 수 있는 것이다.
土는 분석하면 두가지 인데:
1.戊土..陽土이다.
2.己土..陰土이다.
두 토가 서로 중첩되면 그것을 刀圭라하는데 刀圭의 입구는 羽翰을 절로 생하게 하는데 우한이 이미 생하면 後天神氣로 하여금 先天 性命에돌아가게 해서 眞人이라 하는데 萬劫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천지와 수명을 같이 하는 것이다. 坎離는 정한 위치가 없다. 한마디로 말하면 仙道는 간단한 것이니 神氣두글자 뿐이다. 왕중양은 정양자 종리권의 親傳 제자이다. 그 丹法은 저 鐘呂傳道集에 실려 있어서 볼 수있다. 修眞의 선비는 반드시 傳道集 과 伍柳仙宗을 정밀히 읽은 후 마땅히 십년을 기약하고, 더욱 의심하고 더욱 참구하고, 더욱 참구하고, 더욱 깨닫게 되면 마침내 豁然貫通할 날이 있을 것이다. 신선이 비밀로 한곳은 쉽지만 비밀로 하지 않은 곳이 어렵다. 丹經에서 어려운 곳은 정밀히 연구하여야겠지만 쉬운 곳은 더욱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樂育堂語錄에 이르길 그가 上帝의 命으로 세상에 태어났다고 말하는데 진실로 미신에 가까운 것이다. 性命圭旨는 두서가 없고 번잡하여 하나로 관통할 수 없으며 그 착오 있는 것도 하나둘이 아니다. 蜀의 진자연은 道士 이다. 일생을 다만 泥丸을 지키는데 겨울에도 여름옷 한 벌만 입는다. 그러나 신체건강 하고 마음은 맑아서 보는 자가 경탄치 않는 자가 없다. 근래의 한 道門이 있어서 金丹眞傳의 공부와 매우 비슷한 것 같으나, 그러나 水源이 맑지 못해서 비록 나이가 매우 많으나 늙은 모양과 비틀거리는 걸음은 返老 還童과는 오히려 거리가 있다.
安樂法과 傍門小術은 비록 능히 진실한 도를 얻을 수는 없지만 사람의 건강에는 손해가 없는 것이다.
옛날 여조는 정양진인 종리권에게 도를 배웠다. 여조 왈 제자가 스승을 뫼신지 7-8년에 어깨와 머리는 닳아서 피부가 들어나고 다리아래는 종기가 나기를 수십번 하였으나 아직 스승의 가르침을 한구절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조는 한번도 스승을 원망하거나 게으르지 않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전을 얻었다. 대개 단련하여 연마하지 않으면 옛 습을 제거하기 어렵다. 스승은 그것을 고의로 실험하여 그 참뜻을 파악하여 제자로 삼는 것이다. 참으로 깊고 길게 생각할 일이다.
性功을 참으로 이루면 죽으면 靈鬼가 된다. 정좌할 때 각종 환상은 늘 있는 일이다. 능히 보아도 보지 않는 것처럼 하고 들어도 듣지 않는 것처럼 하면 환상은 저절로 사라 질 것이다. 정이 새지 않기는 심히 어려운 일이다.
陰符經 三百字는 간단히 묶어서 표제를 삼은 것이다. 도덕경 오천언은 비록 내용은 풍부하지만 다만 아직 도를 다 말한 것은 아니다. 수도인이 이곳에서 그 法訣과 순서를 찾고자 해도 어려울 것이다. 나는 도를 사모하는 군자로서 손에서 놓지 않는 책은 오직 伍柳仙宗과 仙佛合宗뿐이다. 그 나머지 책들은 책장위에 놓여 있을 뿐이다. 대개 丹經은 정밀히 참구하고 실제로 경험하는데 있지 많이 알기를 탐하는데 있지 않다. 丹法은 모두 책 가운데 있는데 반드시 오류선종과 선불합종어록을 참구하고 공부에 들어간다면 거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단경을 참구할 때는 뜻을 일으켜서 찾지만 아침에도 이곳에 저녁에도 이곳에 마음을 두면서 속효를 구하지 않으면, 涵泳(무르익어 녹으면)한지 오래되어 蔗境(좋은 경계)이 더욱 감칠맛이 나는데 없애고자 해도 없애지지 않는다.
伍柳仙宗 읽는법:처음은 백번을 읽고, 하나하나 의문을 끌어내고, 계속해서 천편 만편을 읽되 반복해서 참구하고 증득해서, 의문의 범위를 점점 축소하여 최후에는 몇몇 작은 문제들을 가지고, 옷을 추수리고, 공손히 질문하면, 진사가 조금 제시하여 가르쳐 주면 문득 활연 관통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책을 마침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혹은 走馬看山격이 되어서, 가볍게 알고, 가볍게 멈춰버린즉 비록 스승이 指示 하더라도 어찌 쉽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하물며 아직 달고 씀을 경험하지도 못하고 아무 식견도 없이 어찌 스승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서 전하는 安樂法門은 다 병을 제거 하고 생을 연명하는 것으로 연습해도 방해롭지 않다. 그러나 진실로 眞을 이루고 道를 얻고자 하면 오류의 정통단법이 아니고는 않된다. 오류선종은 구구절절이 모두 비결이다. 옛날에 한고인이 찿아온 모 수행자에게 일러 말하길 오류선종은 근대에 최고로 아름다운 단서이다. 십년정도 힘써 참구하고 다시 와서 도를 증명하라. 이 말은 금옥과 같은 말이다. 내가 또한 동감하여 속마음으로 그것에 찬성하였다.
먼저 오류선종을 익숙하게 참구하고 나아가서 參同契와 悟眞을 연구한즉 비교적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주은양이 지은 參同契闡幽와 悟眞篇闡幽는 이치가 정밀하고 논술이 정확해서 오류선종과 함께 근세의 불후의 저작이다. 유화양이 지은바 慧命經과 金仙證論 있는데, 이제에 저자에 유행하여 전해지는 性命法訣은 연원을 유화양에게 거짓으로 의탁해서 만든 것으로 족히 믿을 만 한 것이 아니다. 일부 서유기는 구체적으로 연정화기, 연기화신, 연신환허, 道功의 과정을 전부 표현한 것이다. 性命圭旨와 黃元吉의 樂育堂語錄과 道德經講義 는 그 중요한 곳은 누르고, 필경 先天을 버리고 後天을 취하게 하였으니 애석할 뿐이다. 圭旨는 전반부는 오히려 純正하나, 후반부는 곧 그룻됨이 심한 것이다. 요사이 보도출판사의 道書가 자못 많지만 그중에 교훈이 될 만한 것은 드물었다. 後天의 坎離는 곧 先天의 乾坤이다. 性功의 기초가 탁월한 사람은 하루아침에 스승을 만나서 眞訣을 얻어서, 命功과 배합함을 얻으면 곧 대나무를 세워 그림자를 보는 것 같아서 생사를 해탈할 것이다. 신기가 사귀지 않으면 생각에 노닐어 마침내 제거하기 어렵다. 공부 진보하면 자연히 음식을 끊는 단계에 이르고, 이때에야 비로소 생각을 끊을 수 있으며 진정한 청정이 된다. 定이 돈독해지면 자연히 靈에 통한다. 性功의 극치는 虛靈일 뿐이다. 수도인 의 가장 어려운 것은 항상함이다. 淡泊(조용히 머무는 )사람은 고요함이 많고, 청정한사람은 수명이 오래다. 반드시 사람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마음에 걸림이 없어야 바야흐로 가히 수련에 전념 할 수 있다. 性을 닦으므로 命을 요달하고, 命을 닦음으로 性을 요달한다. 수도의 최고로 귀중한 것은 性命雙修이다. 홀로 한쪽만 닦으면 반드시 쉽게 늙음을 재촉할 뿐이다. 단법에는 上中下 三品 있는데 모두 진리를 이룰 수 있는데, 하필 軒 [뛰어난 것]만이어야 하는가? 달의 上弦은 氣가 일어남을 표현한 것이고, 달의 下弦은 氣가 이미 老衰했음을 비유한 것이다. 고로 수행자는 약을 採取할 때 다만 上弦을 취할 뿐 下弦은 취하지 말아야 한다. 黃芽가 생하면 비로소 丹이 맻어진다. 恍惚은 오히려 깨닫는바가 있지만 杳冥은 전혀 知覺이 없다.氣가 神을 필요로 해서 바야흐로 통제 할수 있고, 神이 氣 를 필요로 하는 것은 空에 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神은 곧 눈이고 눈은 곳 神이다. 눈의 머무는 곳에는 神이 곧 머문다. 이런고로 눈이 가는 곳에 神도 간다. 신이 가는 곳엔 마음이 간다. 이른바 맹인은 닦을 수 없다는 것은 잘못된것이다. 佛家는 明心見性을 중요시 하고, 道家는 性命雙修를 중요시 한다. 神息이 서로 의지하는 법은 비밀리 전하는 것이다. 무릇 神息이 혼합되어 융해되는 법을 命功이라 한다. 靜坐 初入에 下丹田을 지키면 쉽게 漏精을 한다. 黃庭을 지킨즉 소화가 어렵고, 泥丸을 지키면 오히려 正路工夫되기는 부실하다. 다만 망상을 끊고, 기틀을 잊어서 가벼히 자연스런 상태로 집착도 이완도 하지 않으면 거의 그것을 얻을 수 있다. 調息의 법은 伍柳에서 말한 것과 因是子靜坐法에서 말한 것은 같은점이 없다. 대게 호흡에는 先天, 後天의 구분이 있는데, 後天의 호흡은 입과 코의 호흡이며, 先天의 호흡은 일반적인 호흡과 차이가 있는데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천리의 틈이 생기 것이니, 스승의 전해줌을 얻지 않고는 眞息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胎息이겠는가? 閉息 觀相은 다 傍門에 속하는 것이다. 三關 九竅는 때가 이르면 자연 열리는 것이니 어찌 사람이 인위적으로 힘쓸 것인가? 고요함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움직이는데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진결을 얻지 못하면 竅를 지켜도 이루지 못하고, 지키지 않아도 이루지 못한다. 玄關이라는 것은 오늘날의 전기를 발전시키는 기계와 같다. 眞訣을 얻지 못하면 스스로 노력해도 어려운 것이다. 菩提本無修,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이것은 성공이다. 有情來下種, 因地果還生, 無情亦無生, 無種亦無生 이것은 명공이다. 성은 가희 스스로 깨달을수 있지만 명은 반드시 스승이 전해 주어야 한다. 이런 고로 呂祖께서 진실로 줄겁게 간절히 그것을 보이신 것이다. 성공을 힘써 단련하고 丹經을 익숙하게 참구하면서 먼저 충분히 준비를 하면서 일심으로 도를 사모하면 오래 오래 견고하게 하면 마침내 眞仙이 감동하여 친히 왕림하여 지도하여 가르칠것이다.먼저 性을 닦고, 후에 命을 닦으면 性功의 기초가 양호해 지면, 命功은 한번에 문득 통한다.
먼저 性功방면은 12시중에 진실로 능히 한조각의 생각도 일어나지 않으면 이미 後天에서 저 先天의 경계에 들어간 것이다. 다음 命功방면은 마음이 이미 허령하면 채취하는바가 眞陽이 되는데 이것이 맺어지면 비로소 眞丹-이 된다. 그렇지 않은즉 水源이 맑지 못해서 채취한바가 반드시 眞陽이 아니다. 맻어진 것도 幻丹에 불과 할뿐이다. 築氣에는 세월을 기약하지만 , 還丹은 片刻이고, 溫養은 10월이 지나고, 面壁은 9년이다. 眞訣을 얻으면 확실히 이와 같은 효과가 있다. 功이 胎息에 이른즉 有에 있어서도 有에 집착하지 않고, 無에 있어서도 無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러나 입과 코에 호흡이 없으면 보통사람은 죽지만 수행자는 仙이 되니 신기하지 않은가? 煉精化氣는 바람 과 불을 쓰지 않으면, 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람이란 호흡이고, 불이란 神이다. 神이 氣가운데 들어가면 을 두드려 움직이게 해서 精이 스스로 藥을 생하고, 任督이 스스로 통한다. 어찌 생각으로 움직이려 하겠는가?
明道語錄 이란 책은 蜀의 銅梁의 洗心子가 그 평소 닦아 지닌 바인데 有爲 有作의 後天공부가 아님이 없다.
또 촉의 기강인 이청운은 비록 257세를 살았지만 지혜가 심히 낮아서 조예에 한계가 있고, 아직 도를 이루지 못했으니 다만 오래 살았을 뿐이다. 촉의 청성과 아미의 뒷산의 바위굴에는 수도인이 있는데 나이가 2-3백살 이상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상한 일은 아니다.
伍柳仙宗은 그 연원이 龍門에 있고, 龍門은 그 연원이 全眞에 있다. 朱雲陽은 龍門의 4대 제자이고, 伍虛는 龍門의 8대 제자이다. 천하에는 두가지 도가 없고, 성인은 두마음이 없다. 伍虛와 柳華陽은 천고의 서로 전하는 正道를 계승했는데 어찌 伍柳派라고 강조 하는가? 邱祖 말하길 무룻 7竅와 9竅를 가진 자는 누구나 도를 닦을 수 있다고 했다. 吐納法과 八段錦, 太極拳등은 모두 命功의 한 종류이다. 단지 몸을 건강하게 하고자 하면 이중 하나를 선택해서 연습하면 자연히 효과를 볼 것이다. 근래의 丹書가 사람으로 하여금 코끝을 보게 하거나 丹田을 지키게 하거나, 침을 모아 삼키게 하는 등은 모두 後天精氣를 희롱하는 것일뿐, 이들 傍門小術로 어찌 공을 이루겠는가? 陽이 생하여 活子時가 나타나면 마음은 거두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거두어진다.
先天의 氣를 채취하여 風火로서 그것을 단련하며, 세월을 쌓아 가면 丹은 자연히 이루어진다. 眞精,眞種,如來本來面目은, 이제 은행의 자금과 같은 것이다. 도를 사모하는 사람은 眞精을 얻지 못하면 비록 티끌세상을 등지고 오랜 세월 수행하여도, 또한 이룰 수 없다. 眞精이라는 것은 活子時로 말미암아 도달하는 것이다. 癸卯年 가을에 선생과 더불어, 서백영,진지빈,옥종제도우 및 항만 의 손경양선생과 함께 발원하기를 悟眞人의 지은바 天仙正理,仙佛合宗語錄을 합하여 하나의 책으로 만들기로 하였는데, 선생께서 이에 발문을 써 주셨는데, 求師指南이라고 하셨다.
일찍이 要點7則을 제시 하셨는데, 기록한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1.上藥 3品은 神과 氣와 精이다.[玉皇心印經]
2.杳冥이여! 그 가운데 精이있고, 그精이 참으로 진실이라면 그 가운데 소식이 있다. [老子道德經 21장]
3.精을 들이키고,氣를 마시는 것을 사람이 행하면, 藥이 바야흐로 調和를 내는데, 鼎안에 만약 眞種子가 없다면 오히려 水火를 가지고 빈 가마솥을 삶는 것 같다.[悟眞篇]
4.사람에게는 스스로 세가지 물건이 있는데 精,氣,神을 능히 잘 보전해야 한다. 이精은 보통의 精이 아니라, 이에 玉皇上帝의 입안의 침이다.[白玉蟾]
5. 八戒가 넘어지자, 門으로 贅卵二姐가 들어간다.[西遊記]
6.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金剛經]
7.有情來下種, 因地果還生, 無情亦無種, 無種亦無生. 不思善,不思惡,正恁 時, 那個是上座本來面目[壇經]
道家와 佛家를 막론하고 藥을 말하고, 如來를 말하며, 種을 말하며, 本來面目을 말한다. 다만 精은 眞精이어야 소식이 있는 것이다. 種은 이 有情의 眞種이며, 如來는 이無色聲, 無音聲이어야 볼 수 있는 것이다. 本來面目은 善惡을 분별치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愚按: 선생의 뜻을 미루어 보건데, 或者가 말하길 위에서 열거한 7가지를 분석하여 판단하여 가르쳐 주는 자를 眞師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런즉 이른바 求師指南의 뜻을 거의 알 수 있겠다
6. 방도어록 - 왕선생찬빈편
왕선생찬빈
왕선생찬빈은 字가 佐才이다. 그는 廣西憑祥人이다. 현재는 新北投溫泉路에 거주하고 있다. 천성이 도를 좋아해서 비록 아무리 바빠도 정좌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中華民國23년에 강서에 있을 때 일찍이 큰定 45일에 들었다. 근래엔 또한 大定 7-8일간을 들었다. 왕선생은 겸손하시고, 고요하며, 말이 없으시지만 마음을 다하면 가희 친할 수가 있다. 무릇 후진이 그 문을 두드리면 海底 主竅 지키는 공부를 傳하였다. 선생은 신체가 크고 아름다우셨고, 拳術에 능하셨고, 詩짓기도 하시고, 글을 잘 쓰셨다. 연세가 古稀지만 산을 타면 걷는 것이 나는 것 같았다. 45년 봄에 愚와 道友 몇 사람이 처음으로 그 처소에 뵙기 위해 가게 되었다. 그때 은근히 가르침을 청하자 그 번거로움을 싫어하지 않으셨다. 후에 매번 참배할 때 마다, 번번이 맑은 말씀으로 반나절을 보내셨으나 흥이 오히려 다하지 않았다. 그 사람을 가르치는 정성이 이와 같이 게으르지 않으셨다. 이에 여러차례 방문하여 가르침을 받은 바를 대략 간추려 어록을 만들었는데 다음과 같다.
본문
사람의 등뒤에는 모두 6개의 중요한 구멍이 있은데 가슴앞에도 역시 6개의 구멍이 있다. 앞과 뒤를 합하면 모두12竅가 된다. 그러나 十二竅중에서 陰교를 竅中竅라하고 主竅로 삼는다. 그 나머지 竅들은 補佐의 竅에 불과할 뿐이다. 陰교라는 것은 다른 이름으로 海底라고도 한다. 陰囊뒤 七分, 穀道앞 三分에 위치한다. 정좌할 때 마땅히 全神을 오로지 이곳에 모아 呼도 이곳에 吸도 이곳에, 河車가 아직 통하기 전에는 편각도 가희 늦추어서는 않된다. 中庸에 이르길 도라는 것은 잠깐이라도 가히 떠날 수 없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른바 행주좌와에 이곳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 이곳은 바로 陰교이다. 陰교 는 八脈의 主竅이다. 일단 이곳이 한번 통하면 八脈이 全通한다. 고로 陰교를 지키면 가희 止漏할수 있고 가히 通關할수 있으며, 가히 展竅할수 있으며, 가히 大定에 들어갈 수 있고, 가히 天門이 열리고, 가히六通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묘용은 가히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竅는 爐가 되는데, 丹을 단련하는 것은 저 原子爐중에서 原子核을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것을 지키면서 잘하게 되면,
玄而不玄, 不玄而玄, 空而不空, 不空而空 하는 것이다.
端坐할때의 손쥐는 법:
양손을 가볍게 저 하단전 부근에 놓고, 양손을 쥐는 방법은 이에 왼손의 拇指를 제 4指아래에 놓고 손을 감는다. 다시 오른손 拇指를 빼서 넣는다. 이것을 握固라 한다.
숨을 고르는법:
호흡은 극히 그 자연에 맡겨야지 절대로 힘을 가해서는 않된다. 들이쉴 때 아랫배를 내밀고, 내쉴 때 아랫배를 들이민다. 만약 능히 氣를 저 海底에 내릴 수 있게 되면, 精氣神이 모두 이곳에 모이게 되고, 자연히 뛰어난 경계가 무궁할 것이다. 정좌하기 전에는 마땅히 大小便은 먼저 해결해야 한다. 정좌 후에는 30분이내에는 大小便을 하면 않된다. 그렇지 않은즉 氣가 小失되어 효과를 잃는다.
가볍게 十二竅를 마찰한다.:등뒤에 여섯개 의 竅가 있는데,督脈은 陽이 되고, 進陽火 가 된다. 가슴앞에 任脈은 陰脈이 된다. 退陰府라 한다. 법은 엄지손가락으로 배후를 가볍게 여섯 규를 마찰한다. 6규의 제일 규는 미려인데 여기서부터 마찰한다. 그리하여 제육규 옥침에서 그친다. 모두 서른여섯번씩 마찰한다. 최고로 높은 곳은 頂門인데 일명 天門이라고도
한다. 또 泥丸이라고도 한다. 또 한 가볍게 마찰하되 숫자에 억메이지 않아도 좋다. 이에 가볍게 가슴앞 육규를 마찰하는데 第一竅 山根에서 第六竅 陰 에서 멈춘다. 모두 스물네번을 마찰한다. 먼저 이 마찰의 外功을 행한 후에 장차 眞意로 十二竅를 인도할 때 영향이 더욱 현저하다. 앞의 六竅 陰 를 마찰할 때는 왼손으로 腎과 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볍게 스물네번 마찰해서 양기를 감각하는 바가 있으면 이것이 竅가 열리는 것이다. 이후에 공부는 문득 쉽게 진보 할 것이다. 뜻은 쓰데 힘을 쓰지 않는 것이 이것이 文火이다. 뜻도 쓰고 힘도 쓰는 것은 이 武火이다. 海底를 凝神하여 그것에 양기가 가득 차게 하는 것은 武火이다. 뜻으로 배후 督脈의 第一竅인 尾閭에 이르렀을 때 있은 듯 없는 듯 호흡을 쓰면 이것이 文火이다. 다만 文火를 사용할 때 마땅히 묵묵히 삼십육 호흡을 헤아린다. 이상 각竅를 이것에 준해서 한다. 오직 제 四規에 이르렀을 때는 즉 위에서 아래로 다섯 번째 脊椎인데 혹은 손으로 등뒤를 만질 때 미치는 곳이다. 묵묵히 서른여섯 호흡을 세고, 잠깐 일초에서 일분정도 호흡을 멈추어주는데, 이것이 沐浴이 된다. 다시 위로 천문으로 이끌어 왕성하게 한 후에 마땅히 일분간 휴식을 취한다. 계속해서 아래로 가슴 쪽으로 이끌어서 任脈 第一竅인 山根에 凝神하여 왕성하게 될 때, 극히 자연스럽고, 미세하게 호흡하되,묵묵히 스물네번을 헤아린다. 이하 각竅는 이것에 준한다. 오직 第四竅인 전中은 後四竅과 동일하게 묵묵히 스물네번을 헤아리고, 또한 잠깐 일초에서 일분간 숨을 멈춘다. 그것을 또한 閉息이라 한다. 이른바 일초 혹은 일분간이라는 것은 한때의 방편에 불과한 말이다. 그 실은 폐식이 오랠수록 더욱 妙함이 있다. 다만 초학자가 진행을 점진적으로 해야지 굳이 강제로 시도해서는 않된다. 극히 자연스런 호흡을 文火라 하고, 火種을 잉태한 후에는 연습일이 오래면 胎息이 이루어진다. 태식이라는 것은 만약 이루어지면 그 작용은 불가사의 하다. 밤열한시에서 한시까지가 夜子時이다. 이때에 정좌하면 거두는 효과가 매우 많다. 또 午時는 그다음이고, 卯酉時가 그다음이다. 子午卯酉時는 효과가 최대한 크다. 고로 마땅히 이때에 用功하라. 子午卯酉는 화력이 최고로 충분하기에 마땅히 이때 沐浴[휴식]을 한다. 야밤에 욕심없이 陽物이 일어서면 곧 일어나 앉아서 眞意로 비추어 前後 六竅로 인도하여 법으로서 그것을 행한다. 陽이 아직 일어나지 않을 때는 일부로 이끌어 인도하지 말고, 다만 眞意로 오로지 海底만 지킬 뿐이다.
天門을 여는법:
밀종에서는 그것을 일러 開頂이라 한다. 眞意로 정수리를 주시하고 있으면, 큰소리로 黑駕를 부르며 강제로 그것을 열려고 하는데, 다만 千萬人 중에 능히 願을 이루는자는 한사람을 얻기 어렸다.
道家는 그렇지 않아서 功候가 깊을 때 벽력일성에 그 정수리가 스스로 열리는 것이다. 마치 구름과 물이 흐르듯 그 자연에 맏기는 것이다.
天門이 만약열리면 六通이 구족한다. 魔는 마음에서 생기는데 재물과 색이 다 魔障이다. 이 말을 믿어 조금도 의심치 말 것이니 의심이 또한 魔이다.
공부가 깊어질 때는 소리도 냄새도 없고, 자연이 그러해서 화후문제를 어찌 깊이 생각할 겨를이 있겠는가? 後天呼吸은 武火이다. 先天胎息은 文火이다. 호흡을 고르데 지극히 서서히 미세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母胎의 뱃속에 있는 것 같이 先天胎息을 얻으면 返老還童은 필연이다. 神은곧 性이다. 氣는 命이다. 性命이 혼합되면 음양이 합하게 되고 이것이 性命雙修이다. 佛, 道는 한집이니 禪宗과 道家는 처음부터 두이치가 없으니 수도자는 만에 하나라도 門戶의 견해를 두지 말아야 한다. 達摩拳은 대개 일종의 軟功이다. 진행이 더욱 느리고 더욱 묘해서 태극권의 성질과 서로 가깝다. 모두 精氣神을 하나로 합하게 하는 부드러운 術이다.
옛날에 공부가 깊을 때 내가 2년을 곡식을 먹지 않았는데 벽곡은 그 자연에 맡겨야지 억지로 시행해선 안된다. 먼저 아침을 폐하고, 다음 점심, 저녁을 차례로 폐한다. 단지 저녁에 조금 먹는데 저녁에 먹는 것도, 조금씩 감소하여 필경에는 한 알의 쌀알도 먹지 않게 되는 것이다. 오로지 과일로 그것을 대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은 호랑이 같고, 일에 응하거나 산을 오르는 등 모두 평소와 같다. 그런 후에 알겠다 張良이 벽穀을 했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을 松子, 柏子는 모두 벽곡의 좋은 식품이다. 나에게 한 분 사형이 계신데 입산하여 순수하게 수행만 하시는데 항상 이것들을 복용하신다.
敲天鼓法:귀에서 소리가나는 것은 체질이 허약해서 그런데 이런 수행자는 좌선 후에 掌心을 비벼서 양귀를 막고 가볍게 양손의 食指로 後腦를 두드린다. 이것은 가히 체질이 虛함을 補하는데 이것을 敲天鼓라 한다.
睡功:왼손 장심으로 왼쪽 귀구멍을 덮고, 오른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가볍게 어깨아래 뼈들어간곳에 둔다. 왼쪽방향으로 비스덤이 눕고, 양다리는 아래쪽다리는 대략 굽히고, 위쪽다리는 대략 펴서 눕는다. 그것을 반대로 해도 좋다. 다만 睡功을 진행할 때는 또한 海底 一竅를 지킨다. 처음에는 調息을 행하지만 최후에는 精氣神이 모두 이곳에 모여서 一呼, 一吸에 다 海底에 있게 한다. 마땅히 睡功의 功이 진행할 때는 丹田이 왕왕 때없이 요동하는데 이것은 이에 睡功의 응당 있는 과정이다. 놀랄 필요는 없다. 진실로 능히 면면 묵묵하면 一點靈明이 잠을 즐기지 않고 건강에도 또한 손해되는 바가 없다. 처음 睡功을 읶히면 쉽게 잠에 빠져드는데 상관하지말라, 깨고 난 후에 다시 그것을 이어서 계속하면 오래되어 자연히 습관이 되어버린다. 그러면 비록 잠에 들어도 혼미 하지 않는다. 다만 이 行功은 문을 모두 단속하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감기에 걸린다. 행공이전에 아울러 먼저 대소변을 해결해야 한다. 이 행공기간에 대략 칠일은 지나서 비로소 房事를 일차 행해야 한다. 이것이 수행자가 행해야 할 계율이다.방법은 비록 많지만 수행자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공부가 깊을 때는 스스로 護法神이 암암리에 도와줘서, 妖魔奇怪, 毒蛇猛獸가 스스로 해치지 못한다.
法,侶,財,地,중에 하나만 빠져도 옳지 않다. 法과財는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道伴과 地靈을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욕심을 제거하는 것 진실로 어렵지만 고요히 定에 드는 것 역시 어렵고, 어려운 것이다. 애기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性命이 合一하지만 세상에 나온 후에는 性命이 갈라진다. 性命을 함께 닦는자는 어머니 뱃속에 性命合一의 경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무룻 性을 닦고 命을 닦지 않거나 命을 닦고 性을 닦지 않는 것은 다 치우친 견해이다. 劍을 배우는 자는 하단전을 지킨다.
정통파의 禪宗은 역시 海底를 지킨다. 진실로 능히 시종이 여일하면서,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海底를 지키면 가지가지 묘한 경계가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다. 海底라는 것은 龍宮이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일러 玄關이라 한다. 修道의 제일 중요한 것은 견고한 믿음으로 의심치 않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오로지 한가지에 몰두하는 것이다. 바람으로 불을 불면 자연히 精이 변화한다. 風이라는 것은 지극히 느리고, 미세한 자연호흡이다.
火라는 것은 神이다. 海底를 응신하여 묵묵히 서른여섯을 세면 바람과 불이 다 그 가운데 있다. 이와 같이 그것을 단련하면서 漏精의 병이 그치지 않는다면 내가 그것을 믿지 않는다. 보통사람은 손을 등 뒤로 심하게 돌리면 통증이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피부와 지방이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역시 靜坐의 효과이다.
道功이 깊을 때 길흉화복을 미리 護法이 가르쳐 준다. 中庸에 이르되 지성스런 도는 미리 앞일을 안다고 했다. 만가지 인연을 떨쳐버리고, 한생각도 일으키지 않는 것은 修道의 최고로 중요한 것이다. 고요함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修道는 바위굴에서 닦는 것이 제일 좋다.
청하여 묻기를 ; 어떻게 修持해야 단전에서 따뜻한 소식을 얻겠습니까? 답왈: 첫째는 調息을 할것이요,[호흡을 고르되, 그 고름을 깨닫지 못하게 미세하고, 천천히 하는 것 그리하여 호흡이 없어지는 경지에도달하면 거의 틀림없다.]두번째는 靜定이요, 세 번째는 꾸준히 하는 것이요, 네 번째는 마음을 모아 海底를 지키는 것이다. 이렇게 오래오래 하면 丹田에서 뜨거운 기운이 나타날 것이다. 同善社공부는 먼저 山根을 지키고, 다음 단전을 지키고, 최후에 海底를 지킨다. 정좌할 때에 땀이 비같이 흐르는 것은 氣血소통의 징조이다. 놀라거나 의심치 말라. 병이 아니다. 海底를 지키는 공부는 능히 大定에 들게 한다. 尾閭에 열기가 있으면 이것은 좋은 현상이다. 공부가 깊을 때 전신에 모두 열이 생긴다. 十月懷胎는 곧 火候가 이미 족한 의미 이다. 반드시 십월에 한정할 필요는 없다. 길면 십년, 이십년 등 가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묻기를 陰 를 지키는 공부를 시작부터 끝까지 그것을 행합니까? 그렇다. 修道는 열심히 하는 것과 열심히 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한즉 반드시 진보하고, 그렇지 않으면 퇴보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海底를 지켜서 調息의 功이 깊어지면 한 종류의 津液이 심장에서 내려가는데 다만 배고프지 않을 뿐아니라. 목마르지도 않다. 이것은 내가 옛날에 江西에서 공부할 때 경험한바이다. 修道라는 것은 精을 쌓고,氣를 누적시켜서 순서대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調息의 功이 깊어지면 凡息이 문 듯 끊어진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一呼,一吸이 凡息의 작용을 대신한다. 이것을 胎息이라 한다. 功이 胎息에 이르면 命功은 완성된 것이다. 이것은 어떤古人의 말씀이다. 반드시 靜이 돈독해진 후에 바야흐로 定에 든다. 밝은 스승은 어리석은 사람에게 법을 많이 전하는데 대개 이 종류의 사람들은 부지런히 정진하여 나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시작과 끝이 하나같아서 도리어 쉽게 도를 이룬다. 다시 앉고자 하지 않은즉 가히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하고, 족심을 24차례 마찰해준다. 양다리는 죽 펴고 얼굴을 마찰하며 어깨, 복부 등을 만져준 후 자리에서 일어난다.
精이새는 사람은 매일 아침, 저녁,足心을 마찰하고, 발가락 끝을 잡아당기고, 허리를 마찰하고, 아랫배를 살살 부벼주면 止漏에 반드시 기묘한 효과가 있다. 여자수련은 처음에는 心下臍上一寸三分을 지키고, 이곳은 소위 中이라 한다. 다음은 陰 를 지킨다. 赤龍이 끊어진 후에는 남자의 수법과 다름이 없다. 陰陽雙修는 이른바 푸른 하늘에 오르기 만큼 어려운 것이다. 고요함이 돈독하지 않으면 氣가 변화하지 않는다. 丹이란 氣이다. 竅란 爐이다. 靜이 오래면 스스로 定하고, 定한즉 揮揮하여 하나도 알지 모른다. 오직 氣機가 체내에서 활동할 뿐이다. 수공을 행할 때 마땅히 온정신을 저 陰 에 뭉쳐야 한다. 오래오래 그것을 행하면 쉽게 혼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영원히 잠자되 잠자지 않는 妙境에 있을 수 있다. 공부 깊을 때 자연히 몸이 가벼워서 바람이 가는 것 같고, 신선이 바람처럼 다닌다는 것이 거짓이 아니다.
왕선생은 일찍이 그 道友와 道를 논하는 편지에서 일찍이 異人을 만나 안으로 마음 지키는 법을 전해 받고 오히려 능히 그윽한 가운데 어떤 물건이 있음을 깨닫고 空가운데 道의 수승한 경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로 이 말은 거짓이 아니다.
7. 방도어록 - 이선생택민편
이선생 택민은 河南沈丘人이다. 어느날 봄에 엉덩이 부위가 다쳐서 步行하는데 불편하여,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던 중 어느날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얼굴이 자못 선한 것이 일찍이 서로 만난 적이 있는 듯 하였다. 노인이 말하길:그대 나이 8세때에 나와함께 奕西山에서 만났는데 어찌 잊었는가? 선생은 이에 완연히 어렸을 때 노인과 만났던 정경이 기억이 났다.
노인왈:내가 옛날 魯豫湘西일대에서 거둔 제자가 300여인인데, 그러나 나의 開竅공부를 전수한 제자는 오직 그대뿐이다. 이로 인해 法訣을 주고, 선생은 그로 인해서 그것을 배우길 20여일이 지났으나 끝내 요달 하지 못했다. 노인이 이에 그 배를 두드리며 크게 웃고 말하길 "미련하게 공부하는군!" 선생은 이에 옛날의 알았던 것을 몰록 깨우치게 되었다. 노인은 柳河車站에 머물길 한달이었다. 이윽고 장차 西安으로 해서 蛾眉山으로 가려고 이별하는 차에 말하길"너는 다른날 다리가 상해서 의족을 집고 다닐 것이나 스스로 편안한 경계를 얻을 것이다. 이후에 너는 오로지 정진하는 외에 마땅히 올바른 마음과 성실한 뜻으로 널리 인연 있는 이들을 제도하라"하고 떠난 시간이 亥時 初였는데 이날 새벽에 전화가 오길 이미 西安에도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37년 가을에 선생은 다리가 다시 상하게 되었고, 비로소 노인의 말을 깨닫고 믿게 되었다. 제자가 그것을 듣고 노인의 성을 물으니 선생 왈 "노인은 성은 이씨이고, 이름은 윤신 어느 곳 사람인지 알 수 없으나 서로 만났을 때 이미 나이가 377세였다" 그 신기한 자취가 이와 같았다.선생은 은퇴한 이후에 臺北市 萬華陋巷中에 계셨는데 초라한 3칸짜리 집에서 다만 비바람을 피할 정도였으나 스스로 安貧樂道 하여 걱정하지 않았다.
근래에는 道功을 겸하여 가르치고, 대략 이수자, 감정광,조연방,능일해,송영인,함철호등은 한때 모두 그 문하에서 공부를 배웠고, 李, 甘두사람은 그 入室제자가 되었다. 겨울에 眞善美出版社 社主 송영인선생이 南京飯店에서 선생 및 무협소설작가 臥龍生 司馬翎등과 仙學을 편찬하였는데, 愚도 거기에 참가하여 모임을 성대하게 하였다. 이때에 선생을 뵈니 魅梧肥碩[체구가 크고 훌륭하고]정력이 과잉하여 비록나이가 耳順이지만 오히려 40여세로 보였다. 이에 선생이 평소에 제자들과 도에 대해서 말씀하신 말을 대략 적어서 함께 도를 사모하는 동호인들과 參證資料로 삼고자 한다. 그 아직 미진한곳은 성철오선생의 [나의 靜坐의 經驗談]에서 그것을 상세히 밝혔으니 그것을 참조하기 바란다.
선생의 功法은 크게 여덟단계로 나눈다.
1.氣竅를 열어서 五臟을 소통하고, 호흡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
2.안으로 腎竅를 열어서 精을 견고히 하고, 근원을 견고히 하는 것.
3.海底竅를 열어서 단전의 기를 內腎을 지나 아래로 海底로 가게 해서, 丹田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 이것은 下元三關에서 순환이 끊이지 않게 한다.[이상 세가지는 다 下元에서 命을 세우는 煉精化氣의 공부인데 그것을 이르되 築氣라 한다. 목적은 陽을 돌이켜서 復元하는데 있다.]
4.중맥을 개통하여 기를 위로 이끌어서 척추를 따라서 위로 올렸다가 다시 단전으로 내려오게 하는 이것을 抽坎塡離[감을 뽑아 이를 메우는 것]라 한다.
5.任脈을 통하고, 五臟을 깨끗이 하며, 五氣를 조화롭게 하는 것.
6.督脈을 통하고 아울러 任脈과 연결하여 督脈에서 올라가고 任脈에서 내려가면서 八脈을 모두 연결하는 것.
[이상은 모두 身內의 공부이며 中關煉氣 化神의 공법이다.]
7.吸收日精, 매일아침에 해가 떠오르되 아직 오르기 전에 동쪽을 향해 日精을 채취한다.
8.吸收月精, 매월달이 원만할 때 [달이 작으면 15일이 원만하고, 크면은 16일이 원만하다.]전후에 二日間 즉 음력13-17,혹은 14-18일의 다섯밤에 陰精을 채취한다. 다만 날이 흐리거나, 비, 또는 안개가 일어났을 때는 혹은 달이 밝지 않을 때는 채취하지 않는다.
이상은 다 몸밖에 공부이다. 本身의 靈陽眞氣로 하여금 천지의 靈陽眞氣와 합해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陽神이 나오지 않으면 신통을 사용할 수 없다. 최후에 육체가 완전히 氣化하면 이것을 羽化라 하는데 이공이 마지막 경계는 아니다. 아울러 세월이 한없이 걸린다. 과연 능히 羽化하면 곧 천지와 수명이 같고, 일월과 빛을 나란히 해도 걸림이 없다. 선생의 공은 손바닥으로 능히 전기를 발전해서 가히 사람의 병을 진찰한다. 폐결핵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암증 등 무릇 내과의 병은 손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선생은 항상 弟子에게이르길 수행인은 능히 儒家의 精神으로 倫理를 어기지 말아야 하고, 佛家의 경계로 사물에 깨우쳐서 마음이 萬物을 뛰어넘어야 하고, 道家의 功法으로 수련한즉 長生不老할 것이다. 그러나 正心誠意 이에 필생의 가히 소홀이 할 수 없는 日用工夫이다.
첫 번째공부는 비교적 쉽고 간단한데 곧 복부호흡이다. 신을 하단전에 두고 흡할 때 서서히 배를 내밀고, 호할 때 배를 서서히 들이민다. 다만 吸할 때는 조금 힘을 주고, 호할 때는 가볍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선생의 공법은 命功으로부터 開始하는데 命功은 調息으로부터 시작한다. 調息할때는 神이 氣가운데 들어가고, 神氣가 함께 단련되는 것을 命功이라 한다. 그렇지 않고, 專門的으로 氣만 단련하면 神이 氣가운데 들어가지 않아서 그것은 氣功이라 한다. 兩者의 구별이 이와같다. 神을 모을 때 神과 호흡이 서로 의지 하면 그것을 命功이라 한다. 호흡이 서로의지 하지 않으면 그것을 靜功이라 한다. 靜功의 효과는 단지 마음을 맑히고 욕심을 없애는 것뿐이다. 眞을 이루어 道를 얻기는 어렵다. 기가 모이고 神이 뭉치면 살고, 氣가 흩어지고, 神이 떠나면 죽는다.關竅가 아직 열리지 않으면, 氣가 행해도 법칙이 없다. 호흡 호흡이 근원으로 돌아가고자 하면 먼저 竅를 열어야 한다. 關竅공부는 공력이 심후하고 眞陽이 없는 사람은 결단코 功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몸두루 關竅이지만 明師의 가르침이 없으면 깨닫기가 어렵다. 뜻을 下丹田에 두고 神이 氣가운데로 들어가게 하면 오래오래 한즉 丹田에서 열이 생성된다. 丹經에서는 그것을 養生이라한다. 점차 몸 전체가 따뜻해지면 얼굴에 빛이 나고 활발해지는데. 만약 다만 병을 물리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데는 단지 이 일보공부로도 족하다. 왕오전선생이 일찍이 鼻癌에 걸렸는데 친구의 소개로 이선생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매일 의 功을 대략 8시간씩 행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오래하자 단전이 끓는 물처럼 뜨거워지고, 처음에는 환부의 뿌리가 완고한 돌처럼 추호도 감각이 없었는데 필경에는 코 가운데서 오염된 피, 고름과 악취가 심히 많이 흘러내리곤 근래에는 단지 약간의 흔적만 남아있게 되었다. 그로인해 功을 중지하자 곧 은미한 통증이 생겨서 ,다시 功을 시작하자 문득 경쾌해 졌다 이에 신심이 증가 하여 정좌를 더욱 부지런하게 수행하였고, 원래 밤에 잠을 쉽게 들지 못했던 것이 지금은 바로 우뢰소리를 내면서 잠이 들게 되었다. 또 엽포성여사는 자궁암을 미국에서 수술했으나 다시 재발하여 의사가 절망적이라고 선고를 내렸는데 그 남편이 조국의 의생에게 치료 받기를 권해서 대만에 오게 되었는데 대만 입법위원겸 대만대교수 조연방선생의 소개로 이선생을 찾아뵙게 되었다. 그리하여 매일 의공을 8시간 이상 수행하고 결과적으로 병이 제거되었다. 아직 반년을 채우지 않고 치료가 되었다. 엽여사는 이에 미국으로 돌아가서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일정 금액의 용돈을 이선생에게 보내고 있다.
정좌는 釋, 道 양가의 입문하는데 중요한 비결이다.
또한 仙佛이 되는데 사다리와 같다. 근래에 일본인이 이것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또한 전문적인 서적이 많이 세상에 나돌고 있다. 인시자 정좌법에 근거하면 저는 수십년 전에 이미 정좌의 효험을 출간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의해서 정좌를 배우기 시작했다. 정좌는 대개 생을 기르고 병을 멀리 하는데는 부인하지 못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나라의 지식이 천박한 무리들은 항상 今日의 세상은 과학이 밝아서 이미 原子力 시대에 들어갔다고 치부하면서 이에 비루한 의견으로 과학적이지 않다거나 혹은 미신으로 치부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학문은 광대하고 사람의 발명과 발견은 한계가 있음을 알지 못하는 無知 때문이다. 오늘날 과학에 맞지 않는다 해도 생리, 심리, 의료상의 일대진보 방법을 금일은 배척해도 다른 날은 그것을 숭앙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웃음이 나오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그간에 있어온 宗敎意識에 있어서 비밀스런 뜻이 있는데 이것은 몸으로 실천하여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방관자들은 그것을 머리로 이해 하려해도 할 수없는 것이다. 내가 어려서부터 도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서 읍의 북공원 에 푸른 바다가운데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道家 東派 陸眞人 서성의 煉丹處이다. 眞人 이 스스로 이르길 呂祖를 저 北海 草堂에서 만나서 玄妙之道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그 땅이다. 내가 小學을 읽는 장소가 그 섬 옆에 있어서 그곳에 가고 싶었으나 물이 막혀가지 못하고 매일 그곳을 배회할 뿐이었다. 때에 우연히 시내 서점에서 장유석 선생의 因是子靜坐法을 구입하고 고요한 밤에 숙소에서 그것을 익혔다. 그러나 그 요령을 얻지 못해서 진보가 없었다. 同學이 그것을 알고 비웃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하여 부끄러워 중지를 했다. 이리하여 나이가 먹고 다른지방에 自治工作을 하면서 심한 업무로 많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게 되자 다시는 이 공부를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道門中의 사람을 만나거나, 혹 方外의 사귐을 가지고 싶어도, 아직 일찌기 한번도 비밀한 뜻을 물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현실과 소망이 서로 어긋나서 마침내 남쪽으로 가고자 해도 필경 북쪽으로 가는 형국이였다. 그리해서 아직 입문을 얻지 못했고 또 스스로 도와 인연이 없고 복이 없음을 한탄 할 뿐이였다.
민국19, 경오년에 호남의 주영남선생의 소개로 종교철학연구사에 들어갔으나 또한 배우고자 하였으나 마침내 결과가 없었다. 많은일에 파묻혀서 심력이 고달퍼지다가, 다시 치안관계로 생사간 한가함을 용납하지 못하고, 놀라고 두근거리는 심정에 드디어 신경쇠약의 병을 얻게 되었고 벽지의 은밀한 곳으로 피신을 하면서 하루저녁에도 수없이 장소를 자주 바꾸게 되었다. 특별히 치료할 의약도 없었고, 편안한 장소도 얻을 수가 없어서, 질병은 이에 더욱 심해질 뿐이었다. 그래서 약간의 소리만 들려도 마음은 매달려 있는 경쇠와 같아서 심장이 뛰기를 멈추지 않았다. 민국30,신사년에 다행이 한 늙은 漁夫를 만났는데 정좌를 배우면 치료할 수 있다는 말과 간단한 吐納法을 가르쳐주어서 그것을 시행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에 용기를 내어 더욱 부지런히 하자 하루저녁에는 복부에 기이한 熱이 생기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였는데 필경은 꿈도 없이 精이 샘물이 쏱아 나오듯 새고 말았다. 다음날은 크게 대비를 하였으나 정신은 시들어서 마치 큰 병이 생기는 초기 같았다. 정신은 아득하고, 눈은 어지럽기를 십여일에 老漁夫를 찿았으나 종적은 묘연하여 서로 물을 수가 없었다. 주위에는 서로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그러므로 감히 다시 연습을 못했다. 그러자 마음이 두근거리던 것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사람에게 부탁해서 道藏經을 빌리고 그 비밀을 알고자 했지만 비록 10종류를 얻어 봤으나 마침내 능히 이해하지 못했다. 전쟁을 승리한 후에 공사가 더욱 바빠져서 그 일을 더욱 방치하게 되고, 전에 보았던 모든 책들은 책장에 있을 뿐이였다. 38년己丑年에 臺灣에 온 후 생계에 매달리게 되었고 그러나 딸린 식구가 많아서 돈벌이에 열심이었다. 항상 낮부터 밤까지 조금도 휴식을 못하고 오래오래 지내자 백가지 병이 생기기 시작했다. 혈압은 더욱 높아지고 나날이 살이 찌고, 계속해서 정신은 쇠약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병이 다시 시작 되었다. 혈당은 최고 400이고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고 인슈린주사를 주사를 맞고 , 조금씩 안정이 되었다. 비록 보완책으로 한시간씩 정좌를 해도 커다란 진보도 없었다. 조금이라도 머리를 쓰면 머리가 어지럽고 술 취한 것 같아서 종일 혼미 하고 꿈은 점점 많아지고, 침과 약을 함께 시술하자 겨우 안색이 살아났지만 인슐린 주사를 약간이라도 감소하면 다시 불편해지고 의원의 질책으로 다시 음식을 절제하고 비록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아도 많이 먹지도 못했다. 이렇게 하자 비로소 혈당이 감소하였다. 임인년 여름에 능군 일해와 송군 영인의 소개로 李師 澤民의 문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에 먼저 關竅를 열고 이어서 호흡을 바르게 교정 해주셨다. 아울러 말하시길 당뇨와 고혈압은 다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지만 다만 부지런히 수행하면 완치된다고 조군 연방의 예를 들어 증명을 해주셨다. 내가 오랜 병이 치료되지 않았고, 스승이 전수해준 것은 옛날 내가 배웠던 것과 같지가 않았다. 그러나 선생의 말을 따라서 부지런히 연습한지 한 달에 먼저 호흡이 가지런해 졌고, 두달후엔 점차 자연스럽게 되었고, 매차 한시간 정도씩 지났다. 그렇게 하루에 3-4차례를 부지런히 행했다. 석달 후에는 양다리가 점차 따뜻해졌고, 점차 따뜻함으로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고, 용천으로 부터 위로 무릅쪽으로 따뜻한 물같은 것이 기분이 상쾌했고, 계속해서 양손도 또한 열이 생겼다. 매번 한번 앉을 때마다 머리가 시원해졌고, 原稿를 쓰는데 이미 고통스럽지 않았다. 또 수개월이지나자 작은배에 기이한 열이 생기고, 날이 샐무렵이면 항상 陽物이 일어났다. 이때부터 당뇨 는 점차 치유가 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인슈린도 25정도를 줄였다. 혈당과 혈압이 점차 낮아지면서 아직 비염이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때때로 감기가 오는 것 외에는 정신은 더욱 맑아졌고, 점차 침과 약을 줄이고 있다. 심장의 두근거림 과 양위증도 사라져서 옛날의 고통을 잊어버렸다. 이것은 불과 前後 10여개월의 성취였다. 더욱 기이 한 것은 용모가 좋아 보이지는 않아도 정신은 날을 따라 건강해졌다. 그 이후 약 2년이 지난 지금은 비염이 재발하는 것을 제외하곤 머리왼쪽 부위에 때론 마비증상을 자각하는 것 외에는 보통사람과 같이 건강하다. 체중은 75근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나이63에 가끔가끔 가게 나가서 물건을 손수 구입하러 나가는 데 700미터 높이의 오봉산아래 몇리길 을 걸어서 다녀오는데 양손에는 항상 7-8근의 일용품을 쥐고도 힘이 남아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한다. 단지 갑진년 가을에 우연히 자잘한 일로 성질을 낸 후에 혈압과 혈당이 또 한번 보통사람보다 높았을 뿐이고 작은배가 가득찬감이 있고, 허리에 은은한 통증이 십여일 있었을 뿐이다. 선생의 氣를 단련하는 데는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욕심을 막고, 분노를 경계하는 것이다. 성질을 한번 내면 비교적 그 욕념의 해가 아주 크다. 서서히 마땅히 스스로 치료 하면서 스스로 후회할 뿐이었다. 마음이 불쾌하면 문득 소리를 따라 울리는 메아리처럼 작은배에 팽만감이 생기는데 좌선을 마치면 위로는 재채기가 나오고, 아래로는 탁기가 있게 된다. 이제 나머지 감각은 全身氣穴이 이미 통함을 자각하고 손가락 발가락 끝에도 항상 기가 뜻에 따라 이르고 어떤 땐 기가 스스로 미려로부터 협척을 지나 니환에 들어간다. 기가 위로 뇌부에 들어가면 머리에서 선회하여 멈추지 않아서 힘들기도 하는데 선생이 이르시길 공부가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망녕되이 위로 올려서는 않된다. 그러므로 억지로 올리려 하지 않고 그자연스런 상태를 따를 뿐이다. 이외에 腎囊이 때때로 위로 수축되고, 좌선을 마치면 잠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이 오히려 큰 호도만 하게 커진다. 또 탄력이 있었다. 요새는 왼쪽고환이 어떤 때는 腹部속으로 들어갔다가 오래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내려온다. 첫 번째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것을 제외한 외에 이후에는 아무감각이 없다. 다만 약간의 욕념이라도 생기면 단전에 열이 불에 타듯이 생겨서 힘써 그것을 억제하면 비로소 평상을 되찾는다. 또 정좌를 오래한즉 마치 심산유곡에 있는 듯 하고, 또한 꿈속에서도 神靈氣淸하여 크게 숙면을 하게 된다. 밖으로 근심거리를 만나지 않으나 안으로는 생각의 動念은 있다. 내가 평소에는 꿈없이 정액이 사출되는 질환이 있었는데, 비록 장년의 나이이지만 아직 이런 현상이 없다가, 수행한지 삼년이래에는 처음에는 호르몬 주사를 일차 맞고 인해서 한번 크게 배설되었는데 스승에게 입문한 이후에는 이에 백일을 간격으로 반드시 한차례 씩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해가 뜨려고 할 때에는 일이 일어나기 삼사일 전엔 반드시 욕념이 일어나서 五更에 욕심없이 陽이 스스로 일어나서 항상 꿈없이 배설되는 것이다. 한번은 크게 마음먹고 정신을 바짝 차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일이 지난 후에는 약간의 머리가 어지러움이 남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곧 괞찬았다. 선생이 말씀하시길 가득 찬즉 넘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생리문제로 단경에서는 크게 禁忌로 하고 있지만 금선증론에선 火候가 모자라서 그렇다고 해서 정신 차리고 한층 단련을 해보았으나 방지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 이 어찌 박복한 소치가 아니겠는가? 본문의 공부를 종합해보면 여덟단계가 있는데 나의 읶힌바는 겨우 삼단계라고 한다. 그앞의 삼단계가 비록 築氣의 단계라고 한지만 실로 아직 당당히 入室할 수없었다. 그러나 그 효험은 이미 이와같은 것이다. 만약다시 진일보 한다면 마땅히 상상할 수 없는 효험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니 같이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말하노니 함께 이공부를 해서 함께 藥을 물리치고 함께 수명이 장수하도록합시다. [대북에서 54년2월에 적다]
8. 방도어록 - 이선생금풍편
이 선생 금풍 이라는 사람은 臺灣省宜蘭縣羅東鎭人이다. 나이가 이미 古稀이지만 건강은 젊은壯士와 같다. 옷은 단 한 벌이며 겨울 여름을 상관하지 않는다. 머리는 백발이 다시 검게 변했고, 어깨까지 자랐다. 이빨도 다시 나온 것이 역역히 보였다. 이미 蛇藥에 정통했고, 草丹에도 조예가 깊었다. 대개 銀河洞의 陳 鐘선생과 함께 本省의 도사이다. 계묘년 가을에 愚와 함께 서백영,능일해,허진충,주사잠,장현,종광홍 등 도우들과 함께 선생을 모처에서 배알 했다. 선생께서 도를 말씀하시고 즐겨하시면서 권태로워 하지 않으셨다. 우리들은 마음을 모아서 경청했고, 잠깐사이에 밤을 새웠다. 늦게나마 기록한 것을 공개하노니 동호인들은 함께 감상함이 어떻겠는가?
나의 평생의 養生방식은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煉丹이요, 둘째는 吐納이며, 셋째는 草丹이다. 연단에는 내단과 외단의 두가지 갈래가 있는데, 이른바 외단이란 곧 천문동, 백출, 하수오, 송지 등을 약초를 장시간 약초로 달여서 응결하여 덩어리를 만들어서 복용하는 것인데 그것을 외단이라 한다. 그러나 이 연단법은 아울러 진사의 전수가 아니면, 않된다. 내가 옛날에 광서성 어느산 굴속에서 약 천여년전의 대나무로 된 책을 발견하였는데, 글자는 고대문자였다. 경을 연구하는 학자에게 의뢰해서 삼분의 이를 해석했고 그 나머지 삼분의 일은 해석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단련하는 외단은 곧 이것을 취한 것이다. 또 서간 중에 있는 내단부분은 내가 아무리 오래 참구해도 이해되지 않다가 어떤 선생의 자문을 얻어서 해석해 보니 아무개선생의 스승에게 받은 것과 부합하는 것이였다. 이에 오래 참구해도 밝지 못하던 것이 다 이해가 가게 되었다.
토납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1.바로서서 양발을 나누고 양손은 위로 올려서 코로 서서히 공기를 흡하여 단전에 내리고, 약간 정지해 있다가 다시 입으로 천천히 토해내는 것이다. 이와같이 계속해서 열두차례 행한 다음 멈춘다.
2.새벽에 날이 맑을 때 눈으로 아침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양손으로 길게 펴서 자연호흡을 하되 십분간 지속한다. 다시 코로 한번 공기를 들이 마시고 그런 후에 입으로 서서히 토해낸다. 그리고 양손을 내리고 단전부위에 교차한다. 그 나머지 횟수도 위와 동일하다. 매일 아침은 반드시 공기가 신선하고 수목이 무성한곳에서 그것을 시행한다. 토납법 이후에 바로 방에 들어가서 정좌를 행하면 거두는 효과가 더욱 광대하다.
나의 정좌법은 보통정좌법과 같지 않다.
1.앉는 자세는 가부좌 반가부좌를 상관하지 않는다. 오직 손바닥은 악고를 하고 발바닥에 대거나 , 혹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서로 마주한다.
2.누은 자세는 잠잘 때 모름지기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하고 발바닥은 복사뼈 위에 둔다.
정좌할 때 잠깐 인당을 지키고 그리고 하단전으로 옮겨 지킨다. 만물과 자신을 함께 잊으면 沖和快適하여 가히 비유할 수 없는 묘경이 있다. 연단, 토납, 정좌를 막론하고 번개, 폭우, 안개, 열풍 등 천기악화의 때에는 그것을 시행하지 않는다. 매월여름 초 5.14.23.등일 과 자기 탄생인 날도 또한 그러하다. 興會濃시[공부가 잘되어 흥이 날때]는 通宵達旦[밤부터 아침까지 지낼 때]하여도 무방하다. 마음에서 권태로움과 하기 싫음이 생기면 3-5분간이라도 곧 下座한다. 대개 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굳이 그것을 강행하면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害가 생긴다. 먼저 命을 닦고 후에 性을 닦는 것이 일정한 순서이다. 築氣工夫는 시끄럽고 번잡한 도시에서 하는 것도 마땅하다. 반드시 童貞을 회복한 후에 비로소 內丹을 연마할 수 있고, 火食을 먹지 않을 수 있어야 비로소 세상을 버리고 入山하는 것이다. 내가 최근에 단지 한 개의 태양을 보다가 그다음에는 두 개를 보고 이제는 다섯 개를 본다. 먼저는 한 개의 달을 보다가 그다음은 두 개 이제는 일곱 개의 달을 본다. 단서에 말하는 불속에서 연꽃을 재배한다는 것이 그 뜻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옛날에 내 나이 40에 나의 등은 낙타처럼 굽었고, 다닐 때는 지팡이를 의지했었다. 올해는 75세이지만 높은 산을 지팡이 없이 올라도 숨차지 않으며, 걷는 것이 나는 것 같고, 같은 나이의 사람에 비교하면 비할 수 없이 건강한데 이것이 모두 養生의 효과가 아니겠는가?
내가 처음에는 外丹을 복용할 때 泄瀉를 하루에도 수십차례하고 당시에는 매우 고통스러웠는데 다만 3-5개월 후에는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고, 광복이후에는 매일 반드시 복용하고 있다. 이십년간을 복용하면서 萬病이 생기지 않고 청춘을 보존하고 있다.
9. 방도어록 - 오교수증린편
江蘇宜興人이다.某大學體育敎授이고 수행하여 증득함이 잘못 원만하다.
나의 정좌는 먼저 吐納으로부터 시작한다.
吐納이라는 것은 심호흡법이다. 다만 이것은 소위 이른바 현대에서 말하는 폐를 나오게 하는 심호흡이 아니다. 예부터 전해오는 단전의 深呼吸을 말한다.그 법은 먼저 코를 써서 천천히 기를 단전에 들이마시고, 다시 코를 써서 천천히 기를 서서히 내쉬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서 연습하고 빼먹지 않도록 하면 마침내 입안에서 진액이 생긴 후에는 이에 服氣法으로 바꾸어 수행한다. 服氣法이란 곧 흡수한 바의 氣를 가지고 천천히 丹田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이때 마땅히 편안하고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眼花, 頭暈,을 면치 못한다. 또한 津液이 쉽게 생하지 않는다.
服氣하여 丹田에 熱이 생하면 비로소 정좌를 개시한다. 매일 아침, 저녁 두차례 또는 정해놓은 시간에 연습한다. 시간의 길고 짧음은 구애받지 말고 다만 오래오래 하면 더욱 묘하다. 정좌할 때 竅를 지키면 진도가 늦고 지키지 않으면 진도가 빠르다. 오직 지키지 않을 때 一靈이 약간이라도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문득 頑固에 떨어진다. 이른바 신으로 하전을 지키는 것은 臍下일대를 가르키는 것에 불과하다. 아울러 尺數 寸數를 말함이 아니다. 죽어라고 某處를 지키면 쉽게 병이 발생한다. 眞意를 약간 두는곳을 觀竅라한다. 먼저 假竅를 지키고 날이 오래면 功이 깊어져서 眞竅가 자연히 볼 수 있다. 정좌할 때에 호흡은 모름지기 그 자연에 맡겨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한즉 뜻으로 그것을 풀어야 한다. 凡息이 끊어지면 眞息이 나타난다. 진식이 나타나면 일체가 공해진다. 무엇을 일러 恍惚杳冥이라 하는가? 恍惚이라는 것은 감각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을 때 오히려 神氣가 자연히 한점에 모여 주시하는 것이다.杳冥이라는 것은 감각이 다 사라져서 이 한점 또한 없는 것이다. 오직 안으로 眞覺만이 있을 뿐이다. 고목한재와 같지 않을 뿐이다. 무엇을 일러 일양내복 이라하는가? 양이 일어나되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를 一陽來復이라 한다. 眞陽이 발생할 때는 전신이 다 열이 나는데 寒暑가 두렵지 않다. 그 특징은 눈은 빛나고, 머리는 검어진다. 피부는 윤택해지고, 활력이 넘치고, 종일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 한번 먹으면 九餐을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 신체가 쾌적하고 두뇌가 청석하면 곧 지은바 공부가 체질에 적응했음에 의심할 바가 없다. 伍柳丹法은 黃元吉 보다 뛰어나지 못하다. 무위공부는 처음에 들어가기 어려우나 만약 入門을 하면 進度가 매우 빠르다. 행공이 마음으로 말하고자 하나 입을 열기가 어려운 지경에 도달하면 그염은 멈추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멈춘다. 하거가 진실로 통하면 陽은 곧 일어나지 않는다. 陽物은 이로 쫓아 점점 縮小되어서 馬陰藏相에 이른다. 양다리는 오래 앉아있어도 마비되지 않는 것은 그 나머지 일이다. 눈이 열리는 과정은 눈앞에 처음에는 단지 검고 맑은 빛이 나타나다 점점 하햔색으로 변하면서 빛의 밝기가 더욱 밝아지면서 눈을 감아도 물건을 볼 수가 있게 된다. 눈이 만약 참으로 열리면 원근을 막론하고 어떤 물질을 막론하고 다 보고 , 그럴 뿐 아니라 범인의 머리 뒤 광명을 보고 전생의 근기, 몸 안의 화후 및 공부의 진도를 다 손바닥 들여다 보듯 알 수가 있다. 각인의 통하는 법은 같지가 않은데. 먼저 눈이 통하는자, 귀가 먼저 통하는자, 단지 하나만 통한자, 또는 육통을 구족한자가 있다. 실로 육통을 구족한자는 천선에 의심이 없다. 눈이 열리기 전에는 매차 정좌에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데 세 번에서 다섯 번 정도 지나면 점차 안으로 수렴되어 눈물이 멈추고 동시에 인당에 번갯불이 보이고, 옥침에 진동이 생기는데 이것이 개안의 모습이다. 좌공이 진보하면 체내에서 자연히 일종의 기미를 발생하는데 먼저는 냄새가 고약하다가 나중에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똑같지는 않다. 혹 향이 계화향이던가 혹은 난초향 등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먼저 대자연을 흔연히 음미하면서, 서서히 산보하면서 과로하지 않고, 돌아온즉 정좌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반드시 규를 지킨다면 배꼽 위 가슴아래 이른바 중단전을 지키면 하단전에 비해서 비교적 효과가 빠르고 폐해가 적다. 좌공이 진보하면 어떨 때는 이상하게 땀이나고, 어떨 때는 이상하게 추워지고, 이상하게 방귀가 나오고 , 異常하게 懶惰해지고, 마른가래가나오고, 심하면 여자를 보면 이상하게 사모하는 생각이 나오고, 하는데 다만 이것은 지나가면 모든 일이 꿈같이 흔적이 없는 것이다. 초학자가 경계를 보고 가끔씩 의심과 놀라움을 내기에 이에 이것을 말해서 대비케 하려는 것이다. 이것으로 증명을 삼게 하기위해서다.
10. 방도어록 - 양선생청려편
양선생 청려
上海人으로 평생 高人을 많이 만났다. 저서로는 大成捷徑 한권이 있다.
丹道를 나누면 두파가 있는데, 理論파와 實驗파이다.
1.吐納法
道家에서 소위 이른바 百日 築氣는 사실은 일종의 吐納공부이다. 吐納이라는 것은 곧 呼吸이다.
吐納의 자세: 먼저 몸을 세우고 평좌를 한 후에 양손을 무릅위에 놓고, 그런 후에 다시 손을 丹田아래에 둔다. 기를 들이 쉴 때는 코를 써서 서서히 吸入하되 眞意를 써서 丹田으로 보낸다. 그리고 잠시 정지하여 그 氣를 저축한다. 氣를 내쉴 때는 코를 써서 서서히 내쉬되 진의로서 용천혈에 이르게 한다. 湧泉穴은 곧 발바닥 중심이다. 들이쉬고 내쉴 때는 마땅히 그 소리를 스스로 듣지 않토록 한다. 또한 더욱 천천히 하면 좋은 상태가 된다. 먼저 기를 흡할 때 배꼽위쪽 배에 오게 하고, 그런 후에 아랫배 쪽으로 내린다. 오래오래 그것을 하다 보면 작은 배가 능히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이 공기 주머니처럼 된다. 이것이 호흡이 완전히 작은배에 도달한 징조이다. 이 종류의 호흡을 動吐納 이라한다. 凡息이 모두 끊어지고 작은배가 스스로 動吐納을 해서 입과코의 호흡을 대신하면 그것이 오래오래 되면 점차 胎息을 이루는데 이것을 靜吐納이라한다. 이상 말한바가 靑城派에서 전해오는 眞傳吐納法이다. 平坐로 토납공부를 하다가 단전에서 熱이 발생할 때는 跏趺坐靜坐도 좋다.吐納工夫를 오래오래 하면 陽이 생하는데 陽이라는 것은 精液이다. 하리몽이다. 하리몽이 풍부하면 신체는 반드시 강장해진다. 이때에는 최고로 禁忌하는 것이 여색이다. 한번 女色에 빠지면 그 위험이 참으로 막대하다. 이 종류의 공부는 精液이 새지않고, 흐르지 않는 곳까지 하는데 이른바 馬陰藏相에서 멈춘다. 이것을 일러 築基의 완성이라 한다. 이른바 百日築基라는 것은 백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년, 이년, 심지어 십년을 정진한 후에 비로소 완성하는 것이니 이것은 각 사람의 체질과 근면 과 게으름에 따라 정해진다. 吐納工夫의 제일 중요한 것은 느슨하게 진보함이며, 둘째는 항상 수행함이고, 셋째는 飮酒, 女色, 성냄을 경계하는 것이다. 공부가 육개월 이내에 아무 징조가 없어도 십팔개월 후에 곧 氣가 丹田에 쌓일것이다. 靜坐이전에 吐納공부를 짖지 않으면 오히려 築基의 기초가 견고하지 않다. 고래로 大德高僧이 정공은 수승하나 마침내 장생치 못하는 것은 佛家는 築基의 공부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道家에서도 먼저 이와같이 築基工夫를 짓지않고 上乘의 공부를 짓는자는 그후의 결과도 또한 그러하다. 築基가 완성되면 그때야 나아가서 採藥을 하는 것이다. 무엇을 일러 약이라 하는가? 古丹經의 藥자는 樂이 되는데 대개 자기의 精液을 말한다. 藥의 크고 작음의 구분은 大成捷徑에서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帶脈이라는 것은 橫膈膜을 말한다. 기를 들이쉴 때 마땅히 진의로 작은배로 인도하여 동시에 대맥을 타통 하겠다는 견고한 믿음으로 오래오래 그것을 하면 대맥은 스스로 통한다. 오직 이 맥만 이럴 뿐 아니라 나머지 맥을 통할 때 이렇게 하면 된다. 먼저 임맥을 통한 후에 다음에 독맥을 통한다. 단전에서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데는 백일이면 거의 기약할 수 있다. 토납공부를 짓는데 그것을 오래하면 가희 스스로 氣를 조절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정좌만 수고로이 주장한즉 기가 쉽게 올바른 궤도에 들어가기 어렵다. 신과기가 합하면 자연히 定에 들 수 있다. 入定공부는 반드시 심산유곡에서 거칠고 번거로운 환경을 멀리 여의고 시작해야 한다. 歐陽神父의 공부는 대개 선정공부의 일종이다 또한 반드시 먼저 이와 같은 축기가 되어있어야 비로소 산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나의 스승 了眞은 스님도 아니고, 도사도 아니다 선불을 합하여 참구하셨다.
2.導引
導引에도 動靜의 구분이 있다. 太極拳, 八段錦 등은 이 動導引이다. 任督을 순환하고 氣가 위로 오르고 아래로 내리는 것은 靜導引이다.
靜運兩目:양눈을 좌우로 움직여 돌리는 것이다. 그것을 이르되 斗柄을 밀어 옮긴다고 한다.
叩齒三十六:먼저 양눈으로 아래 睾丸쪽을 볼 때 반드시 齒牙를 굳게 다물고, 계속해서 양눈을 위로 머리윗쪽을 볼 때 마땅히 긴장을 푼다. 이같이 한번 긴장하고 한번 이완 시키는 것을 叩齒 一次라 한다. 이것이 訣이다.
鳴天鼓法:天鼓를 두드릴 때 손바닥으로 양귀를 감싸서 氣로 하여금 새어나가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이것도 역시 訣이다.
頻聳兩肩:손을 과골에두고 양어깨를 위로 솟아 움직인다. 이것이 頻聳兩肩 이다. 이것도 訣이다.
귀뿌리를 마찰할 때는 귀 양쪽주위도 함께 마찰한다. 아울러 이렇게 하면 甲狀腺등 의 장소가 마찰되어 가히 荷邇蒙을 발생시킨다. 현대 일본에서는 肝腦라 한다. 크게 두드리는 것도 사실이것에 불과 하다. 明師는 訣은 비밀로 해도 法은 비밀로 하지 않는다. 訣은 사람이 아니면 전하지 않는다. 법은 결이 없으면 효과가 없다.
공동파는 문자를 전하지 않고 오직 전하는 것은 吐納法일뿐이다. 토납이라는 것은 氣를 기르는 공부이다. 陽氣공부가 뿌리에 도달하면 가히 氣를 항복시킬 수 있다. 그대가 부지런히 하면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가 성취될 것이다.
단전에 熱이 생기는데는 경계가 같지 않다.
1.意到: 한조각 熱이 발생한다.
2.氣到:열력이 집중되어 한촛점을 이룬다.
3.神到: 세가지가 함께 모여서 神氣合一하는 것이다. 八脈을 통하는데는 고유의 절차가 있는데
첫째 하단전을 지키면 任督二脈이 통하고,
둘째는 중단전을 지키면 衝脈帶脈이 통하고,
셋째 上丹田을 지키면 陰維, 陽維, 陰 ,陽橋가 통한다. 上丹田은 泥丸宮이다. 머리의 正中央의 꼭대기이다. 八脈을 통하게 할 때 眞意를 써서 그것을 인도한다. 衝脈은 저 任脈의 뒤에 있다. 밀종에서 이른바 中脈이다. 道家에서 이른바 黃道이다. 정좌하여 팔맥을 통하는 데는 진도의 빠름이 吐納법공부만 한 것이 없다. 수련의 효과는 매 功力의 힘에 따라 다르다.
八脈을 통한 자는 구십세의 高齡을 향유한다. 馬陰藏相을 이룬자는 백이십세의 遐齡를 향유한다. 음신을 출신한자는 일백오십세의 遐齡을 향유한다. 양신을 출신한자는 삼백세의 遐齡을 享有한다. 다만 오백세때에 시해를 일차하고 능히 이관문을 면하면 천지와 더불어 수명이 같아져서 능히 죽지않는다. 행공의 중요한 것은 한문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이상한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는 것은 옳지않다. 손바닥을 돌려서 배꼽주위를 서른여섯 차례 摩擦하고 가슴아래에서 恥骨부위까지 위아래로 서른여섯 차례 마찰한다. 이것은 導引으로 가히 道를 돕는다. 발이 차가우면 精이 새지 않는다. 精이 새는 우환이 있는 수행자는 밤중에 발을 이불 밖으로 내놓고 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침일찌기 토납공부 삼십분 혹은 한시간과, 저녁에 두시간 정도의 靜坐는 任督二脈이 오래지 않아 스스로 통한다. 토납공부는 참으로 늙어 氣力 없음을 구한다. 六十四歲 이후에, 심지어는 八十九歲의 高齡이라도 진실로 능히 부지런히 그것을 행하면 八脈이 오히려 모두 통한다. 팔맥이 통한 후에는 오로지 馬陰藏相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 법은 뜻을 睾丸에 두고 수련하면 藏相은 쉽게 된다. 藏相이 이루어진 후에는 精이 견고해져서 精이 배설되지 않는다. 태극권은 거둘 때 氣를 吸하고 내놀 때 氣를 呼한다. 주먹과 더불어 호흡이 서로 연관이 있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오늘날 이름있는 太極拳하는 사람 중에 이 이치에 밝은사람이 드물다. 全身이 투명하면 단전에 眞珠 한과가 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 곧 內丹이다. 이때에는 그 자연스러움을 따라야 한다. 억지고 모처로 氣를 이끌려 해서는 안된다. 오직 힘을 다해 고요해야 바야흐로 나타나는 것이다. 고요하지 않은 즉 망녕되이 바랄 수 없는 것이다. 좌선하여 虛極靜篤의 경지에 도달하면 호흡이 모두 단전으로 내려가고 내부에서 홀연히 심히 커다란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우레와 같다. 옛眞人이 이르되 홀연히 야밤에 하나의 우레 소리가 들린다고 한말이 거짓이 아니다. 입안에 단침이 가득하면 마땅히 삼차에나누어서 마신다. 오직 기를 흡할 때 그것을 삼키고 삼킨후에는 아울러 다시 한번 삼키고, 이빨을 꽉 문다. 이것이 服氣이다. 그기를 항복하는데는 처음엔 丹田이요 최후에는 勇泉이다. 무엇을 활자시라 하는가? 초보는 통상 양물이 일어날때를 활자시라 하고 마음장상이후에는 본인 출생시간이 활자시가 된다. 이때에 정좌하면 거두는 효과가 매우 광대하다. 고환에 열이 발생하는 것과 움직이는 것은 馬陰藏相의 전조 현상이다. 어떤 칠십팔세의 노인이 비록 이경계가 있으나 다만 고환이 능히 위로 수축하여 들어가지 않아서 내가 그에게 가르치길 정좌할때에 마땅히 睾丸을 수평이되게 놓고 법에 의해 그것을 행하게 했더니 불과 이개월만에 睾丸이 과연 수축하여 들어갔다. 그실 馬陰藏相은 처음 토납공부때 문득가히 그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법은 양다리를 교차하고 바로 누워서 기를 단전으로 흡하고 작은배를 일으키면 睾丸이 능히 움직이는데 이와같이 연습하면 馬陰藏相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묻기를 지은신바 大成捷徑에 일부분의 口訣을 보류하셨는데 어떤공부입니까? 답왈 최후의 出神工夫이다. 出神에 마땅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치 않은 사람이 있고, 陰神에 마땅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치 않은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수행자의 근기 및 소양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 禪定工夫는 어느 한규도 지키지않으면서 만가지 기틀을 잊고 망념을 끊어서 오로지 한조각 청정함을 지니는데 호흡은 곧 마땅히 점차 쌓여서 단전호흡을 연마하게 된다. 면면밀밀하여 그 자연에 맡기면 하루아침에 홀연히 先天一氣가 열리는데 곧 밖으로부터 오는데 이것을 득약이라 한다. 이로 쫓아서 가히 보물을가지고 河車를 돌리고, 周天을 돌리는 것이다. 다만 일체경계는 다 무시해야 거의 相에 집착함을 면할 수 있다. 印度요가의 完全呼吸은 처음에는 코로 천천히 微微하게 고요하고 고요하게 흡입하면서 작은배를 일으키고 중간에 대략 멈추었다가 다시 코로 천천히 微微히게 조용히 내쉬면서 작은배를 들어가게 하고는 최후에는 全身을 편안히 弛緩시킨다. 이것은 내가 말한 吐納법과 서로 비슷한 면이 있고, 가히 서로 도움이 된다.
楊先生에게 道人에대해서 듣고 感應이 있어서 이곳에 적어놓는다.
도인 왕현제는 감숙천수인이다. 처음에는 北平馬相胡同에 있었으나 후에는 항상 倉 祠에 거주하면서 세상을 구제하곤 했다 전하는 말로는 明나라 末사람이라고도 하고 또한 淸나라 말엽 사람이라고도 한다. 어떤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를 한번 친견한 사람은 모두 고매한 사람이라 고 모두 칭송하였다. 지금 臺灣에 周易에 정통하고 현재는 政工幹校 兼東吳大學敎授 周鼎珩선생이 北京대학에서 배울 때 道人을 항상 찿아뵙는데 道人은 성격이 장난을 좋아해서 곁의 사람을 웃기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한다. 하루는 뜻하지 않게 따르는 사람의 집에 도착하게되자 그집의 부인이 어찌대접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자 도인이 그것을 보고 "신경쓰지 마시오, 무엇을 그리 당황합니까?" 하고는 곧 고량주반근을 가져오게 한후 선채로 따라서 다마셨다. 그러자 얼굴은 벌겄게 되었고, 입은 마르고 정신이 편안치 않게 되었다. 그러자 일어나서 나간후에 잠시있다가 도인이 등에 하나의 커다란 서쪽 오이를 짐어지고 와선 그것으로 즙을 내어 먹곤 드디어 조갈증과 얼굴이 벌건 것이 치료되었다. 이때는 바야흐로 엄동설한인데 어떻게 여름의 특산물인 西瓜를 얻어올수 있겠는가? 보는자가 감탄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 말미암아 북평에서 도인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매양 연회가 있으면 반드시 도인을 초청하게 되었다. 어느때 중양태등 명사등이 고서산에 오르게 되었는데 같이 가기로 하였다. 이에 증기기관차로 도인을 모시려 하자 도인이 이에 사양 하면서 태에게 먼저 가있을 것을 권했다. 태가 기차로 서산에 혼자 도착하자 도인은 이미 거기에 와 있었다. 그리하여 웃으면서 영접을 하게 되었다. 서산은 북평교외 서쪽으로 약 사십리길인데 도인은 어떻게 기차보다 먼저 도착했는지 태가 그것을 의아해 했지만 결국은 알수가 없었다. 도인은 무예에 능통했는데 무술계에서는 다 泰斗로서 존중하였다. 고로 大江南北의 무술가 두심오 선생도 또한 천리를 마다않고 그문을 두드려 인사를 드렸다. 이제의 대만 전 교통부 항정사사장 양청려선생은 민국삼십사년에 乙酉抗戰 승리에 영을 받들어 촉을 떠나서 검각,동관,을 거쳐서 북평으로 하여 진경에 이르게 되었는데 양선생이 도인을 사모한지 하루이틀이 아니기에 이에 北平에서 西山으로 가서 도인을 참배하게 되었다. 처음도인을 배알할 때 양선생은 곧 스승이라 존칭하자 도인 이 꾸짖어 말하길 "내가 일찍이 그대를 제자로 삼은 적이 없는데 어째서 나를 스승이라 하는가?"양선생 대답하길"제가 이미 두심오 선생의 제자이므로 옛날 두선생께서 스승님을 스승으로 삼았으니 저의 스승에 스승을 스승이라 함에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도인이 이에 웃으며 그것을 허락했다. 이에 담론 하던차에 더욱 친절이 대해 주시면서 양선생에게 "耳順후에 眞師가 그대를 찿을 것이니 그리 걱정하지 말라, 대개 스승이 제자를 찿기는 쉬워도 제자가 스승을 찿기는 어려운 것이다. 고래로부터 대부분 스승이 제자를 찿았으니 오늘날이라고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양선생이 이로인해 간절히 수도의 途徑을 가르쳐 주길 청하자 도인이 또 알맞게 간결히 가르침을 내리되"수도의 으뜸은 모름지기 선택하여 분별할줄 알아야 하는바 음양쌍수는 이루는 사람은 거의없고 실패하는자가 태반이라 가히 의지 할바가 아니며, 金石草木은 藥으로하여금 쉽게 사람을 그릇치니 가희 배울것이 않되며, 괴이한것들은 正道가 아니고 그 자취가 거의 迷信에가까워서 배울바가 되지않으니 오직 諸家의 服氣法이 폐단이 적고 효과가 확실해서 玄門에 입문하는자는 몸을 조절하는데 선택해도 방해롭지 않다.聖人과 聖人이 전한 性命雙修 天仙의 법은 곧 遽 [빠르게 오르다]하기는 어려우나 반드시 먼저 자기를 이기고 마음을 닦는 공부를 해서 건강장수 하면 안과밖이 모두 함께 참되어서 俯仰[구부려 누워도] 부끄러움이 없는 人仙이 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 점차 저 天仙의 경지로 나아가면 거의 근본이 세워 져서 道가 살아나는 것이다. 만약 이것에 의지 하지 않고 , 사람을 가르치거나 스승이 되거나 하면 다 죄가 되는 것이다. 또한 사람도 보존키 어려운데 어찌 仙을 바라겠는가?" 楊先生 또 말하길 抗戰기간에 일제의 앞잡이가 도인을 협박하여 어떤조직에 참가 시키려 도인이 있는곳으로 와서 말하길 '말을 듣으면 살고 듣지않으면 죽는다.' 이에 도인 크게 웃고 말하길 "眞心修道者는 평소에부터 政治를 간섭하지 않는다 하물며 나는 중국인이다. 더욱 중국정부에 반대하는 조직에 참가할수있겠는가?" 이때 園內에 큰 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 도인이 말을 마치자 곧 손으로 나무 주위를 둥글게 원을 그리자 나뭇가지들이 剪之를 한것처럼 잘려 나갔다. 도인의 검법에 신묘함을 본 일본의 앞잡이는 크게 놀라서 백배사죄하고 아울러 산아래로 내려갔다. 도인의 몸은 체구가 장대하며 늠름하였으며 머리를 정수리에 서 묶었으며 대나무로 쪽을 지었다. 항상 보는 道士와 다름이 없었다. 다른 것은 오직 눈이 형형하며 신수가 훤하였을 뿐이다.弘道子 말하길 " 내가 갈홍신선전을 읽어보니 매양 세상의 티끌을 벗어나고픈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문득 모든 신선들이 수련법은 말하지를 않아서 깊이 서운 했다.요진덕선생은 오랫동안 도인을 쫓아 다녔다. 그리하여 道人의 傳授를 받았는데, " 도인의 功法은 增次를 나누지 않는다. 煉精化氣,煉氣化神,煉神還虛는 동시에 다 공부를 하는것이니 대개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 上乘의 공부이다. "도인의 차례는 仙으로서는 구경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그 수련의 방법을 이와같이 간단히 소개하는것이니 혹 古人 이 간단히 하고 말하지않은 것을 보충하려 하는 것이다.
11. 방도어록 - 원화자편
元化子는 그이름은 알수가 없다. 또한 그 고향도 상세 하지않다. 말투는 江浙口音이다.원화자는 미국 醫學博士이다. 옛적에는 上海에 있었지만 지금은 臺灣에 있다. 세상에서 사람을 구제 하는 일을 오래 하였다. 특히 노인병에는 더욱 뛰어난 점이 있다. 수도 삼십년에 단서를 널리 읽고 오히려 부지런히 수행하여 게으르지 않았다. 나이 오십에 骨秀神淸하고 뜻은 한가하고 원대했다. 이또한 티끌세상의 신선이 아니겠는가?내가 항상 진료를 받기위해서 방문하기도 하는데 원화자는 매번 함께 道에 대해서 말하기를 용납하였다. 이에 기록해놓은 바를 여기에 서술한다.
修道에는 반드시 이치에밝아서 정확한 관념이 있어야 한다. 수진의 과정을 生理관계로 간단히 圖表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1.神經系通: *大腦神經系通[隨意]-靜-正念[第一步工夫]
*交感神經系統[不隨意]定-止念[二步工夫]
2.內分泌系統:不隨意[抑止]-淨-無念-[三步工夫]
무엇을 正念이라 하는가?念 하는바 가 오직 바른 것을 말한다. 혹은 一念외에는 달리 다른 念이 없는 것을 말한다. 修眞의 第一步 공부는 그것을 築基鍊氣라 한다. 이 공부는 최고로 원만하기 어려운데 一二十年에도 아직 익숙하지않은 사람들도 있다. 道家 太上感應篇 및 儒,釋,道 三敎의 경전은 다 正念工夫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第一步가 원만히 성취되면 第二步,三步는 칼로서 줄을 끊는것처럼 쉽게 풀릴 수 있다. 물이 이르면 도랑을 이루는 것처럼 자연스레 전진하는 것이니 참으로 급한마음으로 서둘지 말아야 한다, 서둘면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老子이르되..道法은 자연이라 강제로 힘쓰지 말아야 한다. 모름지기 편안함을 없애서는 않된다. 修眞의 선비는 시작도 맑아야 하고, 끝맺음도 맑아야 한다.이 자연의 철칙에 어긋난즉 옳지않다. 한번 玄門에 들어오면 通關하고자 하는 것이 初學의 일반적인 병통이다.대개 開關하고져 하면 關은 더욱 열리지 않는법이다.빠르고져 하면 얻을수 없음이 어찌 홀로 修道만이 그러하겠는가?중요한 것은 第一步工夫 에서는 玄關一竅를 보는 것에 있다. 神이 충족하면 자연히 잠이 없어진다.竅를 지키는 공부는 오히려 말을 참나무에 얽메이는 것 같이공부를 시작하기에 비교적 쉽다.竅를 지키지 않는공부는 비록 묘한 경지에 도달할수 있지만 그러나 잡념이 분분하면 가히 묶어둘수 없어서 초학자는 잡념을 억제하기 극히 어렵다. 다만 뜻과 의지가 견고하고 강하면 어떤 念도 이기지 못할것인가? 고로 사람의 노력이 어떻는가 에 달려 있다.竅를 지키지 않는법에도 口訣이 있어야 한다. 無爲또한 공부법이 있다는 것을 그대는 들어보지 못했는가? 소천석 선생의 玄宗要旨에 "竅를 지킨즉 쉽게 입수 할수있지만 최후의 證果는 어렵고, 지키지 않은즉 入手하기 어려우나 最後證果가 쉽다" 이것은 진실로 참된말이다. 옛날에 상해에서 仙學報를 창간한 諸公들이 또한 많이 守竅공부는 大成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하였는데 역시 보는바가 같은 것이다. 단전을 지키는 사람은 精氣가 하부에 집중하여서 쉽게 漏精이 된다. 李涵虛의 三車秘旨는 말이 너무 많아서 精微함이 부족하다. 고래로 丹經은 소가 땀을 흘릴정도로 많지만 그러나 반드시 精讀해야 할 것은 오직 다섯권 뿐이다.첫째는 易經이요,둘째는 陰符經이요,세째는 道德經이요, 넷째는 參同契요,다섯째는悟眞篇이다.모두 쉽게 읽을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앞의 세권은 더욱 오묘하여 참구하기 어렵다.반드시 빨리 읽어야 한다면 悟眞篇을 먼저 읽고, 다시 參同契를 읽으면 옳다.이 두권을 읽으면 진실로 얻는바가 있을 것이다. 그나머지 丹書들은 얼음이 녹듯 다 풀리는 것이다. 黃庭經은 黃帝內經에 서 뽑아서 나온 것이다. 그가치는 앞의 다섯권에 미치지 못한다.그러나 족히 참고 할만은 하다. 반드시 신선을 이루고 져 하면 진실로 口訣이 있어야 한다. 수도하는 사람이 능히 신심을 가지고 목적지를 향해 공부를 지어나가되 시작과 끝이 변하지 않은즉 장래에반드시 仙師가 오거나 혹은 다른 좋은 인연이 생겨 구결를 전수 할것이다.이것은 내가 여러번 시험해본 것으로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辯惑論에 이르되 부지런하되 해태하지 않으면 반드시 지인을 만난다고 했듯이 이말은 참으로 진실된 말이다. 도를 닦으면 반드시 얼굴이 늙지 않는데 수행자는 이것에 도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대나이가 육십세면 다시 십년이 지나도 용모가 변하지 않으면 곧 이것이 늙지않는 징표이다.이른바 長生不老이다. 그의의 는 이와 같은 것이다. 매일 단지 야간에 靜坐를 한차례해도 말할 수 없는 효과가 있는데 반드시 行住坐臥에 망념을 멈추고 순간 순간 道를 품으며, 거의 용맹정진 하면 하루에 천리를 갈수 있다. 中庸에 이르길" 道라는 것은 잠깐이라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잠깐이라도 떠날 수 있으면 道가 아니다" 參同契에 이르길"귀,눈,입 三寶를 엄히 닫고 열지말라 眞人은 깊은 물속에 노닐며 고요히 規中 지키는 것이다." 眞人이라는 것은 神을 비유한 것이다. 깊은 물속이라는 것은 지극히 고요한 경계이다. 規中이라는 것은 中丹田이다.노닌다는 것은 工法을 쓸 때 마땅히 그자연에 맡겨서 돕지도 잋지도 않는 것이다. 여조 百子碑에 이르길"養氣忘言守,降心爲不爲
動靜知宗祖,無事更尋誰"이것은 수행자가 때에 따라서 마땅히 입을다물고 氣를 기르면서 神을 모아 하나를 지키는 것을 보인 것이다. 그마음을 항복하려면 마땅히 動靜에 그것을 다 항복해야 하는것이고, 다만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하여, 하되 하지않음을 말하는 것이다. 動靜이라는 것은 세상에 처해 만물에 응할 때를 말함이요, 모름지기 宗主가 있어야 神이 밖으로달리지 않는것이다.한가하여 일이없음이 바로 좋은 공부의 때이다. 雜念이 紛紛하고 마음이 끝없이 흔들리면서 누구를 찿을것인가? 이것이 대개 수행자가 일상에서 마땅히 지녀야할 마음자세 인 것이다.
第一步工夫에서 제일 좋은 것은 玄關이 스스로 열리는 것이다. 玄關이라는 것은 神氣合一의 뛰어난 경계이다. 玄關이 만약 열리면 그 경계는 어떻한가? 때가 이르면 스스로 알 수 있다. 그것을 말하면 쉽게 상에 집착하고 집착하면 玄關은 영원히 열리지 않는다. 또 현관은 電氣의 發電機와 같다. 현관이 열리면 河車는 자연히 眞通이 되는 것이다.白玉蟾 辯惑論에 이르길"다만 능히 凝然하여 靜定에 들고 ,念中에 雜念이 없으면 공부가 순수해져서 한조각을 이루는데 종일토록 묵묵하여 닭이 알을품듯 하면 神이 氣로 돌아가서 자연히 玄關一竅가 나타난다. " 이것은 玄關이 나타나는 공부의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지극히 간단한것이니 자세히 참고하라. 河車에는 眞通과 假通의 구별이 있는데 假通은 오히려 정신을 소모하는데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그러면 무엇을 眞通이라 하는가? 진통은 반드시 眞一의 氣를 얻어야 한다. 河車에 보물이 실려 있으면 眞通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空運이 아님이 없다. 佛家에서는 이것으로 道家를 비평한다. 그러므로 불가에서는 河車를 논하지 않는다. 最上一乘의 仙道는 다만 玄關을 말할뿐 河車는 말하지 않는다. 神은 藥이다. 氣 또한 약이다. 두 개가 합한 것이 丹이다.丹은 통상 玉液과 金液의 구분이 있다. 玉液은 小丹이라 하고 金液을 大丹이라 한다. 小藥을 단련하면 小丹이고, 大約을 단련하면 大丹이 된다. 小丹은 또 內丹이라 하고, 大丹은 外丹이라 한다. 나의 경계는 별로 높지 않아서 다만 하루종일 단전이 항상 따뜻하고 십여년 사이에 병이 없고 비록 하는일이 긴박해도 절대로 피곤하지 않는 정도일뿐이다. 우리들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초보도 이와같은데 二步,三步면 그 신통변화를 말로 다 설명하겠는가? 소위 말하는 二候는 간단히 말하면 採藥의 시간이다. 南宗은 命功에 치중하고 北宗은 性功에 치우쳤다. 南宗은 彼家를 빌리고 北派는 자기 스스로 닦는다. 南宗은 비교적 신속하고 北派는 비교적 느리다. 南北二宗은 대략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 성공하는 것은 하나 이다. 內家太極拳을 배우는 사람중에 어떤사람은 玄關을 발현하기도 한다. 어떤사람은 河車를 통하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일생을 어렵게 수행해도 흉내에 불과할뿐이기도 하니 이것을 보면 이런종류의 공부도 그 효과가 사람에 따라 다를 뿐이다. 吐納은 참으로 천지의 영양을 흡수하고, 武功은 가히 자기의 體魄을 단련한다. 그러나 다 金丹의 구경만은 못할다. 金丹외에는 모두 외도 傍門에 속한다. 傍門은 쉽게 닦고 쉽게 이룰수 있지만 그러나 正統派 도가에서는 그것을 버리는 것이다. 道功정진하면 자연히 지혜를 통한다. 수도해 신통을 얻는 것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한곳에두면 어떤 것 인들 못하게 는가? 시시로 마음을 바르게 하면 內臟의 질병이 몰록 치료된다.그러므로 내가 항상말하길 마음이 바르면 그몸이 건강해진다. 염이 바르면 염이 스스로그치고 염이 그치면 염이 스스로 없어진다. 나의 三步공부는 그실 이 一步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수행자가 스승을 구할 때 스승의 이루고 이루지 못함은 묻지말라 다만 그 傳授 한바가 正路 공부인지 살펴서 맞으면 그를 따르라 어찌 번거움을 구하랴? 사람의 關竅는 반드시 자기가 통해야지 스승이 제자의 竅를 열어주는 것을 내가 아직 듣지를 못했다. 호르몬 주사는 遺精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때 신체가 피로하면 相火가 왕성해지고 쉽게 走漏하는 것이다. 진실로 능히 대뇌신경을 진정시키면 긴장을 풀면 遺精의 병은 점차 멈춘다. 歐陽神父의 絶念忘機의 공부는 경계가 최고로 높지만 다만 초학자는 쉽게 입문하기 어렵다. 처음道門에 들어가면 정좌시간의 오래고 잠시에 두지말고 다만 하루종일 神이 밖으로 달아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儒家의 正心誠意 克己復禮의 공부와 두이치가 아니다. 玉液還丹은 수명을 오래할뿐이지만 金液還丹이라야 永存 不死이며 천지와 수명을 같이 하고 일월과 광명을 나란히 하는것이다.입가운데 침이 달고 시원하면 이것이 정좌의 수승한 경계이다. 神水라는 것은 人身의 眞氣이다. 大約이라는 것은 천지의 靈陽이다. 좌공이 깊을 때 赤血이 변화하여 白血이 된다. 도가에서는 그것을 白脂膏라 한다. 내가 묻기를 "이 어떤 물건입니까?"답하길 "내가 일찍이 丹經들을 보니 이른바 白脂膏는 혹 여인의 젖과 같아서 혈이 위로 올라서 변화한 것이 아니겠는가? " 수도의 귀한 것은 오로지 수행 함에 있지 널리 암에 있지 않다. 오로지 수행한즉 자연 도를 깨닫을 것이며 자연 果를 증득 할것이다.周易에 이를길 "크게 넘치는것의 숫자는 五十이지만 그 쓸수 있는 것은 四十九라 했다." 현대 원자로의 구조 원리를 보아도 그렇지 않은가? 우라룸을 저장하는 장치도 만약 완전히 밀페하여 조금의 틈도 없다면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라룸에 약간의틈이 있어야 서로 충격을 가해서 原子能이 발생하는 것이다. 수행도 진실로 이와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修眞의 선비는 알아야 한다. 진실로 번뇌가 지나쳐서 마음이 쉬지 않으면 어떤 묘한 법을 배우더라도 다 효과가 없는 것이다.
12. 방도어록 - 강선생 촉은편
강선생은 그이름이 囑隱이다. 선생은 博學多能하여 時文에 능했다. 또 佛道에 정통했다. 복장은 검소하였고, 체격도 크지않았다. 그러나 精力은 넘쳐서 대개 사람들이 40여세로 착각하기도 한다. 내가 일찍이 그처소에 가서 보니 그 남녀제자들이 經을 가지고 여러 가지로 질문을 하면 선생은 옛것을 가지고 지금사람을 정성스레 가르치는데 참으로 당대 청년들의 導師로서 부끄럽지 않았다.소천석선생의 소개로 내가 전후 두차례 참배 했는데 선생은 강직한모습으로 말씀하셨는데 견해가 탁월하고 논지가 분명하여서 사람으로 하여금 감복하게 하였다. 내가 당일 들은 것을 기록하여 소개 하노니 원하건데 海內外의 道友들은 함께 참고 하기 바란다.
佛家의 정좌는 그 뜻하는 바가 원만하여 이미 어느 한 竅를 지키지 않고 또한 어떤 한 지점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두루 영향을 미치지 않는바가 없다. 道家의 정좌는 중요한 것은 단계를 따라 정밀히 수련하는데 있다. 무릇 하,중,상의 三田을 차례에 의지하여 지키면 대나무를 세워서 그림자를 보는 것 같이 진도의 나아감이 佛家에 비해서 빠르게 되는 것이다.
煉精化氣의 단계는 통상 삼단계로 나눈다. 1.陽의 심는것이다.2.陽이 자라는 것이다. 3.陽을 채취하는 것이다.
양의 심는 것 이라는 것은 하단전을 지키는 의미이다.
양이 자라는 것이라는 것은 一陽이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양을 채취한다는 것은 이른바 약을 채취하여 단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竅를 지키는 공부는 처음에는 일정한 방식이 없다. 반드시 먼저 수행자의 개성,경력, 및 정도를 잘 살펴서 비로소 기틀에 맞는 수련법을 주는것이다.그리하여 그 지혜와 체력에 각기 응할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즉 단지 폐단이 비교적 적은 일반적인 공부방법으로 지도 해야 한다. 修眞의 丈夫는 혹 스승이 전수하거나, 혹은 스스로 배우거나 그 시작은 각사람 마다 기연과 재질이 다르다. 밝은스승을 만나서 올바른 가르침에 의지해 정성스레 수행하면 마침내 이룰수가 있는데 이것은 최고로 운이 좋은 상근 숙덕이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밝은스승도 없고 인연도 없는사람은 어쩔수없이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데 그러나 이런사람도 먼저 단경을 널리 보고, 修眞의 원리와 과정을 깊이 참구하여 그런후 에 공부를 시작하면 거의 이룰수가 있다. 무룻 선학의 술어와 의의를 연구하는것과 각종파의 변하여 온 역사와 종류를 묻고 배우는 것은 그것을 道學이라 한다. 그러나 연구하거나 이치를 따져보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방법과 그 순서등을 강의하는 것을 學道라 한다. 그러므로 도학은 연구에 치중하고 학도는 力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두가지중 하나에 정밀해져도 저 선학에 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知行이 겸한사람은 그 공헌하는바가 더욱 클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봉황의 털과, 기린의 뿔처럼 드물어서 넓은 세상에서 가끔 볼수있을뿐이다.중국의 선도는 먼 옛날부터 있어지만 다만 강산이 수없이 변하여도 끊기지는 않았어도 실날같이 겨우 겨우 명맥을 이어옴은 무슨 이유인가?그 원인을 살펴보면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째:역대 古眞 들이 지은바 단경과 도서들이 많이 고도의 비밀을 감추고 기꺼이 들어내놓고 말하지 않아서 비유로만 始終을 설명하여 사람으로하여금 의심케 하고 수행자가 대부분 그문에 들어가지 못해서 중도에 그만 두거나 심하면 공이 전부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니 참으로 애석 할뿐이다. 둘째 : 明淸양대의 전한바 丹書등은 문리가 통하지 않는 것이 왕왕 있다. 셋째:지극한 도는 사람의 일상을 접어두고 오로지 수행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는 것이다. 집에서 겸하여 수행하는것도 말할것이 없고 출가해서 진실로 수행하는자는 몇사람이나 될것인가?출가해서 진실로 수행하더라도 능히 이치를 꿰둟고 성품을 요달하고 命이 바로되는 세가지가 함께 이르더라도 밖으로 魔에 속임을 당하지 않는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것인가? 이것이 선학이 실날같이 이어지는 큰 원인이 아니겠는가?
옛적에는 이치와 수행이 하나였고, 불가와 도가도 하나였다. 이치 가운데에는 수행이 있었고 수행가운데 이치가 있었다. 그후에 도가에서 점차 이치와 수행이 분리되어 마침내 수행만 있고 이치는 없어지게 되었다. 그런고로 지금의 선도는 이치를 멀리 불가를 따르게 되었고 단서중에 불가의 말로 오해되는 것 또한 족히 하나가 아닌것도 그 맥락은 여기에 있는것이다.또 수행이란 구결이고, 방법이다.이치란 이론이며, 마음을 밝히고 성품을 보게하여 근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일부 주역은 복희씨가 先天팔쾌를 창안하였는데 童貞으로 煉神還虛를 닦는자는 그것을 사용한다.文王은 後天팔쾌를 통하였는데 破體로서 煉精化氣,와 煉氣化神을 수행하는자는 그것을 사용한다.伏羲가 처음 창안한 것이 앞선 것이 아니고, 문왕이 나중에 펼친 것이 뒤진 것이 아니다. 先聖과 後聖이 그 功은 하나인것이다.동한에 이르러 위백양이 先後天의 易의 이치를 근본으로하여 유교와 도교를 한솥에 섞어서 參同契를 저술하였다. 이책은 근본틀이 광대하고뜻이 정밀하여 더 이상 혀를 대볼곳이 없는것이다.이책이 한번 세상에 나오자 修眞의 선비들이 비로소 뚜렷한 이정표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만고 단경의 鼻祖가 되는 것이 진실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연원을 소급해보면 周易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도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어찌 역리를 깊이 연구하여 매진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논어에 말하길 공자께서 드물게 命에 대해서 말씀하셨다.하였는데 이곳에서 이른바 命이라는 것은 바로 주역의 命理인 것이다. 드물게 말했다는 것은 적게말했다는 것이지 말하고자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참동과 悟眞은 진실로 단경중에서 가장 걸출한것이다.그러나 모두 뜻이 오묘하고 깊어서 깨달아 들기가 어렵다. 性命圭旨는 또한 의심스럽고,번거롭고,뒤섞이고 어려움이 심하다.오직 三車秘旨와 唱導眞言과 鐘呂傳道집 및 劉悟元의 修眞辨難參證등의 저술이 요점을 지니고 밝게 나타내어서 초학에게 최고로 편리하므로 마땅히 자세히 그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나는 단서는 정독하는데 있지, 널리 많이 보는데 있지않다고 말한다 .망념을 끊기가 최고로 어려운데 망념을 끊는 법은 통상대략 두가지 종류가 있다.
1.數息法:한번 내쉬고 한번 들이쉬는 것이 한호흡이 되는데 한호흡에서 열호흡에 도달하도록 숨을 세고 열호흡이 차면 다시 다시 호흡을 하나에서 열이 되도록 헤아린다.만약 마음이 번거롭거나 다시 헤아리기를 원하지 않거나 혹은 망념이 자연히 일어나지 않으면 곧 숨을 세는 것을 멈춘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망념이 스스로 끊어진다.이법은 근기가 둔한 사람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둘째:망념을 살피는 법이다. 술과 색욕과 재물과 이익과 명예로서 사람이 생각하는 것중에 허망하지 않은 것이 없고, 이미 허망한줄 알면 어떤생각이 일어나겠는가? 이와같이 자세히 따져헤아려서 자연히 망념이 일어나도 따르지 않고 따르지 않으므로 망념은 끊으려하지 않아도 스스로 끊어진다.이법은 근기가 영리한 자들이 행하는 것이 더욱 알맞다.그자리에서 만가지 생각이 허망함을 깨닫게 되는것인데 고래로부터 聖眞이 이종류의 경계를 수용한 분들이 많은 것이다.
정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법은 안으로는 욕심을 줄이고 마음을 맑게 해서 쓸때없는 생각을 품지않는 것이 가장좋고, 밖으로는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아울러 잠자기전에 한차례 정좌를 한다, 이와같이 실행하면서, 煉精化氣의 공부가 원만해질 때 까지 노력하면 자연히 精이 새지않을 것이다.원자시대에 처처에 다 사망의 가능성이 있다.煉精化氣 初基로는 면하기 어려울것이다.煉氣化神의 기간에도 오히려 刀兵水火를 두려워 한다. 兒가 장성하는 煉神還虛의 단계가 아니면 어찌 능히 이 劫運을 피할수 있겠는가? 무릇 우리 함께 수행하는 수도자는 부지런히 힘써야 할 것이다.
13. 방도어록 - 왕선생화진편
왕화진은 그 본적이 상세하지 않다. 말투는 江浙省의 사투리이다.각지의 郵政支局局長을 역임하였고,내가 서백영선생의 소개로 인해서 일찍이 한차례 만나서 도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그러나 두 번째 방문하였을때는 자취를 黃鶴가 같이 감추었다. 신축년 가을에 하루는 왕선생께서 예고없이 나의 판공실로 찿아 오셔서 서로 상봉하고 심히 기뻐하였다. 이후에 편지가 서로 가끔씩 오고갔는데 마음가득 도에대해서 논하였다. 일찍이 그 본적을 편지로 물어보았지만 답장에는 한글자도 本籍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자고로 仙眞들은 많이 자취를 감추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법이라 그이름을 숨기고 성을 감추는 것은 세속에서 구할바가 없기때문이다.오직 인연있는 이를 제도할뿐 그 이름이 들어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것이다.내가 이에 더욱 도를 얻어듣기 어려움과 스승을 구하는 것이 쉽지않음을 한탄 할뿐이다.
仙道에도 頓과 漸의 구분이 있다.頓法은 한걸음에 초월해서 시작과 끝까지 守中을 떠나지않고, 虛로 돌아감에 변화가 적은 것이다. 점법은 한단계, 한단계의 공부가 있어서 순서가 점차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해서 단계를 뛰어넘지 않는것이다.무릇 하나에 집착하여 통변을 알지못하는 자는 진정한 南宗이 아니다. 보통사람은 耳順이후에는 元氣가 이미 쇠약해서 이른바 바람앞의 촛불 신세가 되어 마침내 세월을 기다릴수없다.그러므로 대나무를 세워서 그림자를 보는 남종이 아니면 늙어 쇠잔해짐을 급히 구제할 수가 없는것이다.음과양의 사귐은 생각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인데 남종공부는 그것을 행하되 잘못행하면 가장 속히 병을얻는다. 피해가 적은즉 잔질을 앓고, 큰즉 생명을 잃어버린다.가히 삼가지 않을수 없는것이다.남종을 읶히는 사람은 제일 첫째로 지혜가 고명해야 하고 둘째로는 의지가 견고해야 한다.대개 경상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사람의 항상한 정인데 대장부가 아니면 어찌 능히 아득한 낭떨어지에 매달릴수 있겠는가? 火候의 많고 적음은 곳곳이 관문이 있는것이니 고로 수행자는 시각을 정해야 한다.남종의 효과는 첫째는 눈이 밝아지고, 둘째는 몸이 가벼워진다.풍사길양공이 노안 때문에 안경을 썻었는되 다시는 사용하지 않게된 것이 그 증명이다. 몸이 가벼운 것은 사람들이 많이 경험한것이라 족히 도라 말할 것도 없다.남종은 반드시 鼎이 있어야 하는데 심하면 정이 아홉 개 까지 사용하고 효과는 많을수록 더욱 묘하다.남종은 또한 신비한 것이 아니고 그이론과 공법은 최고로 특별한 생리학 일뿐이다.옷을 벗지않고 허리띠를 풀지않는 것이 이에 진정한 남종수행이다.이종류의 공부는 심히 수준이 높아서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수련이 아니면 능히 이 신비스런 교합을 달성할 수 없다. 사람의체질 지혜등이 각기 다르므로 전수하는방법도 또한 다 똑같지는 않다.고로 선도에 파벌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각파는 각기 고유의 장점을 지니고 있음을 알고 방문이라고배척할 필요는 없다.묘령의 수행자는 원기가 오히려 충만해서 저 남종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다.무릇 북파의 청정법문이라는 것은 하거가 만약 통하면 다시 남종을 익힐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마리의 말이 분주히 달리는 소리가 양귀에들리고 흐르는 별빛이 미간에 번쩍거리면 이것은 개관의조짐이다. 음교는 팔맥의 주맥이다. 처음 음교혈에서 열이 발생하고계속해서 양허벅지로 열류가흘러서 용천에 달하고 바같으로 올라가서 미려와 협척을 지나서 위로 니환에 오르는되 오직 옥침을 경과할 때 쉽게 지각을 잊게된다. 당시에는 나의 마음이 걱정스러웠는데 이관문을 능히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금도 오히려 서운할뿐이다. 나의 경험이 이곳에서 멈추어서 아래로 중루를 지나고 황정에내리는 여러 가지 경상을 역역하지 못함으로 감히 망녕되이 말할수 없는것이다.어느때 통관할지 자못 헤아릴수 없느것이 실내에서 공무을 보거나 길을 가다가 돌연 그것이올지 또한 가히 알수가 없는것이다.옛부터 이르길 연기에는 급한 여울물에 건너는 배를 댈수없다고 한말이 있는데 그 위험을 말하는 것이다.兩神[남종에서 남녀의 교합하는 마음상태]이 모여 玉漿으로 변화하는데 맑고 천여스러운 것이 맛이 없어서 인간과 천인의 식량이 된다고 하였다 시험삼아 묻겠는데 능히 시작과 끝이 되도록 淡然無味가 되는사람이 고금을 통해 몇사람이나 되겠는가? 그것은 경계를 대하여 무심해야 하는 것으로 남종에서는 더욱 간절히 필요한것이다.그러나 무심경계는 어찌쉽게 말할수 있겠는가? 연기의 공이 순수하게 익고 욕심에 처해서도 욕심이 없어야 이것의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남종을 읶히는 교훈은 도법이 자연 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 억지로 강행함이 통하겠는가? 알묘조장은 전혀이익이 없을 뿐아니라 그 폐해가 적지않다. 내가 일찍이 마음장상을 단련하였는데 지나치게 과도하게 조절함으로 해서 이미 금구가 수축함을 얻었지만 다만 가슴부위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고 얼굴은 검은색이 되었다.처음에는 작은 기침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붉은 피를 토하게 되었다.드디어는 양물이 자주 일어나고 소화가 불량해져서 이른바 양이 목구멍으로 오르는 병이 발생하였다. 내가 그때에 수도를 너무 예리한 마음으로 하여서 독신으로 살기를 결심하여 이병을 스스로 얻은 것이다.이름있는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자 결혼을 제하고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하였다. 이것은 내가 처음 원했던것과는 서로 어긋나서 어쩔수없이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그러나 전의 일을 잊지 않으면 나중에 그것이 스승이 된다고 하였다. 무릇 남종에 뜻을 둔 동지들은 나의 처지로서 거울을 삼기를 은근히 부탁하노라. 전수에 관해서: 수년전에 내가 일찍이 홍콩의 모 도우와 남종에 대해 토론을 하였는데 그러나 나의 성품이 평소에 솔직하여 내가 알고있는 남종의 비밀수행법을 가르쳐주었다. 모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후에 홀연히 편지가 와서 마저 가르쳐주기를 청하면서 계속해서 나에게 全功을 다 가르쳐주길 청하였다. 장자양은 세 번에 걸쳐 사람이 아닌사람에게 법을 전하다 세 번 하늘의 벌을 받았다. 그리하여나중에는 입을 다물고 감히 말하지 못했다. 현대의 선학의 태두 또한 말하길 '보통은 북파를 전하고 남종은 보류한다. 古聖先賢이 이와같았다'그런즉 남종은 진실로 밀교이다. 비결은 가볍게 전할수없는 것이다. 그것은 그 위와 같은 유래가 있는것이다.음교에서 니환으로 기운이 순환하는 것은 이경계는 아주 좋은 것으로 그것을 잘 경험해야 할것이다.小丹을 단련할때는 마땅히 무화를 쓰지만 大丹을 단련할때는 문화를 쓴다. 임독이맥은 큰줄기의 선이되고 주류가된다. 그 나머지는 작은 길이며 가지가 된다. 몸안에 기가 통하면 앉았을 때 자연히 움직이지 않게 된다.아직 통하지않은즉 여러 가지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면하기 어렵다. 근래에 일종의 자동공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초학자가 그것을 배우면 작은 가지길을 통하는 효과가 있다. 규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남종에서는 점법을 위주로 한다고 전에 이미 말했다.변화와 단계를 뛰어넘어선 않된다.진국리 선생이 전한 네가지 규는 도가의 전통공법이다. 용렬하게 의심하지 말라, 오직 규를 지키는 법을 얻었느야에 있으므로 운용의묘는 그 사람에게 있는것이다.지나치면 이루지 못한다. 모든일이다그러한데 어찌 홀로 단도만이 이와 같겠는가?예부터 화후를 전하지않는다는 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문자나 입으로서는 전할 수가 없는것이다.[진국리 선생이 월간 장수에 발표한 네가지 규는 1.송과선,2.치골,3.劍頭[양물]4.음교이다.그러나 남종에서 사용할때는 1.劍頭,2.치골,3.음교,4.미려를 지킨다.이것은 진선생이 말씀하신 것이므로 여기에 기록한다.] 天地竅를 알지 못하면 현교의 秘奧를 알기 어렵다. 천규는 니환에 속한다. 地竅는 생식기 계열에 속한다.진선생이 공개한바의 네가지 규는 첫 번째 규를 제외하고는 모두 地竅에 속한다. 단법은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지 않는 것이 없다.황천의길을 막고 싶으면 紫府의 문을 깨트려 통해야 한다.는 것은 곧 하단전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상단전에서 원만히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진선생이 말한바 松果體 소위 상단전에서부터 공부를 하면 왕왕 불량한 반응들이 발생한다.인도 유가술 에서도 보통 머리부위의 규를 널리 전하고 중부의 모든 규는 [유가에서는 輪이라한다]또한 버리고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초학자에게는 叢을 지키게 한다 총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모인다는 의미인데 즉 중국도가의 이른바 하단전이다. 그런고로 아래로 地戶를 뚫고 위로는 天關을 다스린다고 한 것이 다 의미가 있는 말이다. 南宗도 또한 하단전으로 기초를 삼는다. 다른바는 坤方의 힘을 빌려서 사용하는것인데 이것은 규를 지키는 것에 비교하면 이루기가 더욱 어렵다.왜냐 하면 한번이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단지 몸에 해를 끼칠뿐 아니라 심하면 상대방에게도 손상을 주기때문이다.그러므로 절절이 순리에 따라서 행해야 하고최후에는 노정을 버리고 오로지 독신으로수행하여야 비로소 성태를 길러서 양신을 나오게 할수있다.그 득실의 같고 다름이 대략 이와같다. 무엇을 일러 鉛汞이라 하는가? 汞은 위에 있고 性에 속하며, 鉛은 아래에있고 命에 속한다. 性이란 神이다. 命이란 基이다.신과기가 합하면 하늘과사람이 서로 도와서 선도를 능히 마칠수 있다.
採微陽法: 야밤에 욕심없이 양물이 일어날 때 이것은 修眞의 중요 관건이다. 古仙 이이르되"천기묘함을 도둑질하는 것은 야밤에 북극성을 보아야 하는데, 한점의 구슬이 나타나면 운반하여 머리로 도달하게 하라" 이때에는 반드시 일어나 앉아서 양물을 확장하지말고 또한 그 순간을 놓치지도 말라. 약이 적으면 아직익지 않은 것이고, 老成한즉 말라버린다. 內丹도 이와같고,外丹,閨丹도 또한이와같지 않음이 없다.이때에 음교로부터 맥을 일으켜서 하거를 운전하는데 뒤로 올리고 앞으로내려서 혼연일체가 되게 하면 마침내 양물은 수그러든다 이때에 神火로서 하단전을 잠깐 비추면 이것을 封固라 한다. 그런 다음 하거를 운전하기를 쉬고 그대가 다시 잠이 들면 다음날에 옛을 의지해서 천기를 접할수 가 있는 것이다. 이것과 비교해서 보리낱알이 없이 빈 맷돌을 돌리는 것은 같지가 않다. 대개 공연히 하거를 돌리면 진양화,퇴음부의 묘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경에 이르길: 화부가 용이 한 것은 약이 아득히 멀리있지 않기때문이니, 천계가 생할때의 해조와 같은 것이다. 만가지 모든 것을 번쩍치켜들어 [이때는 염두는 오로지 한가지로 잡념이 없어야 한다]삼원[원정,원기,원신]을 합하게 하면, 일제히 물욕이 다 사라진다.
이것이 이에절실한 공부이다. 무릇 동지들은 힘써 그것을 행해야 할 것이다.
참고서:위백양이 지은 참동계는 천,지,인,삼원단법이 겸하여다있다.水鄕鉛,이 단지 한맛이다. 라고한 구절에서 水鄕鉛은 이미 이 外丹을 가르킨 말이며,또한 內丹을 가르킨 말이다.
古詩에 이르되 아직 明師를 만나지 못했을 때 詩를 보면 詩가운데 수행하기 좋은 비결이 숨겨져 있고, 비록 蓬萊의 길에는 도달하지 못한다해도 인간의 죽음이 늧어지는 효험은 있다. 또 이르길"진짜 비결을 마음에서 얻는 사람은 열에 아홉이나 되고, 입으로 전해주어 얻는사람은 열에 대여섯이고, 책에서 얻는사람은 최고로 글에 물들고, 형상에 집착한다. 전해주는 것으로 얻는자도 死法을 집착하거나 死訣을 지키는 것을 면치 못한다. 마음에서 얻는자 는 거의 참으로 알고 밝게 볼수 있어서 그 마지막까지 그 妙用 을 운용할수 있다 .세간의 학문도 이와 같고, 출세간의 학문도 이와같지 않음이 없다.
14. 방도어록 - 지루총담
[精液이 새지 않게 하는 여러 이야기]
도를 수행하는 사람의 가장큰 어려움은 정액이 새는 것이다. 이에 내가 듣고 적은바를 여기에 기록하노니 참고하길 바란다.
譚敎授 延芝{모대학 체육교수}
한쪽발의 뒤꿈치를 사용하여, 저 곡도의 앞 음낭의 뒤쪽을 막는다. 혀는 윗턱에 대고 , 눈은 얼굴앞의 한지점에 모으고,양손은 네손가락으로 엄지손가락을 말아쥔다. 먼저 코로 서서히 기를 들이 마시되 단전에 들어가게 하고,숨을 내쉬며 점차로 아랫배를 오목하게들어가게 하며, 등은 휘고 허리는 구부리면서 숨이 다 나가면 멈춘다.다만 일호일흡에 극히 미세하고 완만하게 해서 거칠고 빠르게하지 않는다.매일 아침,정오,저녁에 배가 비었을 때 한차례 행한다. 한차례에 최소한 다섯번의 호흡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唐敎授湘淸{사립중국의약학원원장}
먼저 옷과 허리띠를 느슨하게 풀고, 코로서 기를 들이마시면서 서서히 아래로 내리되 들이마쉰 숨이 장차 다시 더 들이쉴수 없을 때,조금 조금 힘을 써서 하단전에 들어가게 한다. 동시에 하복부를 힘을 다해 일으킨다. 그리하여 숨이 가득하고 배가 극도로 팽창했을 때 멈춘다. 그런후 서서히 코를 써서 숨을 내쉰다 주의할 것은 내쉬는 숨은 짧고 작아야 한다. 단지 복부를 대략 안으로 수축하다가 멈추고 다시 숨을 들이쉰다.진실로 출입의 호흡이 대등해서는 안된다. 이와같이 많이 마시고 적게내쉬면서 숫자에 얽메이지 말고,시간과 장소를 따라 그것을 행한다. 날이 가고 공이깊어지면 단전이 단단해지고 힘이 생기는데 그러면 자연히 정이 새지 않을뿐 아니라 몽정도 없고 조루증도 없어진다.내쉬는 숨의 많고 적은문제에 대해서 내쉬는 숨이 많아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내쉬고 들이쉬는 숨이 대등해야 한다는것도 잘못된 것이다. 나의 경험으론 많이 들이쉬고 조금내쉬는 것이 쉽게 효과을 내었다. 일찍이 正陽子 鐘離權傳道集을 보니 많이 들이쉬고 적게 내쉬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으로 믿음의 증표를 삼겠다.
遼寧千山無量觀老道[李선생 治民이 모 中學 선생에게 傳述]
먼저 코로 기를 들이쉬대 약 팔분정도 하되 절대로 지나치게 가득 만복이 되도록 하지않는다. 따라서 신을 모아 숨을 막고 기를 내쉬지않는다. 그리하여 흡한바의 기가 자연히 無何有之鄕에 흩어지게 한다. 그런연후에 다시 연속하여 흡하고 두루해서 다시 시작한다.다만 마땅히 가볍고 편안하게 할뿐 굳이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이것이 최고로 고명하고 최고로 자연스런 폐식법이다. 오랫동안 그것을 행하면 다만 정액만 새지않을뿐 아니라, 능히 백발이 검어지고 치아가 다시나며 얼굴의 흙점이 사라지고 또한 장차는 얼굴이 동안으로 돌아온다.
河南嵩山小林寺[陳선생이 傳述]
양손을 위로 올리고 코로 서서히 기를 들이마쉬고 心口에서 멈춘다 그런후에 몸을 기울려 서서히 기를 내쉰다.그리하여 내쉬기를 다하면 멈춘다.매일 아침,점심,저녁에 열두번씩 중도에 멈추지않고 하여 오래되면 심지어 마음장상에도 도달할수 있고 단지 정이 새지 않는정도가 아니다. 다만 연습할 때 망념이 없어야 하고호흡도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이외에 들이쉴 때 뜻을 음교에서 心口에 이르도록 하고 내쉴 때 반대로 음교에 이르게 한다.음교은 회음이다. 이것이 연습할 때 주의해야 할점이다.
武術家 止漏法
양손은 주먹을 쥐고 음교를 가볍게 죄이고, 양넙적다리를 평행되게 굽히고 말을 탄 형상을 한다. 다만 양손은 은근히 힘을 주는데 매차레 십오분을 행한다. 이법은 가희 지루하고 소변을 적게 단련하고, 고환을 안으로 거두며, 마음장상에 이르게 한다.
劉先生
매일 양손을 교차하여 족심을 문지른다. 즉 용천혈이다.마흔아홉번을 문지른다. 이것을 최소한 사십구일간 빠뜨리지 않고 하는데, 누정이 심하면 백일을 이상을 한다 그래서 정이 견고 하여지면 멈춘다. 또 손으로 가볍게 後腦 및 延髓頸부위 일대를 일백번 마찰 한다. 이것도 계속하여 백일 이상을 한다. 이것도 止漏의 한법이다.
臺大 園丁 王壽先
매일 아침 일찍일어나 소변을 보지말고 바로 연습한다. 처음에는 단지 30분 정도 견뎌내고, 계속해서 더욱 오랠수록 더욱 묘한 효과가 있다. 먼저 코로 호흡하되 만에 하나라도 입을 쓰지 않는다.양손을 위로 오릴고 서서히 숨을 들이마쉬되 혀는 윗턱에대고 뜻은 기가 정수리에서 분출되어 위로 하늘에 미치게 하고 ,들이쉬는 숨이 가득해지면 코로 서서히 숨을 내쉬면서 양손을 서서히 내려놓는다. 호흡은 짧음에서 길게, 점점 키워나가며 희망사항으로는 한호흡이 삼십분이상되도록 놀혁한다. 연습의 초기에는 머리가 어지럼움을 면하기 어렵지만 약 삼개월이상하면 머리가 다시 맑고 밝음을 회복한다. 이어서 각부위가 다 쾌적하면 유정의 병은 완전히 근절 된 것이다.
[수진에 좋은 방법들을 모음]
廣欽和尙[반평생을 곡식을 먹지않고 과일약간만 먹음]
생각을 끊고,망념을 단절하고, 코끝을 본다. 잡념이 분분하면 잠시 자리에서 내려와 산보를 한후 다시 정좌하고 이렇게 오래오래 하면 잡념은 점차 적어지고, 드디어는 무념에 도달한다.
李先生 化成[東北人이다. 현재 방문자를 사절하고 굳은 마음으로 수행중이다] 도공을 정진할때는 9魔10難의 어려움을 만나지 않기가 어렵다. 수행자는 이때에 마땅히 의지를 견고히 하여 공을 쌓고 덕을 심어서 고요하고 또 고요하며, 비우고 또 비우면 거의 마장의 침범을 받지않고 마 스스로 물러갈것이다.수행함에 한단계에 도달하면 한단계의 內景이 나타난다. 고로 한마디 언구에도 玄旨에 통하는 것이다. 가르침을 주는 고인이 만약 한경계를 보여줘도 망연하여 알지 못한즉 저는 다만 하잘 것 없는것만 말할뿐 깊은 경지에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내가 그러므로 문을 닫아걸고 고생스레 수행하는 것이며 감히 나가서 도를 아는자를 방문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劉居士 君[교수 오군확씨의 부인으로 오교수가 산으로 간후 부인이 맹렬히 수행하였는데. 그 의지가 견고하고, 그 수행이 더욱고행이라 족히 고행하는 수행자들이 본받을 만하다].정좌는 가히 지혜를 증진할수 있다. 호흡을 조절한즉 신이 응결되고, 신이 응결된즉 망념이 멈춘다. 경계에 대해 무심하라는 것은 예부터 내려온 교훈이다. 정좌할 때 일체의 몸속의 경계는 마땅히 놓아버리고 마음을 쓰지 말아야 한다.비결을 얻은 이후에 또한 오로지 수행을 하면 거의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韓先生仲康[新竹의 中醫師]축기를 완성하고져 하면 최소한 삼개월의 정공이 필요하다. 이곳에서 이른바 정공이란 이에 정토법문을 비추어서 부처님을 생각함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대개 염불이란 생각으로 생각없음에 들어가는 둘이아닌 법문이다.염할때는 소리를 내지 말고 단지 심중에 묵묵히 아미타불의 성호를 생각할뿐이다.손은 단전을 안고 생각을 이곳에두고 관조도 이곳에 한다. 듣는것도 이곳에 하고 호흡도 이곳에 해서 네가지가 하나로 합하게 하면 비로소 축기가 완성된다. 축기가 완성된즉 삼관을 통할수 있고 하거를 돌리며 ,소주천 전부의 공부가 장차 이루어 질 것이다.
項先生莊義 [모학교교관]
정좌에 기가 통하는 현상은 대략 세종류가 있는데 1.방귀 2.난서 3.충관이다.
곡도를 긴급히 죄이면 기가 밖으로 나가지않고 또한 어지럽게 흐르지 않는다. 고로 미려관을 통하는 비결은 곡고를 죄여서 기를 안으로거두는 것이다. 뜻으로 단전을 지키면 기가 점차 모이는 데 오래한즉 자연히 단전에 충만해져서 관문을 두드린다. 다만 속효를 구하지 말고 집착하지 말며 마땅히 긴장을 풀고 편하게 해야 비로소 기가 단전에 들어간다. 긴장한즉 도리어 막혀서 통하지 않는다.
朱先生[오로지 티끌세상에서 정진중]
무릇 몸안의 규인 미간,산근,鼻尖,단전,배꼽,음교,미려등을 지키는 공부는 다 소승공부이다.노자도덕경에 마땅히 먼저 정문을 바르게 익히고, 익힌후에 묵묵히 생각하여 그것을 오래오래 한즉 스스로 마음에 신령스런 지혜의 묘겨에 계합하는바가 있을것이다.불가는 염불이요,도가는 염주로서 최고의 방편문을 삼는데 염이 알지못하는사이에도 이루어지면 자연히 일념을 내는데 이것이 정념이다.정념을 얻은즉 가히 向上의 공부가 진행될것이다.
陳先生昌進[글자를 모르는 늙은 노인이다]
내나이 서른에 알고지내는 친구의 누명을 받고 곤명장의 감옥게 갇히게 되었다.그 감옥에 한도인도 함께 있었는데 내가 고도에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자 이로인해서 정좌의 방법을 나에게 전수하면서 무료함을 달래었다. 내가 이에 하루종일 그것을 수행하고 용맹스럽게 정진하자 마침내 삼관을 통관하고 하거를 운전하며 마음은 맑기가 물과같았다.자연 지혜를 통하여 능히 미래를 예측할수 있었다. 매번 저녁에 정좌에 들면 잠깐사이에 아침이 오곤했다. 길고 긴 감옥속의 밤이 단지 한 순간일 뿐이었다. 그 도인이 전수해준 방법은 자못 간단했으니 눈으론 코를 보고 마음으로 코를 살피되 먼저 호흡을 세고 뒤에 염불을 하되 일호 일흡이 다 하단전에 떨어지도록 하는데 처음엔 진동이 심하게 왔는데 꾸준히 계속하자 진동이 스스로 조용해지고 마침내 만가지 생각이 다 사라지고 안과 밖이 맑아져서 그 효과가 매우 탁월 하였다. 대만으로 천도 이후에 주변의 일이 매우 분주해서 비록 정좌를 하지만 옛날의 전일하만은 못해서 진보가 미약하고 미약해서 족히 현문의 도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뿐이다.
鄧先生熙[모기관 고급공무원]s
나는 일찍이 龍沙派 道門에 가입했었는데 이 派의 공법은 대략 아홉단계로 되어 있다. 긴장함으로 해서 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래의 네가지 비결에 불과하다.1.執...擒住 2.守....略住 3.覺....覺知만 있을뿐이다.
4.照....멀리멀리 돌아보는 것, 처음단계의 공부는 나누면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제일보는 山根을 지키는 것:한방울의 맑은 물이 코에들어가는 것을 깨닫게 되면 곧 제일보 관규공부가 이미 달성된 것이다.제이보는 준두를 지키는 것: 준두가 꿈툴되고,란대 정위에 광명이 위로올라오면 제이보 공부가 달성된것이다.제삼보는 하단전을 지키는 것:단전이 끓는물이 생기면 삼보공부가 달성된것이다.이에 이르면 하거가 이미 역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동문중에는 범화로 몸이 타버린 사람도 있는데 하거가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나는 이에 야간 방법을 써서, 앉았을 때 긴장을 풀고, 어느 한가지 규도 지키지않았다. 이때에는 가슴과 배사이에 한초점이 있음을 자각할뿐이었다. 이제는 자리에 앉으면 일이분 사이에 곧 황홀묘명의 경계에 들어간다. 나의 공부는 단지 이정도에서 멈추었다.
黃先生自强[江西萬安人 현재는 은퇴하여 심혈을 기울여 中醫를 연구하고 있다.] 정좌는 반드시 채소를 먹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십년 고행이 마침내 거품과 그림자와 같을 뿐이다. 魔는 스스로 마음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항마주는 지혜가 적은 이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지혜가 높은 사람에게는 믿음을 일으키지 못해서 효과가 적다. 번뇌가 있으면 정좌하지 말고 잡념이 있어도 정좌하지 말라 대도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조금이라도 강제로 앉지말것이니 이것을 엄격히 연습하면 오래지 않아 무념에 도달할 것이다. 일분간이라도 염두에 망념이 없으면 곧 일분간의 효과가 있는것이다.초학자의 정좌는 지루가 쉽지않고, 잡념을 제거하기는 더욱 어렵다. 다만 오래오래 하여 공이 깊어지면 제하지 않으려해도 스스로 제해지고, 그치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친다.수진의 처음은 어떤공법으로 입문해도 좋은 것이다. 진실로 바르고 바르지 않고는 없는것이다.정좌는 반드시 굳은 믿음 있고, 전일 해야 한다. 만약 혹 믿다가 의심하다가 하여 이상한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면 일생에 이룰것이 없다.행주좌와에 마음을 거두어 고요히 하면 호흡이 미세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내호흡이 이루어진다. 신이 기가운데 들어가면 기가 바같에서 기를 감싸안는다 이것이 곧 스승이 전한 心息相依 하는 좌법이다. 믿고서그것을 행하면 반드시 효과를 볼 것이다. 매일 子午卯酉의 四時에 끊기지 않고 행한즉 삼개월에서 오개월 후에 인도에 비해서 아름다운 묘경이 있을 것이다. 선도의 전부과정은 대략 오단계로 나눈다. 1.築氣:心息이 서로 의지해서 제일보 定을 닦느다.2.結丹:3.還丹4.出神5.還虛 뒤의 네가지는 물이 모이면 도랑을 이루는 것처럼 자연히 그렇게 된다. 단지 제일단계는 입으로 생鐵을 씹는것처럼 능히 돌파하기가 어렵다.만약 이관문을 지나면 이,삼,사,오는 아울러 어렵지 않다. 비록 스승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도를 이룰것이다.정좌시범>>정좌전에 먼저 전방의 한점을 주시하고 目光을 모아서 정신을 통일하고 그런후에 눈을 감는다. 李涵虛眞人이 이른바 마음이 아직 맑지 못할 때 눈을 어지럽게 닫지 말라고 한 것이 바로 이뜻이다.
候先生昆一[대북시 중의사]
상품단법은 식사할 때 반드시 채소를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결단을 이루어도 환단에 불과할뿐이다. 삼년이면 혈이 맑아지고 십이년이면 기가 맑아진다.도를 받드는 수행인 의 최고로 중요한 것은 마음을 맑히고욕심을 줄이는 것이다.정좌할 때 마음을 비우서 독실하게 고요하면 그마음이 스스로 망념이 사라지고 망념이 사라진즉 진기가 반드시 나타난다.정좌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눈은 코를 보고, 코는 마음을 살펴서 처음엔 하단전을 지키고 나아가서 기가 음교에 떨어지면 이것을 息息이 근본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정좌할때는 호흡을 고르지 말고 그자연에 맡겨야 한다. 결단은 하전에 있지만 환단은 상전에 있다.처음 하전을 지키면 조금 움직이는 상이 있지만 다음에 중전에 들어가면 문득 참된나를 본다. 나중에 상전에 옮기면 天門이 열려서 양신이 나온다.童貞은 일년이면 이루고 중년은 삼년 나이가 많은 이는 그것에 배를 더한다. 수도의 최고로 어려운 것은 항상수행함이다.매일 아침,점심,저녁에 항상수련하고 아침일찍은 기가 맑아서 더욱 정좌에 유익하다.수도에는 마음을 평안하고 기를 조화롭게 해서 화를 내서는 안된다. 옛날에 한 수행자가 대도가 장차 이루어 지려 할때 선진이 그것을 시험하자 한번 분노를 일으키자 실패하고 말았다. 가희 두렵지 않은가?無明의 불꽃이! 便坐,趺坐 다 적당하다. 정좌시간은 길고 짧음에 구애 받지 말라, 정좌고이 깊어지면 자연히 대정에 든다. 한번 정에 든즉 삼,오일 혹은 수십일등 일정하지 않다. 고로 곁에서 보호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만약 깊이 정에 들어 깨어나지 못하면 마땅히 귓가에 경쇠를 두드려서 일곱 번 정도 하면 바야흐로 정에서 깨어난다. 정이 새는 병은 처음에는 면하기 어렵지만 공부가 깊어지면 정이 다 기로 화해서 양관이 자연이닫히는데 무슨 샐 정이 있겠는가? 한편으론 일을 갖고 한편으론 맑게수행하면서 속세와 어울려 있어도 또한 이룰수 가있다. 오직 중도를 지켜서 맑고 맑아서 티끌에서 벗어나, 몸과마음을 과로 하지 않아야 한다. 同善社,紅萬字會는 같은 종류의 공부법을 쓰는데 道와는 거리가 요원하고 진실한 증과를 얻고자 하여도 어려울 것이다.공력이 이르면 하거는 자동으로 통하고 小丹이 한번 맺어지면 河車스스로 멈춘다.잃은 것을 다시 회복하는 것을 還丹이라 한다. 정좌시에 능히 세척에서 오척정도 높이 공중에 뜨는 일이 있는데 헛된 말이 아니다.목욕이라는 것은 진의로 신을 포함해서 기가 이곳에 있게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것이다.卦와爻를 쓰지 않고 화후를 이야기 말아야 한다 도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노자도덕경에 진실로 이미꿰뚫어 말하였다. 그뒤를 이은 단경중에 伍柳仙宗파의 서적에서 많이 배에다 조각을 해서 검을 찿으려는 방법을 써서 자연의 묘제를 잃어버리게 했다. 자고로 단경은 소가 땀을 흘릴만큼 많이 있지만 내가보건데 淸靜一經이며 지극한 것이라 다시 첨가 할 것도 없다.
申上士書文[밀종공부를 현재 전수하고 있다]
정좌중에 精이 새면 작은 베개를 부드러운 천으로 감아서 음낭과 고환에 높이 대면 치유된다. 遺精의 질환은 마땅히 뜸으로 고치는데 늙은 생강을 얋게 썰어서 쑥을 그위에 놓고 항상 뜸뜨면 낳는다. 뜸을 뜨려면 혈을 알아야 하는데 주요혈은 두 개가 있다.
1.족삼리혈:법은 손바닥을 무릅 뼈위에 놓고 밖으로중지 손가락 끝나는곳이족삼리 혈이다. 이곳을 뜨면 상초의 일체병과 위장병,두통,등이 다 치료된다.
2.음교혈: 복숭아뼈에서 손가락세마디되는 곳이다.이곳이 음교혈인데 몽정,유정등 일체의 음부의 질병과 혹여자의 經血병은 다 법에 의하여 뜸을 뜨면 치료가 된다. 또 하나의 뜨는 법이 있는데 아래의 세가지 혈이다.1.관원혈:배꼽아래 세마디 되는곳,이곳이 관원혈이다.2.명문혈:배꼽의 정반대 부위이다. 등쪽에 있다.
3.신유혈:명문에서 좌우로 일촌정도 되는곳에 있다. 이곳등을 뜨면 유루의 병이 치료된다. 옛날에 이른바 先天道의 창시자는 하남주구진인이다. 이도에서는 내공과 외공을 아울러 수련하는데 전문적으로고행을 하며 돈을 아끼지 안코 계율을 엄수하는 것이 불가에비해더욱 엄격하다.1.채식을 하고,2.독신주의로 남자는 장가가지않고,여자는 시집가지않는다. 또 세가지 계율이 있는데 1.殺,盜,淫을 경계하고, 이것은 身戒이다. 2.사람을 속이거나 욕보이지 않는다.이것은 口戒이다.3.탐내거나 성내지 않는다.이것은 心戒이다. 이런고로 先天敎중에서 小成하는자가 적지않다. 이敎는 오로지 靜功을 修鍊하고, 氣功을 수련하지 않는다. 요결은 玄關一竅에 있다. 이 현관일규는 도를 감당할수 있는 그릇이어야 은밀히 전해준다.이외에 삼관과 운하거,에서 환단에 이르도록 다른 도문과 다른점은 없다. 망념을 끊는 방법은 간결하고쉬운 것이다. 호흡을 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번들이쉬고 내쉬는 것 그것을 한호흡으로 삼는다. 한호흡을 하나로 해서 하나에서 열에 이르고 열이되면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한다.오래오래 그것을 하면 망념은 스스로 멈춘다. 지나치게 배부르게 먹거나, 과로하거나 할때는 정좌를 해서 는 않된다.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해로움이 생긴다. 정좌는 마땅히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게 하여야 한다. 급한즉 흩어지고 느린즉 나태해진다.
정좌자세는 ....척추골을 바르게 세우면 기가 쉽게 위로 상승한다.고로 머리정수리와 항문을 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定에는 昏定과 正定이 있다.처음 입정하여 깜깜하여 아는바가 없는 것 이것이 혼정이다.이미 마음이 맑아서 마음이 신지에 계합한 것을 정정이라 한다.정좌공부는 다만 신령스런 성품이 홀로 드러나서 편협한 공에 떨어지지 않으면 족하다.마음의 뿌리는 색으로나타나서 옥으로된 산이 빛난다고 한말은 무릇 선천공부가 익은사람은 그 기색이 반드시 누렇게 빛난다. 先天功夫를 지을 때 凡息이 끊어진후 眞息이 왕래하여도 오히려 자취와 상이 나타나지만 만약 胎息에 이르면 如如不動해서 추호도 징조가 없다
허운화상은 내가 평생에 가장추앙하는 당대의 고승이다. 그 일생의 수행을 종합해 보면 스스로 크게 깨친후에 또 淨土念佛을 겸하여 수행했다. 이것이 禪淨雙修工夫이다..
陳先生午人[陳先生의이름은 運中,호는 午人,原籍은福建林森 일찍이 프랑스에 유학을 다녀왔고,이제는 臺南 모화약공사 경리로 있다]
선학은 곧 생리학이다. 아울러 미신이 아니다. 또한 신기하다고 말할 것도 없다. 단경은 한글자도 거짓이 없다.수진자는 마땅히 그것을 참고해야 할것이다.물이 이르면 도랑을 이룬는것처럼 자연스레 행공해야 한다. 사람이 지성스레 구하는데 내가 비밀로 해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비록 높은 위치의 존숙과 스승이라도 하늘의 벌을 면하기 어렵다.정좌과정을 왕왕 시작부터 회의를 품으면 마침내 어름이 풀리듯 얻는바가 없다.깊이 각파공부를 알게되면 설법이 같지않음에 불과할뿐 그실은 같지않음이 같은 것이다.결론적으로 두 이치가 없는것이다.대략 그것을 말하면 修眞에는 세단계가 있는데 煉精化氣 ,煉氣化神,煉神還虛이다.그중 연정화기가 가장어렵다.收視返聽은 또한 비결이 있는데 상당정도의 경지에 도달해야 비로소 調息工夫를 말할 수 있다. 호흡을 고르되 고르지 않고 호흡을 고르지 않되, 고르는것이 조식공부이다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천리나 먼차이가 생기는 것이니 판단하지 않을 수없다. 참으로 전,후,상,하를 다 통하서 지극히 비우고,신령스럽고,고요하고,움직이지 않으면 연정화기의 공부는 거의 끝난것이다.耳目口鼻 그것을 네가지 象이라 하고, 心,肝,脾,肺,腎의 氣를 五氣라 하는데 四象과 五氣가 화합하면 곧 五臟의 장애가 없어져서, 마침내 五氣가 저 上元에 모이는 것이다. 약이란 鉛이다.鉛汞은 곧 身心이다.신심은 곧 천지이다. 무릇 몸밖에서 공부를 찿는 것은 모두 외도이다.고로 "身外無道"라 한다. 제이단계 연기화신 공부는 쉬운자는 스스로 쉽고, 어려운자는 스스로 어렵다.이것의 발단은 수행하는 사람의 지혜가 어떤가에 달려있다. 연기화신의 단계는 극히 자연스레 접근 하는 것으로 이미 조작이 없고, 이와같으나 이와같음이 아니고 이와같지않으나 이와같은것이다.도의 묘한작용을 말로 설명할수 없는 것이다. 심장아래 배꼽위를 중단전이라 한다. 또한 중궁이라고도 하는데 中黃,降宮,金闕등의 이름이 있다. 이것은 천고에 전하지않는 비밀 규이다. 만약 중궁을 내관하여 중단에 신을 모으면, 삼일 ,혹은 일개월,혹은 반년내에 前後上下左右즉 이른바 팔맥을 다 차례로 통할 수 있다. 고로 내관하여 반조하는 것은 중전을 하는것이요,하전을 지키면 遺精漏精을 면하기 어렵다. 수행인은 마땅히 단경을 열심히 숙독하여 최고로 좋은 시간을 잡아 일과로서 정좌를하면서, 오래 오래한즉 정좌중에 홀연히 깨달음이 있을것이다.닫혔던 것이 열리는 것이 흡사 신명이 계시를 하는것같이 평생이 경쾌할것이다.이것은 내가 예전에 이미 실험해본 것으로 망녕되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15. 방도어록 - 곡양자편
谷陽子는 安微渦陽人이다. 이름은 壽俊 자는 傑康이다.어려서부터 도를 사모하여 널리 단경을 열람하고 스승를 찿고 도우를 방문하는데 모든 힘을 다했다. 공무를 보는 나머지 시간에는 國畵를 겸해서 그렸는데 뜻을얻은 작품은 당대의 大畵家 장대천,황군벽등의 뛰어난 작품에도 손색이 없었다. 교수 오군확선생은 西派의 眞傳을 얻었는데 곡양자가 그 從弟 마합양과 함께 오체투지로 지성으로 그것을 구하여 마침내 감동하여 오선생이 全訣을 주어서 이때부터 곡양자라 호칭하게되었다.곡양자는 大馬,馬合陽은 小馬라 하기도 한다. 다 오선생의 입실제자이다.마합양은 이미 경지에 도달했고 곡양자는 더욱 원융하게 성취하였다. 고로 원근 도우들이 함께 와서 많은 질문을 하였는데 곡양자가 질문에 따라 답변을 명석하게 하여주었다. 愚도 또한 말석에 참석하여 수행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널리 들었는데 이에 그때들은 것을 여기에 수록하여 어록으로 삼는다.
본문
西派의 공법이 전수된 연원은 상해의 저명한 공정사 이중강이 하루는 다락에서 떨어졌으나 다행이 죽지는 않았다. 이때 선생은 나고 죽는일의 큰 과제임을 몰록 깨닫고 더불어 인생의 무상을 뼈저리게 체험을 하였다. 이로부터 도를 수행하길 발원하게 되었다.그러나 수도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하는되 주변의 지우들이 한결같이 말하길 널리 박통하길 바라면 마땅히 원돈 선생을 참배하고, 실제수행을 하려면 海人子를찿아뵈라고 하였다. 이에 이선생은 해인자를 찿아 뵙게 되었다. 해인자라는 사람은 성은 서씨이고, 강소소주인이다. 서는 왕동정의 제자고, 왕의 스승은 오천질이고, 오는 西派眞傳眞人 이함허에게 직접 전수받은 제자였다. 오교수 군확이 광주국립중산대학에 있을 때 오류선종을 손으로筆寫해서 지니고 있었는데 이선생이 마침 같은일을 하다가 그것을 보고 웃으며 오류공부는 좋기는 좋으나 애석하게도 매우 번잡할뿐이다. 이에 하루종일 은밀히 공부에대해 묻자 이선생이 이에 흔연히 서파공법을 전수하였다. 서파공부의 제일보는 凝神調息일뿐이다. 서파공부는 지극히 간단해서 卦爻가 없고,斤兩이 없고,몸안이나 밖에도 없지만 최고로 쉽게 玄關一竅를 본다. 또한 한번 하거가 발동하면 그역량이 더욱 광대하다. 신을 모아 주규에 놓되, 있는 듯 없는 듯 고요히모든 것을 잊아버리는데 경계가 비록 높지만 또한 완공에 떨어지지도 않는다.그것의 묘한 것이 이것에 있는 것이다. 정좌할때에 몸밖에 규에 마음을 모으고, 호흡은 그 자연에 맡긴다. 추호도 생각에 집착하지말고, 다만 면면 밀밀하여 스스로능히 깊이 하단전에 들어가도록 한다.부지런히 그것을 행하면 오래지 않아 태식의 조화로운 경지에 들어갈 것이다. 무룻 몸안에 일체경상은 모두 주의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것이 서파의 중요한 구결이다. 서파공부는 제일중요한 것은 생각에 집착하지않는 것이다. 참동계에 이르되"무념으로 평상심을 삼는다" 마음이 고요하면 염이 멈추는데 어떤공법을 수행하든 모두 이와같다.서파공부의 두 번째는 몸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몸안에 일체경계는 모두 그대로 두고 마음이 간섭하지 않는다.다만 눈앞의 주규를 신이 응시할뿐이다. 대개 마음이 경계를 따라가면 곧 선천이 아니고 후천에 떨어진다. 율종에서는 몸에 집착하는 것을 업격히 경계하는데 이런고로 成眞子는 서로 같은 것이다. 詩에이르되"사람이 만약 형상에 얽히는바가 되지않으면 눈앞이 모두 대라천이다" 수행자는 이말을 세 번 반복하여 생각하라! 시작과 끝이 오직 主竅에 응신하는 것뿐이다. 한번 선천기가 도래하면 자연히 몸안에 있는음기가 모두 소탕되어 청정해진다. 곧 음이 바뀌어 양이 되는것이다.서파공부는 최상일승의 眞空鍊形법이다.행주좌와에 마땅히 그것을 행하라. 이 파의 공부는 그 통하는 법이 다른 파의 공부와 같지않다.통하지않았으면 모르겠거니와 통한즉 기가 온몸두루 흐르지 않는곳이없다. 이종류의 공부는 처음에는 나른해서 혼수에들지만 나른함이 지나면 신이 왕성해지고 처음에는 쉽게 배가 고프고, 배고픔이 지나면 배가 부르다. 고로 행공할 때 마른 음식을 미리준비하여야 한다. 그것을 오래오래 하면 기가 스스로 가득차서 음식생각이 없어진다. 북파에도 청정문이있고 음양문이 있듯이 남종 그러하다.청정문 또한 재접에 능할수있는데 守中을지키는 공부가 곧 재접의 한방법중 하나이다.무릇 나이가 많거나 병약자는 이종류의 공부를 성취하면 동정의 몸이 회복된다. 오류선종의 각종공법을 심히 상세히 설명했지만 오직 防危慮險과 五龍奉聖은 전하지 않았다.저 방위려험의 법은 내가 일찍이 곽면여선생에게 비결을 얻었는데 그것은 뒷발꿈치를 써서 음교혈을 막아서 정액이 새는 것을 방비하는것이고, 눈을 감아 눈에서 새는 것을 막고 , 양엄지로 양코구멍 옆의 난대정위를 막고, 양쪽식지로 좌우귓구멍을 막아서 귀로새는 것을 막는것이니 이것이 전하지 않는 비밀이다.뱃속에 기의 기틀이 발동하면 마땅 먼저 음교로부터 위로 단전에 이르게 하고, 마침내 기가 심부를 충동하면 곧 뜻으로 하단전으로 돌아가게 이끈다. 이렇게반복하여 여러차례 心口가 기이하게 가려우면 바야흐로 완성된 것이다. 그러면 미려로 이끌어 역으로 협척위로 올려서 독맥을 통하게 하는 것이다. 이경로를 순환하여 앞에서 뒤로 통하면 이것이 근원이 되는 공법이 되는 것이다. 규를 지키지않고, 호흡도 조절하지 않으며,마음을 비우고 고요함이 지극해지면 일념도 나타나지않는데 이것이 上乘의 공부이다. 수도로 말미암아 병이 생기는 것은 약석이 효과가 없다. 오직 환허 하여 定으로 거두어야 바야흐로 그것이 치료가된다. 입산수도의 제일 첫 번째 중요한 것은 비결을 얻는것이요, 두 번째는 圓通이다. 세 번째는 眞空이다. 바꾸어 말하면 모름지기 스스로 진결을 얻었는가? 이미 원만하게 통하였는가? 만가지인연을 능히 놓아버렸는가? 이세가지 가 원만치 못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산근 의 규를 지키는 것은 쉽게 환상이 일어나지만 그러나 응신의 훈련에는 이익이 없는 것이 아니다.처음에잡념이 분분하면 응당히 긴급히 규를 지키되 이미 마음이 맑고, 잡념이 적어지면 마땅히 때를 따라 점차 긴장을 푼다. 이와같이 운용을 잘 배합하면 상에 집착하여 병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行住坐臥에 신을 모아호흡을 고루면 백일이면 단전이 따뜻한 소식이 올것이다.말을잊고 守中하고 耳目口삼보를 엄숙히 주야로 단속하며, 술자리에도 응하지 안코, 친구도 방문하지 않으면서 어리석은 것 처럼 하여 종일 공부를 하면 거의 이룰수 있다. 허무굴을 지키는 사람은 심히 옳은 방법이지만 다만 잠깐이라도 떠나면 옳지않다. 그렇지않고 지켰다 말았다 하면서 이허무굴을 찿으려 하면 이루기 어려울 것이다. 관세음보살의 修道誓願이 어떤소리든 자신을 찿는소리가 있으면 일체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겠다는 것이고, 여조의 서원은 천하후세의 선불종자를 다건지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수행자가 열심히 수행만 한다면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마침내 선불이 암암리에 보살필 것이다. 통관은 최고로 어려웁지만 통한즉 닦아 나가기가 비교적 쉬울 것이다. 무룻 오행이 완전치 못한사람에게 가벼히 도를 전해선 안된다. 가볍게 전하면 반드시 하늘의 벌이 있을 것이다.옛날 소자허 육조는 장님이었는데 장자양진인의 제자가 되었는데 자양이 처음에는 허락하지않다가 소가 네 번이나 애절하게 거두워 줄 것을 사무치게 소망하자 부득이 하여 저 산가운데 철조각을 흩어놓고 소에게 만약 저것을 모두 찿아오면 도를 전하겠다고 말하자 소자허가 삼년을 걸쳐서 천개의 조각을 모아오자 자양이 이에 그 구도의 의지가 굳은 것을 보고 도를 전했다. 하루는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일자 소가 장차 자양이 하늘의 벌을 받을 것을 알고 그 몸으로 스승을 가리면서 자신이 대신하길 기원했다. 하늘이 그 스승의 은혜를 잊지않음을 알고 이에 벌을 면하게 해주었다. 수도에는 반드시채소만 먹을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더욱 생선과 고기를 먹어서 영양이 풍부해야 한다.대개 먼저 강건한 색신을 만든 후에 비로소 가히 선천의 묘도를 얻을 수있기 때문이다. 장차 공부깊을때는 냄새나는 고기종류는 스스로 먹기가 역겨워 진다.정좌의 최고로 두려운 것은 물속의 돌덩이처럼 차가워서 움직이지 않는것이다.움직인즉 이미 들어갈 단서가 생긴것이다.그런고로 움직이는 현상은 모두 좋은것이다.오직 움직일 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양물이 벌떡일어설때는 치아를 굳게 다물고 혀는 윗천장에대야한다는 모각민 선생의 말씀은 옳은것이다.그러나 이것은 후천의 공부라 ,마음장상을 이루지 못할까 두렵다.용사파는 동선사공부에 속하는데, 단연코 금단대도는 아니다.수행이 만약 개인적인 정을 잊지못하면,인연을 끊을 수 없고 인연을 끊지못하면 결코 결단을 맺을 수가 없다. 단체로 수행하는 것은 나는 감히 동의 하지 않는다. 손불이 선녀가 멀리 낙양에가서 홀로 수행하여공부를 이루었는데 이유가 있는것이다.수행인은 먼저 단경을 익숙하게 참구하고 그런후에 경에 의지해 질문과 의심을 갖고 경으로서 실험을 한즉 누가 밝은스승인지는 서서 말을 하는중에 바로 분별할수 있다.환단이후에는 바야흐로 죽지않는다. 명사가 세세한 절목은 전하지 않으면 수행자가 결단키 어렵다.수련의 시작과 끝이 자연을 어기지않는 것이 철칙이다.魔障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수도할 때 마장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직 그마음이 맑지못하기 때문이다.중전을 지키면서 상전을 포괄하고, 상전을 지키면서 중,하이전을 포괄하면 다만 간단 할뿐 아니라 위험의 가능성도 또한 적다. 금단의 진전은 남자는 옷을 벗지않고, 여자는 허리띠를 풀지 않는 것이 음양문의 상승공법이다. 그러나 천보를 얻고자 해도 큰덕이없으면 어찌감히 망녕되이 바라겠는가? 도덕경에 이르길 많은 말을 수없이 연구해도, 守中하는것만 못하다. 종일토록 어리석은 것 같이 하여 입을 다물고 말이 없어야 도를 감당할 그릇이 된다.정좌하여 무아에들면서 형상을 잊을 수있으면 현관이 머지않아 나타난다.도덕경에 왈"황홀이여 !그가운데 상이 있도다. 황홀이여 그가운데 물건이 있도다."수행하여 물건이 있음을 체험하면 바야흐로 도에 들어간 것이다. 이때 스승에게 나가 물어보면 스승도 즐겨 점화해 줄것이다.止漏의 방법은 심히 많지만 효과의 신속한 것은 서파공부만한 것이 없다. 서파공부의 제일 중요한 것은 주竅를 지키는 것이다.그런후에 마음을모아 호흡을 조절하고, 한조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부지런히 해서 멈추지않으면 백일내에 축기가 되고 백호를 항복받을 수 있다. 백호를 항복받는다는 것은 곧 양물이 다시는 일어나지않는다는 것을 말한다.양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다시 한단계더 나아가면 양관이 스스로 막혀서 이로쫓아 단을 결성하고 태를 기르고 ,환단을 얻고,허로 돌아갈수있는 것이다. 순서가 점차적으로 나아가서 자연히 도를 이룰수있다.정이 장차 나가려 하면서 아직나가지 않았을땐 엄격히 주규를 지키면서, 정념을 바로세우면 양기는 스스로 돌아와서 양물이 저절로 수구러 든다. 그것을 일러 불속에서 연꽃을 키운다고 한다. 질문하길"무엇을 일러 선,후천이라하는가? 입과코의 호흡은 후천이다.범식이이미 끊어지면,이것이 선천이다.감리는 후천이고,건곤은 선천이다.""시간이 얼마나 걸려야 능히 선천기에 도달하는가?마음이 맑고 생각이 적으면 효과를 쉽게 보고 공부가 간단이 없으면 백일내에 선천기를 얻을 것이다." 무엇을 적용을 벤다고 하는 것입니까? "여자가 수련하여 월경이 끊기는 것을 말한다.먼저 월경이 있다가 나중에 없어지는 것이 참적용이다"정좌에 수승한 경계가 나타나도 환희심에 머물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공이 퇴보하여 경계가 사라질것이다.그한가지를 얻으면 만가지를 마친다. 하나라는 것은 만가지가 저 하나로 근본을 하기 때문이다. 근본이라는 것은 음양의 상대적 대치가 없는 것이다. 오직 허공이라야 가희 그것을 얻을수 있다. 허공이라야 그것을 보존 할수있다.어떤 격렬한 기공은 道와는 서로 상반된다. 무위자연의 기공은 도와 어그러지지 않는다. 장자양 오진편에 이르되 타인을 주체로하고 나는 객체로한다고 했는데 이말은 타인은 주규이고, 잠깐이라도 떠날수없는것이다.화가났을 때 혹은 화가 난후에 정좌를 하면 아주 쉽게 병이 생긴다 삼가해야한다.몸밖의 공부는 많이 있다. 공부는 몸밖에서 하지만 영향은 몸안에 미친다. 몸밖의 공부와 구양신부의 염을끊고,기틀을 잃는 공부는 몸안 몸밖의 경계에 대해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반드시 상에 집착해서 도는 곧 퇴보하고 병이 오히려 생길것이다.
16. 방도어록 - 마합양편
마합양은 안미와양인이다.종형 곡양자와 더불어 모두 어린나이에 도를 사모하여 남북을 두루 참방하였는데 당시 현문에서는 현문의 二馬라 하였다. 옛날에 모사법기구에 복무 한적이 있는데, 당시 오교수 군확선생이 모대전교수 였다. 그해 겨울이 엄청 추웠는데 오가 학생들을 이끌고 산에 들어가 광석을 채취하는 실습을 하게되었고, 오가 西派正傳을 얻은 것을 곁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가 그를 스승으로 섬기고자 하였으나 오가 거두어 주지않았다. 하루는 하늘에 비가 마구 쏱아지는데 마가 오를 따라 정류장까지 갔다가 눈 가득이 눈물을 머금고 오체투지로 제자로 거두어주길 바라자 오가 마침내 감동하여 이에 거두어 제자로 삼았다. 그리하여 사성일월동에서 오로지 수행하고, 산정상에 풀을 엮어서 주야로 정밀히 수행하였다.오가 귀도산[도가에서 수행자의 죽음을 은유적으로 이렇게말함]한후에 마가 비로소 그 원래 복무하던곳으로 돌아갔다. 이제는 대북근교에 거처하는데 엄숙하여서 道이외에는 일이 없었다. 이런 연고로 욕심속에 있어도 욕심이 없는 경지고, 티끌속에 있으면서 띠끌을 벗어난 경지였다. 내가 주사잠선생의 소개로 그 형제들과 사귀게 된지 몇 년이었다. 매번 반드시 아름답게 도를 논하는 것을 들었고, 그것을 말하매 권태로워 하지않았으며 스스로 도를 즐겼다.그가 말한 그윽한 말과 신묘한 언어를 기록해두었는데 동호인여러분은 그 훌룡한 것을 찿아 감상할지어다!
망념은 곧 윤회종자이다.아는 것이 진실되지않으면 행하는것도 독실하지않다.기란 선천의 일기이다. 선천에 있는선천은 후천에 있는 선천과는 같지않다.후천중의 선천일기는 반드시 외식이 끊어지고 난 후에야 볼 수 있다. 선천중의 선천은 태식이 이루어져야 그것을 볼 수 있다. 결단이라는 것은 외약을 채취하는것이며 선천일기가 응결된 내단이다. 환단이라는 것은 이미 이루어진 내단에 반환의 공을 써서 음을 화해서 양으로 만든 것이다. 수행자는 먼저 이치와 수행이 함께 뛰어난 선사의 구술이나 필사본의 단경을 깊이 참고하여야 한다. 이청암 시에 이르되:"신기가 화합하면 신령스런 기질이 나오고, 심식이 서로 의지하면 결태를 하게 된다" 고 했다.마음이란 신이다. 호흡이란 기이다.심식이 서로의지하면 신기가 서로 융화해서 聖胎가 스스로맺어진다.스승의 구결을 얻어 단경으로 증명을 삼으면 모두가 道가 된다.고로 이르되"결을 얻어 돌아와 잘 살피고 살펴라"아직 결을 얻지못했으면 혹 訣을얻었으나 완전치 못하면 비록단경을 아래위로 내리 외우더라도 철저히 깨닫기 어렵다. 참동계는 저 命功에 치우쳤고, 창도진언은 성공에 치우쳤다.다만 이 두가지 책은 한마디 말 로 허망하다고 할수있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명사의가르쳐줌을 받으면 비로소 활연 관통 할수있다.또 참동계의 연원은 주역에 있는데 그법은 대개 後天의 神氣를 先天의성명으로 반환하는데 있다.어찌 특별히 命功만 이야기 했겠는가 ?雙修의 묘제는 이곳에 갖추어있지 않은것이 없다. 이외에 장자양의 悟眞篇은 비유가 과다하게 많다고, 唱導眞言에서 일찍이 그것을 언급했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부근의 頌과 계등은 성공을 꿰뚫은자가 아니면 능히 한글자도 알수없는것이니 수행자는 익숙하게 그것을 읽고 힘을 다해 행할지어다. 대도가 만약이루어지면 육통이 구족하는데 도에아직 들어가지 않았으면 신통에 힘쓰게 되는데 이것은 가지를 쫓아다니는 것으로 근본으로돌아감은 아니다. 주운양이 제창한 것은 淸淨中에 陰陽門功夫이다.그의 參同契闡幽,와 悟眞篇闡幽의 두가지 책은 玄門에서 인정받은지 이미 오래다. 묻기를 무엇을 일러 淸淨中에 陰陽工夫라 하는가?수도자에게는 老小의 구분이 있는데 童貞은 先天이 아직파괴되지않아서 命이 훼손되지않았다. 그러므로 단지 性功만 닦아서 오로지 청정공부를 지으면 쉽게 聖胎를 응결하고 出神하고,了道할수 있기 때문에 진실로 음양을 조절하여 접하지 않아도 된다.破體人은 그렇지않아서 命이 이미 훼손되어서 반드시 仙家妙法을 써서 虛無元氣를 盜取해서, 展竅,開關,해야 바야흐로 약을 얻어서 結丹할 수가 있다. 이어서 脫胎하여 神化하는것이다.이종류의 神氣를 응합시키는 것은 하나의 道字공부를 짓는것인데 그것을 淸淨中 陰陽공부라 한다. 하거를 나누면 세가지가있는데 결단이전에 하나의 하거 , 결단이후에 또하나의 하거,陽神出竅시 또하나의 河車가있다.첫번째河車는 그것을 氣河車,통칭 玉液河車,두번째 河車는 金水河車, 통칭 金液河車, 세 번째 河車는 통칭 紫河車 또는 上天梯라한다.첫번째 氣河車는 몸밖에 虛無元氣를 채취하여 몸안의 後天元氣를 발동시켜 두루 운전하게하는 것이 이것이다.그특징은 때로는 돌고,때로는 멈추는것이다.두번째 金水河車는 先天氣를 채득한후에 곧 還丹으로 나가는것이니, 이하거로 쫏아 반복해서돌면 무한한 神龍이모두 놀라게 된다.이것은 그운전 현황이 앞과 같지않다. 세 번째는 紫河車인데 곧 天人 합발을 가르키는 것이다.天人이 왕복하면서 점차 성체를 이루는 것이다.대략이야기 하면 後天中에 先天氣를 얻어야 비로소 氣河車를 통하고, 先天中에先天을 얻어야 金水河車를 통하고, 聖胎를 양성한후에야 비로소 자하거를 통하는것이다.이른바 漏는 샌다는 의미이다.생각이 일어나면 이것이 루이고, 喜怒哀樂도 이 루이다.통상말하는 遺精,漏精은 漏의 한종류일뿐이다. 遺漏는 대략 두가지 법으로멈출는 것이니 첫째: 下鵲橋법은 최하승법,둘째 上鵲橋법은 상승법이다.이것이이른바 開天門 閉止戶이다. 이외에 빛을 보면 눈이 새는것이요,소리가 들리면 귀가 새는 것이요, 향내가 나면 코가새는것이요, 쾌감은 뜻이 새는것이다.새는 것은 많은 문이 있어서 일일이 언급하기조차 어렵다.장자양 이르되 머리뒤에 광명이 있는것도 오히려 환이며, 구름이 다리아래에 일어나더라도 아직 신선이 아니다. 무릇 이런 경우를 만나면 마땅히 보아도 보지않고, 들려도 들리지않게 생각되어도 생각에집착하지않으면서 일체를 그대로 놓아지내면 자연히 새지않는다. 명을 단련하기는 쉬워도 성을 단련하기는 어렵다.진사의 구결을 아직 얻지못했으면 명을단련하기 어렵고, 이미 얻었으면 성을 단련키 어려운 것이다.그자리에서 바로 이해해서 마를 만나도 물러서지 않으면 천하에 다시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스승을 구하는 것은 달리있는 것이 아니라 정성에 있을 뿐이다.정성이 이르면 금석도 열린다.어찌 진사가 감동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지극한도에 이르게 한다. 선천일기는 허무중에서 와서 저 황정에 떨어진다. 그리고점차 점차 응결하여,미약한것에서 현저하게되어 크기가 쌀알만 해진다.이것을 玉液還丹이라 한다. 결단은 이에 결태의 초보 공부이다.
呂祖가일찌기 후학에게 계시하길 수도는 아래의 네단계에 불과하다고 했다.
1.형상을 잊고 기를 기름 ....得藥이다.
2.기를 잊고신을 기름 .....結丹이다.
3.신을 잊고 허로 돌아감....出神이다.
4.허를 잊고 진으로돌아감...鍊虛이다.
내가 생각하기는 어떤 정법을 막론하고 이 네가지 범위를 넘지않는다. 수도는 곧 근원으로돌아가는 것이다. 근원이란 ? 본래 면목이다.본래면목이란 ?우리사람의 性命이 나누기전의 元始의 경계이다.무엇을 성이라 하는가? 성을 말하고자 하면 먼저 마음으로부터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또 마음을 말하자면 생각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이 만약 생각을 따라 흘러 다니면 영원히 생사윤회를 면치 못한다.한생각이 처음 일어날때가 곧 범성이 나뉘어지는 이유이다. 벽穀은 작은 기술일 뿐이다. 단이이루어지고 기가 가득하면 자연히 벽곡하게 된다. 어찌 이작은 기술에힘을 들이겠는가?수도의 목적은 생사를 벗어나는 것이다. 허물어지고 훼손된 명을 보하고자 하면, 모름지기 抽坎塡離의 법을 알아야 한다. 먼저 後天氣를 복용하고 후에 선천기를 복용한다. 후천기는 단지 생명을 연장할뿐이지만 先天氣라야 비로소 仙佛이 될 수있다. 상덕은 남녀교구의 정을 알지못하는 것을 말하고, 하덕은 이미 남녀교구을 아는 파체를 가르킨다. 묻기를 수도한지 몇 년이 되었는되 아무진보가 없으니 이 어찌된 연고 입니까?법이 옳치 않기때문이며, 마음이 전일 하지않기때문이며,이외에 대도에밝지 못하기에 매양 쉽게 회의을 품고 의심한즉 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그 원인중 하나이다.무엇을 하나를 품는다 하는가? 하나란 무엇인가? 곧 성성해서 어둡지않는 자신의 본성이다. 기백도 없고, 항상노력하는 마음도 없이 무엇으로 수도한다고 말하는가?마음이 죽는다는 것은 마음이 텅비어서 마음에 물건이 없어서 주하는 바가 없는것이다.九還이라는 것은 성명을 쌍으로원만히 본래면목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이것은 만가지 다른 것이 저 하나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반드시 어떻게공부에 착수하고 어떻게위험을 방지하고, 어떻게 도를 이루는가를 알아야 비로소 진사라 말할 수 있다. 도덕경과 참동계는 모두 아름답고,좋은것이다.다시는 가필할 곳이 없다. 오진편은 일부분이 오히려 따져볼곳이 있다. 수도인 의 제일 중요한 것은 이론이 투철해야하는것이다.두번째는 신심이 견고해야한다.세번째는 구결이 완전해야 한다.네번째는 뛰어나게 고되게수행해야한다. 성을 닦는다는 것은 마음을 단련하는것이다.망념을 제거하고, 참됨으로돌아가는 것이 그 본래의 순결을 회복하는 것이다. 염이 생기면 그것을 총지문이라 한다. 그 염이 어느곳에서 생기는가 추궁하여 감파해서 그것을 파해버리면 그것이 연심이다.염두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청정도량이다. 신을 모으고 호흡을 안정시켜서 천천히 걷되, 세걸음에 한번 멈추면서 나가고져 해도 나가지 않으면 이것을 행선이라 한다.이법이 심희 미묘해서그효과는 저 좌선의 효과로 비교할 수 없다. 수도의 지극한 즐거움은 비록 南面王의 부귀라도 미칠 수 없다. 念頭가 끊어지는곳 이곳이 玄關一竅이다. 신기가 합해서 이에조화로서 생하는 곳을 또한 현관이라한다.무릇 약을 얻고,단을 맺고, 단으로 돌아오고, 태를 벗고,신이 화하는 것은 다 현관과 은밀하고 간절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成道이후에는 玄關이 아닌곳이 없는 것이다. 물이흐르고, 꽃이 피며, 새가울고, 곤충이 우는 것이 현관이 자연히 들어남이 아닌곳이 없다. 신기는 선후천의 구분이 있다. 형질을 아직 잊지못했으면 후천이고, 형질을 이미 잊었으면 선천이다.선천일기를 얻지못하고 나타난 바는 모두 陰神에 속한다.반드시 선천일기를 얻어야 비로서 결단할수 있다.대약을 얻을때는 반드시 육근이 진동을 한다. 선약이 나란히 울고, 소리와빛이 아울러 나타나서, 수행인은 스스로 미리 알수가 있다. 대약이 이르기전에는 하루종일 揮揮沌沌하고 약을얻은후에는 또한 揮揮沌沌으로써 그것을 온양한다.공부반드시 적멸에 이르러야 가히 대약을얻을 수 있다. 이른바 적멸이라는 것은 마땅히 분석해보면, 신도있고, 기고있는 것이 옳고, 그렇지 않으면 頑空에 떨어진 것이다. 만약 대약이 나타날 때 눈깜짝 할사이에 사라진다.어떻게 그것을 잡아두는가?모름지기 진사의 묘결을 구해야 한다. 先天一氣는 虛無중에서 오는데 허무는 몸안도 밖도 아니다. 몸안이나 밖에 있으면 적멸이 아니다.대약을 채득하면 그것이 丹母가 되는것이다.이것이 늙은 진주 조개가 구슬을 만든 것이다.점차로 응결하면 단이 이루어진다. 약을 얻기는 쉬우나 환단은 더욱 어렵다. 대약을 얻으면 반드시 도를 이룬다. 이른바 眞鉛이 眞汞을 제압하면 심신이 적연하여 움직이지않는다는 것이다. 약을 얻고 환단을 이루는 것은 사람마다모두 같지만 나타나는 경상은 사람마다 다르다.본성을 깨닫지 못하면 모두 외도에 속한다.金剛經의 요지는 我人衆生壽者相을 파해서 수도자에게 眞如本性을 보게하여 正等正覺의 仙佛이 되게 가르쳐 보인 것이다. 본성이 대단이다.大丹이 本性이다.대약을 얻어도 오히려 음단에 속한다. 얻기도 어렵지만 흩어지기도 쉽다.고로 반드시 還丹 온양기간을 거쳐야 丹母가 種卵이되어서 대환단을 오히려 기르는 것이 아닌가?
17. 방도어록 - 이선생치민편
魯人이다.유명한 占卜家이며, 현재는 모중학 선생이다.北平西直門밖은 邱祖龍門派의 發祥地이다.
丹家秘訣은 代代相承해서 修眞에 뜻이 있는사람은 道觀으로 출가하면 반드시 진전을 얻을수 있다.사람들이 대부분 오류선종의공부를 오류파라 하지만 사실은 오류파는 곧 龍門派이다.호랑이가죽을 깔고앉은 張靜虛眞人이 촉의 碧陽洞 龍門派 4대전인周大拙에게 진전을 얻어서 이로부터 계속이어져 오늘에 이른 것이다. 오류파는 龍門파의 正宗이다. 그러나 하수공부는 비밀로 해서 전하지 않았으나 오직 조피진이 그의 저서 성명법결명지에서초보 비결을 조금 들어냈을 뿐이다. 또 소주천과대주천의 중간에 한가지 공부가 있는데 오류선종에서 그 경상을 대략 나타냈으나 진결은 보류하였다. 단지 대성첩경에 한두가지를 깊이 다루었으나 그 전모를 살펴볼수는 없다. 삼백개 주천은 오직 대성첩경에서 그것을 자세히 말했다. 공력이 도래할 때 하거는 자연히 통한다. 단전에 따뜻함은 오직 火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화란 陽이다. 사람의 일신중에 단지 눈만 양에 속하기에 정좌할 때 항상 火로써 비추면 단전에 자연히 따뜻함이 나타나는 것이다. 意가 도달하면 神이 도달하고, 신이 도달하면 눈이 도달하는것이니 짐짓 눈으로 쳐다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음부경에말하길 기틀이 눈에 있다고 한 그 진실한 의미가 이것이 아니겠는가? 유안등 선생이 이르길"수사가 山根을 지키면 눈으로 죽어라고 주시하지 말라는 말도 이와같다"대개 意가 도달하면 눈도 도달하기 때문이다.의를 산근에두면 잊지도 돕지도 않으면 이것이 잘 지키는 것이다.만약 죽어라고 눈으로그것을 쳐다보면 이것은 심은 싹을 뽑아서 키우는 것같이 그 해가 많을 것이다. 심장아래 배꼽위는 중단전이다. 일명 황정이라 하는데 혹자는 규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진의로 중단전을 지키면 이것도 역시 正路 공부이다. 북파,남종을 막론하고 초보공부는 니환을 지킨다.진행하는 과정은 니환에서 하단전으로 내려서 하단전에서 중단전에 이르게 한다. 삼백개 주천이후는 다시 니한궁으로 돌아가고 이로부터 양신이 몸에서 나온다. 삼년유포와 구년면벽해서 대도를 이루는 것이다.또 니환이라는 것은 옥침의 앞 그리고 명당의 뒤에 있다. 이곳을 지킬때는 자연스럽게 긴장을 느추고 항상 쾌적한 감이 있게 지킨다. 대약을 얻은이후에 비로소 天地眞陽의氣를 섭취한다.중년수행자는 陽物이 만약 항상일어나지 않으면 氣化의 징조이다.선가 정종공부가아니면 윤회는 마침내 면치못한다. 용문 파의 공부는 진실로 명사의 전수가 없으면 가희 따라서 할 일이아니다. 내가 보건대 그대는 백옥섬의 수선변혹론,응연정정,절려망기,에 나오는 어느 한가지 규도 지키지않는공부를 하는것이더욱 효과가 있다.
18. 방도어록 - 이선생인편
이선생인은 호남장사인이다. 계묘년에 은퇴하고 ,관음산 능은사에 들어가서 오로지 수행에 전념하였다.韜光晦迹하고 깊은 의지로 有終의 美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도라는 것은 닦는데 있지 배우는데 있지 않다.배우면서 닦지않으면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달마의 구년면벽은 곧 닦음이요 배움이 아니다. 소죽이는 칼을 내려놓으면 그 자리에서 成佛한다고 했다.대개 이르길 무릇 능히 만가지 인연을 끊어버리고 의지를 세워 고행을 하면 반드시 이룰수 있을 것이다. 처음 정좌를 익힐때는 호흡을 그 자연에 맡기는 것이 좋다.그것을 오래하여 마음이 고요해지면 호흡이 미세해 지고 삼년후에는 凡息이 끈
끊어진다.앉아서 졸고, 누워서 자고,가부좌,단가부좌,혹 잠에서 깬후 좌선하거나,좌선후에 자거나,일체를 그자연에 맡겨야지 억지로 시도 해선 않된다.심신이 혼란한 것을 漏라 한다.腎臟을 補하는 약재를 먹고 그런후에 단전을 지키면 백일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전이란 배꼽아래 일촌내지 이촌 부위이다.매일아침 혹은 저녁에 정좌를 두시간을 하면 다만 止漏만 아니라 죽은사람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오직 중도에 그만 두지 말아야 한다. 임독이맥은 공력이 깊어지면 통함을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통한다.그 자연의 통이 아니면 眞通이 아니다.족히 귀할것이 없다.정좌할때는 그자연에 맡겨 일체를 간섭치말아야지 만약 간섭하게 되면 잘못된 것이다.
通..통에는 眼通,耳通,혹은 六神通이 있는데, 통한즉 어떤사람인가 보면 그사람을 반드시 알수있지만 통과불통은 그자연에맡겨야지 억지로 구하려 해서는 않된다.이른바 빨리 이루려 하면 이룰수 없는것이니 천하사가 다그런 것이다. 하루종일 항상고요함이 이것이 수행이다. 만가지 인연을 놓아지냄 이것이 수행이다.내가 몇 년전에는 양물이 점점 축소되었서 드디어 피부속으로 수축되어 들어갔는데 다만 뜻을 단전에 두면 양물이다시 나온다. 이후에 다시 열심히 수련하여서 마음장상을 원만히 성취했다. 이제는 色相이 일찍이 공하여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게되었지만 ,아직 유하혜처럼 앉았있어도 어지럽지 않다는 고인의 경지는 아니다.신이 단전에 있으면복부내에 열이 발생하는데 사타구니가 타버릴것같은데 스스로는 알지못하니 이상한 일이다. 나의 평소에정좌는 어느한가지 규도 지키지 안고, 意馬를 묶을 나무도 없어서 자못 쉽지는 않지만 그러나 규를 지키면 유위법이고, 지키지않으면 무위법이다. 무위법이라는 것은 최상일승의 공부이다. 그것을 오래수행하면 하거는 자연히 통한다. 근래에는 복부가 점점 작아지지만 몸에서는 광택이 나는데 ,내가 또한 어째서 이와같은지 알지 못하겠다.처음정좌에는 눈을 내리뜨는 것이 좋다. 야채를 먹고 안먹고는 연을 따라 하는 것이 좋다.공부가 깊으면자연히 육식을 싫어하게 된다. 단지 밭가는것을 생각할지언정 수학을 거두는것에대해서는 말하지 말라, 다만 정진을 구할지언정 속효를 구하지말라.음식과 기거동작에 점차로 조절하여 일심이 여여 하게 해서 잡념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나는 누워서 잠들어도 옳고, 앉아서 잠들어도 옳다 어떨 때 는 앉아서 잠들면 더욱 편안하다. 현재 중서학자들은 영양을 제창하지만 그러나 영양이 풍부한 사람을 보면 약질에다 일찍이 늙는다. 이것을 보면 영양설을 다 믿을 것은 아니다. 내가 살펴보면 고요히 수행해서 얻는 효과는 절대로 영양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머리위에는 반드시 광명이 있는데 천안통이 있는사람은 한번 보면 안다. 광명은 금색광을 최고로 치고, 仙아니면 佛이다. 백광은 다음이고, 그다음은 홍광이며, 흑광이 제일 아래이다. 一法이 통하면 만법이 통한다. 元神과 더불어 본인은 다르지 않다. 원신은 걸림이 없고, 순식간에 천리를 오가며,능히 멀고 가까움에 자재하다. 보통하거는 氣通이고 오히려 쉽다. 神通은 최고로 어렵다. 정해진 시간에 정좌를 지켜서 해야 한다.야간에좌선으로 누운 것을 대신하고 날이 이어서 계속하면 피로의 감이 없지않다.이로쫓아 가히 수마를 단련하면 진보가 반드시 신속할것이다.만약 혼침에 지배당하지 않으면 마땅히 수면을 대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가벼히 시험하지 말라 병이 생기는 것을 면하기 어렵다.神은 水이고 心은 火이다.水火가 만약능히 가지런하면 정좌초보의 효험을 볼것이다.묻기를 "단전에 따뜻한 소식은 어떻게 해야 도달합니까? 오래도록 수행하면 스스로 있는 것이니 강제로 할 것은 아니다" 혜안을 열고자 해도 어려운 것이 아니니 보통사람은 정좌3-4년에 거의 이룰 것이다. 문득문득 구름사이로 선불이 왕래하는 것을 볼 때 단지 정신을 어지럽피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않코 속가의 예로 머리를 땅에 숙이지 말아야 한다. 선란 장실종선생이 어려서 문득문득 仙佛을 보면 도로나 밭사이에 서 무릅을끓고 합장했는데 보기가 추한 것이다. 불도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神이다.고로 修丹의 선비는 양눈이 반드시 형형하게 神이 있지만 다만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정좌의 최고로 중요한 것은 虛極 靜篤이다. 일념도 일으키지 않아야 하고, 앉았을 때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다 이익되는 바가 있다.매일 능히 한시간 정도 앉으면 짐짓 아름다운 것이다. 능히 연이어 2.3.4.6.한즉 더욱 묘한것이다.생각이 일어나도 앉고, 없어도 앉고, 그렇게 오래오래 하면 자연히 망념이 감소해서 저 無에 이를 것이다.
19. 방도어록 - 모선생각민편
[호남장사인 이다. 관리가 되려는 뜻을 끊고 물러나서 도를 닦았다. 올해나이가 78세이고, 송백의 성품을 지녔으며 늙을수록 더욱 굳세고 또한 그 양생의 도가 있음을 알수있었다.]넙적다리를 평평하게해서 앉되, 양눈은 반은 감고,반은 뜬다. 이른바 묘하게 합해서 모은다. 시선은 7-8척앞의 한지점을 주시한다.바로보되 보이지 않는것처럼하고 양눈은 빛이 비취기 시작하면 멈춘다.이것은 유위법이다. 정좌 제일보의 준비공부는 대개 凝神의 법이다. 六祖가 임종할 때 남긴바의 正法眼藏이다.양눈에 발광을 한후에는 한걸음 나가서 반가부좌로 앉는다. 눈은 닫은 것 같으면서 닫지않는 것이 요령이다. 이른바 보는 것을 거두고, 소리를 거둔다는 것이다. 어느 한규도 지키지 않고 다만 만가지 인연을 놓아버리고 한마음이 홀로 있게 할뿐이다. 이것은 무위법이다. 일체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놔두고 따지지않으며 집착하지도 놓아버리지도 않으면서 긴장하지 않고 자연을 지키면 이것이 그것을 얻는 것이다. 양물이 돌연히 일어날때는 어굼니를 굳게 물고 혀는 윗턱에 대고 陰 혈을 지키면 양물은 저절로 꺼꾸러지고 이것을 법다히 오래 행하면 마음장상이 이루어진다.
망상을 멈추는 법: 망상이 멈추지 않으면 온 마음을 다해서 현관일규를 지킨다. 지키는 것이 몸전체에 땀이 흠벅적시도록 하고 만물과 나를 쌍으로 잊으면 그 망념은 저절로 멈춘다. 子午卯酉에는 그렇게 반드시 억메일 필요는 없다.무릇 일체 빛은 다 환이다 그것에 집착하지마라.식신을 소멸하고 원신을 배양하는 것이 참된공부이다.단전에 따스한 기운이 비록 후천에 속하지만 또한 공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의생이 병을 치료할 때 후천이 작용하는 것이 그 明證이다.후천의 정기신이 한번 변해서 원정,원기,원신이 된즉 천지의 원기와 합일하여 나의 본래면목을 회복하는 것이다. 약이라는 것은 정기신의 변화한 바이다. 반드시 虛極精篤한후에한생각도 일어나지 않아야 비로소 약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약을 채취할수 있는 것이다. 약을 얻은이후에 점차 단련하고 점차 응축한즉 단이 맺어진다. 念이 만약 空하지 않으면 丹이 어디로 쫓아 맺을 것인가? 입안에 단침은 많을수록 더욱 묘하다. 서서히 삼키면 자연 기로 화한다. 만가지 생각이 공해야 비로소 命功이라 할 수 있다. 후천의 호흡이 끊어지지 않으면 선천의 기는 나타나지않는다. 선천의 기는 몸안의 허무중에서 오는 것이다.몸밖에서 온다고 하는 것은 다 외도이다. 진실로 정좌가 저 무인 무아에 이르면 허무의 경계가 반드시 나타날것이다.만가지 염이 공하면 육통이 구족한다. 사람이 만약 능히 무념이면 귀신도 알수 없다.나의 수행은 同善社 공부와 다 같지는 않다.좌공이 수승한자는 특별이 얼굴이 옥처럼 윤이 나거니와 기가 백맥에 통하여서 사지가 편안하다. 공부깊을 때 자연 육식을 기피하고 채소를 즐겨 먹는다. 정좌시간은 초보는 스스로 오래앉는 것이 좋으나 다만 나는 종일 앉지않거나 혹은 氣機가 동하면 이틀을 한꺼번에 앉는등 일정하지 않다.
20. 방도어록 - 유선생안징편
유선생안징은 절강 소흥인이다. 그 아버지는 광동에서 관리였다. 어려서 몸이 약하였고, 나이 18세에 조선으로 유학을 떠났으나 곧 폐결핵을 앓아서 이에 일본의 권위있는 폐결핵 요양원에 입원했다. 그리해서 차츰 회복이 되자 본국으로 돌아왔다. 민국5년에 스스로 남양으로 가서 2년간 교사로 있었다. 그러나 열성이 지나쳐 폐결핵병이 다시 도지자 귀국하여 산동 제남성에서 세운 의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더욱 심해져서 열이 심하고 기침에 각혈 이 동시에 발생하였다. 원장이 말하길 "폐병이 이미 3기에 도달하였으니 빠른 즉 세달 늧어도 반년안에 죽을 것이다." 이때 선생이 태연히 말하길 "산속에서 조용히 요양하면 어떻겠습니까?" "사람이 할수있는일은 다 해보라" 이에 남교 천불산의 모 사찰에서 靜養을 하였다. 이때 우연히 坐禪三昧經을 보고 비로소 靜坐를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그 깊은 뜻은 얻지 못했으나 산속에서 말이없이 수행하여 바다같이 광할하며 하늘처럼 탁트이고, 만가지 생각을 모두 잋어서 心境이 이상하게 맑고 깨끗하였다. 그러자 삼개월후에 宿疾이 몰록 사라져 버렸다. 이때가 나이 27세 때였다. 이후에 친구 진자광,임신직,과함께 왕장달에게 가서 의지하였다. 이때 겨울이 오자 咳嗽가 또시작이 되어서 다시 아산 용천사에 가서 정양을 하게 되었고 비로서 同善社의 山根을 지키는 공부를 익히기 시작했다. 그런후 약 삼개월에병은 다시 치료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삭풍의 침노를 받아서 편두통이 생기고 한쪽눈이 축소되었다. 치료할 수 있는 약이 드물어서 오직 하루에 서너시간의 정좌로 몸전체에 땀이 용솟음치고 이로서 치료를 하게되었다. 중화민국 10년에 제남 평진에 각기 홍卍字會道院이 앞뒤로 세워지자 선생은 그곳에 또한 가입 하게 되었다. 선생의 정좌법은 높이 9촌6분의 나무의자에 앉아서 양다리를 땅위에대고 양손은 무릅을 덥었다 그 형상이 어린아이가 뱃속에 있는 것 같아서 이 자세를 先天坐라 한다.그리고 양미간 중간을 지키는 데 저 동선사의 가부좌와는 다르고 산근을 지키는 佛座와 형상이 비슷했다. 정좌할때는 편안하고 고요하며 쾌적하면 더욱 쉽게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일년이 지나지 않아도 임독맥을 통하고 지혜가 열리고 자신의 근원을 만나는 줄거움을 스스로 즐기수 있었다.민국12년에 선생이 남도원에서 創刊한 哲報旬刊에 편집 책임자가 되었다 당시 이신문은 대개 각종교의 핵심적인 의미를 서로 공격하지 않는 것을 종지로 삼았다. 이에 각종교의 경전을 수집하여는데 道藏經 전부와 道書를 모아서 없는 것이 없었다. 동시에 상해에서 기증한 빈가 대장경일부와 회교마운정대덕이 기증한 漢譯회교전적 십여종 예수교경전은 소가 땀을 흘릴만큼 있어서 말할 필요도 없었다. 이때선생은 홀로 도원에 거주하면서 매일 정좌 3-4시간외에 항상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다섯종교의 교리를 두루 살펴보고 비로소 예수가 말한바가 불경과 서로서로 상통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모두 유목민족이라서 문화가 심히 저조하여 예수가 도를 전할 때 부득불 깊이 들어가서 낯은곳으로 나오게 해서 그것으로 인도 한 것이다. 홍콩에 賢人중에 또한 부처님이 예수를 교화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도 같고 마음도 같기 때문인것이다. 선생은 상해 상무인서관에 편집장으로 임명되어서 다시 깊이 코란경을 정독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회교의 교의를 통달하게 되었다. 그 깊은 뜻은 송나라 유학자들이 말한 심성의 이치와 또한 같은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였다. 대만으로 돌아온후에는 처음에는 홍만자회에서 경을 강의하였다가 비록 계유년에 은퇴를 하였지만 그러나 불교단체에서 五敎를 회통하는 것에 대해 선생에게 간곡히 강의 하기를 청하여 선생은 은퇴하고져 하였으나 더욱 은퇴할 수가 없었다.내가 여러차례 선생을 방문하여 기록한바를 대략 아래에 소개 하고자 한다. 본문 고금중에 양생의 도는 道家 보다 잘되어 있는곳이 없다. 그법의 으뜸으로 중하게 여기는 것은 임독을 통하는 것인데 임맥은 음에 속하고 독맥은 양에 속하는 것이다. 임맥은 몸앞에 있고, 독맥은 몸뒤에 있다. 임맥은 아래치아에서 일어나 단전에서 멈추고, 독맥은 단전에서 일어나 위쪽치아에서 멈춘다. 임맥은 아래로 흐르고 독맥은 위로 흐른다. [임맥은 순환기 계통이고, 독맥은 신경계통이다]임독맥이 통한 것을 소주천이라 하고, 삼전이 통한 것을 대주천이라 한다. 삼전이란 하단전 기혈, 중단전 황정, 상단전 니환이다.중국의 문화는 도교에서 기원하는데 아주 오래된 옛적의 醫學과 修道관계는 극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기경팔맥은 정좌를 읶히는 사람은 참으로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팔맥이란 몸에 있어서는 임,독, 충,대맥이고, 손에 있어선 음유,양유 이맥이고, 다리에 있어서는 음교,양교 이맥이다. 정좌를 하는 방법으론 규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데 불교에서는 많이 미간의 정중앙 의 한 구멍을 지키고, 도가에선 양눈중간의 산근의 한구멍을 지킨다.그 장소는 산근에서 뒤를 향하고, 뇌의 정중앙에서 일직선을 내리그면 십자가가 되는데 그 중심점은 이제의 생리학에서 말하는 뇌하수체이다. 정좌시에 그것을 지키면 가히 청춘을 보존할뿐 아니라 쇠약하거나 늙지않는다. 또 미간규는 미간에서 수평으로 들어가고 머리꼭대기에서 수직으로 내려와만나는 점이 곧 니환궁이다. 이제의 생리학에서는 송과체라 한다. 童貞이 그것을 지키면 송과체를 완전히 보존하여 자연히 그 성의 발육이 완전히 소멸한다.그런고로 쉽게 도를 얻을 수가 있다. 중년이후에도 그것을 지키면 또한 신체의 기능이 회복되어서 성욕의 충동을 쉽게제압 할 수 있다. 이것이 정좌에 의한 자연스레 욕정을 제거하는 좋은 법이다. 이른바 삼년 유포라는 것도 이 니한궁에서 하는 공부이다. 다만 지킬때는 긴장을 풀고,그자연을 따라서 眞意로 대략 이곳을 지키는 것이다. 산근을 지키는 법도 또한 그러하다. 묻기를 " 산근을 지킬 때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것처럼 양눈으로 뚜러지게 쳐다보는 것은 어떻읍니까?"답하길"이것은 상에 집착한 것이다. 이른바 지킨다는 것은 처음에는 잠깐 눈으로 응시할뿐 오직 마음으로 가볍게 이곳을 주시하면 족한 것이다" 즉 도덕경에서 이른바 면면히 주시하여 지나치게 부지런 하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내가 평생을 이법을 수련했는데 특별히 심한 폐병이 치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제 나이 70에 오히려 신체가 건강하고 정신이 밝고 맑으며 검은 머리가 오히려 머물고, 치아가 견고하며 걸음에 민첩하는등 이 竅를 지키는 공력이 아님이 없다.나의 道를 닦고 佛을 배운 인연은 참으로 기이하다. 중화민국이전에는 내가 종교관념이 전혀 없었는데 민국이 시작할 때 내가 산동에 직책을 얻어서 여름에 가게되었다. 그곳에 오연방박사와 함께 일을 많이 하게되어, 도독주자이파에게 나를 초대하게 하여 함께 태산의 명승지를 여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행한지 3일에 매일아침 일어나 보면 매번 박사는 방석위에 한두시간을 평좌로 앉아 있었다. 내가 그것을 이상스레여겨 물어보니 박사가 대답하길 정좌중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정좌가 저 몸과 마음에 많은 이익이 있음을 정성스레 설명을 하였다.박사의 그때 나이는 72세 였는데 머리가 벗겨지지않았으며 치아도 그대로고 , 남천문의 18의 절경과 태산의 승경을 구경하는데 산이 험악하여 오히려 마음에 무서움이 있었는데 박사는 손에 우산을 하나 지니고는 나는 듯 걷고,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박사가 나에게 이르길 " 生을기르는데는 도 닦는 것 만 한 것이 없고, 마음을 기르는데는 부처님을 배우는 것 만 한 것이 없다" 내가 묻기를 "부처를 배우려면 어떤책을 보아야 합니까?" 박사 답하길 "영국 검교대학에서 번역한 불경이 제일 잘되어서 읽기에 방해롭지 않을 것이다."이에 박사를 숭배하고 믿음을 일으키게되었다.내가 처음에 명나라 우익스님[명나라 4대 고승]이 주석한 미타요해를 읽어서 대략 眞을 기르고 妄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고서는 천불산에서 병을 요양할 때 정좌이외에 항상 생각을 쉬고, 마음을 맑혀서 병을 치료하였다. 유불선 삼교는 모두 靜功에서 시작한다.불가의 定은 人天정,聲門정,緣覺정,菩薩정과 佛정이 있고, 유가의 定은 定,靜,安,慮, 得,이있고, 도가는 昏定과 靜定의 설이 있다. 그러나 회교와 기독교는 정정이 없고 다만 기도할 때 약간의 고요함이 정의 의미 일뿐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안,이,비,설,신은 意라하고, 말라식은 아집이고, 아뢰야[유루,무루종자]는 팔식이라 한다.주역의 태극은 한면은 희고 陽이며 선이다. 한면은 검고, 陰이며 악이다.장자가 제왕편에 이르길" 남해의 帝는 [숙]이고, 북해의 帝는 忽이다. 중앙의 제는 혼둔인데, 숙과홀이 이 혼둔의 땅에서 서로 만나자 혼둔이 그것을 심히 기뻐하여 환대하였다. 숙과홀은 혼둔의 환대에 보은 하는 의미로 말하길 "사람은 다 일곱구멍이 있는데 보고 ,듣고,먹고,숨쉬는데 이사람이 홀로 그것이 없으니 그구멍을 내주자" 하곤 하루에 한구멍씩 내자 칠일만에 혼둔은 죽고 말았다.이른바 혼둔사라는 것은 바로 제 팔식이다.이곳에는 유루종자가 있어서, 이것이 능히 제육식 의와 제칠식 말라식을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유루를 제거하고 단지 무루만 있게하면 안과 밖이 청정하여 진여본성을 볼수있을 것이다. 일체는 오직 마음으로 지은바이므로 性功이 命功에 비해 더욱 중요한것이다.도가에도 어떤 계통은 시작과 끝에 모두 니환궁을 지킨다. 금강경에 말하길 "응당히 머무르는 바가 없이 그 마음을 써라", 머무르는 바가 있으면 곧 망심이고, 머물지 않으면 진심이다.진심이라는 것은 진여본성이다. 망심은 음이고, 진심은 양이다. 음을 소멸한즉 자연히 순양해지는 것이다.고로 망을 제거하고, 진에 귀의 하는 것은 佛道가 다 같은 것이다.천래자 청룡가에 이르길" 수행하고자 하면 욕됨을 달게 참고, 얼굴에 침을 밷어도 보복하지 말라, " 노자도덕경에 말하길 "다투지 않으면 이미 덕을 배양한 것이다. 또한 수행자는 항상 화평하고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지니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21. 방도어록 - 임선생송정편
선생은 거사 신분이나 저 내호 원각사에서 기숙하면서 수행한다. 오랫동안 찿아뵙지 않았으므로 근래의 소식은 어떤지 모르겠다.
본문
마음장상은 양물이 자연히 축소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다만 망념이 한번 일어나면 망념에 응하여 다시 나오는 것이다. 반드시 금액환단에 이르러야 비로소 영원히 감추어져서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공부가 장상에 이르면 그것을 옥액환단이라 한다. 이때는 정이 이미 다 기로 화해서 자연히 새지 않는다. 이종류의 공부는 불가에서는 육조이후 곧 실전되었다. 오직 도가에서 그것을 보존하고 있다. 수행의 결과가 옥액에 이르면 명공은 이미 완성된 것이다. 이후에는 다만 저 성공에 치중해야 한다. 무엇을 일러 성공이라 하는가? 곧 마음을 죽이는 수련이다. 이종류의 공부는 금액환단이라 하는데 선불이 서로 같은데 불가에는 아직 실전 되지 않았다. 諦계사는 절강온주평양인이다. 비록 불가에 관계가 있으나 어려서는 도가 선천교 공부를 해서 마음장상에 이르러 명공이 원만히 성취된후에 체계사는 다만 선천의 공부에 치중할뿐이었다.매양 이르길 먼곳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해도 가히 들리는데 삼십삼천의 신들의 소리가 또한 요연히 들린다고 하였다. 내가 처음에는 그것을 믿지 않았는데 내나이 27세에 마음장상을 이룬후에 공부가 선천으로 나아가자 마음이 고요하고 독실해지자 귓뿌리가 원통해져서 멀리있는소리가 과연 똑똑히 다 들을수가 있었다. 하루는 정좌를 하는데 처음에는 시끄런 음악소리가 들려서 내가 분별심을 내자 곧 적연히 들리지 않았다. 또 일차 정좌를 하자 근처의 아는 집에 잔치를 벌리는데 사람의 소리가 심히 시끄러웠다. 자리에서 내려온후에 사람을 시켜서 알아보니 팔구십리 밖에 과연 마가의 집에 결혼식이 있었다. 이때에야 비로소 스승의 말을 믿게 되었다. 불가에서 공을 이룬자는 많이 소년에 출가해서 동정을 유지하고 있기에 후천옥액환단의 공부를 짓지않아도 바로 선천의 금액환단의 공부를 지어서 문득 한번에 여래지에 들어갈수가 있는것이다.그러나 파체 출가자는 그렇지 않아서 후천의 공부를 짓지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는 것이다. 능히 대정에 들어간사람은 반드시 마음장상을 이루게 된다. 마음장상의 결과를 이루면 망상은 제하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제해진다. 권술로서 장상에 이른사람은 비록 모양은 비숫하나 음근이 아직 끊어지지않아서 좌공으로 이룬 순수함만은 못하다. 태극권 또한 도공의 한종류 이므로 등한시 하지말라. 자동공도 공의 한종류로서 명을 딲는데 도움이 된다.나의 평생 힘을 얻은 것은 혜명경에서이다. 선천교는 오류파와 서로 공부방법이 비숫하다. 처음에는 관향법을 널리 전했는데 수행자 로 하여금 앉아서 향머리의 불을 살피게 해서 일호일흡을 이곳에 마음을 모을게 하는데 대개 망념을 없애는 한방법이다. 동선사의 구층공부를 완성하면 팔맥이 모두 통한다. 이 세상에서 도를 수행하는것만큼 즐거움은 없는것이다.다만 수도에는 반드시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런 연고로 세상에서 도를 수행하는것 만큼 다시 괴로운 것이 없다. 그 줄거움을 즐기는가 그 괴로움을 괴로워 하는가는 수행자의 의지 가 어떠한가에 달려 있다. 도는 부부를 만들어 내는데 부부란 진양이다.현관일규는 가벼히 말하지 않는다. 반드시 여러차례 시험해보고 과연 도를 감당할 근기가 되나 알아보고 비로소 특별히 비밀히 전수 하는 것이다. 참된마음으로 수행을 할때는 마장이 많이 나타나는데 진실로 정력이 있으면 마침내 요동치 않아서 마장이 스스로 항복하거나 물러갈 것이다. 오군확부인은 오로지 정토염불법문으로 수행하여 염불하지 않아도 스스로 염불하는 경지에 도달하자 신기가 합일하였다. 이것이 또한 성명쌍수의 공부이다.호흡의 종류를 나누면 다섯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1.풍식;기가 거친 것이다. 2.천식;우연히 천기가 있다.
3.기식 이상세가지 호흡은 대정에 들지 못한다.4.진식;대정에 들어갈수 있다. 5.태식; 숨을 멈추지 않아도 스스로 멈추는 것이 그 신령스런 작용이다.
천태지관법에 서 규를 다섯가지로 나눈다.
1.니환;쉽게 병이 생긴다.2.산근;쉽게 입정에 든다.3.배꼽;정에 들지 못한다.4.단전;일명 기해 쉽게 정에 든다.
5.용천;정에 들기가 쉽지않다.
먼저 가규를 지키고 공부가 깊을 때 진규가 자연히 나타난다. 세심자의 명도어록 은 초심자의 공부에는 많은 도움이된다.매일 새벽일어나 정좌하면 공효가 참으로 크다. 정좌에는 일정한 시간이 있으니 자진양화,오퇴음부, 묘유목욕인데 목욕은 문화온양을 쓰는 것이다. 무엇을 활자시라 하는가? 수행자는 반드시 그것을 알아야 한다. 활자시에는 내외의 구분이 있는데 밤중에 양물이 일어나서 깨면 이것이 외활자시 고요함이 극에달해서 몸안에 자연이 한종류의 움직이는 상이 있는데 이것이 내활자시이다. 무엇을 이후에 모니를 채취한다는 것인가? 일후에는 미양을 채취하고,일후에는 진종을 채취하는 것이다. 이외에 이후는 임독이맥을 오르고 내리는 의미도 있다. 무엇을 육후라 하는가? 일후에는 진종을 채취하고, 이후에는 봉고하고, 삼후에는 오르고 사후에는 내리고, 오후에는 묘위에서 목욕하고, 육후에는 유위에서 목욕하는것이다.아직 포단위에서 정좌하지 않을때는 마땅히 퇴음부의 법을 쓰지 않아야 한다.즉 행주좌와에 마음을 거두고 고요하게 해서 다만 온양할뿐이다.남자나이 십육세 이전은 아직 동정이 무너지지않았으므로 공부를 시작할 때 직접 대주천공부를 시작할수있으나 중년의 파체의 몸은 반드시 양을 채취하여 그 모자라는 곳을 보충한후에야한다. 그러므로 후천공부를 하지 않을수없는 것이다. 단전을 지키는 것은 오히려 제 이보 공부에 속하고 초보환허 이후에 제일보는 어떤규를 지키는가는 내가 아직 진전을 얻지못해서 오히려 고명한 사람에게 묻고 싶다.수련의 중요한 규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명규이고, 둘째는 성규이다. 그러나 이 두규중에 성규가 더욱 기본이 된다. 천태지관중에 일찍이 은밀히 언급한 것이 있는데 성규는 또한 현관일규이다. 이규는 입과입으로 서로 전하여서 문자로 기록하지않았고 아버지가 자식에게도 전하지 안고, 어머니가 딸에게조차 전하지않는 것이다. 나의 어머니는 늧게도를 얻었는데 돌아가실 때 까지 나에게 전하지 않았다.그러나 나의 어머니의 이 현규는 외조모의 비밀한 가르침에의한것이다.참고로 말하면 진실로 성규를 얻은즉 염이 멈추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멈춘다. 또 음양이 자연히 사귀어서 성명이 자연히 합일 하는것이다.그러난 단지 명규를 알고 성규룰 알지못하면 성은 스스로 성이요, 명은 스스로 명으로 남아서 성명이 합일하지 못한다. 그러나 능히 정성껏 간곡히 하면서 게으르지 않으며 덕을 쌓고 공을 채우면 스승한 인연을 만날수있다.양물이 일어나는 것이 제일보이고, 양이 생하기 전에 오히려 또한 일보공부가 있으니 자세히 그것을 살펴야 할 것이다. 감산대사가 주를 단 도덕경과 장자는 가히 참고할필요가 있다.
22. 방도어록 - 갈선생중화편
갈선생 중화는
절강천태인이다. 처음에는 신북靜修觀에가서 오로지 수년을 수행만했다.후에 친구 재원장선생의 부름에 응해서 巴西에 가서 직물가게를 경영하였다. 근래에는 소문에 다른나라에 가서 入山專修한다고 한다.
정좌할때에 어떤규룰 지키는가를 막론하고 다 그자연에 맡겨야 한다. 만약 지나치게 집착해서 오래오래그것을 하면 혈기가 엉어리 져서 쉽게 기이한 병에 도달한다. 옛날에 한도우가 죽어라 음교를 지키자 필경에는 한종류 혹이 생겼다. 그러므로 도법은 자연스러워야지 추호도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앉았을 때 쾌적한 것은 족히 이법이 자기몸과 마음이 계합하여 스스로 오래도록 지닐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히려 감각이 쾌적치않거나 심하면 고통이 있는 것은 공부방법을 다시 한번 잘 따져보거나 혹은 고명한 수행인에게 바르게 물어보아서 그런후에 수행해야 폐단이 거의 없다. 마음과 호흡이 서로 의지하면 그법이 최고로 좋은 것이다. 오직 意馬 心猿을 초학은 쉽게 다스릴수가 없다.
쌍반좌는 다른말로 천반좌라고 하는데 치우치지않고 기울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대주천에 이르러 칠일동안 과관복식을 할때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데 앉았있는자세가 허물어지지 않는 것은 쌍좌의 공용이다.
沈永良진인은 호가 침마두이다. 도를 이룬이후에 세속에 몸을 던져서 걸식하면서 지냈다. 어떤 약방에 한학생이 있었는데 매일 흔연히 밥을 덜어주었다. 여러사람이 그것을 보고 웃으면서 "어린애야 너는 심마두에게 신선되는 법이라도 배우려 하는냐? 답하길 예 진실로 원하는 바 입니다."후에 과연 마두가 그 학생을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서 바위굴에서 십년을 수련케하여 또한 진실된 과를 얻게 하였으니 사람들이 다 그것을 老 仙이라 했다. 천태산은 절강천태현북에 있다 도홍경이 말하길 이산은 여덟곂으로 되어있고 네면이 하나같다고 했다. 서북은 동백궁이 있고 아홉봉우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또 천태산에는 돌로 된 선교가 있다 그런 고로 이곳에서 수행하여 도를 얻은 자가 드물지 않았다. 천태에 들어가는 도정은 절위에서 기차를 타고 자의오에서 하차하여 동양을 경유하는 기차를 바꿔타고 신창을 거쳐 천태현 백학진에서 하차한다. 동백궁과의 거리는 불과 이곳에서 이십리이다. 수행자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소임을 자청하면 궁중에서 가히 숙식은 제공한다. 고행을 하는사람에게는 진실로 듣기에 줄거운 곳이다.그러므로 이곳에 이것을 안내하는 것이다. 입산하여 오로지 수행하기전에 먼저 능히 모든 것을 팽개칠수있는지 없는지는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진실로 마음에 걸림이 없어서 처와 자식에 무심할 수가 있어야 한다. 입산수행후 또 티끌세상에 떨어지면 곧 전공이 무효가 되는 것이다.진실로 완전히 일체를 놓아버리고 입산하여 오로지 수행할수 있다면 참으로 훌륭한 것이다.오래앉아있어도 싫증이 나지 않고, 마를 보고도 집착하지 않으면 비로소 가히 입산수도 할 수 있다. 한편은 일을 갖고 한편은 정좌를 하는 것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만 진을 이루고 도를 얻기는 어려운 것이다. 호흡을 세거나 신으로 단전을 주시하거나 및 마음과 호흡을 서로 의지하게 하는법은 다가히 망념을 멈출수있다.나타난 현상에 집착만 하지않으면 앉았을 때 스스로 움직여도 또한 방해롭지는 않다.신기가 합일 하면 때가되면 자연히 신이 알게 된다. 억지로 새지 않게하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수행인이 사람들의공양을 받는 것이 그리 방해롭지는 않다. 도를 이룬후에 그은혜에 보답할수있기 때문에 안으로 근심하지 말아야 한다.황홀묘명은 도가 최상일승의 공부이다. 이것은 이에 원신이고 환상이 아니다. 이종류의 수승한 경계는 능히 오래지속할수록 더욱 효과가 있다.만약 한번 明覺이 되면 문득 識神을 이루어서 오래지속해도 효과가 없다. 三屍를 끊는법 : 일곱 번 경신을 지키는 법이 있는데. 오직 경신전에 밤 열한시에서 경신일 아침 한시에 멈춘다. 다만 첫째는 웃음을 깔깔거리지 않아야 하고, 둘째는 사람과 더불어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하고,셋째는 경계에 무심하여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야 한다. 서너개의 경신을 지키면 반드시 마가 와서 시험을 하는데 어떻게 시험하는 가는 각인의 근기에 따라 다르다. 단지 마음을 요동치 않으면 마가 스스로 물러간다. 옛날에 한노파가 경신을 지켰는데 홀연히 대들보위에 커다란 지네가 나타나 그 코를 먹으려하자 놀라서 소리를 크게 질렀는데 이것이 경신을 지키는 효과이다. 부디 잘 통과하길 빈다.
23. 방도어록 - 건초역사주인편
건초역사 주인
易理에 정통하고 현재는 모대학교수이다.
나의 스승 삼원도인은 구화산에서 수행하셨는데 처음에는 항상 구름처럼 노닐다 반년만에 돌아오셔서 아예 山門을 나서지 않고 하루종일 靜坐로서 일을 삼아 한번도 중단한적이 없다. 수행 육십여년에 나이 구십칠세에 尸化 하셨다. 遺體는 구화산 구자료에 특별히 만든 목탑안에 모셨다. 스승은 박학하고 많은 것에 능하셨다 理事가 원만하셨고 죽을 시기를 미리 예언 하였다. 죽음에 임하여 어지럽지 않았으니 이것은 수승한 인연을 증명하고 몸이 이미 도를 이룬 것이 아니겠는가?구화산은 안미청양서남쪽에 있는데 위로 아홉봉우리가 있다. 이산은 중국의 큰 이름있는 네 개의 산중 하나이다.이곳은 황정이 많이 생산되는데 황정을 구증구포하여 먹으면 벽穀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을 복용한지 5-6개월이상이면 곧 배부르고 음식을 생각하지않게 된다. 나는 어려서부터 나의스승을 따라 저 구화산에서 도를 배웠는데 그것을 시험해본적이 있다. 앉아있을 때 몸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은 정좌를 배우는 사람의 응당히 있는 현상이다. 그것은 사람의 經絡 關節이 왕왕 장애를 발생하므로 생기는 것이다. 자동공법은 천성적으로 장애를 풀어버리는 효과가 있고 그이익이 적은 것은 아니다. 日精月華를 흡수하는 법은 참으로 坐功을 보좌할 수 있다. 오직 몸이 차가운 사람은 日精을 흡수 해야 하고 몸에열이 있는사람은 月華를 흡수해야 적당하다.
눈꽃이 어지러히 날리고, 金光이 섬섬하면 陽神이 장차 나가려 할때이다. 오직 출신이후에 다시 換骨의 공부가 있다.그러나 출신은 쉬운것이아니고 환골은 더욱 어렵다. 나의 스승이 일찍이 말하길 "환골공부는 대략 오백년이 걸린다,그러므로 옛 仙眞은 기다리지 않고 도를 이룬후에 몸을 벗고 가버린다"라고 말씀하셨다.나의스승은 민국13년에 羽化하셨는데 장기간의 환골공부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왕선생 찬빈이 가르친바의 자연호흡은 곧 吸할 때 배를 부풀리고, 呼할 때 배를 수축하는것인데 그것을 복호흡 혹은 內呼吸이라 한다.행주좌와에 그것을 행하면특별히 위장병을 고칠뿐아니라 대변이 소통되고, 단전에서 따뜻함이 생기고 氣가쌓여서 關을 열수가 있다. 일찍이 들으니 滿淸의 모 왕공이 이르길" 수행자가 정좌할때에 코구멍으로 호흡을 할때 그 熱力이 뜨거운 밥에서 나는 기운과같을때는 모름지기 잠시 쉬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각혈이 생겨서 내장이 상한다." 면면히 끊어지지 않는 내호흡을 오래오래 행하면 가히 胎息을 단련해서 이룰수 있고 태식이 만약 이루어지면 結丹을 할 수가 있다.전혀 잡념이 없으면 비로소 築氣가 성공한 것이다.라는 針石子의 말이 심히 옳은것이다.空洞山은 감숙평양에 있는데 서안에서 火車를 타고 평량에서 하차하여 다시 말을 타고 입산하면 불과 삼리길이 된다. 공동산은 비록 황외에 있지만 그러나 멀리서 바라보면 제법 강남의 풍치가 있다. 또 공동에서 산서 오대일대는 지구의 卵黃과 같아서 復卦가 있는 땅이라서 최고로 신령스런 陽이 풍부하고 최고로 靜定에 들기가 쉬어서 수도의 聖地가 되는 것이다. 수행자는 이 洞天福地에가서 수행하기를 권한다.
24. 방도어록 - 소선생천석편
소선생천석은 호남소양인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독경을 하고 더욱 노장을 좋아하였고 장성해서는 무술을 좋아했다.계미년 봄에 성도에서 큰 병이 걸렸는데 죽다가 깨어나곤 했다. 이에 中,西 의사가 모두 속수 무책으로 죽기만 기다릴뿐이었다.다행히 光厚老스님의 母指에서 나오는 三昧眞火의 법으로 그것을 치료하여서, 병이 제거되고, 반달만에 쾌차 하였다. 그러자 光厚스님에게 의지하여 禪定을 읶히고 후에 스님의 命에 의해 玄功을 함께 수련하였다. 이후 스승으로 모신이들이 조노도인 ,백학생인, 및 아미산 라춘포도인 등이었다. 을유년 봄에 다시 청성파천사동 이도인을 찿아 뵙고 丹法을 읶히고 아울러 靑城修眞秘抄本을 얻었다.선생은 처음에는 同善社로 시작해서 라문,북파,남종,최후에 오로지 청성파의 上乘功法을 수행했다. 전쟁이 끝난후에 武를 버리고 文을 취해서 문화출판사 신문사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대만으로 천도이후에 마음을 佛道에 두고서 반은 임천에 은둔하고, 丹書를 출판하는등 쉴새가없었다. 대만의 玄門에서 단경을 널리 열람하고 나아가 진실로 참구하고 실제로 깨달은 사람은 선생께서 道書를 처음으로 출판한 功을 으뜸으로 말하지않을수 없을 것이다.
계묘년 겨울 손수 지은바 道家 陽生學 개요를 다시 간행하였으니, 仙學의 원류와 修眞의 법결을 모두 설명치 않은것이 없었다.당대 도학의 태두 針石子 방대심선생은 일찍이 칭찬하시길 이 책은 참으로 우익대사의 閱藏知津과 앞뒤를 다툴만큼 뛰어나다고 하였으니 그내용은 참으로 어떠한지 알수 있을것이다.이에 선생의 어록과 그 저작을 간추려 이곳에 소개하노니 동호인들은 감상하시라.
道家의 養生은 경계가 있고, 단계가 있다. 한 생각도 나지 않음이 참된 고요함이다.정좌할때는 가히 정신을 집중하는 것은 물리학상의 초점의 작용이다. 그점이 더욱 작을수록 더욱 효과가 큰것이다.중학교때에 돋보기로 초점을 맟추면 문득 물건을 태울수 있었는데 그대는 어찌 그것을 잊을수 있는가!처음 정좌할때는 양눈으로 산근을 약간동안 응시하고 다음에 단전을 지킨다. 이것은 心火로 하여금 단전에 내리게 하는 효과를 얻는다. 그런후에 神을 니환에두면 만가지를 잊고 망념을 끊어서 다만 한조각 신령스런 앎이 만가지 변화와 암암리에 합하게 되면 이것이 그것을 얻은것이다.앉았을 때 고요함에 이르면 호흡이 저절로 미세하고,길고, 깊어지면서 하단전에 떨어진다.정좌할 때 잡념이 분분하면 멈출방법이 없으면 바로 발바닥을 108번을 문질러 준다 또 양손을 비벼서 열을 낸후 눈을 3-5차례 만져주거나 혹은 일어나 사지를 마찰하거나 심하면 자리에서 내려와 잠깐을 산보한 연후에 다시 앉는다.이와같이 반복해서 훈련하여오래오래하면 자연히 망념이 감소하고 정좌를 줄거워 하게 된다.염불이나 호흡소리를 듣는것도 또한 망념을 멈출수 있다.행주좌와에 正念만을 일으켜야 한다. 무엇을 정념이라 하는가? 다만 일념일뿐 다른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망상이 일어나면 문득 놓아버려 空을 관해야 한다 도가는 문득 이런 기백이 있어야 한다.중년의 수행자는 정좌공부를 할때 포단위에서 행하는 것이 옳지만 노년은 누워서 행해도 방해롭지 않다.상승으로 갈수록 더욱 쉽고 간단하다 佛家만 이럴뿐 아니라 道家도 그러하다.도학을 이야기 할때 귀한 것은 널리 여러 경전을 열람하는데 있고, 공부를 할때 귀한 것은 한가지 문으로 깊이 들어가는데 있다.도가 공부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단지 하나의 靜일 뿐이다. 사람이 능히 항상청정하면 천지가 다 귀의 한다. 도가의 煉精은 후천의 탁정을 단련하는 것이 아니다. 선천의 元精을 단련하는 것이다. 기를 단련하는것도 후천의 凡氣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다.선천의 元 을 단련하는것이다.신을 단련하는것도 후천의 식신을 단련하는 것이 아니다. 선천의 元神을 단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후천을 떠나서는 선천을 볼수없는것이니 그런고로 할수없이 후천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하는것이다.관문을 여는 途徑: 도인법으로 점차 개관전규하는것도 한길이다.기력이 충분해지면 홀연히 팔맥이 모두통하는것도 또한 한 방법이다. 다만 개관전규는 기본 문제가 아니다.그 관건은 완전히 陽을 기르는데 있다.망념을 놓고 놓아서 無에 이르면 무즉 有를 생하는데 유는 곧 神이다.고로 눈으로 많이 보지 말고, 귀로 많이 듣지 말고, 입으로 많이 말하지 말고, 일상에 마음을 맑게 하여 욕심을 적게 하여야 陽을 기르게 된다.또 정좌할 때 마음에 잡념이 없으면 한조각 허령을 이루고, 정이 극에 달하게 해서, 양이생하게 하는 것도 양을 기르는 한방법이다. 남종의 공부는 기공으로부터 시작 하는것과, 정좌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있다. 무릇 축기,채약,환단,결태,온양,등 걸음걸음에 나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스승과더불어 같이 거하면서 옳지않은곳을 때에따라 교정해야 한다. 남종을 배우는자는 사람사람이 景象이 모두 다르다.스승이 전수한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북파 청정공부는 비록 역량이 비교적 적고, 거두는 효과가 느리지만 그러나 시작하여 놓지않고 조금씩이라도 진보하면, 도를 이룸에 의심할것이 없다.도가공부는 19개의 규를 지키는데 仙學眞銓에는 이르길 文始派 공부는 지극히 간단해서 어떤규도 지키지 않는다.다만 상근기가 아니면 쉽게 입문하기가 어렵다. 정좌할때에 마음에 한생각도 물들지 않고 고요하면 단전안에 眞火가 나타나는데 오류선종에서 말한바 巽風吹噓를 사용하는자는 오히려 眞火를 얻었다고 말하기 힘들다. 광후화상이 연성한 삼매진화는 엄지손가락에서 발출하여 사람의 맥문을 잡은즉 피부가 그 자리에서 부풀어오른다. 이것이 진화에 거의 가깝다.청성파의 규를 지키지 않는공부는 비록 시작하기는 어렵고 효과를 보는 것이 조금 느리지만 일단 공력이 완성되면 만가지 규가 일제히 열리는 묘용이 있다.일이 있으면 유,일이가면 무, 구름이 흐르듯 물이흘러가듯 그자연에 맡기는 것이 도인이 일상수행방법이다. 소선생이 지은 도가양생학개요는 정밀하게 짜여저 있는데 그중 정좌입문은 더욱 지극한 말이다. 丹道를 논하는 다른 차례들도 또한 다른 서적에서는 보기드믄 것이다 이에 이곳에 소개한다.
1.정좌입문
1.좌법은 종류가 번다하게 많지만 도,불[선,밀,유가를 포함해서]각종파의 크게 중요시하는 것이 백수십종이나 되지만 그중에 가부좌가 최고로 수승하다. 가부좌는 보통 쌍반좌를 말한다.그것이 힘든사람은 반가부좌[단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이것도 능하지 못한사람은 방편좌를 쓴다. 높이 일이촌을 부드런 방석을 괴고 앉는것인데 이것이 몸을 바르게 하고 기를 단전에 내리고 마음을 쉽게 고요히 하는 효과가 있다.
2.양손을 인을 맺는다. ..단전앞에 두는데 인을 맺는법도 또한많다. 보통은 태극인과 삼매인을 사용한다.태극인은 양손을 포개서 한그림을 이루는데 태극형이다.오른손 네손가락을 쥐고, 왼손 네손가락 밖에 두는 것이다. 왼손가락 엄지와 오른손가락 엄지를 서로 맞대이는 것이다.그리해서 태극형을 만드는 것이다. 삼매인은 양손바닥을 곧게 펴서 손바닥이 위로 가게 해서 오른손바닥을 왼손바닥위에 놓고 양손의 엄지를 미세하게 붙이는것이다.이 두가지 인은 모두 좌우 기혈을 교류하는 작용이 있어서 거두는 효과가크다.
3.머리는 바르게 목은 곧게 하고 후뇌는 미세하게 거둔다. 아래턱은 약간 잡아당기고 머리는 마땅히 바르게 해야지 앞으로 빼던가, 뒤로 재쳐선 않된다.그리해서 뇌로 하여금 편안하게 한다.목은 곧게하는데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그리해서 신경이 편안하게 하여야 한다.후뇌는 기억과 생각을 담당하는 곳이다. 약간 뒤로 목을 당겨서 아래턱이 좌우 두 동맥을 약간 압박하게 해서 혈액이 위로 치미는 것을 조금 감소하게 하여 뇌피질신경이 편안하게 한다.그러면 생각과 망상이 감소한다.그것을 종합하면 뇌부의 중추신경을 능히 이완하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입은 마땅히 가볍게 닫는다.이는 가볍게 물고, 얼굴은 마땅히 미세하게 웃음을 진다.혀는 위턱의 치아에 가볍게 대면 침이 생기는데 입안에 가득하면그것을 삼켜서 뜻으로 단전에 보내는데 한차례혹은 여러차례 하는데 정정을 얻으면 침이 문득 달콤함을 깨닫게 된다.혹은 샘처럼 쏫아난다.이것은 소화를 도울뿐 아니라 목숨을 연명하는 효과가 있다.
5.양눈은 발처럼 내려떠서 한가닥 빛이 들어올 정도로 해서 한점을 응시해서 이동시키지 않는다.눈을 전부 감으면 신이 쉽게 혼미해지고 전부 뜨면 쉽게 마음이 흩어진다.고로 일반적으로 수렴응시법을 쓴다. 만약 내시법을 쓴즉 눈을 전부 감아도 관계가 없다.눈은 마음의 기틀인데 안으로고요히 비추면서 한점을 지키면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
6.양쪽귀는 소리를 돌이키는데 귀로서 소리를 거두어 바같 소리를듣지않게 하고안으로마음의 소리를 듣게 하여 자성을 듣게 한다.이것역시 응신 득정의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옛 선인은 수시 반청을 중요한 수행공부로 삼았다. 귀로 외부의 소리를 듣거나,눈으로외부를 보면 정정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음이 비고맑은것과 정기신이 배양되는 것은 하나이다. 옛사람이 이목구의 외삼보을 막아서 정기신의 내삼보를 기른다는 것이 이것이다.
7.등과척추는 마땅히 곧고 바르게 세워야 하기를 마치 벽이 만길이나 세워져 있는것같이 한다.앉았을때최고로 금기는 척추가 휘는 것이다. 마땅히 아래위가 하나로 연결해야 진기가 유통하여 머리로 오를수 있고, 척추가 편안하다.
8.양어깨는 마땅히 가지런해야 하고 전후좌우로 치우치지않아야 한다.가슴은 마땅히 넉넉히 펴야 하고 힘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동시에 갈비뼈는 다 펴져야 한다 그래야 내장이각기 바른위치에 있게 된다.갈비뼈가 펴지지않으면 폐가 압박을 받아 수축하고 능히 확장하지 못하여 호흡에 걸림이 된다..
9.위는 아래로쳐지지 않아야 한다.
10.앉았을때호흡은 마땅히 면면밀밀하여 있는 듯 없는 듯 하고 초보자는 미세하고, 길고,깊고, 고르게 하는 네가지 비결을 시작하는 법문을 삼는다.깊다는 것은 능히 호흡이 단전에 들어감이 초공이고, 뒷굼치에들어감은 중공이다. 고르다는 것은 호흡과 호흡사이에 음악의 가락과같이 길고 짧음에 간격이 일정한 것을 말한다.
11.앉았을때전신의 신경을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
12.마음으로안을 지키고 신으로 안을 비춘다.절대로밖을 향하여 생각을 일으키지 말고, 혹명상이나 망념등 크게 마음을 억메이는곳은 적조로서 응시하여 옯기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서 오래오래 하면스스로사려가 없어진다.그리하여 만물과 나를 잊으면 대정의 수승한 경계를 얻게되는데 대정을 얻으면 곰과거북이의 동면처럼 다만 한겨울 뿐 아니라 십년 수십년을 정에들어도 출정후에는 정에 들기전과 다름이 없는것이다.고로능히 청춘을 보전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다.
13.정좌전후에 도를 돕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이공부는 도문의 수단결법인데 스승으로인해 전수 받는 것이 각기 다르다.크게는 정공외에 약간의 동공을 가미한것인데, 안마,도인,부앙,굴신,유타,탄백,고치,명고,야근,송절등이다.
2. 丹道演變
도가수진의 법은 三元단법이 있는데 곧 천원,지원,인원이 그것이다. 天元神丹은 서있는 자리에서 날아올라 가는 것으로 오직 백세에 하나도 만나기 어렵다. 地元靈丹은 황백을 점화하는것으로세상에 진전이 드물게 있다. 人元大丹은 성명쌍수 성명을 요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앞의 두방법은 외금단이고 나중의 하나가 내금단이다. 인원내단은 문시파를 최고로치고, 소양파를 최대로 삼는다. 문시파는 바로 虛無大道를 수련하는데 無爲法으로有爲法을 겸하여 몰록 초탈하여 성명을 요달하는 것이다. 소양파는 음양대도를 근본으로 삼는데 유위법에서 차츰 무위법으로닦아 올라간다. 수행의 공이 쌓이면 命을 요달하고 性또한 얻게 되는 것이다. 문시파는 경지가 높아서 수행자가 날로 드물고, 소양파는 평이하여 모든사람이 다 수행한다. 그런고로 세상에 크게 펴져 있다.그 최고로 많은 것이 남북 양파인데 그 후에 동파와 서파,중파,청성파,공동파,삼봉파,오류파가 있다. 요약하면 모두 남북양파의 범주에 있는 것이다. 나머지는 족히 이를 것도 없다.대도의 연원은 황제이지만 모아서 크게 이룬이는 노자이다. 윤문시에게 한번전하여졌고, 이사람이 관윤자이다. 윤이 마의에게전하고, 마의가 진희이에게 전하고,진이 화룡진인에게 전했는데 이것이 문시파이다.또하나는 왕소양에게 전해서 전진교일파가 되고 왕이 종리권에게 전하고 종리권이 여순양에게 전하고 여가 수제자 왕중양에게 전했다 .중양이 구장춘에게 전하고 북파가 열렸다. 이것을 용문파라 하기도 한다. 여조가 다른갈래로 유해섬에게 전하고 유해섬이 장자양에게 전하여 남종이 열렸다.
3.문시파 의 근본요지
문시경의 전문을 종합해보면 그도의 요점이 허무로서 근본을 삼고, 성품을 기르는 것으로 종지를 삼는것이다.허는 무상이고,무는 집착하지 않음이다.고로 능히 정기를 합하여하나로 삼고, 심성을 합하여 하나로 삼고, 형신을 합하여 하나로 삼아서 몰록 성인의경지로 들어가는 것이다.그러나 문시파의 허무대도는 시작할때가 최고로 어려운데 오로지 하나의 진양의기를 수행하여 천지의 진양의 기와 연결하는것이다.처음에는 가없는것같아서 손댈곳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공부를 지을 때 공부에 몰두하기만 하면 스스로 능히 허무중에 만상이 있고 무가운데 진이 있음을 알게된다.
노자도덕경과 황제음부경에서 신묘하게 작용하는 것이 그것이다.古眞이 이르길 만약 무중에 만상이 있음을 알게되면 그대에게 복희를 친견했음을 허락하노라
관윤자 왈"하나도 있는바가없고, 하나도 하는바가 없고, 하나도 집찹하는바가없고, 하나도 얻는바가 없다.비어짐에 극이지만 또한 그 극도 없는것이다."능히 이와같은 자는 위로는 하늘을 보지않고,아래로는 땅을 보지않으며, 안으로나를 보지않고, 밖으로사람을 보지않은즉 내가 천지와 통하고, 천지가 나와통하는 것이다.고로 또 주장하길 식을 제거하고, 지를 제거하고,인아가 함께 어우러져 천지와 같아진다. 그 하수법은 사려,지의,정식을 잊고,저 허무에돌아 가는 것이다. 선학진전에 말하길 "문시경에 왈,정신을 능히 보면 오래 살고,정신을 잊으면 생을 초월한다."대개 정신을 잊는다는 것은 허극정독하여 정이 스스로기화하며 기스스로 신화하고,신스스로 허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허무대도의 배움이다. 정신을 본다는 것은 고요함으로정독을 삼는것이니 화부로서 작용을 삼고, 정을 단련하여 기를 이루고, 신을 단련하여 환허케 하는것이다.이것은 신으로서 기를 부리는 술이다.허무대도를 배우는 자는 비록 정기에 집착하지 않아도 자연히 도가 진가 합하여 형체와 마음이 함께 묘해져서 유무은현에 변화를 헤아릴수 없고 그수명은 무량한데 이것이 성품을 요달하면 스스로 명을 요달하는때문이니 위를 들어서 아래를 겸하는 것이다. 신으로 기를 부리는 것은 곧 정기에 집착하는 것이다.그러나 원화를 보전하여 운행에 쉬지않으면 충화에 이르게되고 훈증한 융액이 또한 능히 형상을 신과 합하게 해서 장생불사 하게되는 것이니 이것은 명을 요달함으로 성이 원만 해지는 것이다.즉 아래에서 위로 공부를 지어가는 것이다.선학진전에 또 이르길"대개 삼관을 유위에서 무위로 들어가는 것은 점법이다.또 위 한관문을 수행하여 아래 두 관문을 겸하는 것은 돈법이다. 이것은 단지 연신환허공부를 지어서 바로 허극 정독의 경계에 도달하면 정이 스스로 기화하고,기스스로 신화하는 것이 나의 손에 있게되고,명또한 내가 만들게 되는것이니 연신환허 의 한관문은 최고로간단하고 쉬운것이고 최고로 빠른 길이다.
4.청성요지
청성파는 남종의 쌍수를 위주로 하는 관계로 삼봉파와 비숫하지만, 다시 문시파의 정수를 얻었다. 창시자는 청성장인이다.계승하여 부흥시킨사람은 이팔백등이 있다.일체 수행은 虛자로 근본을 삼는다
또한 무자로 뿌리를 삼는다. 허무 두글자로 체득하여 증명을 삼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깨달으면 영원히 깨닫게 되어서 한번 얻으면영원히 얻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느곳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입문의 결을 얻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들어가서 하늘에 통하여 모든곳에 다통하는것이다.청성파의 연원은 저 노자의 허극정독에 연원을 두고 있다. 허가 극에달하면 영 해지고 정독한즉 밝아지는 것이다.일체의 공용과 신통등이 다 허정영명에서 탄생하는것이다.허중에는 만물이 감추어져 있고, 정속에는 건곤이 있다. 사람이 능히 일념도 내지 않으며, 한티끌에도 물들지 않을때는 원양이 스스로 자라서 진기가 스스로 생하고 변화가 무궁하며 또한 그증에서 자재한것이다.청성파가 상승의 도를 전할때는 단지 하나의 무를 전하고 최후에는 하나의 무도 또한 없는것이다.일체를 놓아버리면 천지,인아,물사,성훼,득실,상념,심의,법도등이 없게되고 이러한즉 천지와 합일하여만겁에 무너지지않는 허공이 되는 것이다.청성장인왈"채보의 도는 방중가의 채음 보양의 일이 아니다.천지의 기를 채취하여 나의 기를 보충하고 천지의 정을 채취하여 나의 정을 보충하는것이다.천지의 신을 채취하여 나의 신을 보충하는 것이다. 천지의 변화로 나의 변화를 만들고, 천지의 명을 인해서 나의 명을 잇고, 천지의 기가 쉬지않으므로 나의 기또한 쉬지안는것이다.천지의 변화가 멈추지 않으므로 나의 변화또한 멈추지 않는것이다.천지의 명이 무너지지 않으므로 나이 명 또한무너지지 않는것이다.천지의 생이 끊임없음으로 나의 생 또한 끊어지지 않는것이다.천지의 명이 항상새로우므로 나의 명또한 항상 새로운 것이다."
도문중에 공부에 규를 지키는자. 지키지 않은자. 규를 지키지않고 공을 지키는자.규도지키지않고 공도지키지않는자있는데 규를 지키면 시작하기가 쉽고, 최후증과가 어렵고, 규를 지키지않으면시작은 어려워도 최후 증과가 쉽다.규를 지키면 가르치기 쉽고, 지키지않으면 가르치기 어렵다
25. 방도어록 - 남선생회근편
현재 중국문화학원교수 이다.남선생 회근은 절강낙천인이다.을미년 가을에 일찍이 손수 지은 禪海 測 한권이 있다. 그 마지막 장에 修定과 參禪法은 초학자에게 참으로 편리 한것이었다. 내가 보고기뻐했는데 이에 간단히 소개한다.
비로자나불 칠지좌법
1.쌍가부좌에 능하지 못한사람은 금강좌[오른다리를 왼쪽넙적다리에올림]혹은 여의좌[왼쪽다리를 오른쪽 넓적다리에 올림]를 한다.
2.양손은 삼매인[오른손바닥이 위로 가게하고,왼손바닥위에 놓는다,양엄지손가락은 서로 마주 붙인다.]을 한다.
3,등의 척추는 곧게 세워서 동전을 포개듯 한다.[신체가 건강치 못한사람은 그 자연에 맡겨,오래하면 스스로 바르게된다.]
4.어깨는 평평하게 하여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5.머리를 바르게 턱을 거둔다.[뒤쪽뇌가 약간 뒤로 향하게하고, 아래턱은 거두어서 좌우 대동맥을 압박한다.]
6.혀는 위턱에댄다.[혀를 가벼히 저 치아에 침이 나온는 곳에붙인다]
7.양눈은 반은 감는다.
이외에 주의사항
1.좌선할 때 허리띠등 몸을 속박하는 물 것은 모두 내려놓아서 몸으로하여금 완전히 휴식하게 한다.
2.날씨가 청량할때는 반드시 양무릅과 뒷머리가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풍한이 침범하여 약으로 치료할 수가 없게된다. 이것은특별히 주의 해야 한다.
3.처음 정을 읶히는 사람은 공기와 광선을 잘 조절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광명이 너무강하거나 어둡게 하면 쉽게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혼침에든다 또 자리앞에삼척에는 공기가 흐르게 한다.
4.지나치게 배부르면 앉지 말아야 한다.졸음이 지나치면 앉지말아야 한다.한잠잔후에 다시 앉아야 정정을 얻기가 쉽다.
5.초학자나 오래된이나 넓적다리에 이삼촌 높이의 방석을 괴고 앉는다. 초학자가 양다리에 아픔이 심하면 사오촌 높이의 방석을 괴고 앉고 점차 익숙해지면 차츰 높이를 줄인다..[방석을 괴징 앉으면신체의 중심이 뒤로 가서 반드시 뒤로 치우치게된다. 그래서 기맥이 막혀서 애쓴만큼 공이 없다]
6. 하좌시에는 두손을 비벼서 얼굴과 양다리를 마찰하고 기혈을 유통시켜그런후에 비로소자리에서 일어나 적당한 운동을 한다.
7.앉았을때는 얼굴에 옅은 미소를 머금어서 얼굴부위의 신경을 부드럽게 하여 자비로운 얼굴을 하지 매마른 고목같이하여 마음을 긴장하지 않는다.
8.처음정좌를 읶힐 때 시간은 적게잡는다. 그리고 여러차례앉는 것으로 한다. 굳이 오래앉으면 번뇌심만 커진다.
처음 좌선을 읶힐 때 자세 에 주의하여 오랜 습관을 들인다. 잘못된자세가 되면 나중에 고치기가 어렵다. 이것은 반드시 심리,생리에 영향을 주어서 쉽게병이 발생한다. 처음정을 얻거나 마음이 공함을 본자는 반드시 신체가 가볍고 평안함을 얻고 신을 맑고,기는 상쾌하여 말로 설명할수없다.만약오로지 기맥[임독유통]을 수행하는 사람은 몸을 보는 것이 역역하여 아집을 제거하기 어려워서 도리어 정각의 장애가 될것이다.법다히 수행을 하면 신체가 본능적으로 활동을 발생하여 기기가 유행하며 대약이 현전하여 광명이 흐르듯 나타나는데 이것은 다 선정의 과정이므로 집착할 것은 못된다. 집착한즉 마경에 들어가고 말것이다.만약 수행이 법에합당하면 반드시 머리가 시원해지고 눈을 밝아지고 귀는 총명해지고 호흡은 깊어지고 사지는 편안해지고 침은 달콤해지고 옛적의 병이 모두 사라지고 정력이 넘친다.다만 이때에 계행을 지켜서 그 소모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만약 한번 음욕이 생기면 기맥이 막히고 심신이 다 병에 거릴 것이다. 인간의 정신은 기혈의 왕성함과 쇠약함에 따라 충만하ㅗ 허약함이 드러난다. 만약생각을 과도하게 하여 피로해지면 기혈도 함께 쇠약해진다. 그러므로 몸을 편하게 하면 건강할수 있고 생각을 적게 하고 욕망을 끊으면정신을 배양할수 있다.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기경팔맥은 고대 도가의 학설에서 나온 것이다. 도가는 인체에서 임,독,충삼맥을 양생수선의 가장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티벳의 밀종에 의하면 인체중에는 삼맥사륜이 있는데 이것이 즉신성불의 관건이라고 한다. 밀종법중에 甚深內義 根本頌이 있는데 여기에서 말한 기맥학설은 황제내경이나 황정경에 비해 독특한 점이 있다. 밀종과도가는 비록 삼맥을 수련할 것을 주장했지만 도가는 앞뒤의 임독맥을 주로 하였고 밀종은 좌우이맥을 주로 하였다. 그러나 둘다 중맥을 관건으로 삼았다. 선종 사실 이미 기맥의 문제가 앉는자세에서 내포되어있다. 결가부좌는 기를 단전에 내릴뿐 아니라 기식을 편안하게 한다.이렇게 하여 마음이 안정되면 기도 안정되어 점점 각기맥을 따라 유동하여 중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기가 중맥으로 들어가서 맥이 통하고 마음이 열리면 망념이 일어나지 않고 몸과마음을 잊을수있는데 이때가 되어야대정에 도달할수있다.기맥이 안정되지않으면 절대 대정에 들수가 없는것이다.심리와 생리는 서로 영향을 주는 것이며 일체양면 임을 알 수 있다. 일체의 신경맥락은 중추신경을 중심으로 좌우로 분포되어있으며 서로 반대로 교차되어 있다.그래서 정좌 할때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부딪게 하는 것은 좌우의 기혈을 교류토록 하는것이다.
선정입문방법
선정수습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심과 원력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발심이라고 한다.그다음 중요한 것은 선행과 선행에 의한 복덕이다.
정혜입문에는 발심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에 공덕을 닦을 수 있어야 바야흐로 도에 들어갈수 있다. 현교와 밀교를 막론하고 다 4무량심으로 무게를 둔다. 진실로 대원과 대행이 없이는 마침내 사이길에 빠져 들것이다. 수정의 도구는 밖에서 구할것이 아니다.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한가지로 묶어서 마음을 한가지 인연에 모아서 점차단련하고 순숙해지면 止境을 얻을 것이다. 우리의 육근은 밖에 있는 육진에 항상 헛되이 이끌려서 우리의 진실한 성품을 잃어버린다.그러므로 성품을 회복하려면 바로 이 육근을 도구로 해서 이루어진다.다만 매번 하나의 근진이 천차만별의 차별법문을 만들기 때문에 분석해서 다 없애긴 어려운것이다.부처는 한생각속에 8만 4천가지의 번뇌가 있다고 했다.모든사람은 각각 성품,습관,기호등 근기가 다르기에 자기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즉 우리들의 근기에 계합하는 한가지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1.안색법문: 안색법문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a.물체와 연관된 법문 :눈에 인식되는 모든 물체를 통해 선정을 닦는 것이다. 이 방법은 눈에보이는 범위안에 하나의 물체를 [불상이나 다른 약간의 빛을 발하는 ]놓고 정좌수련할 때 이물체를 주시하듯 바라본다. 빛의 색깔은 각개인의 생리와 심리에 맞도록 하는데 예컨대 신경이 과민한 사람은 녹색광선,쇠약한사람은 홍색광선,성격이 급한사람은 약한 청색이 좋다. 단 이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개인의 실제적 상태에 맞게 취해야 하며 한번 결정했으면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b.빛과 연관된 법문
이 방법은 정좌수련을 시작할 때 보이는곳에 [기름등,혹은 향,또는 해,달,별,의 빛 최면사들이 사용하는 수정구의 빛도 좋다]을 눈의 정면에서 약간 비키도록 놓는것이다.이 밖에 허공이나 거울을 본다든가 불이나 물을 보는것도 모두 이방법에 속하는것이다.그런데 한가지 주의할점은 거울속의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신경분열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가벼히 실험하지 말아야 한다. 이 방법들은 불교나,도교,외도들도 같이채용하는 것이다. 단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수행하는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이런 방법은 다만 초학자를 쉽게 수련할수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이것만이 진실이라고믿는다면 마경외도에 떨어진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자기의 마음을 정지 시키지않고 도리어 방법에 사로잡혀 마음을 혼란시킨다면 자연히 지의 경지에 도달할수없기 때문이다.수련하는 과정에는 항상 여러 가지 경계가 나타날 수 있다.예컨대 광색을 수련하는데 환상이 나타나거나 안신통의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만약 뛰어난 스승의 지도가 없으면 대단히 위험하며 바로 마도에 빠질수도 있다.상근기의 사람은 광색의 경계속에도 활연대오 하지만 일반사람은 기대할것이 아니다. 예컨대 석가가 새벽별을 보고 도를 깨달은 것과 같고, 이 밖에 홀연히 어떤 물체를 보고 본성을 통견한 예도 있다.
2.耳聲法門도 안팎의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a내적인 소리를 듣는 법문 :이 것은 자기의 체내에서 내는 소리 즉 염불,염주,독경등을 듣는 것이다. 염의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으니 큰소리로 염하는것,작은소리로 염하는것[금강념이라한다],마음의 소리로 염하는것[유가념이라한다]이 있다. 염할때는 귀로 그소리를 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염불혹은 염주소리에 마음이 집중되지만 점차 일념 일성에 마음에 집중되어 드디어 마음이 고요해 진다.
b.외적인 소리를 듣는 방법,:이법문은 어떤소리 이든지 물체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방법이다.가장 좋은 것은 물이 흐르는 소리나 폭포소리를 또는 바람이 불어서 풍경이 울리는 소리를 또는 범패소리를 듣는것이다.이방법은 가장 쉽게 定을 얻을수 있다. 능엄경에 있는 25분의 보살들의 圓通법문중에 관세음보살의 법문이 가장좋은데 그것이 바로 소리를 듣는 법문으로 입도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방법이 참으로 가르침의 근본이니 깨끗함이 소리를 듣는것에 있느니라" 라고 말한것이다.처음으로 마음이 소리에 완전히 집중하면 능히 졸지않고 마음을 산란하게 하지않으면 자연히 이런 경지를 계속지켜 나갈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정의 경지에 도달한 것이라고 하겠다.항상 이렇게 하도록 수행하면 어느날엔가 홀연히 적정에들어 어떤소리도 들리지 않게되는데 이것이 고요함이 극치에도달한 경계이다. 경에는 이것을 淨潔이라고 한다.정결의 경지에들어갔을 때 그것에 마음을 빼앗겨 탐착하지말아야 한다. 그리고 움직임이 하나의 현상이라면 정결도 하나의 현상임을 깨달아움직임과 고요함 두현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움직임과 고요함에집착도 떠나지도 않는 중도를 깨달아야 한다. 이때가 定의 경지에서 지혜를 보는 觀慧의 경지로 들어가는 시기이다.지혜로보고 性으로 듣는 것은 움직임과 고요함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끊어지는것도 계속되는것도 아니다.나지도 죽지도 않는 무생무멸한 본체이다.그러나 이것도 아직 점수의 단계이다.선종의 조사들은 많이이러한 점진적 단계를 거치지않고 소리를 듣는순간 돈오하여 해탈했기 때문에 선문으로 입도 한 사람들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소리듣는 법문을매우 중요하게 인식하였다.이르테면 향엄은 대나무소리에 悟道하고,원오는 닭이 날개치는소리에 悟道하고 백장휘하의 한스님은 종소리에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죽을때까지 움직임과 고요함의 두현상은 궁극적으로 불생임을 깨닫지 못한 사람도 적지않다. 소리를 떠나 조금도 마음을 빼앗기지않으면 자연히 고요한 정에 들 수 있다. 단 이고요함도 움직임과고요함의 한 현상에 불과 한것이다.이점을 알지못하고 고요함이 곧 본체자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바로 외도의 견해이다.반대로 이단계를 뛰어넘었으면 이미 입문의단계를 지났다고 할 수 있다.
鼻息法門
이방법은 호흡하는 기를 통해서 정을 얻는 방법이다. 호흡이 능히 점점 미세해지면서 정지되는 것을 식이라 한다. 기맥수련,기공의 단련, 및 수식,수식의 방법이 모두 비식에 의한 방법에 속한다. 천태종과 밀종은 이방법을 가장중요시 한다. 이방법의 최고 법칙은 심식상의이다.생각이지나치게 많은 사람마음이 산란한 사람은 이 방법을 써서 호흡에 의해서 마음을 절재하면 비교적 쉽게 효과를 볼수있다.정을 얻은 후 세밀히 관찰하면 마음과 호흡이 원래 서로 의지함을 알수 있다. 인간의 생각은 기식에 따라 생겨나는 것으로 기식의 작용은 생각으로써 표현되어 나오는 것이다.기가 안정되고 생각이 고요할때가 되면 크게 고요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 본성의 작용일뿐 도의 본체는 아니다. 도가는 선천일기가 흩어지면 기가되고 모이면 형체가 된다고 하고, 일반적으로 외도는 기가 性命의 근본이라고 하지만 이는 대단히 잘못된것이다.만약어떤 하나의 대상은 인정하고 자기의 마음을 잃어버리면 體性이 作用이 되는 도리를 알지못해서 바로 외도와 정법으로 갈라지는 단서가 된다.만약능히 자성을 먼저 깨닫고 공부하고 수행하므로서 점점 心息상의 자재한 경계에 도달하여 마음과 물질이 하나의 근원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면 모든 법문이 공부하는 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신촉법문
이법문은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의 두가지가 있다. 이것은 육근을 전제로 한 법문이다. 협의로서 신촉법문은 어느 일부분, 예컨대 양미간,두정상,배꼽 및 ,족심,미려,회음,중하나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리에 앉아 공부할 때 혹은 관상의 방법을 쓰거나 기맥을 수련하는것등은 모두 이법문에 속한다. 신촉법문은 수습하는 사람이 쉽게 신체상의 반응,촉각,서늘하거나,뜨거움,부드러움,매끄러움,막힘,등등의 신체적인 반응과 감각을 알게 해준다. 그러므로 이법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현상에 집착하게 만든다. 예컨제 기맥의 현상으로 도력의 깊고 얕음을 결정하게 하고 마침내 현상에 집착하는 경계에 빠진다. 이것이 곧 금강경에서 말하는 아,인,중생,수자상이다. 밀종과 도가의 수련법은 이러한 오류에 빠지기 쉽다.이것을 법집이라 한다. 가장 떨쳐버리기 어려운 것이다. 수행인에게서 가장어려운 것은 신견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황벽선사도 항상 이일을 탄식하여 신견이 가장 잊기 어렵다. 라고 하였다. 원각경에도 망령되게 사대를 자기의 몸이라고 여기고 육진에 인연한 그림자를 마음이라고 여긴다. 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림자를 참된 것으로 인식하지 않아야 차가수진을 할수있는있는것이다.노자도 말하길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데 나에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거니와 선종의 고덕들은 절대로 기맥의 문제를 말하지 않아서 학인들이 상에 집착하지 않게 한 것은 대단히 고명한 학풍이라 하겠다. 의식법문
이 법문은 모든 법문을 포괄한다. 앞에서 말한 법문들은 모두 오근 ,오경,오식에 의해 관계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그오식의 주체는 바로 의식이며 심왕인 것이다. 모든존재는 마음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법문은 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관심,지관,참선등은 모두 의식법문에 속한다. 관심법문을 시작할 때 보이는 마음은 자성진심이 아니다. 바로 생멸심인것이다.의식하는 망심인 것이다. 정좌하여 마음을 볼 때 이 점을 안으로 관찰하여 자기의 의식속에서 생멸하는 망심을 찿아서 이 마음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종적을 주의 하는 것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생멸하는 마음을 내관하면어느 땐가 생멸하는 마음의 흐름이 홀연히 끊어진다.이때는 앞생각은 이미 끊어졌으니 상관할수없으며,뒷생각은 아직 생기지않았으니 생기지않은 것은 역시 상관할 수 없다. 이러한 경지를 본체가 공적한 상태를 알았다 하는 지의 상태라 한다.불교에서는 사마타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지의 경지는 궁극적인 본원의 경지는 아니다. 단지 공한 정지의 경지일뿐이다. 본체의 관점에서 보면 있음은 공이 일으킨 것이요, 공은 유에서 세워진것이다.생멸은 진여의 표현된 작용이고, 진여는 바로 생멸의 본체임을 볼수가 있다. 결국은 중도를 보고 그 중에도 집착하지 않고 혜를 관하는 경지를 불교에서는 비파사나라고 한다. 이와같이 지와관을 계속하여 수행하여 한걸음 한걸음 닦아나가서 최후에 원만한 보리를 증득하게 하는것인데 천태학,밀종황교보살도 거론, 중관정견,등은 모두 지관을 수습하는 범주에 속한다.
참선법문은 초기의 선종에서는 어떤법문도 학인에게 주어진 것이 없다.언어도단,심행처멸의 선종에선 어떤 법문도 주어질수없는것이다.후대의 참선수행인들이 화두를 참구한다던가, 의정을 일으킨다든가 하는 방법을 써서 참선을 하였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의식을 쓰는 법문이다.그러나 선종의 의식쓰는 법문은 의정을 쓰임으로 하는 것이다. 의정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관하는 혜학도 아니고, 지관과 같지만 백법명문론에서 말하는 의도 아니다. 의와정은 서로 연결되어서 제팔아라야식에 깊이 들어가서 질과 함께 발생한다. 그러므로 육체와 마음은 본래서로결합되어 하나인 것이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지 못한사람은 마치 가슴속에 무언가가 가로 놓여 있는 것 같아서 뽑아낼라고 해도 뽑혀지지 않다가 어느땐가 적당한 기회와 환경이 되면 홀연히 돈파할수있게 된다. 그러므로 영광이 홀로빛나 감각대상에서 떨어져 있다. 무릇 모습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다고 말한 것이다.
定慧影像
소승불교학은 계로부터 입문하는데 능히 계를 지킬수 있어야 정을 얻을 수 있고 정이 있어야 혜를 얻을수 있다. 대승불교학은 보시,지계,인욕,정진으로부터 나아가서 선정에 이르고 최후에 반야지에 도달한다. 불법에서 말한 지나 관은 어느것도 모두 정혜를 얻기위해 하는 수행의 첫걸음이다. 육근을 쓰는 것에서부터 팔만사천의 법문이 파생하는 것이다. 모든 법문은 의념을 정지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생각이 끝인 상태에 도달한 것이 곧 정이며, 정의 정도는 공력의 심천에 따라 다르다. 정을 닦는 방법은 어떤사람은 유위법에서 무위법으로 들어가고 어떤사람은 공에서 시작해서 묘유를 알기도 한다. 법문은 비록 한없이 많지만 목적은 오직 정을 얻음에 있다. 이제 정의 현상에대해 알아보자. 무릇 g마음이 어느한곳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는 것을 지의 경계라 하는데 이것이 정에들어가는 기초이다. 무엇을정이라 하는가? 정은 산란하지도 혼침하지도 않으며 성성하면서 적적하고 적적하면서 성성한 것이다. 마음은 고요하면서 결코 무생물에 마음없는 것 같지는 않은 상태이다. 마음에 의지하지도, 육체에 의지하지도 ,의지하지않는곳에도 의지하지 않는 경지에 도달하여 마음이 마음에 집착하지 않으며 육체에도 집착하지않으며, 집착하지않는다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경지가 정이다. 정의수행을 하는 단계에서는 대개 산란하지 않으면 혼침하거나, 산란하다가 혼침하기를 계속한다. 사실우리인생은 이렇게 살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알지못하고 있을 뿐이다. 1.산란
마음이 조잡한 것이 산란이며 비교적 약간 산란한 것을 도거라 한다.정을 닦는 사람이 어느하나에 집중하지못하고 오히려 망상이 생겨서 머릿속 가득 사상,연상,기억,반연등이 가득 차서 마음을 한곳에 머물지 못하게 하는 것을 조산란이라 한다. 마음이 그다지 산란하지 않아서 어는 한곳에 집중된 것 같으면서 여전히 조금은 산란한 상태를 도거라 한다. 수행인들은 대개 이도거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 왜냐 하면 자기자신은 약간의 산란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이미 정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것이다.처음수행을 시작한 사람이 만약 망념이 그치지 않고 또 마음이 어지럽고 기가 요동치는 상태라서 안정이 안된다면, 먼저 운동을 한다든가,절을 해서 육체를 조절화고 기식을 유순하게 해서 다시 자리에 앉아 정을 닦아 가는 것이 가장좋다. 망념이 날뛰는 것을 쫓아가지 말고 단지 하나에 마음을 집중하도록 오랫동안 수행하면 자연히 집중될 것이다. 그런데 망념이 막정지 되려는 때에 자기가 이제 지의 경계에 들어가려 한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것이 또한 망념이다. 이 망념이 그치면 다른 망념이 생기고 이런식으로 계속되어 지의 경계에 도달하기가 매우 어렵다. 정을 닦을 때 가장중요한 것은 자기가 지,정을 닦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다. 입정에 집착하지 않아야 점차 지의 경계에 들어간다. 선정을 닦을 때 망념이 평소보다 많은것같지만 이것은 본래 자기에게 허다히 많은 망상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것이니 고민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망념이 너무많고 산란이 심해서 고요해지지 않는다면 수식의 방법을 이용하거나 혹은 관상의 방법을 쓰는 것도 좋다. 관상법은 제하단전이나 족심에 흑색의 광점이 있다고 관상하는 것이다. 이밖에 아미탄불을 소리내어 염송하는데 불자를 염할 때 이 불자가 밑으로 깊이 끌어내려져 마치 심신이 모두 끝없이 깊은곳으로내려가는 듯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
2.혼침
거칠은 혼침은 잠이 오는것이고, 미세한 혼침이라야 혼침이라 할수 있다. 몸이 피곤하면 잠이 오지만 정신이 피곤해도 수면의 욕망이 생긴다.잠이 올때는 억지로 정을 닦지 말고 잠을 푹잔후 다시 시도 해야 한다. 만약 좌선 한 채로 잠자는 습관이 들면 영원히 성공할수 없다. 혼침은 마음이 적적한 상태와 비슷하지만 어느하나에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고 또한 어떤 망상도 별로 없는 듯 하다.다만 혼미할뿐 심지어는 몸도 마음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이다. 혼침의 현상이 처음 생길때는 어떤때는 마치 꿈속에 있는 듯 일종의 환상이 있을수도 있다. 바꾸어 말하면 혼침은 환상은 모두 이 혼침의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의식이 분명치 않고 잠재의식만 활동하기 때문이다.정을 닦는사람은 혼침에 빠져들기 아주 쉬운데 만약 그것이 혼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정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슬픈 일이 아닐수없다.쫑가파대사도 만약 혼침을 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죽은후에 축생도에 떨어질것이다.어찌조심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바가 있다. 혼침을 극복하는 방법도 관상을 쓰는되 배꼽가운데 하나의 홍색광점이 있고 이 광점이 점차 위로 올라와 정수리에서 흩어진다고 관상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전신에 힘을 모아 소리를 지르것나, 코를 쥐고 호흡을 참았다가 참기힘들 때 코로숨을 세게 내쉬는 것도 좋다.혹은 찬물로 목욕을 하던지 운동을 하는것도 좋다. 기공을 수련하는사람은 혼침에 잘빠지지않는다. 어떤사람은 혼침을 완공이라고 해석하는데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완공은 나무나 돌처럼 생각이 전혀없는 백치상태이다. 산란과침이 없어지면 홀연히 마음이 어느 하나에 집중되어 흔들리지 않게 되는데 이 때에는 반드시 경안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경안현상은 어떤사람은 머리끝에서 시작하고 어떤사람은 족심에서부터 일어나기도 한다. 정수리로부터 경안현상이 시작되는 사람은 정수리가 시원해지는 느낌후에 전신이 시원한 느낌이 퍼지고 마음은 고요해지고 몸도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이때에는 몸이 마치 곧게 뻗은 소나무처럼 곧 바르게된다. 마음과 인식대상이 모두 분명해지고 어떤동정이나 혼침,산란의 현상도 없게 된다. 이러한 경안의 경계에 도달하면 자연히 무량한 기쁨이 생기는데 단 ,깊고 짧은 차이는 있지만 이 상태는 쉽게 사라진다.
족심부터 경안이 시작하는 사람은 먼저 뜨겁거나 혹은 찬 느낌을 느끼게되고 이것이 마치 하늘을 꿰뚫을 듯이 점차 정수리로 상승한다. 족심에서 시작된 경안현상은 정수리에서 시작된 경안현상보다 지키기도 쉽고 잘 사라지지도 않는다. 유가에서도 고요히관찰하니 만물이 모두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경계는 경안속에서 체득되어 나온 것이다. 경안의 경계에 도달한후에 고요한곳에 홀로 거처하면서 더욱 수행에 노력을 하여야 한다. 만약 번잡한곳에서 이곳저곳 신경을 쓰면 수행을 지속할 수 없고 경안도 점차 소멸된다.만약 계속 노력해서 수행해 나가면 자기고 모르게 경안현상이 담박해지는데 사실상 이 현상은 경안이 소멸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경안에 머물럿기에 처음처럼 강력히 느끼지 못하는 것일뿐이다 이경안에서 쉬지않고 수행을 더하면 정력이 더욱 견고하게 된다. 이때에는 그지없이 맑고 밝은느낌을 얻고 전신의 기맥도 갖가지 변화를 일으키는데 신체가 따뜻해지고 안락해지는등 형용하기어려운 미묘한 느낌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안으로 묘약을 접촉한다는 것이다. 이정도가 되면 세속적 욕망을 끊을 수 있다. 몸안에 기기가 최초로 발동했을 때 생기가 활발해져서 체내에서 양기가 전신을 두루 흐를게 된다. 만약이때에 마음이 하나에 집중한 것을 잊게 된다면 성욕이 왕성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일이다. 각별히 조심하고 근신해야 한다. 이 위험한 과정을 극복하고 다시 수행에 매진해 나가다 보면 頂상이 발생하게되고 또한 煖의 경지를 지나서 진일보 하게된다. 이때에는 기식이 근원으로 돌아가고 주관과 객관이 고요한 경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 경계는 三昧戒가 설명을 금하는 범위이기에 언어와 문자로 설명하기 어렵다. 정을 닦는사람이 이정도 의 경지에 도달하면 기주맥주의 현상을 체험할 수가 있다.소강절의 시중에 天根과 月窟이 항상 왕래하니 三十六宮이 다 봄이다. 라는 구절이 이것이다. 듣기는 매우 쉬운것같아도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만약 참으로 이경지에 도달하고 다시 계속해서 정에 머물러 있으면 다섯가지 신통이 생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안통인데 일단 안통이 발생하면 나머지 네가지도 계속 발생한다. 단 사람마다 근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사람은 동시에 여러 가지 신통이 발생한다.안통이 생겼을 때 눈을 뜨든 감든 시방허공,산하대지,미세한 먼지속까지를 유리처럼 투명하게 볼수가 있고, 자신이 보고자 하는 사물도 마음만 일으키면 즉시 볼수있다.그러나 만약 신통에 미혹된다면 바로 마도에 빠진다. 어떤사람은 마음되로 氣息이나 심장의 활동을 정지할수 있는데 그러나 불법의 중심은 定慧의 학이다. 정을 기초삼아 정을 얻은후에 그 얻었다는 생각조차 버려야 한다. 생과멸이 소멸되어 적멸이 현전 한다는 것이다. 이때에는 몸과마음에 나타난 경계는 모두 소멸된다. 왜냐 하면 이러한 얻을 수 있는 경계는 心所가 발생한것이기 때문이다. 즉 生滅의 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엄경에 지금 비록 九次第 定을 얻어도 漏盡을 얻지 못하면 누진아라한을 이루지 못해 이 生滅變化하는 현상을 집착하여 진실한 것이라 오인한다.만약 능히 靜相을 버리고 적멸속에 머물수가 있다면 性空의 경계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소승이 목표하는 과위로서 我執을 버리고 人空에 도달한 경계이다. 여기에 대승은 소승의 공적마저 버리고 일체의 假有와 實幻의 생멸거래가 無生에서 연기하여 묘유의 用을 이룬다는 것을 관해야 한다. 최후에는 어떤경계에도 머물지 말아야 한다 비록 말은 이렇게 하지만 定이 없으면 기초가 없으므로 단지 그 이치만을 말할수있을 뿐이다. 고덕이 말하길 한척을 증득 하는 것이 일촌을 행하는 것만 못하다.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통렬히 자신을 반성해서 실천 수행을 최상으로 삼아야 한다.
26. 방도어록 - 신부구양경여편
神父의 성은 구양이고 이름은 경여이다.신체가 우람하고 나이가 古稀를 지났지만 정신은 호랑이 같았다. 신부는 호남형양에서 태어났고, 강서여능에서 장성했다. 북경대학을 마치고, 진예이성에서 傳道를 하다가 그것을 놓고 진의 보집진에서 신학원의 주임으로 있었다.그 때 개봉부에 곽화정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일찍이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에 눈을 감고 정좌를 배워서 만가지 생각을 다 놓아버리길 삼년이지나자 병이 홀연히 치료되고 무술을 아직 배우지않았으나 능히 권법을 하고 신력을 얻었다. 이에 더욱 마음을 고요히 하고 망상을 멈추자 지혜에 통하고 또한 사람의 병을 주물러서 낳게 하였다.이로 인해 開山하여 따르는 무리와 제자를 거두게 되었는데 수백명이 되었다.그러나 그 공법은 쉬우면서도 실로 어려워서 계승한 사람은 세사람에 불과 하였다.女제자를 제외하고 신부가 그중 한사람이다.대만에 온이후에 신부는 처음에는 저 중화향에서 전교을 했는데, 그때에 노적의 양의사 마덕명선생이 있었는데 현재는 관음산능운사에서 삭발하여 법호는 묘덕이다. 일찍이 고혈압으로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러워서 각병원의 명의들을 찿아 여러번 진단하고 치료하길몇년이 지났지만 쾌차하지않았다. 마선생이 이에 신부에게 치료를 부탁하자 신부는 쾌히 승낙하고 한손은 그 머리에 대고 한손으로는 잡지를 넘기며 보고 있었는데 태도가 유유자적 하였다.이렇게 하기를 두시간 정도 지나자 혈압이 내려가고 얼마되지 않아서 완전히 치료가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각지에 소문이 자자 해졌다. 대져 유가의 靈明無着과 불가의 去妄歸眞과, 도가의 泯思絶慮는 다 그 극처에 도달할 수가 있는데 신부는 이 세가의 장점을 겸하여 수련한 것이 아니겠는가?나의 법은 간단해서 행하기가 쉽고 일반정좌법과는 같지않다.첫째는 자세에 구애받지않고 양손은 서로 합치거나,주먹을 쥐거나,스스로 편한 것으로 하고 가부좌,평좌등도 일정한 앉는 자세가 없다. 두 번째는 기를 운기하지않는다.호흡은 그 자연에 맡겨서 능히 虛極靜篤에 도달한즉 運氣치 않으려 해도 스스로 운기가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竅를 지키지않는다.이른바 생각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 이른바 守이다.하단전을 지키면 쉽게 효과를 보지만 다만 그것을 잘하지 못하면 쉽게 병에 걸린다. 머리등 다른竅등은 그 폐해가 더욱 심하다.네번째는 힘을 쓰지않는다. 마땅히 전신을 평안히 하여야지 힘을 쓴즉 효과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의법에 최고로 중요한 것은 단지 생각하지 않음이다.그러나 생각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쉽게 할수있을까? 뜻은 말과같고, 마음은 원숭이같으므로 칼을 빼어 물을 갈라도 물은 여전히 흐르는 것과 같다.더욱이 생각하지 않을 것을 생각하면 도리어 쉽게 쉽게 생각을 내게된다.그런즉 어찌해야 할것인가? 이것은 오직 한번 깨달으면 끊기고 끊겼다 생각하면 다시오고 그러면 또 끊고,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면 모래가 쌓여 탑을 이루듯 공부가 진행하는 것이다. 진실로 항상 게으르지 않게 노력하면 마침내 생각을 잊고 분별을 끊을수 있을 것이다.그 망념이 어째서 일어나는가를 묻지말라. 그대는 다만 하나에 모든 마음을 두어서 어떤것도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한다. 일예로 종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데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자연히 종소리가 방해롭지 않아서 일체소리에 자유로운 것 같은것이다.만에 한가지라도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해가된다는 것을 깊이 알아야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망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수십년의 고된 수행이 아니면 어찌 쉽게 도달할수 있겠는가? 동선사 공부는 눈을 아래로 내려 한점을 보는것이고, 둘째공부는 눈을 수평으로 하여 한점을 보는 것이고, 세 번째 공부는 눈을 거두어 산근을 보는것이고, 넷째 공부는 눈을 돌이켜서 니환을 보는 것이고, 다섯째공부는 눈을 안으로 하여 협척을 보는 것이고, 여섯째는 일체를 보지 않는것인데, 나의 공부는 처음부터 보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 앉았을 때 눈은 반드시 가볍게 닫고 이미 안을 보지도 밖을 주의 하지 도 않는 것이다. 정좌할때에 비록 잠이 들어도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그 효과는 동등하다. 혀는 윗턱에 대지도 않고, 치아를 반드시 콱 물지도 않고 다만 가볍게 입을 다물 뿐이다. 그러나 머리는 반드시 수직으로 세우되 척추부위는 처음에는 그 자연에 맡기다가 공부가 깊어지면 자연히 나무기둥처럼 세워진다. 나의법은 다른 파의 좌법과 같이 혼합하여 수련하면 않된다. 그렇지 않으면 다만 효과를 보지 못할뿐 아니라 심하면 편차가 발생한다. 나의 법은 때를 따라서 앉는 것으로 밥먹은 후에도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화를 돕는다. 여름에 더울 때 낯잠을 자는 것을 좌선으로 대신해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나의 법을 나누면 앉고 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서서 하는법은 앉아서 하는 법과 서로 같고 뜻으로 그것을 금하지 않는다.다만 그 스스로 움직이는 것에 맡길 뿐이다. 그 움직임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반응이 나온다. 비록 스승이 전하지 않았어도 능히 주먹으로 가격하기에 신권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것은 엄연히 선천성의 무술이기 때문이다. 한나이 많은 제자 가 법을 읶혀서 꾸준히 연습하자 몸을 한번 날리면 몇장을 높이 오르고 그 신묘한 것은 헤아릴수 없어서 사람들이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정좌시간은 작으면 한시간을 적당한 것으로 보는데 시간이 지나치게 작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정좌시간은 오래 할수록 더욱 효과가 있다. 다만 마음에 번거롭고 산란치 않게 하고 억지로 오래 앉으려 해서는 않된다. 이때는 마땅히 자리에서 내려와서 몸을 평안히 한후에 다시 앉는다. 혹은 잠깐 잠을 취한후에 다시 정좌를 하면 마음이 청명해서 그 효과가 더욱 현저 하다. 나의 손바닥은 진실로 보통사람과 다르지 않다. 아울러 특별히 열력이 있는 것을 감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병든사람의 환부에 손을 대면 매양 쉽게 효과를 본다. 그러나 사람의 병을 치료하면 쉽게 자기의 원기를 소모시킨 다. 그러므로 일부러 찿아다니면서 그것을 실험하지 않기 바란다. 정좌은 참으로 병을 치료하고 가벼운 감기정도는 한번 좌정하면 사라진다.그나머지 풍습,치질등도 모두 정좌로서 치료할수 있다. 어떤 工程師는 내가 그의 위병을 안마법을 써서 치료한후에 신체가 날로 건강해졌고, 또 일찍이 암에 걸린 사람을 내가 사십일을 안마하여 병근을 모두 제거하기도 하였다.상해에있는 어떤 상인의 어머니는 척추가 휘여서 병상에 누운지 이십년이었는데 내가 반년을 안마하여 치료하였다. 나의 친구중에 수종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데 내가 안마로서 혈액이 물이되는 것을 저지하여 점차로 그병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 외에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점 용서를 바란다.정좌할 때 땀이 비오듯 쏱아지면 더욱 열심히 정좌해야하고 그러면 더욱 쏱아지는데 모포를 준비하여 때때 닦아주어야 한다. 이것은 정좌에 응당 있는 과정이다. 이것을 병상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대개 땀이 모두 나오고 나서 하좌한후에는 도리어 정신이 백배는 밝아지는 것이 이증험이다. 나는 평생 정좌에 아직 마장을 만나지 않아서 환상을 본적이 없다. 나의 좌법은 온몸이 상하 할것없이 쾌적한 것이 특별이 단전 만 그런 것이 아니다.그런고로 서리가 내리고 눈이 쏱아지는 밤에도 다만 한 벌의 옷이면 족하고 추호도 걱정스런 마음이 없다.정좌할 때 때때로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어느곳에서 오는지 알수가없다.나의 법은 하거를 논하지 않고, 결단여부도 또한 묻지 않는다.앉았을 때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은 처음엔 억지로 하지만 오래하면 자연히 생각하고져 하여도 되지않는 경지에 도달한다.정좌는 수면을 대신할수 있는 것이다. 초학자는 앉는것보다 잠이 많지만 오래하면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아도 휴식정도가 수면 보다 더욱 뛰어나다.나는 몇 년동안 잠자지 않아써도 건강하고 수면이 오히려 쾌적하지 않다. 그러나 이경지에 이르는 것은 점차로 해야지 한번에 도달하려 해서는 안된다. 먼저 단전에서 발동하여 나아가서 기경팔맥을 순식간에 모두 통한다. 정좌을 처음할때는 살이 움직이거나 가렵거나 하는 증상이 있다. 양물이 많은 시간 일어나지 않으면 수축하여 어린아이 의 고추처럼 되는대 이른바 마음장상이다. 나는 정좌후 수초사이에 杳冥에 들어서 한조각 청허의 경계에 드는데 마음에 다른 찌꺼기가 없어진다. 나는 아침을 먹지않고, 하루에 고기 한근과 계란 대여섯개를 식사 대용으로 먹을 뿐이다.나의 스승 곽선생은 병중에 무료하여 이에 눈을 감고 정좌를 하여 마음이 맑아지고 망상이 끊어져서 병이 홀연히 없어졌는데 내가 대만에 오기전에 서안에서 최후로 한차례에 뵈었을 뿐이다. 그때 스승의 나이 비록 耆老였지만 정신은 정정하고 건강하기 걷는모습이 나는 것 같았다.이에 정좌의 효과는 진실로 일반사람의 상상하는 이상의 것이다.나의 좌법은 또한 움직임,가려움,차가움,따뜻함 의 네가지 변화가 있다.나의 법은 아울러 정한 방식이 없고 가지가지 나타나는 현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실로 선천성의 치병효과를 갖추고 있고, 무공은 그 다음일이다.나의 좌법을 종합해서 말하면 최고로 중요한 것은 두가지가 있다.1,매차의 정좌시간을 최소한 한시간정도는 해야 효과가 있다. 2,정좌할 때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고 일념이 바르게 해서 일체잡념을 배척하고 성품이 홀로 들어나게하여 완고한 공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도법은 자연이라 나의 좌법도 이 최고의 원칙을 준수 하는 것이다. 추호도 억지로 하지말고 일체를 다만 그 자연에 맡기는 것이다. 사려를 잊고 끊는 것은 점차로 하는것이지 지나치게 치중해선 않된다. 생각을 끊고자 하는것도 생각이기 때문이다.절대로 마음이 개입하면 않된다. 연습이 오래되면 그 생각은 자연히 끊어진다. 내가 정좌할 때 그 생각들로 하여금 간섭하지 않고 다만 가슴을 텅비울 뿐이였다. 그래서 오랜후에 망념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참외꼭지가 떨어지듯 하는것인데 그 시기는 스스로 힘쓰는데 있다.정좌할때는 신체의 긴장을 풀고 머리도 긴장을 풀어야 한다.안을 살피고 밖을 살피는 것은 다 집착을 내는데 집착을 하면 마음이 고요해지지 않는다.마음이 고요해지지 않으면 어찌 능히 효과가 나오겠는가? 고요한경계에서 고요함을 읶히는것도 아름답지만 시끌러운 곳에서 공부하면 그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내가 대북영교노천 찻집위에서 하숙을 했는데 , 주위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음악소리가 울리고 손님들이 웃고 담소하는소리가 주위에 가득했지만 이곳에서 정좌할 때 나는 그 소리를 듣지못했고 그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지 않았고 도리어 그 적당함을 기뻐했다.가히 시장바닥을 숲속으로 삼았고 숲속을 시장바닥으로 삼았더니 조용하고 조용하지 않음이 다만 그사람의 공력여부에 달려 있는것이다.어찌 환경의 허물로 돌릴수있겠는가? 단전에 열이 발생하거나 몸에 열이 생기는 것은 나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앉아서 빛을 보거나 혹은 먼거리의 보이지 않는사람의 말소리가 들리는 것은 하나의 경계인데 수행자는 모두 관심두지 말아야 한다. 옛날 나의 스승 곽선생은 일찍이 거듭 그것을 경계했다. 나는 천주교인이라 살고죽는 문제에는 하늘에 맏기는 터라 장생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좌법은 경계가 끝이 없으므로 나중의 효과는 어떤지 잘못 알수가 없다.나의 좌법은 청년에 시작 했는데 나의스승이 항상 말하길 노년에 이좌법을 읶혀도 그 효과는 청년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의좌법은 효과를 내는 기간은 일정하지 않는데 삼개월에 효과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년이 지나여 비로소 나타나는 등 하나가 아니다.그러나 반응의 늧고 빠름은 있어도 결과와 효과는 동일하다.마음이 적적하여 움직이지 않고 , 감응하여 통하게 되는데 고요함이 극에달하면 반드시 통하게 되는 것이 이치가 원래 그러하다. 앉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권법을 구사하는 것은 족히 이상할것이 없다.그러나 마땅히 부드럽고,유연하게 가볍게하여 그 기틀을 살려야 한다. 지나치게 힘을 쓰면 문득 자연의 원칙에 어긋나게 된다.정좌이외에 내가 항상 문밖으로 산보를 하는데 이것은 내공,외공,동정을 배합하여 결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나의 성품은 글과 책읽기를 좋아해서 매일 밤이 깊어야 비로소 잠을 자는데 대만 교회에서는 기간내에 교회회보를 정리하고 글을 교정하게되었다.이렀게 바쁘게 밤을새워서 일하길 일주일간을 잠을 자지 않았으나 추호도 권태감이없었는데 정좌의 공이 아니면 어찌 이럴수 있겠는가? 정좌할 때 호흡이 항상 발바닥에 있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것이 장자가 말한 진인의 호흡은 발바닥으로 한다는 것이 아닌지? 몸에열이 발생하는 것은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오래오래 하여 노력하면 열이 생긴다.그러나 이런 것은 수련중의 한종류의 경계일뿐 공부의 목표는 아니다.
參證
신부의 공부는 무위법이다. 일반적으로 규를 지키는 공부와는 같지않다. 이것에대해 내가 들은 바를 네가지를 부록으로 실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설세량 선생의 말씀: 신부의 공부는 최고의 원칙은 생각을 잋고,사려를 멈추어서 몸과마음을 평안히 하는데 있다. 내가 법다히 수행한지 하루밤에 조는 것 같으나 졸지않은 상태에서 홀연히 음교일대에 따뜻해지면서 가렵고, 쾌감이 생기는데 이것은 남녀의 교구보다 백배는 더했다.이기운이 뒤로 척추를 오르고 앞으로 가슴앞을 내려서 용천,니환으로 순환하는데 이후에는 매번 좌선을 할때마다 곧 담연해져서 쉽게 정에 들어갔다.2.임극일 선생 말씀:우리 촉의 남윤현일대에 도인 이옥봉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백칠십여살인데 제자가 심히 많았다.이사람도 무위법을 전했는데 기틀을 잊고 망념을 끊는 것은 신부의 공법과 서로 비슷했다.몸이 가볍기가 낙엽과같아서 하루는 백장이나 되는 높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한군데도 상한곳이 없었다.
2.나의 선친 임점규 인데 신체가 허약하여 삼십세 이후에는 직업을 감당할수없었서 부득이 사표를 내고 집으로 귀향하고 이에 백여세의 도인 양태허의 문을 두드렸다. 양이 또한 무위법을 전하였는데 그법이 신부의 공부법과비슷했다. 정좌할때에는 망념이 일어나면 지혜로서 그것을 끊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인데, 정좌방식에 억메이 않았고,행주좌와에다 그것을 행했다. 나의 선친은 보면 하루종일 묵묵히 앉아있거나 글을 쓰거나 혹은 산보를 할뿐이였다. 그것을 수행한지 십여년에 신체가강건하였고 하루저녁에 홀연히 일양이 생겨서 일체병이 모두 소멸되었고 몸이 두루 평안해졌다.
나의 부친의 평소 언행을 기억해보면 정좌할때는 마음은 멈추어 있는 물같이 된연후에야 비로소 눈을 감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陰寒의 증에 걸리면 쉽게 치료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또 말씀하시길 정좌라는 것은 방만한 마음을 거두어들이는데 있고, 그자연에 맡겨서 집착하지 않는것이라고 했다. 집착한즉 알묘조장이라 그 묘가 아직 자라기도 전에 뽑는것과도 같다고 하셨다.
3.갈무계선생경험담: 갈선생 또한 생각을 잋고, 망념을 끊는 공부를 하였는데 아직 일년이 지나지 않아서 범식이 문득 끊어지고 삼년에 새지 않게 되었으며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는데 이것은 단지 그 초보 공일뿐이다.
4.축명도 선생 말씀 [나이가 고희이지만 안색이 환하고 한번 보면 그 도를 지닌 사람임을 알수가 있다] 갑진년 여름에 하루저녁 내가 진선생돈보의 거처에서 축선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말씀하시길 " 전쟁중에 촉에 있으면서 양사부에게 도를 배웠는데 양사부가 제자를 가르치는 정좌법은 몸안에 어느 한규를 지키게 하지 않고 단지 몸밖의 삼척안을 응시하게 하되 잠들때만 안을 보게 할뿐이다. 또 사부가 말씀하시길 '수행자의 좌선은 가장 중요한 것은 靜定이다. 능히 정정에 들수있다면 공부는 자연히 전진 할것이다'라고 하였다"
5.뇌일봉선생의 自由談은 월간 16권8기에 있는데 유가술의 철학적 분석에 대해 발표하였다.거기에서 유가술을 여덟단계로 나누었는데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그 여섯 번째 단계는 주의를 집중하여 한곳에 모으는 것이다. 그 한곳은 혹은 소리,호흡,사물,코끝,혹은 단전등인데 그 훈련방법은 1.자세를 단정히 하고,2.눈을 크게 뜨고 응시하되 눈동자를 움직이지 않게 하고,눈동자에 주의력을 집중한다.눈을 감을때는 주의력을 코 끝에 둔다. 혹은 단전,미간위등,3.혀끝은 윗턱에대고,신을 편안히 하여 호흡을 멈춘다.
일곱 번째는 생각을 고요히 비우는것인데 생각을 비운다는 것은 무념 무상 무심을 가르킨다. 바꾸어 말한다면 대상과 완전히 한조각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이 의식을 집중하므로 무심의 경계를 요달하는 것이다.즉 정좌로 시작해서[생리 해부의 완전 조화]선정[심리의 조화]에 들어서 무심의 경계를 요달하는 것이다. 여덟 번째 단계는 법열인데 이지경에 도달하면 자기를 통째로 잋고, 단지 하나의 대상에 光芒을 투사하고, 우리의 의도는 신아일체가 되고 물아일여의 최고 경계가 되는 것이다.[이것은 중국의 선도와 같은 이치인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선도는 인도 유가술에 비해 그경계가 더욱 높고 그 전하는 법은 더욱 비밀에 쌓여 있다.]
27. 방도어록 - 목사공송선편
공선생 송선은 호북인이다. 어려서부터 도를 좋아하였으나 선생은 먼저 선친의 가업을 이어 받았다. 무한대학을 졸업하였다.민국26-7년사이에 청성을 방문하고,아미에서 스승을 구하고,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얻은바가 있었다.대만에 온이래로 침석자,왕선청,은개당등 여러 선생들과 모여서 현담을 논의하고 방외에서 노릴었는데 이들은 세상을 뛰어넘는 엄연한 탁한 세상의 仙侶들이었다.또 평생을 단경을 참구하여 마음으로 얻은바가 있었고, 편찬한 책 仙學集錦이 세상에 널리 퍼졌다. 병인년에 즉 서력 1956년에 선생이 미국으로 가서 중화민국도교회를 뉴욕에서 결성하고 선생이 도교회 의 수장이 되었다. 그리하여 미국정부에 안건을 상정하여 미국뉴욕화교회에서 중화민국도교회 목사가 되었다.그리하여 항상 도복과 옥진을 지니고 강단에 올라서 도를 강의 하였다. 그리하여 화교와 미국사람의 환영을 받았다.신축년에 귀국하여 대만에 잠시 머물다가 계묘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옛 금산 홍도에 머물고 있다. 그가 대만에 머물러 있을 때 대북의 도우들이 선생을 정중히 청해 가르침과 지도를 청하자 선생이 이에 흔쾌히 응하여 거절하지 않았다. 이때 듣는자는 모두 감복하였다. 이에 당시 강론을 여기에 적어 소개한다.
불교를 숭상하고 도교를 억제한 것은 명청시대에 다 그러했는데 모두가 정치인의 편리를 위해 그러했던 것이다. 노자는 기원전 531년에 태어났고, 석가모니는 기원전 483년에 태어났으니 노자가 석가보다 48세가 연장인데, 노자가 서쪽에서 유사를 건너와서 오랑캐를 교화했다는 말을 믿을수있겠는가?석가탄생시의 여러 가지 전설은 또한 신화에 가까워서 믿을 바가 되지 못한다.석가의 출생은 인도의 속국으로서 히말라야 산의 작은 국가로서 전 인도를 대표하기는 부족하다. 중국과 남양도 일대에서 숭앙하는 불교는 인도의 국교는 아니다.인도의 국교는 힌두교이다. 석가의 수련은 오히려 아직 성명합일 형신구묘의 금선에는 이르지 못했다. 우리나라 도장경에 있는 양신충거의 신선에 불과 하다.
선에는 다섯종류가 있는데
1.귀선:마음이 신령스러우나 귀취를 법어나지 못한다.
2.인선:120세 이상 산다.
3.지선:500세 이상산다.
4.신선:양신이 충거한다.
5.금선:천선이라고도 칭하며 發宅飛昇하고 形神俱妙한다.여기서 宅은 몸이다. 집을 말하는 것이아니다.
[5선에 대해선 사람마다 설이 다르다. 그러나 최고로 간명하게 말하는것으론 오진편 10가의 주석에서 翁淵明주석인데 그 글에 선에는 등급이 있는데 음신으로 지극히 신령한 것을 귀선이라하고,세상에 살면서 병이 없이 오래사는 것을 인선이라하고, 하늘을 날고 안개를 타고 목마르거나 배고프지않고, 더위와 추위가 침범치못하고, 바닷가 섬에있으면서 오래살고 죽지않는 것을 지선이라하고, 변화에 끝이 없으며 나타나고 숨는 것을 헤아릴수없어서 혹은 노인 혹은 어린아이 나오고 지극히 성스럽고,지극히 신령스러워 귀신도 능히 알 수 없는 것이 천선이다] 여조가 황용혜남스님을 참배한 옛말은 허망한 것이니 순전히 도가를 헐띁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도중 태두 원돈자가 일찍이 정밀하게 고증을 하였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불가의 수행은 저 심리에 떨어져 있고, 도가는 심리 생리에 아울러 겸하여 수행한다. 고로 능히 나의 명은 나에게 있고 형신이 함께 신묘해 지는것이다.불가는 수명을 능히 장악하지 못하면서 송장지키는 귀신으로 도가를 비방하는 것은 추한것이다.대장경의 양은 소가 땀을 흘릴정도로 많지만 그러나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의 정신상의 해탈을 구하는 것일뿐이다. 요가는 인도 전국의 신앙이다. 영국이 인도에 있을 때 항상지하에 우물을 팠는데 어떤때는 물을 얻기도 하고 어떨때는 얻지 못했다.그런되 요가의 공력이 깊은 사람은 물의 있고 없음을 가히 알수가 있었다.혹은 천으로 눈을 가려도 책을 막힘없이 읽을 수가 있었다. 이것은 미국에서 여러차례 시험해본 것으로 지어낸 말이 아니다. 257세 노인 이청운은 이미 지선의 단계에 있는데 최후에 사천만현에서 죽었다. 미리 죽음을 알리고,이른바 시해를 한 것이다. 이것은 진짜로 죽은 것이 아니다.그사말의 제자 양학주인이 편찬한 장생불로 비결은 곧 이노인의 일생 언행록이다.[자유출판사에서 이미 간행했다] 규를 지키는 것은 대개 후천으로부터 선천으로 돌아가게 하는 공부로 선천의 공부는 아니다.도의 본체는 지극히 간단한것이다.성공,명공을 막논하고 마땅히 책을 읽고 이치를 궁리하고, 스승을 찿고,도반을 방문하는 것이다.명공부는 전해주는 것을 필요로 하지만, 성공부는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명공은 반드시 스승의 전함을 의지해야 한다.고로 단경에서 말한바는 대개가 성공을 말한것이다.장상봉전집은 진짜와 가짜가 섞여있다. 어떨때는 음양쌍수를 논하고 어떨때는 청정을 논하는 것은, 한사람이 적은 것이 아님을 자세히 살펴보면 스스로 알것이다.집착하지도 멀리도 하지않아야 하는것이니 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태식에 이르지 않으면 食住이다. 息住는 어떻게 하여야 도달할수있는가? 태식을 단련하고져 하면 먼저 호흡을 조절하여야 한다. 들어오는 호흡은 많이 나가는 호흡은 적게 해서 大定寂滅에 나가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인위적으로 하지만 마침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 태식경에서 이른바 자못 정밀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것을 한번 체험해보시라.정좌혹은 좌선은 한시간 하면 한시간의 효험이 있고,하루를 하면 하루의 효험이 있다.子後午前 은 그것을 六陽시라 하고 ,午後子前을 六陰시라 한다. 육양시는 생기이고, 육음시는 사기이다. 생기시에 좌정하면 거두는 효과가 광대하다. 고로 수도자는 대부분 생기시에 정좌를 하고, 사기시에는 쉬거나 잠을 잔다. 잡념을 제거하기 어려울때는 하나를 지키면 제거하기용이 하다. 망념을 제거하고 마음이 고요하면 수도는 이미 문에 들어선 것이다. 대개우리의 일상은 만가지 잡념이 폭포처럼 흐르는데 사람을 재촉하여 저 삿된경계로 몰고 간다. 이렇게 만번 삿되고 한번 바른 념이 생길 때 다만 정념을 지녀서 살아가면 그것이 하나를 지키는 법이다. 무엇을 정념이라하는가? 무념을 말한다. 수도에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티끌세상을 여의고 집을 떠나지 않으면 참된증과를 이루고져 해도 어렵다. 진인은 호흡을 발바닥으로 한다는 발바닥은 근본을 의미하며, 깊은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진짜 발바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복식호흡은 참으로 건강을 증진한다. 불가의 밀종은 그것을 보병기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서서히 조식하지만 마침내는 하나하나의 호흡을 다 잊어서 후천에서 선천으로 돌아가는것이다.서양의 이름있는 의학박사는 중요한 발표를 하는데 사람의 음식배합에서 열에 아홉은 채소를 먹고 나머지를 육류로 하는 것이 최고로 이상적인 배합이라고 한다.수도하는 사람은 이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무엇을 일러 삼전이라 하는가?양쪽귀에서 위로 올라가서 머리중심에서 안으로 내려가면 크고 작은 뇌의 중간에 이른바 니환궁이 있는데 이것을 상단전이라 하고, 양젓 중간에 이른바 전중혈이 있는제 이것을 중단전이라하고, 배꼽눈안으로 1촌3분을 들어가면 이것을 황정이라 하는데 이것이 하단전이다. 이 삼전은 우리의 정신의 휴식하는 장소인데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이 그 묘용을 알지 못한다.정좌할때에 처음에는 머리부위를 편안히 하여 긴장을 풀고 그 마음을 비우고 다음은 아래오 단중을 비추고 마침내 신을 황정에 옮겨서 비춘다. 이렇게 삼전을 두루 순환하면 신이 자연히 모이게되고 기가 스스로 맑아지고 공부가 스스로 진도가 있다.진정한 氣海는 하전이나 중전에 있지 않다.미려혈은 척수의 꼬리 부분으고 옥침은 연수부분이다. 모두 생명과 관계가 있는 장소이고, 이곳이 상하면 죽음에 이른다. 또 미려는 진기가 역으로 올라가는 출발점이며, 옥침은 쉽게 통과 할수 없는 장소이다. 허리 신장위에 한 물건이 있는데 이름하여 부신이라 한다. 한의사들은 그것을 일러 명문의 불이라 하고, 도가에서는 생명의 근원이라 한다.프랑스 의학자들은 그곳을 생명선이라고 칭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진양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이곳은 체내의 각부분과 호흡호흡에 통하지 않은 적이 없다.혓바닥 아래에 현응혈이 있는데 정좌의 공부가 깊어지면 침이 샘솟듯 나온다. 맛은 시원하고 달아서 그것을 감로라고도 한다.수행자가 종일토록 마시지 않고 목마르지 않은 것은 바로 이곳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의 힘이 약해지므로 환정보뇌의 수행이 수도의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프랑스의 반노환동을 연구하는 사다나 박사는 말하길 인류의 수명은 최소한 삼백살을 누릴수 있는데, 그러나 위생이나 영양등이 적절치 않고, 심지어 칠정육욕에 의해 생명력이 소모 되어서 백살도 못되어 죽는 것이다. 도가에서 망념을 제거하는 것은 이른바 사려를 끊고, 기틀을 잊는 것인데 이른바 사람의 정신을 충분히 휴식하려 하는 것이다.정이 만약 새지 않으면 명근이 견고해진다.옛날의 수도자를 또한 기를 단련하는 선비라고 했다.태식은 복부호흡을 단련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오직 면면이 끊어지지 않게, 있는 것 같으면서 없으며,차츰차츰 진행하는되 항상 이렇게 노력하면 거의 상에 집착하여 생기는 병을 발생치 않는다.선가공부의 중요한 것은 태식에 있다. 남북이종을 막론하고 태식을 얻지 못하면 이른바 나의 명이 나에게 있고, 하늘에 있지 않다는 경계가, 물속의 달과 같고 거울속에 꽃과 같아서 바라볼수는 있어도 체험 할 수는 없다.무엇을 일러 금단이라 하는가? 금이라는 것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의미이다. 단이란 신기가 원만 한 의미이다. 불가의 밀종과 도가의 인연은 최고로 깊다.노자의 스승은 상종이고, 위백양의 스승은 음장생이다 도는 연원을 중요시 하는 데 옛과 지금이 다그렇다.서촉근대의 도맥은 劉문과 唐문을 최고로 삼는데 유문은 성공에 치우치고, 당문은 명공에 치우쳤다.남종은 먼저 성공을 닦고 다음에 명공을 닦는다. 노자도덕경은 우주원리와 인생철학을 지극히 정묘하게 천명하였다. 고금에 주석을 단사람이 심히 많지만 그러나 황원길의 도덕경강의가 수도의 과정을 논한것과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론에서 하나의 격을 세웠다. 이것은 자유출판사에서 영인하여 출판하였으니 도를 받드는 선비는 마땅히 구입해 봄이 어떤가?
백옥섬진인왈 도장경을 널리 읽어도 도는 책속에 있지않고, 단경을 졸리도록 읽어도 겨우 도의 피부를 아는 정도이다. 지도의 지극한 요지는 청허에 있기 때문이다.무엇을 청허라 하는가? 종일토록 어리석은 것 같고, 바닷가의 마른나무위에 핀 난초와 같이 항상 여여한것이다.북파는 청정공부로 독신수행하기에 처음과 끝이 다 청허공부이다.성이 정에 든즉 이것이 환허이다. 신이 새지 않는공부란 신이 밖으로 달려가지 않아서 신을 소모하지 않는 묘법이다.육근이란 안,이,비,설,신,의이다. 이른바 육근문두에 공을 쓴다는 것은 정기신을 거두어서 밖으로 새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性體本空 은 불가의 마지막 나갈길이다. 이로서 성명을 함께 닦아서 형신이 함께 묘함을 갗춘자는 불가에는 자못 그사람이 드물다.다만 밀종에서 연화생대사 한분이 성도했을 뿐이다.이것이 어찌 지극한 도는 만나기도 어렵지만 만났다 해도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겠는가?무릇 생명있는 물체는 모두 각성이 있고 생명없는 것은 처음에는 각성을 말할수없는 것이다. 불가에서 말한는 일체중생이 다 불성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불성이라는 것은 각성이다.불가의 인과설은 심히 깊고 광대하고 원통해서 도가와 비교해 우월하다.성공은 불가의 지극한 경계요, 명공은 도가의 장점이다.복기 벽곡은 아울러 선도가 아니다. 양생술의 한 종류일 뿐이다.도가의 대정을 얻을 때 자연히 벽곡을 하게된다.생물이 동면에 들면 자연히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것과 같은 이치이다.신선도 도를 아직 요달하기전에는 보통사람과같이 먹고 마신다.다만 정신상의 경계가 다를 뿐이다.무릇 수도에 억지로 벽곡을 하면 어떤 것을 채취하여 단련할것인가? 내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생물의 동면은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억지로 하면 오히려 병에 걸린다. 도가와 불가의 입정도 그작용은 똑같다. 정좌는 정신집중의 의미이다.현대 심령위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말하길 정신을 집중하면 신체상의 일체 피로가 회복된다도 말한다.정좌공력을 마음에 얻은 사람은 반드시 그것에 계합할것이다.오진편에 몰록 무루를 얻어 진인을 만든다고 한 것은 무릇 안,이,비,설,신,의 육근은 모두 새는 문인데 육근이 새지 않으면 원기가 보전되고, 그런즉 진성은 멸하지 않고, 진명은 오래 보존되는 것이다. 법,재,려,지 는 복혜를 쌍으로 닦는것이니, 몸으로 성도 하고져 하면 네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없어서는 않된다.음식은 배부르게 먹지말고 팔부정도 먹어야 적당하다. 세상법으로 최고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은 궁핍이요, 지나가기 어려운 것은 죽음이다.출세간에 최고로 어려운 것은 음양삼계를 넘어서는 금선이다.단을 복용하고 하나를 지키면 하늘과 수명을 나란히 하고, 정을 보존해서 태식을 하면 목숨이 끝이 없다는 선경의 말이 진실되도다. 나의 스승 장덕서은 항상 말하길 장삼봉이 편집한 현기직강과 여조의 백자비는 다 수도의 나침반이라 했다.노자도덕경은 비록 오천여언으로 말이 구구히 많지만 그러나 우주, 인생, 정치, 사회에대해 본질을 말하지 않은 것이 없다.이것은 인류 만세의 모법이다. 이것은 영국과 프랑스 말로 여러번 번역되기도 했다.이것으로 보면 진리는 멸하지 않고, 진리는 국적이 없다는 것이 어찌 헛된 말이겠는가?
28. 방도어록 - 전선생화일편
전선생 화일은 흑룡강 수화인이다.段師尊진원의 입실제자이다.세상에 두루 다니다가 48년 봄에 대동지도 라는 책을 지어서 세상에 알렸다.근래는 그 자제를 대동하고 입산하여 오로지 수행만 하고계시다. 그래서 현문에선 모두 부러워 하고 있다.나는 선생을 수차례 방문하였고 당시에 들었던 말들을 모아서 그중 핵심되는 말들을 여기에 소개한다.
덕을 세우고, 공을 세우고, 말을 하는데 모두 마땅히 소홀히 해서는 않된다.배울수록 나날이 이익되는 것이 후천의 공부이다. 닦을수록 나날이 버리는 것이 선천의 공부이다.칠정육욕은 본성을 방해 하는 것으로 그것을 버리고 버려서 버릴것이 없음에 도달해서, 하루아침에 사람의 욕심이 다하면 하늘의 이치가 나타난다는 것이니 곧 도를 이루기가 쉬운 것이다.
수도 목적은 세가지 나를 연마하는데 있는 것이다.
첫째我 는 육체이다. 육체가 비록 거짓이지만 도를 이루는데는 이 육체를 의지 하므로 소극적으로는 맑게 하고, 적극적으로는 마땅히 연마해야 하는 것이다. 무릇 토납법,도인법,역근경,태극권등이 모두 효과가 있는 것이다. 둘째我는 정신이다. 곧 정과신으로 정좌하여 이 음양이 어지러히 섞여있는 몸을 단련하여 中和를 이루어서 청정한 몸을 만드는 것이다. 行住坐臥에 오로지 무극을 지니는 것이니 이른바 없애서 없애서 더 없앨것이 없는 경지에 도달 하는 것이다.세번째 我는 본성이다. 不增不滅 不垢不淨해서 오직 공하되 공하지 않는 진성품으로 마음을 밝혀서 성품을 보게 하여서 비로소 우리의 본래 면목을 알게되는 것이니 선천의 참된 중심이 되는 것이다. 만물은 근원이 같아서 돌이켜서 본성을 구하는 방법을 불경과 도장경에서 말하지 않은 것이 없다.본성광명이어야 육통이 구족한다.
오류 일파는 먼저 명을 닦고 후에 성을 닦는데 먼저는 쉽지만 나중은 어렵다.불가는 단지 性을 닦고 命을 닦지 않는다.그래서 한곳에 치우쳐서 족히 교훈삼을만 하지 못하다.性命法訣은 천봉노인 조피진의 저작인데 조는 북로의 총표두로서 비록 나이가 많게 살았지만 아직 도를 이루지는 못했다. 왜냐 하면 그는 몸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도는 空에 떨어져도 옳지 않지만 相에 집착해도 또한 옳지않다.조피진과 伍柳는 모두 상에 집착하여 능히 도를 이루지 못함도 마땅한 이유가 있는것이다.수행자가 공부를 하는데 는 본성을 돌이켜서 회복하는 것이 첫째가 되는 것이다.그법은 無極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기틀을 잊고, 망념을 잊어서 순수하게 조작됨이 없게 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것으로 오직 한성품이 홀로 들어나게 해서 이 성품을 놓치지않아야 한다. 만약 이성품을 놓아버리면 완고한 空에 떨어져서 한번 공에 떨어지면 죽은 수행이 되어서 이익이 없고 손해만 커진다.무엇을 회광반조라 하는가? 밖으로관하면 신이 소모되고, 안으로 관하면 상에 집착하는 것으로 회광반조라는 것은 이미 밖을 관하지도 않고, 안을 살피지도 않는 것을 말한다.[이상의 말은 어록을 절취한것이고 이 아래는 大同之道의 내용을 소개한다]
제일부 : 정좌법결
제일절 ;정좌는 생각이 먼저 맑아야 한다. 마음을 거두어서 중심을 떠나지 않아야 하고, 탁한 것을 토해서 맑은기를 들이마셔야 한다. 그리하여 진양화 퇴음부가 되면 몸이 가벼워진다.
방법:먼저 좌선하는 자리위에 앉고 양정강이를 곧게 펴고, 몸을 두루 긴장을 풀고서 심중을 청정이 하면서 만가지 인연을 놓아 버리고 그런후에 깊은 호흡을 하면서 가슴에서 복부에 이르도록 하되 코를 써서 기운을 흡기하되 흡할 때 복부를 앞으로 내밀고, 흡하는 기운이 배에 가득 차게되면, 밖으로 기운을 내쉬되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내쉴때는 복부가 안으로들어가게 하는데 이와같이 호흡을 다섯차례정도 한다.
제2절 : 호흡은 그 자연에 맡기고, 입을 닫고, 눈은 내리떠서 혼침과 산란을 막고, 마음을 안으로 돌이켜서 공을 비춘다.
방법; 가부좌를 하고 호흡은 그자연에 맡기고 입은 닫고 혀는 윗입천장에 대고, 조금도 힘을 들이지 않고 가볍고 자연스레 하되 두눈은 감은 듯 만 듯 하되 이것을 발을 아래로 드리운 것 처럼한다.눈빛은 밖을 보지 않고 안으로 맑은 공을 관하되 안으로 그마음을 관하되 마음에 마음이 없고, 밖으로 그몸을 관하되 몸에 몸이 없어서 단지 한조각 맑은 공을 깨닫게 되면 나도 없고 사람도 없는 것이다..
제3절: 開關함에 主竅를 지켜서 주규로 하여금 통하게 하는 것이다. ,단련하여 없는가운데 있음을 얻으면 한점의 망치로 만가지 소리를 일으키게 된다.
방법: 정좌하여 나도 없고 사람도 잊는 맑은 공의 경지에 이르면 장차 마음을 거두어서 양미간 의 중간인 산근의 위요,인당의 아래을 지킨다. 공력을 쏱은지 오래되면,이곳에서 먼저 홀연히 한점 혹은 한알의 보리알같고 , 미세하기는 작은 침과 같은 것이 , 홀연히 움직이고 홀연히 고요해서 주야를 막론 하고 이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개관이다.
제2부
제일절:남쪽의 다섯째 별이 북극의 바다로 들어가게 해서,하늘의 불로서 용궁을 태워 버리고, 동남의 바람으로 불을 따뜻이 하면 지하에서 우레소리가 일어난다.
방법: 관중의 주인으로 그것을 살피기를 오래하고 운용함에 영험스레 하면서, 다시 관중주인으로 아래로 배꼽을 비추어서 호흡이 하나하나 근원에 돌아가게 하고 오래 한즉 배꼽가운데에서 따뜻한 기운이 나타나는데 다시 바같으로부터 안을 들어가게 해서 배꼽뒤를 비취는데 대략 배꼽앞 7분이요, 허리뒤 3분의 위치이다. 오래오래 하면 아래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을 地下雷聲이라 한다.
제2절:일양이 회복되어 근본이 바로 서게 되면 기가 충족하게 되고, 금이 위로 오르고, 신령스런 거북이가 소식이 통하여 ,용과 호랑이가 항복을 하게 된다.
방법:坎중의 일양이 왕성함이 극에 달하면 기가 충족하게되어서 우래소리가 일어난다.이때 양물이 일어나면 그 왕성함이 극에 달하는되 마음을 맑히고 욕심을 줄여서 신령스런 광명으로 아래로 外腎을 비추어서 외신이 수축하게되면 양기가 다시 돌아온다.
제3절 :신검이 이미 조성이 되면 ,이에 天功을 쌓게 되고 경각사이에 삼관을 지나서 바로 천왕궁에 도달하게 된다.
방법: 앞에서 용으로 호랑이를 항복하는 법으로,아직 영구을 장악할수 없을면 반드시 天印의 비결를 써서 이 진양의 기운을 위로 올려서 삼관을 꿰뚤게 하는것이다.그리하여 천궁에 바로 도달케 하는것인데 천궁은 위에 있는 관문을말한다.
원리;;신검이 비록 용 과 호랑이를 항복 하였다 해도 이때의 호랑이와 거북은 왕성하여서 쉬게 장악 할수없으므로 이때는 반드시 손으로 천인을 짓고 두병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이 진금으로 하여금 위로 머리에 오를게 해서 진음과 만나게 해야 한다. 이것은 글로서는 형용할수 없는 것으로 반드시 밝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이에 단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제3부
제일절:유월에 한얀 눈이 내리면 離火가 변하여 乾精으로 변하고 화로에돌아오게 해서 봉고하고 무화에 이어 문화로 찐다.
제2절: 단이 이미 결태하면 鼎이 일월을 갈무리하여 빛나게 되고 퇴부로 기의 건조함을 제거하면 감로가 坤庭에 떨어진다.
제3절:시월의 화후가 족하면 九轉의 공이 이미 이루어지고 태를 벗어나고 金鼎을 떠나면 위로 날아올라 玉京에 오른다.
29. 방도어록 - 임선생일민편
임선생 일민은 복건인이다. 옛날의 발자취가 대강 남북을 두루 섭렵하였음은 물론 깊은 산의 수행자와 옛 마을의 고승들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어이 방문하여 도를 물었다.그리하여 남북양종의 스승들을 선생이 방문하여 정식으로 그문하가 된 것이 약 30여인이나 되었다.그러므로 불가와 도가에 두루 통하여 말을 하면 매우 정밀하였다.민국48년에 건강장수 월간지에 글을 많이 올렸는 데 간결한 문자로 불가와 도가의 원리를 천명하여 수진의 선비들이 모두 존중하였다.
경자년 여름에 선생이 대북에 오셨기에 나와 친구들이 함께가서 가르침을 청하였다 비록 세시간의 작은 시간이었지만 가르쳐 주신 것은 심히 많았다.이에 여기에 그 것을 소개한다.
도법은 자연 스러워야 한다. 그러므로 쌍가부좌나 단 가부좌 혹은 평좌라도 모두 평안한 되로 하는 것이 좋다. 입안에 진액이 생기면 정좌중엔 삼키지 말고, 하좌후에 세차례에 나누어서 서서히 삼킨다. 하좌후에는 마땅히 무릅을 수십차례에 마찰하여 적체를 풀고, 복부좌우도 또한 각기 12차례 가볍게 마찰한다. 엉덩이 부위은 앉았을 때 5-6촌정도 높이 하는 것이 좋다. 정좌할 때 잡념이 분분 하면 진보가 없다.등쪽부위가 뻣뻣해지는 것은 아울러 통관이 아니다.반드시 따뜻한 기운이 물부대의 열기처럼 열려 있어야 진정한 통관이다. 이것도 자연히 그러해야지, 미리예상해서 그러하면 생각에 집착하게 되어서 망령된것이다.체질이 같지않아서 치우친것도 하나가 아니기에 앉는 좌법도 하나로 논할수 없다.정좌할때에 이마위에 기가 있는 듯 한 감각은 아직 상에 집착한 것을 면치 못한것이다.양물이 돌연히 일어나는 것은 陽生은 아니다.일양이 와서 회복되는 것은 6년의 공부라도 한차례 만나기 어렵다.진정한 양생은 다만 한차례에 채취하면 족하다.머리꼭대기가 홀연히 갈라지는 것같은 감각은 환상일뿐이다. 신을 모으는 공부는 마땅히 가볍고 느긋하고 자연 스러워야 한다. 잊지도 돕지도 말고 조금이라도 집착하면 후천에 떨어져서 선천이 아니다. 공부 진보는 스스로 알수있는데 어찌 다른사람에게 물어볼것인가?팔맥이 통하게 되면 자연히 병이 없다.아침의 4시 5시의 한시간 정좌효과는 낯의 4-5시간의 공부보다 효과가 크다. 망념을 이기면 聖이고, 망념을 일으키면 狂이다.선종도 또한 통관을 준비한다.선종은 밖으로 보고, 도가는 안으로 비춘다.목욕이라는 것은 휴식의 뜻이다.하는일에 긍지를 가지면 매양 쉽게 과로하기 쉬운데 그러므로 그사이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휴식의 공용은 또한 신기한 것이다. 坐功에는 頓漸 의 두가지 법이 있는데 돈법은 내가 일찍이 고월화상에게 배울 때 일년이지나도록 조금도 징조가 없다가 홀연히 고요한가운데 양이 생하여 한찰라간에 팔맥이 다통해 버렸다. 그리하여 불가와 도가의 공부가 두이치가 없음을 알아버렸다.도가는 저 점법은 상세히 하고 돈법은 간략히 했고, 불가는 돈법은 상세히 하고 점법은 간략히 한 것이다.
호흡에는 風,喘,氣,息의 네 종류가 있다.앞의 세가지는 모두 그릇 된것이고,오직 息만을 가히 사용할수있다.綿綿密密하여 있는것같고, 없는것같은 호흡이어야 한다. 이것을 식이라 한다. 서마,문자마, 및 환상,망념등은 참으로 쉽게 도공의 진보를 방해 한다.수행자는 그것을 삼가야 할 것이다. 하거가 만약 진통이면 해와 달이 운행하는 것 같이 자연히 쉬지 않는다.행주좌와에 또한 이와같아진다. 만약 의념으로 공연히 하거를 돌리면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해가 더 많다. 고금의 단전에 관한 책이 많기가 바다와 같이 많지만 초학이 참구하기에 적당한 것은 대략 다음네가지 이다. 첫째 도덕경, 둘째 장자, 셋째 창도진언[성품을 단련하는데는 이책을 참고해야 한다] 넷째 영보필법 [명을 단련하는데는 이책을 단련해야 한다.]초학자들은 쉽게 이해 할수 없지만 다만 진실하게 실천하고 증득하면 공부 깊을 때 자연히 알수가 있게 된다. 또한 어떤 단서이든 최초의 한두가지 공법은 모두 비밀로 해서 전하지 않는다.청정파의 홀로 수련하는법으로도 도를 이룰수있는데 어찌 음양쌍수를 사모할 필요가 있겠는가?나이가 많은 노인은 원정이 이미 다 고갈되어서 반드시 鼓竹 喚龜의 법을 써서 그 양기를 회복한후에 수행한다. 그러므로 남종에서는 나이많은 노인들을 위해서 부득이 하게 권하는 방편법일 뿐이다.어느규를 막론하고 망념을 멈추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아울러 한가지 규만 지켜서 이루는 것이아니다.또한 산근등 머리부위를 지키는 것은 단지 삼개월을 넘지말아야 한다.만약 일년 이상 지키면 곧 병이 생긴다.규를 지키는 공부는 응당히 지키는 듯 마는 듯 잊지도 돕지도 않아야 한다.다만 정액이 새는 병이 있는 사람은 음교를 지키면서 약간씩 마음을 강하게 쓰는 것은 방해롭지않다.도가의 규를 지키는 공부는 대략 여섯가지가 있는데 사람의 체질 과 운용에 따라서 같지가 않다.어떤단계에서 어떤 규를 지키는 것은 밝은 스승이 가르쳐주는 것이 타당하다.만약 규를 바꾸어지키는 공법을 쓰게 되면 이전에 지키던 규는 다시 쓰지 않는것이다.고월화상은 도공이 심히 깊지만 매양 냄새나는 곳을 지나거나, 무덤을 만나면 멀리 돌아갔다. 이것은 더러운 기운을 피하려는 의도이다.
心齊坐忘에 도달하는 방법은 심히 많지만 대충 헤아리면 數息,守竅,持呪,염불,禮拜,止觀,居敬등이 있는데 이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실행해 보아 자기에게 계합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그개인에 게 최고로 적당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심제좌망은 시작부터 끝까지 수진의 가장 핵심적인 공부이다. 수행자가 정이 새는 것은 원인이 참으로 많지만 무릇 무릅에 바람을 맞는다든가 양물이 민감하든가, 욕정에 마음이 지배를 받으면 모두 精이 새는 병에 이른다. 止漏하는 법은 많아서 깨닫기만 하면 두려울것이 없다.소변을 볼때에 치아을 굳게 물면 이미 치아가 견고 해질뿐아니라
또한 정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어려서부터 그것을 행하여 자라면서 습관이 되면 죽을때까지 정이 견고해지고 치아가 견고할것이다.정좌후에 입안에 있는 진액은 세 번에 나누어서 삼키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것이 기로 화해서 정이 새는 것을 막을수있다고 한다.또한 척추에는 발기 신경이 있는데 , 여러번 명문일대를 마찰해주면 止漏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이 새는 사람은 정좌할때에 회음혈을 지키고 단전을 지키지 말아야 한다.회음은 다른말로 海底라고도 한다.또한 음교라고도 한다.나이가 많은 수행인은 이곳을 지키는 것이 최고로 마땅하다. 또한 장차 정이 새려 할때도 음교를 긴급히 뜻을 두어지키면 영원히 止漏하게 될것이다.혹 이것을 지킬 때 고환에서 열이 발생하면 거두어서 그것을 지키면 또한 효과가 있다. 먼저 음교를 긴급히 지켜서 병이 치료되어야 나아가서 開關과 展竅를 말할수있는 것이다.
통관단계는 나누면 세가지가 있다.
1.거짓통관: 기가 피부위로 올라가서 열력이 단지 바깥표면으로 운행될뿐이다.
2.진짜통관: 기가 뼈속으로 올라가서 열력이 뻐속까지 운행된다.
3.단통관: 남종의 음양쌍수는 매번 漏丹의 위험이 있지만 청정은 홀로 수행하기에 이런 위험은 없다.
다만 이것은 오류파의 공법과는 같지않다. 오류파는 단지 丹通關만 있고 假通과 眞通의 예비단계는 없다.진실로 丹通關은 한번의 기를 머금어서 이룰수있는 것이 아니다.만약 어떤장소에 막혀버리면 쉽게 병을 초래한다.그러므로 3단계의 순서를 따르는 것같이 안전치 않다.
통관시의 內景은 진통관은 취한것같고,어리석은 것같아서 다만 등뒤의 독맥을 통할때 감각이 있을 뿐 아니라, 가슴앞 임맥을 통할때는 시원하고 맑음을 알 수 있다.
한무더기 열력의 흐름이 코정중앙에서 아래로 가슴앞에 도달하는데 이열력은 뜨거운 물과같은 것이 널리 흘러 내리는데 기세가 자못 장대하다. 입안에는 침이 가득하고 그맛이 심히 달고 또 열류가 등뒤에서 옥침에 이를때는 반드시 화약폭발하는소리가 나고 , 귀속에서는 벌레소리나 소우는 소리가 난다. 만약 이에 광명이 발견되면 처음에는 등뒤에서 시작하여 필경에는 전신에 가득하고 깊어지면 虛室生白 하는것이다.허진충선생의 통관 내경은 이와 같은것도 있지만 모두 부합하지는 않는다.옥액환단은 나누면 다섯단계로 분류한다.
1.정정: 心齊坐忘이 최고로 긴요한 것으로 居敬이나 悟空이 하수의 방법이다.
2.통관: 먼저 임독을 통한다. 이것이 주류이기 때문이다.
3.통팔맥: 다음에 팔맥을 통한다. 지류이다.
4.馬陰藏相: 양물이 다만 일어나지 않을뿐 아니라. 점차 축소하여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는 냄새나는 음식과 육식을 하지않고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5.還丹: 단통관이 이르면 양물이 또한번 장대 해지는데 이것은 족히 옥액환단이 이 원성된 단계이다.잡념이 깊이 맑아지고 그 신이 비로소 응결된다.
염이 있으면 식신이고 염이 없으면 원신이다.
입산문제는 처음에는 급급할 필요가 없다. 남자가 白虎를 항복하는데 삼년이 걸리지만 여자는 일년이면 赤龍을 참한다.바라는 결과가 成道에 있으면 하늘이 반드시 그를 따른다.배운다는 것은 흐르는 물에 꺼꾸러 오르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은즉 물러나게 된다.그러나 修眞은 그렇지 않아서 한걸음의 공부를 하면 한걸음의 효과가 있고, 또 한번 얻으면 영원히 얻어서 바다가 마르고 바위가 닳아 없어져도 마침내 퇴보하지 않는다.靜坐,導引 ,吐納,服餌,服氣,煉己, 穀,房中術은 양생의 8결이다.
[임선생이 건강장수월간지에 선도에 관하여 올려논 글이 있어서 이에 간추려서 여기에 올린다.]
성명쌍수는 무상법요가 된다.선불양가는 비록 다르지만 실제로는 같다.모래를 쌓지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듯 색신을 단련하지 않으면 仙을 이루지 못한다.비록 성품을 보고 마음을 밝혀도 기맥을 오히려 통하지 못하고 삼관을 투과하지못하면 어찌능히 법륜이 항상돌아서 혜명이 오래 머물겠는 가?선불양가는 처음시작과 마지막 끝맺음의 수행은 큰 이치는 서로같다. 다만 중간단계가 누락되어서 혹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불가수행의 전부과정은 네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正法;정심을 말하는 것으로 도가에서 말하는 靜定을 말한다.대개無爲법을 말한다.즉 먼저 이마음을닦아서 여여부동하게 하게 하는 것이다.
2.眼藏;눈을 가지고 모부위에 두는 것을 말한다. 도가에서 回光反照이다.회라는 것은 止이고, 광이라는 것은 觀이다. 천태종에서 그것을 止觀법문이라 한다.
3.實相;이것은 명공으로 대개 유위법이다.도가에선 연단이라 한다.즉 노자가 말한 虛心實腹의 뜻이다.
4.無相;곧 이것은 返虛이다. 또한 무위법이다.도가에선 煉虛라 한다.
도가 청정파[북파]와 재접파[남종]은 중간은 다르고같음이 있지만 최후의 證果는 하나이다.
도가 성명쌍수는 나누면 삼단계이고, 자세히 세분하면 아홉걸음이다.
제1단계:煉己:第一步 ..靜定法:연기의 제일보이다. 곧 불가의 禪定인데, 道佛양가의 남북종을 막론하고 모두 한결같이 수행하는 방법이다. 보통정좌법과 같은 것 같으나 보통정좌법과 조금 다르다. 그 최고로 중요한점은 정좌시에 이미 조식도 하지않고 운기도 하지않고 또한 규도 지키지 않고,마음도 관하지 않는다. 다만 心齊坐忘하여 혼연히 나를 잊는것인데 비록 저 고요함중에 가지가지 내경이 나타나드라도 다만 그 자연에 맡기고 비록 망상이 일어나도 이미 마음이 반연하는 것을 따르지 않을 뿐이다. 또한 강제로 마음을 맑히려고도 하지않는다.장자가 말한 마음을 제압하지않으면 마음은 그 바름을 얻지 못하지만 마음을 또한 강제로 제압하면 마음또한 그 바름을 얻지못한다는 것이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앉는 형식은 보통정좌법과 같고, 다만 특별히 주의 할 것은 陰囊에 물건을 놓지말아야 정액이 새는 것을 면한다.만약 의자위에 앉는다면 양다리는 바닥에 놓는다. 양무릅과 양다리는 각을 이루고 체구는 바르게 해서 경사지지않게 한다. 그래야 夢遺를 방지한다.이것이 선불의 성품을 닦는 기본 공법이다.행한지 일년이면 공을 이루고 한달이면 효과를 보아서 식량이 증가한다.몸에 있는 질병은 더욱 감소하고 정신은 맑고 상쾌해지며, 많이 힘을 써도 조금 권태롭고 뱃속이 평안하고 [복부지방질이 없어짐] 혈압이조정된다. 매일 한차례 행하되 매차에 한시간이 적당하다. [처음 하는 사람은 20분부터 점차 늘여 나가는 것이 좋다.] 본법을 수행하는 중에는 평일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담배는 절대로 금지한다. 정좌후 24시간이내에는 부부의 잠자리를 하지 말고, 혹 잠자리를 하게 되면 24시간 내에는 정좌 하지 말아야 한다.
30. 방도어록 - 손선생경양편
손선생경양은 절강영파인이다. 나이는 古稀가 지났고 中醫로서 眼科에 정통했다. 홍콩구룡현의 호제세에 산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도를 사모하고 나이들어 더욱 돈독하였다.수행하는사람이 있으면 천금도 아끼지않고 도와 주었다. 몇 번에 걸쳐서 정덕공사에서 黃元吉이 樂育堂語錄과 仙佛正宗을 각기 삼천여권을 간행하여 홍콩과 대만의 道侶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중 선불정종은 비록 옹색하고 잡스러움을 면하기 어렵지만 그러나 현문의 비결을 다량 공개하여 후학에게 경사스런 일이 아닐수없다.나는 선생과 아직 얼굴을 대해보지 않았지만 물고기와 오리가 서로 통하듯 도에대해서 묻지 않은적이 없다.그래서 나에게 와있는 편지에 적혀있는것들을 거두어서 어록을 삼아 소개 할까 한다.아울러 선생이 간행한 정종을 절요로삼아 함께 소개한다.
묻기를 :정이 새는 것을 막는 신묘한 법을 가르쳐 주십시요.답하길 :공무원들은 대개 글을 많이 하지만 , 운동은 적게해서 쉽게 遺漏가 된다. 그러므로 많은 운동을 할 것을 도모해야 한다.다만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해야 한다. 수행자는 후천 색신을 견고히 한후에야 비로소 先天妙道을 닦을 수 있는 것이다.
문:단전에 오랫동안 따뜻한 소식이없으니 어째서 그렇읍니까?
답:수도는 반드시 인연을 줄여야 한다.줄이고 줄여서 無에 이르게 하고, 일이 없이 부지런히 닦으면 마음이 밖으로 향하지않을 때 혹 중전을 지키거나,혹은 하전을 지키면서 , 행공이 오래되면 아직 진전을 얻지 못했다 해도 능히 하전에서 따뜻함이 생기는것이다.그리하여 양기가 蓬勃[갑자기 많이 생기는 모습]하면 관문이 열리고 규가 펼쳐지는 것이다. 그대가 말한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일에얽메인 것은 많고 공이 적은 때문이다.
여조가 指玄편에서 말하길 "中和를 지키면서 참된수도를 하려는 사람은 鐵杵[쇠로된 방망이]를 갈아서 바느질하는 침을 만드는 공력이 필요하다. 이일은 본래 크게 기묘한 것이 없는것이니, 단지 나날이 많은 정성을 들여 수행하는 것뿐이다."공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 어찌 공부에 진보가 있겠는가? 이외에 권술가들이 馬步를 단련할때에 마음을 작은배에 두고, 고요히 안으로 호흡을 고르되 아침,점심,저녁에 간단없이 수련한즉 나이가 사십세 이전은 대략 사개월내에 하복부에서 열이 발생하고, 나아가서 관규를 열수가 있다. 이것은 정좌법에 의해 개관에 도달한 사람보다 그 後天色身이 더욱 견고하게 힘든 것을 감내 할수 있어야 한다. 拳術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도를 닦음에 있어서 이겠는가?
묻기를:중단전을 지키는 공부는 눈으로서 그것을 지킨는 것입니까?뜻으로 지키는 것입니까?
답하길:중전을 고요히관하는 것은 눈을 감고 하는 것이 마땅하다.이땡에는 잊지도 돕지도 말고 호흡을 골라도 효과가 있고, 고르지 않아도 효과가 있다.공의 효과는 부지런 한수행인가,혹은 노년인가 청년인가에 따라 구별이 있을 뿐이다. 樵陽經,天仙正理,仙佛合宗모두 강서에서 나왔는데 한번은 守中調息을 말하고 한번은 오로지 下田을 지키기를 말한다. 그러나 그 처음에는 守中調息을 하여 時知神知의 때에 도달하면 양이 생한것인데 이때 하전에서 채취단련 하는것이다.그러므로 守中조식은 오류파의 비밀인 것이다.
문:통상적으로 모두 생각하기를 산속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해서 淸靈의 氣를 얻어서 공부한즉 진보가 쉽다고 말하는데 그러나 仙佛正宗에선 도리어 말하길 人元之氣는 도시에 많다 고 했다. 그런고로 수도자는 도시에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는데,이말은 어떤 것이 옳은것인가? "인원의 기는 대개 사람의 신체상에서 방사되는 기인가?"
답:呂祖이르길"오직 고요히 앉을 뿐이다. 했다. 아울러 반드시 입산 수도를 말한 것은 아니다.수행자가 일차 영화관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거나, 혹은 기차 버스등을 타거나, 혹은 관광선을 타고 돌아오면 정신이 더욱 화평해지고, 체력이 더욱충만해지는데 이것이 곧 도시인의 기를 많이 섭취한 것이다.王重陽 및 馬丹陽,邱長春,등은 모두 도시에서 걸식하며 수행하였는데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편으론 직장을 가지고 한편으론 수행하는 것은 효과가 신속하지않고, 효과 또한 광대하지 않다. 환단후 십개월이 지나야 비로소 먹지 않을수있다.중황을 응신하여 조식하는 것은 근본으로 돌아가는 법인데 사람이 능히 中丹田을 지켜서 神을 모으면 하단전의 元陽精氣가 기약 하지않아도 스스로 생하고 스스로 왕성해지고 河車가 스스로 통한다.
형상이 붉은 해와같은 대약이 공중에서 [부드럽게 나가다]내려와서 사람의 몸안에 들어오게 하는 방법은 보통의 丹法과는 같지않다. 나의 太祖師 장해파님이 스승에게 전수할 때,여러가지의 丹이 몸가운데에 들어왔다고 했다.또 祖師 章彭壽 께서 전수할때도 또한 그러했다. 그법은 눈으로 허공을 관하는 것인데 거두는 효과는 심히 신속하다. 소약도 또한 허공중에서 염염이 떨어져 몸안에 들어오는데 한시간 만에 가희 많은소약을 얻을 수있다.
중요한 대목: 무엇을 현관이라 하는가?만가지 인연을 놓아버리고 고요히 해서 한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숙세에 근기가 있거나 혹은 청년,장년인은 수행한지 일주일 혹은 연속적으로 몇주일지나서 마음에 활연함을 깨닫는데 현관이 열린것이다.이것이 곧 없는가운데 있음을 내는 것으로 신령쓰런 재질이 없는가운데 나오는 것이다.또 이름하여 正法眼藏,道眼開,谷神,靈光,性光,心光,心燈,眞心이라한다. 불가에선 그것을 明心見性이라 한다. 다만 이것을 이 性心은 眞陽의 점화를 얻어야 비로서 純陽이 된다. 무릇 늙거나 쇠약한 사람은 腎중에 진양의 정기가 부족하여 반드시 성명쌍수를 사용하여 하거가 이미 통하게 한즉 현관이 스스로 열리고 마음이 스스로 밝아지고, 성품을 스스로 보게 된다.淸西蜀重慶西北北 唐眞人말하길"수도의 중요한 것은몸에 일이 없어야 하고,마음에 다른망념이 없어야 한다." 당진인은 이미 육통이 구족하여 스스로 그손을 찌르면 백혈이 여러점 흘러나온다. 무릇 몸에 백혈이 있는사람은 반드시 얼굴에 주름이 없고, 모공이 없고, 머리는 검고, 양눈은 형형하고, 코에 호흡이 없다.겨울이라도 추위를 걱정하지않고, 코에 콧물이 없고, 여름에 더위를 걱정하지않으며 몸에 땀이 없다. 진양이 특별히 성해서 겨울에 집안에 있으면 집안이 따뜻하기가 봄같은 것이 특징이다.마음이 도이고, 도가 마음이다.마음과 도가 어긋나면 육도 삼도에 들어가고,마음과 도가 합하면 봉래삼도를 만든다. 천당지옥은 단지 이 한생각의 다툼일뿐이다. 혹묻기를 무엇이 활자시입니까? 활자시는 하단전에 원양정기의 열력이 크게움직여서 나타나는 것이다.동시에 눈에 백광이 위로 비추는데 이것이 여조가 말한 沁園春이다.이른바溫溫鉛鼎 [여기서 납으로만든 정이란 단전을 뜨거움을 말한다]이요, 光透廉 [광명이 눈에서 투출된다는것]이 이것이다.
활자신에는 다만 역량이 커질뿐 아니라,여러차례오는 것이다.낯과밤을 가리지 않고, 때와 환경에 관계없이 발생하는것이다.반드시 야자시후에 양이 생하는 것은 아니다. 고로 그것을 활자시라 한다.다만 능히 항상 정정에 들면 길을 가면서도 생기는 것이 활자시다.밤에 생기는 활자는 종종 한번씩 진동을 하여 잠을 깨게 된다.활자가 항상오면 자연히 늙음을 돌이켜서 젊어지고 얼굴에 주름이 없어진다.어두운 눈도 다시 밝아지고 작은 글씨도 안경없이 볼수있다.근골은 부드럽게 되어서 하늘을 받힐정도로 강해진다.만약 고요히 안으로 관하면 하루종일 잠이 없어지고 또한 혼침에도 떨어지지 않는다.잠잘때는 겨울이라도 두꺼운 이불이 필요가 없다. 장생이 이로 말미암아 생긴다.활자시가 생하면 원양정기가 뒤로 올라가서 앞으로내려가는데 불경에는 그것을 일러 法輪常轉이라 하거나 醍 灌頂이라 하고, 仙經에서는 河車逆運혹은 還精補腦또는 黃河水逆流,또 任督二脈通,또 小周天혹은 小藥이라 한다.이것은 오히려 몸안에 소약이고, 이외에 몸밖에서 오는 소약이 있다.능히 눈으로 靈陽의 氣가 하늘로부터 부드럽게 내려와서 머리를 지나 산근을 지나고 몸안에 들어오는 데
공부가 이에 이르면 간단이 없어서 이후에 대약이 밖에서 내려오는데 능히 눈으로 영양의기가 붉기는 해와 같은 것이 허공에서 부드럽게 내려와서 머리로부터 들어온다.한번 대약을 얻으면 사람은 능히 움직일 수 없고 말할수없으며 죽은것과 조금도 차이가 없게 되는데대약이 한번 몸안에 들어오면 眞性陰質이 모두 변화하여 淨하게되는데 대약의 역량은 참으로 위대하다.특별히 眞性靈光을 변화시킬뿐 아니라 동시에 그 형체를 변화하여 몸안의붉은피가 전부 백혈로 변화게 된다.
옛날에 張海派조사가 비래봉곁을 걸어가는중에 홀연히 붉은해 같은 영양의 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조사의 머릿속으로 들어갔는데 조사는 그때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되고 지각이 사라져서 노호동구 에 누워 있게 되었다. 깨어나보니 정신과 몸이 이상하게 쾌적하고 시간을 계산해보니 이미 칠일이 지났다 일양이 회복된 것이다.
이함허가 태상일용감응경에 주를 달기를 "경의 머리부분에 하수 공부를 말하되 움직일때는 그움직임을 타고 수행한즉 반드시 힘을 쏱지 않아도 관문이 스스로 열리고, 펼치려 하지않아도 규가 스스로 펼쳐진다. 갑자기 움직임을 타게 되어도, 고요한때에는 미미하게 火가 일어나 미려를 통과하고 천곡으로 흘러들어서 자연히 연정화기가 되고, 삼궁을 적시고, 이후에 허공에서 오는 외약을 얻게 되어서 나의 몸의 진기를 제압함으로써 그것과 사귀게 하여, 산란치 않게 하며,그런후에 서로 친하고,연모하여 용이 구슬을 기르는것처럼,닭이 알을 품는것처럼,따뜻한 기운이 끊어지지 않고 저 황정에 떨어져서 맺쳐서 朱橋를 이루는데 이것이 內丹이다. 곧 처음의 공이 완성된것이다.이후로 延年之妙得하여 형체가 완전해져서 도를 겸비할수있게 된다.한점의 양기는 진종자이고 천지인을 나오게 하는 부모이다.공부가 양신장이 불처럼 뜨거워 지면서, 단전의 기가 따뜻해진즉 호흡은 고르려 하지않아도 골라지고, 기는 단련하지 않으려해도 단련이 된다.기와 식이 이미 화합하면 자연히 상중하를 통하고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않고 오지도 가지도 않는데 이것이 태식이다.공부를 하는데 정신이 점점 늘어나면 진기가 점점충만해진다.그리하여 자연히 감리가 교구하고 건곤이 회합하여 신기가 융창하게 되어서, 한순간 신기가 혼합하게되면 자연이 하나의 회풍이 생겨서 위로는 백맥을 충동하는데 이것이 河車眞動이 된다. 중간에 일점의 靈光이 있어서 하단전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이것이 물밑에서 현주를 맺는 것으로 土안에서 黃芽가 출생하는 것이다. 십월의 공이 원만해 지면 모름지기 때때로 兒를 비추어 돌아보고 열보,백보,천리 만리로 점점나간다. 만약 방종하여 영아를 통제 하지않으면 반드시 미로에 떨어져 돌아오지못한다.다만 평일에 靜功과 마음을 단련한 것이 순수하면 이러한 폐단에 떨어지지 않는다.白玉蟾이 樵陽경 後序에 말하길 배우는 사람은 오직 하루종일 六欲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귀한 것이다. 만가지 인연을 몰록 잊어버리고 靈臺를 적적하게 하고, 降宮을 惺惺하게 하면 이로쫓아 한점의 신령스런 기틀위로 바르게 비추면서잠깐사이도 떠나지 않은즉 행주좌와에 도가 아닌 것이 없다. 군자는 밥먹는 사이에도 仁義를 어기지않는것이니 반드시 이와같이 공부를 지어나가야 하는것이다.이아 같으면 반드시 공부가 성할 것이다. 그것을 살피지못할까 두려워하고, 이런말을 듣지 못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종일토록 훈훈한 것이 술에 취한 것 같지만 유유히 단지 동굴속의 화창한 봄을 지킨다는 것이 이것이다. 관자재보살이 바로 이런 분이다.관을 열고 규을 펼치는데 손선생은 일찍이 일곱가지 법을 말씀하셨는데 수행자는 자기적성에 맞추어서 자유롭게 그것을 서택하면 된다.
1.守中法:관문을 여는법이 심히 많지만 守中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이방법은 도장경을 열람하면 도문의 중요한 방법인데 樵陽경,性命圭旨에서 安神祖竅하여 先天을 모으는 방법이다.그법은 고요히 중단전을 지켜보대, 調息과 不調息다 마땅하다. 이렇게 해서 바로 하복부에 열이 발생하면 靈陽精氣가 능히 움직이게되는데 혹 좌정할 때, 아무런 淫心도 없이 양물이 발연히 일어난다. 이경상이 있으면 장차 開關展竅하려는 징조이다.
2.중단전을 고요히 관하는 법:
정좌의 처음에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망념을 제거하면서 일념도 나지않을 때 양쪽눈으로 고요히 중단전을 관한다, 동시에 神意를 이곳에 凝定하고 오직 調息하지 않을뿐이다.
3.고요히 배꼽안을 지키는 법:고요히 배꼽안을 지키면서 調息하지않는다.
4.배꼽을 지키되 調息하는법:고요히 신을모아서 배꼽을 관하되 호흡을 綿綿密密하게 고른다.
5.고요히 하단전을 지키법: 고요히 마음을 모아서 배꼽아래 일촌삼분을 관찰하고 호흡은 고르지 않는다.
6.하단전을 지키면서 호흡을 고르는 법: 고요히 마음을 모아서 배꼽아래 일촌삼분을 관찰하되, 綿綿히 호흡을 고른다.
7.회음혈을 지키는 법:고요히 마음을 모아 회음혈을 지키 는 것이다. 회음이란? 임독이맥이 모이는 곳이다. 일명 陰 라고도 한다. 이 7가지법은 만약 능히 오래도록 인내하면서 고요한 마음으로 수련을 하면 하복부에서 자연히 열이 발생하고 氣機가 스스로 발동한다.그리하여 미려를 통하게 하고 後昇前降해서 開關展竅를 마칠수있다.
혹 묻기를 : 하복부에서 어떻게 열이 발생합니까?
답하길: 수행자가 만약능히 고요한 마음으로 비추고, 신을 모아 호흡을 고루면 신이 기를 부리고,기가 신에 머물러서 신기가 합일하여 문득 靈陽精氣를 생산해 낸다. 영양정기라는 것은 이른바 眞火말한다. 도가에서 말하는 영양진기는 腦神靈性을 點化[선가에선는 그것을 取坎塡離라 한단]하여 純陽靈性으로 변하게 한다하고 또 이름하여 陽神[선경에는 成爲乾卦]이라 한다.
白玉蟾진인 말하길:참된 佛法이 道이다. 하나의 어린아이가 두아이를 감싸고 있다.
圓頓子말하길:참된 신선의 구결은 모두 고된 경험을 통해서 오는 것이다.경건하게 읽는자가 모두 얻는바가 있는 것은 조심스런 마음으로 수련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얻었다 해도 얻지 못함과 같을 것이다.
진상양진인 왈"還丹을 닦으려면 먼저 음덕을 쌓아야 한다, 그방법은 베풀되 과보를 바라지 않고 쌓는 것이 음덕이다. 선을 베풀되 사람에게 알리지않는 것이 음덕이다. 사람을 험한곳에 몰아넣지 않는 것이 음덕이다. 모르는 가운데 방편을 쓰는 것이 음덕이다. 음덕경에 이르되 '저가 禍로서 내게 다가오면 나는 복으로서 그에게 다가가는 이런것들이 모두 음덕이 성하게 하는 것이다.'"수련에 중요한 것은 단전이 항상 따뜻하고, 활자가 자주 생하고 영장진기가 뒤로 올라서 앞으로 내리면 연정화기의 공부가 비로소 원만해지는 것이다. 계속 매진하면 거의 장생할것이다.미세한 양을 채취하거나 소약을 채취하는 것을 칭하여 調外藥訣이라 한다. 야밤에 옥경이 발연히 일어나면 곧 마땅히 일어나 앉아 눈을 감고 묵묵히 정좌하여 아래 회음혈을 관조하되 호흡을 깊이 고른다.만약 쾌적하지않으면 미세하게 호흡을 고르고 이에도 쾌적치 않으면 다만 눈을 감고 회음을 고요히 관찰한다.또한 효과가 있다.야밤에 양물이 일어날 때 앉아서 채취하기를 원치않으면 곧 누워서 신을모아 中黃을 관찰한다. 그러면 능히 精氣를 회수하여 運化할수 있다.만약 잠이든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을 때 계속해서 중황에 신을 모으고 그리하여 한번 잠이 깊게들면 또한 깊게 잠이 들어도 방해롭지않다. 陽氣의 귀한 것은 안에 쌓이는것이고 더욱 귀한 것은 안에서 변화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다. 양이 생할 때 일어나 앉아서 守中을 하면 나날이 안이 충실해져서 스스로 능히 開關展竅를 할 수 있다. 무릇 티끌 세상의일이 바쁘고 교제가 넓은 사람은 응당히 대응하는 범위가 넓게되어서 능히 도를 닦을수가 없다. 活子時가 한차례 발생하면 허공의진기가 문득 자연히 몸안에 한차례 흡인되고 자주자주 발생하면 여러차례 흡인된다.활자가 발생할때는 前降後昇하는데 그것을 이르되 소약이라 한다.이때는 가히 배곱프지않고 다만 흡력이 아직 크지않아서 오히려 영원히 단식 할수없다.대약을 채취한이후에 8-9개월이 지나면 흡력이 강해져서 가히 영원히 단식할 수 있다. 달마 태식경에 이르되 " 가 몸안에 들어가면 그것을 生이라 한다" 공이 태식에 이르면 다만 호흡이 멈출뿐 아니라 음식도 끊어진다.邱長春왈"호흡이 한숨이라도 멈추지않았다면 命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약을 이미 얻으면 그호흡은 자연히 멈추고 음식또한 끊어진다.그리고 몸두루 白血이 되어서 추호도 붉은피가없다. 이미 붉은피가없ㅇ으면 미세한 陰毒이 다 없어져서 몸은 순양의 체가 된다. 이로쫏아 여섯종류의 신통을 구족하고 장생하여 죽지않는다. 오직 지구만 벗어나지 못하기에 지선이라 한다.走丹은 精액이 새는것이다.수도자의 커다란 우환이다.팔단금은 文武의 두종류가있는데 문은 앉아서 단련하는것이고, 무는 서서 단련하는것이다.운동과 도인이 비록 방문에 속하지만 매일 공복시에 연습을 몇차례하면 [아침에 한번,잠자기전 한차례]오래하여 간단이 없으면 정액이 새는 것이 점차 감소하여 없어질 것이다.
達摩祖師의 易筋經은 단련하여 삼십육개월이 지나야 성공할수있는데 後天色身에 대단히 補益이 된다.
자응도인이 역근경의 뒤에 찬탄하여 말하길 "내가 역근경의 뜻을 알고보니 세상에 緇黃의 두집안에 도를 배우는 학자들이 많기가 소털처럼 많은데 도를 이룬자는 기린의 뿔처럼 드물다. 그이유는 대도의 진결을 얻지 못함 때문이다. 실로 이 한가지 공부가 결여되어 안으로 기본이 굳건하지 못하여 선정에 들고자 하나 魔의 근심이 있게된다.청정하여 몇 번이나 이룰수있지만 도리어 실패하는 것은 이한가지 공부가없어서 도를 받을 그릇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손선생이 말하길 서장의 密宗, 인도의 요가등도 먼저 색신을 단련한후에 마음 공부를 시작한다. 그종지가 몸을 건강하게 하고 병을 제거함으로부터 시작 하지않음이 없다. 달마역근경을 단련한후에는 大力神勇하고 몸이 金剛같이 견고해지고 안으로 강건함을 이미 이룬다. 이때나가서 공부를 하면 仙佛을 거의 바라볼 수 있다. 도를 닦는 군자는 삼가 대도를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
風師寶訓:풍사는 강소 양주인이다. 성은 吉이고 이름은 亮公이다. 號를 莽書生이다.鄕試의 中式이었으나 여러번 시험을 보아도 급제 하지못했다.이에 마음을 도닦는곳으로 돌렸다.丹을 얻은후에 스스로 풍선생이라 했다. 풍사의 도는 남녀음양을 써서 이룬바의 금단은 천원에 부합하는 것이다. 확실히 房中이면서 採戰은 아니다. 그법을 얻은 방법은 상세치 않다. 다만 그말을 기록한 것이 있을 뿐이다.] 언어문자는 다 마장이다.이곳에서 眞路를 구하는 것은 한마음으로 묘도를 구하는 것만 못하다.지극함이 있으면 스스로 어리석음에서 나올수있다.好人은 璞玉을 삼지만 壞人은 砂鑛을 삼는다.만약 沙石을 연마하지 않으면 ,옥을 어느곳에서 그릇이 되게하리요?의도하는 일을 얻어도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의도하는일이 실패해도 너무 번뇌하지말라, 뜻과같이 되는것이라 해도 복이 아니고, 뜻과같지 않되어도 진짜복일수 있는 것이다. 명리에 담박하지 않으면 마음이 능히 편치 않을것이고, 신이 능히 맑아지지않는다.
다른사람의 현명함을 사모하고, 다른사람의 악함을 용서하는 것이 군자의 일이요. 다른사람의 현명함을 질투하고, 다른사람의 악함을 다행히 여기는 것은 소인의 마음이다.능히 靜功을 수행하면 자연히 마음을 밝히고 성품을 볼 수 있다. 불법은 신통을 귀히 여기지않고, 眞仙은 원래 괴이한 것이 없다.혹자가 道器에 대해 묻자 "癡이다, 국량이 커서 능히 모든 것을 용납할수 있기 때문이다." 西遊記기는 비록 소설이지만 그러나 參同契와 悟眞과 더불어 한구멍에 서 나온것이다.그 요령을 얻지못하는 것은 소설로서 소홀이 취급하기 때문이다.서유기는 절대로 구장춘이 짓지않았다. 그렇다고 결단코 도를 모르는 사람이 지은 것은 아니다.그 펴낸 말들은 오진을 보면 더욱 활연히 이해가 될것이다.註를 달은 悟一子는 실로 도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도에 밝은 사람은 아니다. 고로 말한바가 많이 이치에 어긋난다. 족히 原書를 보좌하긴 부족하다. 마음이 한번 죽어서 살아나지 않아야 비로소 참된 것이다. 古人은 진심으로 덕을 삼았다.무릇 마음이 곧은 것은 다 덕이다. 그 덕이 없는자는 다 마음이 바르지 못한 것이다.
易은 命功의 所在이다.黃老가 다 그것으로 연유한것이고 천고의 聖眞도 모두 그것에 연유한것이다.靜을 닦는것에 도가 있습니까? 있다 道란 오직 마음을 관하는 것 뿐이다.眞陽의 종자를 단경에서 약,화,단,연,진기,화지수,등의 종종이름으로 표현했다. 이 진양의 종자는 참으로 백병을 치료할수있는데 이 종자를 찿고자 하면 勇猛精進과 힘을다해 고행을 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힘을 다해 고행하는곳에 도가 있읍니까?"있다. 오직 괴로움을 참고 수행할뿐이다. 진실로 천번 만번 괴로움을 참고 수행하면 원하는 것이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이른다.그렇지 않으면 비록 그것을 구해도 이익이 없다.
대개 괴로움을 참는 수행은 여러 가지 덕을 모두 지닐수 있는 첩경이다.. 천만의 고통을 참고 수련하는 것은 德이 구족해야 한다. 진실로 德이 구족하면 道가 구족 할것에 의심이 없다. 어찌 도를 얻지못할 것을 근심하랴?"
千古에 小人은 모두 가짜로 수행한다, 참으로 진실한 사람이어야 계합하는 것이다.
진기는 자연히 천지에 덮여있다. 참으로 알아야 할 것은 호흡의 기는 진기가 아니다.
옥녀가 일이 성사되길을 용납해도 모두 잘못된 것이다. 참된情은 탁한곳으로 함께 돌아가지 않는다. 대승의 법은 한번얻으면 영원히 얻는 것이다. 하나를 얻으면 만사를 끝내는 것이다.이것이 이른바 不二법문이다. 소승의 법은 定이 깊어서 지혜를 내는것인데 陰神을 낼뿐이다.
손선생의 이끄는 말:금단은 命寶이다. 仙丹이다. 그것을 얻으면 한시간 안에 문득 단을 맺을 수 있다. 이후에는 몸안에 生理 性理가 자동으로 변화하여 生生化化하여 生化가 무궁하다. 그러므로자연히 진을 이룬다. 선경에 이르되"몸에 진종자가 있으면 황아가 날로 자란다"는 것이 이말이다.이말은 금단이 능히 스스로 시시각각에 허공중의 道 를 흡입하여 ,이 眞陽의기를 몸안에 받아들인다는 것이다.마음을 단련하는 공부를 잠깐이라도 멀리 하지않으면 水源이 스스로 맑아진다. 고요히 닦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陽關을 막는것이다.진실로 양관이 막히지 않으면 비록 유정의 병이 없어도 精액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을수가 없다. 양관을 막는것에 대해서는 伍柳파의 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오류의 책이 그래서 귀한 것이다. 靈陽精氣가 수백회 임독이맥을 통과하면 하거의 길이 순숙해져서 양기가 자연히 양물에 도달하지않고 精竅가 자연히 패쇄된다. 양물에 기가 없으면 자연히 축소되는 것이다. 공부는 흐르는 물을 거꾸로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잠깐이라도 노를 노치면 공부는 자연히 퇴보 하는 것이다. 명나라 陸潛虛는 양주 사람이다. 外丹을 단련할때에 뭇신선들이 나타났는데 그가운데는 광채가 맑고 순수한자가 있는가 하면 광채가조금 어두운 자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광채가조금 어두운 신선은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부족 한 신선이었다. 대개 금단은 한번얻으면 영원히 얻기 때문에 마음을 단련하는 공부에매양 소홀히하거나 대략하기가 쉽다. 공부는 시시각각 부지런히 수련하는데 의지하므로 銖積寸累[티끌모아 태산을 이루면]그 마음이 더욱 맑고 깨끗해지며, 그 몸이 더욱 皎潔해 진다.
南宗의 五祖는 장자양,석행림,설도광,진니환,백옥섬인데 陳泥丸과 白玉蟾은 靜修공부로 眞仙이 된사람이다.종합해서 그것을논하면 북파,남종의 청정,음양은 가히 회통할수있는 것이다. 모든 수행이 허공으로부터 有形有色無質의 眞陽으로부터 오는것이니 이른바 金丹大約이다.
陰陽栽接法은 丹房器血을 설치하고 人元을 빌려서 天元을 회복해서 법으로서 수습하여 금단 대약을 결성해서그것을복용하면 나의몸안의 陰氣를 모두 소멸하여 成仙을 이루는 것이다.
淸淨性命雙修는 淸淨無爲한 마음으로 보는것과 듣는 것을 돌이켜서 신을 모으고 기를 모아서신기를 합일하게 해서 신령스런 물건을 생산해 내는데, 이 물건이 자연히 時時로 天人合一 의 元 를 흡취하게 하는데 이것이 外藥이다. 또한 소약이다. 또 外來小藥이 있는데허공으로부터 와서 몸안에 들어오는데 올때에는 본인이 스스로 볼수가있다.이로 쫓아 부지런히 수행하여 멈추지않으면 靈質이 더욱 많아져서 최후에는 붉은해와 같은 眞陽大約을 보게되는데 이이름이 금단이다. 또 天元神丹이라는 이름의 약이 허공에서 내려와 몸안으로들어가 나의 眞性과융합하여 칠일간 혼둔에 드는데, 조금도 지각이 없고 완전히 죽은 사람과 같다. 다시 깨어난 후에는 정신이 특별히 맑고 깨끗해진다.이것으로 미루어보면 북종의수련과 남종의 수련에 청정음양이 어찌다른길이겠는가? 여기서 말한 붉은 태양은 나의 장해파 太祖師께서 친히 그것을 얻은 것으로 절대로 망령되이 대중을 미혹 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허공중에는 천지인 삼재의기운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단을 맺게 한다. 이종류의 약에는 세가지가 있다.
1.仙經에 이르되:본래 眞性을 金丹이라 한다. 수도는 이 本來靈光을 닦아서 仙佛을 짓는 것이다. 선불도 이본래영광에 의지해서 이루는 것이다.
2.소주천이다. 이름하여 소약이 오래오래 쌓이면 하단전에서 불구슬과 같은 금단을 생산해 낸다. 이것을 대약이라 한다. 이약을 채취할때를 대주천이라 한다.
3.밖에서 眞鉛이 몸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오래오래 쌓이면 몸안에 靈質이 많아져서 흡수하는 능력이 강해져서 붉은 해와같은 것이 하늘에서 서서히 내려와 몸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친히 볼수가있다. 이것이 금단대약이고 天元神丹이다.
위에서 말한 두종류의 내외의 금단대약은 만약능히 도래하기만 하면 모두 息住,脈住,食除,睡除가 되고 육신통이 구족하며, 生死를 벗어나게 된다. 여기서 말한것과 오류파의 책에 있는 안으로 수행하는것과 두이치가 아니다.능히 외래의 소약,대약을 보는것도 결국은 안으로 수행하므로써 오는것이다.오류의 內修공부는 소주천시에 양눈의 光力이 일반인과 같지않다. 몸안에서 소약대약의 진양이 발생하는 것은 모두 몸안에서 靈質을 이루므로 인해서 자연히 허공중의 眞陽을능히 흡취하여 人身에 이르게 하는 때문이다.오류의 책에는 단지 內修만 이야기 하고 외래의 소약,대약.천원의 기와 人元의 기를 말하지않은 것은 후래의 수도인이 마음이 밖으로 향하여 구하고, 안으로 수행하는것에 치중하지 않을 것을 염려해서 이다. 선천진일의 기는 사람의 元 와 마찬가지로 허공중에 가득한데 현관이 만약 열리면 다함없이 채취 할수있다.비록 채취라 하지만 실은채취가아니고 본래 갖추어있는 흡인력이 기약없이 사람사람에게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玄關一竅를 열고자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념이다.다만 정좌할때만 무념이 아니고 때와 환경에 서도 무념이어야 한다.또한 일체에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청년,장년이 이와같은즉 玄關竅가 반드시 열린다.공부의 힘이 현관규가 열리는 경지에도달하면 스스로 豁然開朗함을 깨닫게 되는데 곧규가운데서 하앙 신광이 거처함을 안다. 神光은 또한 谷神,眞心,心燈이라 한다. 燈이라는 것은 항상 밝다는 의미이다. 이규는 앞으론 강궁에 통하고, 뒤로는 협척에서 니환에 통하여 현관이 항상 밝다. 如來께서 이른바 밝은별을 보시고 도를 깨달았다는 것이 이것이다. 또한 불교의 明心見性이라는 것이 이것이다. 다만 사람이 청년이나 장년일때는 人情이 농후해서 능히세상사를 간파하여 견고한 마음으로 도를 닦는사람이 봉황의 깃털과 기린의 뿔처럼 적은 것이 걱정이다. 만약 사람이 그마음을 단련하여 공부가 순수해 지면 앉았을 때 한생각도 생기지 않게하고, 덜고 또 덜어서 현관이 열리는 것이다.나이가 많은 수도자는 양은 적고 음이 많아서 망념을 멈추는데 다시 어려움이 있다. 만계형조사께서 이르길"십여년 수련에 開竅를 말하기 어려운 것은, 한생각도 일어나지않아야 性光이 비로소 나타나고 六根이 겨우 움직이면 곧 구름에 가리기 때문이라고"
이와같을때는 먼저 命功을 닦으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그법은 평시에 마음을 모아 호흡을 고르고 활자시에 양이 생하면 곧 거두어서 運化하한다. 오직 이것뿐이니 전에 말한바 하거를 통하는 법은 모두 명고에 속한다. 공부가 하거를 한번 통하는 경지에 도달하면 망상은 끊으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멈추고, 현관은 열려고 하지않아도 스스로 열린다. 또 성품을 닦고 명을 닦지않으면 비록 명심견성에 도달하드라도 마침내 쇠약하고 늙어서 죽음을 면치 못한다. 쇠약하고 늙으면 성광이 점차 어두어져서 완전히 성광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이것은 일반인과 차이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명공을 닦고 마음을 단련하는 것을 잠깐이라도 멀리 할 수는 없다.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순수해지면 명공도 계속 높아진다. 性命2功의 관계가 이와같이 긴밀하다. 玄竅를 여는 공부는 다분히 비밀로 해서 말하지않는다. 손선생은 二懶心話에서 이것을 다루었는데 "현관일규를 알지못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규는 신력을얻어 여는자가 있는가 하면 , 공부가 도달할 때 스스로 열리는자가 있고, 십여년을 수행해도 규를 열지 못하는자도 있다. 만약 고요함이 극에 달할 때 하늘과 땅을 잊을 때 개관의 징조가 있는데 모르는 사람은 현관이 이미 열렸다고 한다. 대개 이것은 현상이 나타난것에 불과 할뿐이다. 아울러 현관이 열린 것은 아니다. 현상은 어떨때는 나타나고 어떨때는 나타나지않는다.또한 관은 한번 열리면 영원히 열린다.개관이 되면 신에 갈무리 되어있는 망념이 스스로 없어지고 진심이 나타난다. 나는 스승의 신력을 얻어서 개관전규하게 되었는데 감히 숨길수가 없다. 그러므로 자세히 기록 하는 것이다. 초학은 스승의 은혜를 잘 알아야 한다."
自然站椿煉法:눈은 반만뜨고 밖을 보지않고, 귀는 밖을듣지말고, 마음을고요히 하여 호흡을 생각하고, 일체를 다 잋는다 허리띠를 느슨히 하고 양넙적다리를 나누어서 어깨를 가지런하게 하고 머리 등 허리 어깨를 곧게 하고 양손은 아래로 내리고 양다리는 약간 구부려서 선다.이것이 참춘이다.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면 일어서서 휴식함도 괜찮다. 이와같이 다시 참춘하고 다시서고, 다시 참춘하고 다시선다.함께 20분정도를 하는데 최소한 15분을 하고, 능히 25-30분을 하면 더욱 좋다. 매일 쉬지않고 하면 하복부에 원기가 자연증가하고, 다리의 힘도 더욱 강해진다. 이후에 점점 증강해서 40분에서 1시간에 도달하면 백병이 다 사라진다.아침, 점심먹기전, 저녁먹기전, 혹은 잠자기전에 그것을 단련한다.단련할 때 의복은 따뜻하게 하고 站法을 연습한지 오래면 허공중의 양기가 자연히 많이 흡입되고 적게 나간다. 이것이 죽음을 멀리하고 삶에 드는 도이다.
31. 방도어록 - 원돈선생편
널리 丹經에 박식하고, 이치와 수행이 함께 뛰어나며, 모두들 추천하길 道門의 泰斗라 한다.
1.무릇 천기,地點,人事,飮食등등은 모두 정좌공부에 긴밀한 관계가있다.다만 靜室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수행자가 정좌할 때 안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가끔씩 단경에서 말하는 범위 이외에 것들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경험자나 학식이 풍부한 스승과 도우에게 서로 탁마하여야 비로소 그 치우친 것을 제거하고 순정한곳으로 돌아갈수있다.이 수행은 實修實證有作有爲의 위대한 공부이지 高談哲理心性을 공허하게이야기 하는 공상이 아니다.
最上等법문은 비록 구결이 있어야 하지만 다만 위험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그것을 수행하는데 적당한즉 추호도 위험이없다.설사 몇차례 위험을 만났다 해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中下等법문은 구결이 더욱 번다하고 위험도 더욱 크다. 고로 丹品의 높고 낮음을 가히 먼저 살펴서 선택하지않을수 없다
走丹이라는 것은 곧 遺精이다. 유정의 병은 참으로 평범한것이다.그러나 일반수행자가 매양 기쁜마음으로 하단전을 비추어서 날이가고 달이가면 全身의精氣神이 모두 이곳에 모이는데 보호하여 지키는 법을 얻지못하면 관문을 충동하여 밖으로 나가버린다.이후 전공이 모두 폐기될뿐 아니라 신체에 대단히 큰 손실을 입게 된다.무릇 금선증론과 혜명경을 수련하는자는 많이 이병의 근심이 있다. 무릇 오로지 한규를 주시하는자는 비교적 쉽게 공을 얻을수있지만, 神意가 분산된자는 쉽게 효과를 보기 어렵다.수행자의 공부 경험에 큰 관건이 이것이다. 運氣와 調息은 근본적으로 두가지 일이다. 이것을 합해서 한가지로 말할수없다.그법을얻지 못하고 운기 하면 혹 氣墜,腎腫,腹痛의 위험이 있다.調息은 그렇지않아서 이런 위험이 없다. 사물이 오면 곧 응하고, 사물이가면 곧 잊는 것이 초학자에겐 쉽되 쉽지않은것이다.오로지 공부를 하는사람은 몸은 한가하고 마음은 고요한 것으로 妙를 삼아야 한다. 낯에는 사물에 응답하고 야간에는 억지로 정좌하면 비록 능히 心神을 수습하지만 그효과가 미약하고 미약할까 걱정스럽다.
정좌할 때 몸이 움직이는 것은 병으로 오인하지말라 그러나 또한 그 한도가 있다.필경 머리가 흔들리고 수족으로 춤을 추는 것은 常軌에서 벗어난 것이다. 뱃속에 소리가 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그러나 호흡을써서 고의로 소리를 내지않아야 한다.반드시 신이 안정되고 식이 안정되면 자연히 소리가 있다.소리가 있는 것은 복부내에서 기가 움직이는 경험이다.陰念을 일으켜 양물이설 때 그것을 채취하면 반드시 幻丹을 이룬다.그 水源이 맑지않을 때 굳이 그것을 머물게 해도 마침내 밖으로 나가버린다.잡념이 다투어 일어날때는 채취하거나 단련하지말고, 念頭부터 거두어야한다.그렇지 않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산보를 하거나 혹은 눕거나 하여서 잡념이 사라지면 다시 공부한다.잡념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환경이 열악하거나 세상사에 얽혀서 그런것이다.환경을 개선하거나 세상사를 줄이지 않고 잡념을 제거하려는 것은 나무위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 같은 것이다. 약이 생산되는 모습은 몸두루 훈훈하게 융화가 되고 手足이 미세하게 마비되며 입안에 침이 용솟음치고 골절이 스스로 움직인다.그러나 집착하지말것이니 사람마다 다를수가 있다. 오직 마음으로 알수있을 뿐이다.약이 생산될때는 明覺을 일으키지 말라고 했는데 심히 옳은 말이다.채취한바의 無形의 기운이 곧 凝結하기를 구하는 것이 옳다. 좌공에서 귀한 것은 풍부한 경험이다.경에 이른바"한점의 기운이 황정에 떨어지면 定에 들어 陽神을 단련한다"그러므로 연기화신의 공부는 入定이 아니면 옳지않다.호흡이 끊어진즉 定에 들 수 있고 정이 오래되면 空을 체득 하고 공이 극에 도달하면 깨닫게 된다. 다만 입정의 방법은 반드시 內氣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外氣가 들어오지 않아서 없는 것 같으면서 있고 신과기가 함께 定에 들면 있는 것 같으면서 없게 된다. 신기가 정에 들면 定의 모습을 볼수없는데 이것이 定의 참된모습이고, 입정이된다.煉精化氣는 마땅히 武火를 행해야 하고, 煉氣化神은 文火를 행하는 것이다.武火란 有候之火이고, 文火란 無候之火이다.
고인이 이르되"화후를 행하지 않아도, 화로속에 스스로 溫溫하다"이것은 차갑지도 건조하지도 않아서 있는 것 같으면서 없는 것 즉 무후의 모습이다. 비결에 "연기화신은 文火로서 기르고, 호흡이 가고옴이 끊어지면 반드시 正果를 얻는다" 定중에 밖으로 구하는 바가 있으면 10월에 果가 원만하기 어렵다. 시월을 두루수련해도 과가 원만하지 못하면 반드시 幻胎를 얻어서 양신이 나오기 어렵다.숨을 쉬지않되 쉬고, 火를 쓰지 않되 화를 써야 바야흐로 참된火이다.參同契와 悟眞은 완전히 비밀이다. 그러나 천선정리와 금선증론은 거의다 나타냈고, 약간을 비밀로 했다. 陳希夷,邵康節일파는 顯도 아니고 密도 아니다. 또한 顯이며 密이다. 완전히 顯인 것은 절대로 없다.天元丹法은 黃元吉의 저서 두권[樂育堂語錄,道德經강의]을 참구하면 족하다 다른 것을 참구할필요가 없다. 천선정리일파는 스스로 천원이라 하지만 다만 그 지나치게 着相을 기피 할뿐이다.金丹眞傳은 번거러운 것이 悟眞篇의 簡易함만 못하다.주문을 외우는 것은 신이한 효험이 있는데 그이치는 심히 오묘하여 생각으론 미칠수없다.도가 이루어진후에는 만가지 법이 갖추어지는데 먼저 배움을 우선하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 수행에는 반드시 채소만 먹을필요는 없다. 어떨때는 채소가 오히려 적당치 않을때가 있다.공부가 정진하게 되면 자연히 냄새나는 향신료와 고기가 싫어진다.그리곤 기쁘게 청정한 채소만 먹게 된다.服氣는 穀의 한종류이지만 그러나 벽곡은 수도의 梯航이지 古仙의 본래뜻은 아니다.만약 명공을 짓되 능히 내단을 맺거나, 성공을 짓되 능히 대정에 들면 벽곡은 하려 하지않아도 자연히 이루어진다.精을쌓고 氣를 모으는 것은 飮食物의精華를 단련함으로써 나오는것이다.비유하면 열근의 鐵을 단련하여 한근의 銅이 나오는것과 같다. 만약 공부하면서 단식을 하면 이미 재료가 없는데 무엇으로 精氣를 생산하겠는가?여자가 수련하여 월경이 끊어지는 것은 대략 12년이 걸리고, 남자는 精이 새지않는데 대략 6년이 걸린다. 다만 이것은 대략을 말한 것이다. 밤중에 양물이 일어나서 새려고 할때 마땅히 하거를 역으로 운전하여 精竅를 막는 것이다. 욕망을 쉬는 방법은 적극적인것가 소극적인 방법의 두가지가 있다.적극적인 것은 무공,유연체조,도인술,을수련하는것이고, 소극적인것은자극적인 음식,자극적인 영상,소설을 회피하는것이다.심하면 부부관계까지 금해야 한다.
靜功을 읶히고자 하면 고요히 신을 안정시키고 기를 양생할 수 있는 방한간을 준비하고, 할 일없는사람의 소란을 피할수있어야 하고, 세속의 일에 마음이 얶메이지 않아야 한다.또한 여자를 멀리하고 영원히 색욕을끊어야 한다.靜功의 효과가 빠르고 느림은 문파와 방법으로논 하는 것은 옳지않다.무릇 나이의 많고 적음, 가정환경의 좋고나쁨, 공부를 임하는태도의 근면함과 게으름,자질의 지혜로움과 어리석음,마장의 가볍고 무거움, 속세에 억메임이 많고 적음등 곳곳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그러나 비록 나이가 많다해도 한길로 용맹히 정진한다면 일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있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않음을 알 수 있다. 몸을 단정히 하고앉아서 요동치말고 자연스레 앉아야 한다. 억지로 오래 앉으려 하면 않된다 이것이 調息이다.만약 깊이들이쉬고 깊이 내쉬어서 의도적으로 숨이 단전에 도달하게 하면 다만 호흡이 고르지 않을뿐아니라 심하면 병이 생길수도 있다. 혹묻기를 "因是子정좌법에서 정좌할 때 눈을 가볍게감고 ,同善社초보공부에서는 눈을 平視하라고 하고 다른 道書등에선 눈을 반을 뜨고 반을 감아서 코끝을보는 것으로 기준을 삼고,이것을 垂簾이라 하는데 이세가지 중에 어떤 것이 정당합니까?"
답하길"나는 인시자의 것에 찬성한다.다만 뒤의 두가지도 반대하지않는다.대개 눈의 열고닫음은 처음공부에선 긴밀한 관계가 없다"
또묻길"십수년전에 스승에게 현관일규를 가르쳐줌을 받았는데 가르침에 의거하면 눈은 횡으로 코는 수직으로 운운...이 竅를 잘善用하는사람은 마음이 계곡처럼 비워지고 알면서도 지키지않으며 있는 듯 없는 듯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맞는것인지요?
원도자 답왈 "현관일규는 여러종류의 설법이 있는데 그대가 말한 현관은 가장보편적인 방법중하나에 불과하다.현재 중국에서 구결을 전수하는자의 대부분이 이런 종류이다. 그러므로 실로 성공을 바라기는 어려울 것이다. 知而不守,若存若亡이 그래도 조금은 수승한것이다.그러나 내가 전수하는 현관일규는 위로는 제석의 코구멍을 뚫고 仙佛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주가 손안에 들어오는것이다.몸에서 만가지 변화가 생겨서 스스로 자신의 생명이 자신에게 있음을 믿고, 하늘에 있지않음을 알수있는 것이다. 어찌 저사람들의 천박한 가르침에 비교할수있겠는가? 다만 나의 현관은 절대로 가벼히 전하지않고 반드시 그사람이 도를 짊어질 그릇인가 살펴서 바야흐로 가르쳐 주는 것이다.
또묻길"마음을 미간사이에 두거나 혹은 하단전에 두는 것은 어떻합니까?
답하길"두가지 모두 폐단이 있다. 항상사용하면 병이 생길수도 있다. 능히 단정히 정좌하여 태산의 고요함과 부동함같이 하여 만가지 사려를 다잊고 차가운연못의 맑음과 명철함을 지니면서 자연히 그 자연에 맡기면 몸속의 기기가 충동하여 자연히 훈증이 되고 자연히 융화되고 자연히 응결되므로 비단 해로움이 없을뿐 아니라 날로 이익이 있을뿐이다.
淸淨공부는 족히 부족한 것을 도울수가 있는데 현문에서 나이가 많은사람은 栽接法을 쓰지 않으면옳지 않다고 하는 것은 그 淸淨공부의 先天一氣의 妙用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인의공부는 중요한 것은 훼손된 것을 고치고 돕는데 있는데 응당히 많이 잠을 자는 것으로 妙를 삼는다. 오래앉아서 잠을자지않으면 처음 기초공부에는 마땅치 않다. 굳이 그것을 강행하면 이익이 없을뿐 아니라 해로움이 생긴다. 이것이 道家와 禪宗수행의 차이점이다. 단전이 심희 따뜻하면 마음이 평안하고 줄거운데 이것은 이미 坎離가 사귀고 水火가 나란히 한 효험이다.어떤때는 몸이 혹 없는 것 같고 이종류의 모습은 靜功을 읶히는자는 늘 있는 현상이다 놀랄필요는 없다.눈을 감으면 혼침이 오고 눈을 뜨면 淸明한 것은 몸안에 陰濁의 기운이 오히려 중하기 때문이다.만약 공부가 원만하다면 몸안이 순수한 한조각 맑은 陽의 기운뿐이기에 눈을 감아도 혼침에 들지않는다.
신선공부는 중요한 것이 태식에 있는데 태식이 이루어지는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연스런것이고,하나는 강제로 하는 것이다. 무엇이 자연스런운것인가? 대주천입정이후에 자연히 태식에 이르는 것이다. 무엇이 강제로 하는것인가? 후천호흡을 써서얕음에서 점점 깊이 들어가서 드디어 점차 태식에 이르는 것이다. 修丹의 선비는 오랜세월 精을 새지않게 하는것에 妙가 있다.
尾閭로부터 한알의 작은구슬이 위로 머리로 충돌하고, 조금있다 단전으로 내려오는 일이 있는데 진실로 이것은 환상이 아니고 정좌할때에 생각이 끊어지면 자연히 발동 하는 것이다. 이것은 공부의 맹렬이 나가는 상징이다. 그러나 그자연에 맡겨야지 지나치게 집착해선 안된다.
묻기를 " 임독을 통한후 두달이 지났는데 단전에 알이 있는 것 같은 것을 깨닫게 되는데 어떤것입니까?"
답하길"다른사람들도 이효험이 있다. 병이 아니다."
묻기를 "고요함이 지극할적에 기가 배가득함을 보는데 마치 하얀달과같고 이것이 납이 녹은 것 같은데 흘러서 배꼽아래에서 돌기도 하는데 무엇입니까?"
답하길"다른사람도 이런 것이 있는데 좋은 경계이다."
묻기를 "앉았을 때 단전에 곤충이 뭉쳐 있는 것 같은데 기는 위로 心部로 치받치고 한번은 오르고 한번은 내리는데 마치 호흡을 하는 것 같읍니다.이것이 태식입니까?"
답하길"단경에선 내호흡이라하고 반드시 코로쉬는 숨이 멈추어야 바야흐로 이와 같다. 태식은 이경우에 비교해서 더욱 미세한 고요함이 있다"
묻기를"이것이 처음엔 곤충같더니 혹은 움직이고 혹은 멈추고 그형상이 생리학샹에서 말하는 精蟲과 같습니다."
답하길" 사람몸엔 본래 정충이 없다 그러므로 정충이 있다는 것은 이물건이 변화한 것이다. 순리되로 하면 凡胎을 생하고, 거슬리면 仙胎를 맺는것이다.내가 옛날얻은 구결 몇구절이 있는데 가려운 것 같으면서 마비되는것같고 겸하여불과같은데 벌레 같고 개미같으며또 모기같은데 만마리의 말이 양쪽귀를 공격하듯 분주하고 양미간에서 흐르는 별빛과 섬광이 번쩍인다. 만약 이경계에 도달하였으면 놀라거나 두려워하지말고 원신 안정시켜서 움직이지 않게 하라. 이것은 대개 대약이 관문을 두드리는 內景이다." 소주천공부에서 陽光이 세 번 나타나면 곧 止火하여 大約을 채취한다. 천선정리에 있는데로 그것을 행하면 되는데 너무 늧거나 빨라서는 않된다.
혹묻길"정좌할 때 강궁아래 단전위에 어떤물건이 질펀하게작은데 서서히 움직여서 위로는 니환에 통하고 아래로는 용천에 도달하는데 신심이 쾌할하고 화평한데 이것이 태식입니까?"
답하길"이것은 眞息에 가까운 것이다. 아직 태식의 경계는 아니다 진실로능히 인사를 끊고, 하나의 그윽한 장소를 찿아서 衣食住로 번뇌하지않고 또 도반의 보호를 받으면서 오로지 한마음으로 죽자고 공부하면 반드시 점점 태식의경계에 도달할것이다.그리하여 코로쉬는 숨이 영원히 없어지고 바야흐로 태식을 이룰 것이다. 수행자는 잘 살펴서 체험하라"仙學은 三敎이외에 독립된 과학이다.선도에는 남종, 북파 ,또는 남도아니고 북도아닌 것이 있다.오충허의 天仙正理는 북파가 되고 黃元吉의 樂育堂語錄과 道德經講義는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다.홀로앉아서 외로히 수행하고 , 虛이르고 靜을 지키는 것은 이법이 쉽게 수행할수 있는 것으로 반드시 人事를 물리치고 할필요는 없다. 효과가 비교적 더디지만 폐단은 적다. 내가 인도한 사람들은 모두 이파이다. 이파의 최고로 중요한 것은 현관일규이다.이미 參同契悟眞의 법도 아니고 또한 伍柳의 법도 아니다 이것은 陳希夷 邵康節이 전한바의 法訣이다. 한몸의 음양은 효과를 보기엔 심희 느리지만 다만 실행하기가 쉽다. 彼我의 음양은 효과도 빠르고 힘도 강하다. 다만 실행하기가 어렵다. 하물며 음양쌍수중에서 여러 가지 차이에 있어서랴?[道人 왕현재가말하길"南宗栽接은 이루는자가 적고 패망하는자가 대부분이다.가희 배울것이 못된다"라고했는데 그러므로 이곳에서 음양쌍수를 말한 것은 수행의 여러방법중의 하나를 말한 것이다.]
음양쌍수에는 네가지 수준이 있다.
1.나와 남이 함께 이로운것,
2.자기에겐 크게 이로우나 남에겐 추호도 해가 없는것,[이두가지 비결은 역대신선의 비밀로서 사람이 아니면 전수하지않는다]
3.나와남이 함께 이익과 해로운것[이것은 고대의 지식4계급의 남녀의 양생술이다.]
4.나와 남이 함께 해로운것[이것은 강호의 술객들이 도덕의 행위를 돌보지않고 또한 妖魔精怪등의 수련을 하는법]이것은 아직 배움이 부족하거나 性情이 탁하거나 아직 眞訣을얻지못해서 잘못되어 旁門으로 들어간 것이다.
종합해서 이것을 논하면 남북양파는 각기 극단으로 달리고 있는것이다.그러므로 실행함에도 곤란함이 있다.오직 陳希夷,邵康節 일파가 가장 초학에게 좋은 방편이 된다.黃元吉이 論한바도 이파에 속하는데 또한 내가 私淑한 바이다. 그래서 줄겨 소개하는 것이다. 북파가 비록 청정에 중심을 두지만 그러나 오로지 정좌만 하는 것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다.다시 바같의 힘을 빌리는 것이 적지않다.빌리는 방식은 곧 허공중에서 구하는 것이지 사람몸안에서 구하는 것은 아니다. 守中抱一과 心息相依가 진희이 일파의 요지이다.南宮劍仙派는 三元大丹正法에 비교해서 一級이 아래다. 선천일기는 허무중에서 오는것이라는 천원단법은 이말로써 증명을 삼는다. 결코 세상을 속이는 말이 아니다.천원은 시작에 불과하고 그가운데 上中下가 있어서 효과를 보는것도 빠르고 늧음이 있고,공의 교묘하고 모자람이 있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오류일파는 아울러 상승이 아니다.天元上乘은 오직 李淸庵,陳虛白,黃元吉등제공이 거의 그것에 가깝다. 수도인은 최고로 두려운 것이 집안일에 얽메이는 것이다. 집안일에 얽메이지않으면 비로소 공부를 할수있다.나이가 많아도 오히려 장애가 되지않는다. 法侶財地중 法과財가 가장 중요하고 나머지地侶는 다음이다.在家수행도 곤란하지만 출가수행도 쉬운 것이 아니다.도를 전할때는 그사람의 덕성품격이 도를 닦을만한 그릇인가를 살펴야지, 빈부귀천을 물을 필요는 없다. 부귀한사람이 입문하기는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습기가 대단히 깊기 때문이다. 虛寂두글자가 가장 중요한것이다.發宅飛昇[전신이 하늘로 오르는것]은 天元神丹이 아니면 어렵다.보통수련하여 玉液,金液,結胎,出神등은 개인이 해탈하는데는 문제가없지만 九族이 해탈할 수는 없다. 靈源大道歌,二十四家串述는 청정공부를 포괄하여 있다. 단지 그것을 열심히 읶혀서읽으면 나중에 스스로 활연히 돈오 할것이다.무릇 출세법을 구하는 제군들은 아래의 다섯가지 교훈을 세 번 생각하라.
1.오로지 死書를 죽어라고 보아도 진전을 얻지못하면 수행에는 이익이없는 것이 그 하나이고,
2.비록 원을 크게가져도 절실히 공부하지않으면 마침내 떡을 그리는 것으로 만족함이 그둘째이다.
3.보통의 규를 지키는 법은 성공을 바라기 어려운 것이 셋째이다.
4.정토법문으론 능히 서방에 나서 생사를 요달할수없음이 넷째요.
5.참선하고 화두를 살피되 언행이 일치하지않으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 그 다섯째이다.
옛날의 修法은 부부가 한마음이 되어서 속정을 끊고 雙修雙證하였는데 孤陰寡陽의 제도와는 크게 달랐다.
劉綱,樊雲翹등은 부부가 함께 닦은사람중 가장 명성이 있는 仙人이다. 저 북7진중의 馬丹陽,孫不二는 아직 佛家의 습기에 물들어서 집안을 포기하고 다른 환경에서 홀로 수행했는데 옛 古仙의 가풍은 아니다.반드시 남자는 陽關이 막혀지고 여자는 斬赤龍이 된후에야 음양쌍수 공부를 할수있다.煉神還虛가 止火할때이다.
眞人潛深淵 浮游守規中 여기서 규라는 것은 원만함을 말하는 것이다.현관을 발견한 이후에 독실하게 이 원만함을 지키면 자연히 도를 이룰 것이다.
분노를 크게 한번 내면 머리위의 5氣가 전부 소멸하여 10일이 아니면 원래되로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도인은 먼저 인내하고 양보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한다. 왕백영이 仙에 대해 논하되"정기신 삼보는 반드시 무념이어야 모을 수있고, 이미 모여서 흩어지지않으면 뭉쳐서 단을 이룬다. 선가에선 그것을 현주라하고 또 금단이라 한다.불씨는 그것을 사리라 하고 또 금강덕성이라 한다". 배꼽아래 단전을 보호하여 지키면 날로날로 점차
'성장한즉 몸밖에 몸이 생기고 신통변화에 통할 것이다. 또 왕이 성명에 대해 논하길"황정경과 참동계와 오진등의 법결은 건곤으로 정기를 삼고 감리로서 약물을 삼는다.이것을 뒤집어운용하면 거짓을 빌려 진을닦아서 한시간안에 천지의 조화를 얻고, 잠깐의 공부로 현묘의 구슬을 맺는다. 이것은 정미한 이치이기 때문에 스승이 없이 누가 알수있겠는가?"
2.圓頓先生評註:旁門小術錄
원문[도를 닦음에 먼저 念頭가 맑아야 한다]
第二首 : 생각이 일어나지않음이 순수한 선천이다; 염두가 일어나면 후천에 떨어진다. 수도자는 생각일어남을 두려워말라 단지 늧게 알게됨을 걱정하라. 대저 각이라는 것은 慧劍이다. 깨달은즉 베어버리면 때를 따라 깨닫고 때를 따라 베어버린다.언제나 깨달아 비추면이것이 크게 깨달은 것이다.
評註:모든 책가운데 이한구절의 말이 가장 신묘한 것이다. 찬탄하는것외에 다시 비평할것이 없다.
第三首:원문[둥근 물주머니를 마음으로 그려서 가슴앞으로 내린다]
原書解釋:물주머니을 그리되 묵묵히 커단란 덩어리를 가슴앞에 있다고 상상하는데 큰덩어리를 작은덩어리로 만든다.
評註:큰덩어리를 작은덩어리로 만드는 것은 마음을 거두는 방편법문에 불과하다. 비록 대도는 아니지만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 죽어라고 모처의 규를 지키는 것보다 훨씬 고명한 것이다.
제5首
원문 :아침마다 동쪽을 향해서 입을 열고, 탁기를 다 뱉어내고 청기를 마신다. 그리하면 換骨奪胎하여 童顔으로 돌아온다.
圓頓子註釋:吐納의 법은 고대 수련가의 늘 행하던 법이다. 그법을 나누면 上中下의 세가지 단계가 있다. 홀로 선도 修鍊하는正派인은 모두 이것으로 수련한다. 妖邪한자들은 남녀음양채보를 쓴다. 깊은산 깊은골의 劍을 단련하는 선비는 또한 이 토납의 법을 수련한다. 또 최상승의 전문 推拿,按摩의사도 또한 토납을 연마해야 바야흐로 손가락 끝까지 기가 미칠수가 있다. 소림무술의 眞傳氣功도 또한 토납구결을 쓴다.
6首:어리석은 사람은 망상으로 신선을 생각하지만 목이말라도 마시지않고 배가고파도 먹지않을 수 있어야 가능한것이다.
圓頓子評註:도를 배우는자는 飢渴을 참아야 하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통을 견뎌야 한다. 사람으로서 누군들 단이슬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지 않으리요만은 그렇게 하지못하는 것은 환경의 곤궁함 때문에 원과 같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심지어는 한번 배부르게 먹는 것 조차 허락되지 않고, 종일토록 분주하게 바쁘게 다녀야 하고 입에 풀칠하는데 다른생각이 없게 된다. 만약 하루아침에 문을 닫아걸고 고요히 앉아서 밖으로 나가서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상에 곤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하여 기꺼히 배를 주릴생각을 못하고 드디어 물러서는 마음을 갖게되어서 저 의식주를 연명하기위해서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어떤이는 하루 한끼로 혹은 이틀에 한끼를 혹은 곡물을 피하고 기를 마시고, 또는 초목으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나뭇잎으로 대신하는등 그 뜻이 참으로 가상하고 그정이 참으로 불쌍하지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나은 측은한마음을 달랠길없는데 그것을 어찌 비방하겠는가?
제9首:몸안에 감추어진 仙丹藥이 최고로 영험한데, 어찌 구차하게 몸밖에서 찿아 헤메이리요.
圓頓子評註:內丹은 단지 몸안에서 수련하는것이다.外丹은 도리어 몸밖에서 구하는것이니 어찌 하나로서 그것을 논할수있으리요.
제10首:還有名爲八段錦, 一切蠻幹似癲 [팔단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체 지랄병을 돌이킬수가 있다]
評註:내공을 행하는자가 외공을 알지못하면 쉽게 병에 걸린다. 그러므로 팔단금과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작은일이아니다.
2]圓頓..曺文逸 靈源大道歌에 대한 백화문 註解
原文:내가 그대들에게 있는데로 말하노니 命 [명의 꼭지]로부터 眞息이 있게 된다.
眞息과 凡息은 같지않다. 범식은 거칠고조잡하며,진식은 미세하다.범식은 얕고, 진식은 깊다. 범식은 빠르고,진식은느리다.진식을 변화하여 범식이 되고, 범식을 변화하여 진식이 될 수있다.산속의 돌바위사이에서 나오는 것은 진식과 비숫하다.강가운데 풍랑에서 용솟음치는 것은 범식이다.
原文:태극이 묘하게 펼쳐질 때 사람이 하나를 얻을수 있는데 하나를 얻었을 때 잘지니고 삼가 잊어버리지 말라.
하나라는 것은 도이다. 하나를 얻는다는 것은 도를 얻는다는 것이다. 도는 곧 無極이다. 둘은 兩儀이고 이것은 음양을 가르킨다. 음양은 곧 性命이고 성명은 神氣일뿐이다. 도는 가히 말할 수 없고, 하나는 가히 볼 수 없다. 무릇 가히보고 말할수있는 것은 다 음양의 상대적인 것이다.
原文:미세하고 미세하게 닳아서 점점없어지고, 닳아서 다 소모되면 元和와 神이 이에 떠나버린다.
원화는 원시 중화의 기이다. 또한 선천기라고도 한다.즉 천지를 내고 사람과 물건을 만드는 기이다.
原文:단지 길을 걸어도 禪이고 앉아도 禪이다. 聖人은 이와같지만 凡人은 그렇지않다.
禪이라 하는 것은 定으로 이해 해야한다. 고인이 늘 이르길 걸어도 定이고 앉아도 定이라고 했고 심지어 눕는것도 定이라 해거늘 하필 특별히 공부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진실로 宵 [저녁에 해질때]에도 精이 움직이니 잠깐이라도 떠날 수 없다. 그러나 혹자는 그것을 지나치게집착하는것이라 하고 심지어는 돌을 갈아 거울을 만드려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성인도 참으로 이와같이 공부해거늘 범부는 어찌 방심하랴?
原文:무심한 마음이 참된마음이다.
생각없는마음이 참된마음이니 생각이 있는마음은 거짓마음이다.
原文:혼합하여 하나를 만들고 하나마저잊으면 참으로 元和가 같이 나오고 들어갈 것이다.
혼합하여 하나를 삼는다는 것은 마음과 호흡을 서로의지하게 하는 神氣합일의 공부이다. 다시 하나를 잊는다는 것은 신기합일후에 다시집착하지 않아야 행하는바에 일이없는 것이다. 이미 능히 합일하고 능히 하나을 잊으면 몸안의 경계가 천지조화와 더불어 다 함께 호흡이 통하여 神妙莫測할 것이다.
原文:신령스런 샘물은 굳이 길어오지 않아도 항상 스스로 흐른다.
액이 능히 기로 변화하고 기가 능히 액으로 변화한다.
액과 기가 변화하는 것은 일부러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고 자연히 저 한몸에 순환유전하는 것이다.
原文:眞人이 어느곳에서 오는가?
진인이라는 것은 眞我이다. 공부의 힘이 깊어질 때 생사에 영향받지않는 물건이 나타나는데 만겁에도 보존되는 실체이기에 진아라 한다.
原文:지혜의 힘을더해서 陰魔와 싸워이긴다.
지혜가 있고 굳센힘이 없으면 도를 볼수는 있지만 그러나 도를 이룰수는 없다.
原文:虛談으로 말미암아 精을 오로지[專] 회복할수있는데 이것이 華胥[모두가 빛나는]淸淨國이다.
마음에 망상과 욕념이 없으면 이것이 虛이고, 좋아하는 기호와 악습에 물들지않으면 이것이 談이다.세밀히 살펴서 철저히 요달하는 것이 精이다.믿고 받들어 시작과끝이 하나같음이 專[오로지]이다.수도인들이 과연능히 虛談精專할수있다면 눈앞이 문득 이 華胥國의 仙境일 것이다.
原文:元和가 안에서 운행되면 곧 眞을 이룰것이요,호흡으로 밖에서 구하면 마침내 요달치 못할 것이다.
능히 몸안과 몸밖의 선천일기를 얻어 운화하면 자연히 진을 이룰 것이다. 다만 밖으로 후천호흡의기로 얻으려 한즉 마침내 해탈할 기회가없을 것이다. 대개 前者는 靜坐修眞의 수행인을 가르킨 것이요 後者는 氣功을 단련하며 靜坐修眞을 알지못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原文:종횡으로 몸전체를 윤택케 하는데 머리에 이르러서는 神水가 밖으로 새지않는다.신수는 아는자가 드믈어 말하기 어렵지만 眞氣로 말미암아 더욱 자란다.
신수의 해석이 매우 많지만 이것은 인체내에 眞氣가 변화한 진액을 말한다. 두루 몸전체에 순환하여 족히 쇠약한 체질을 고친다. 神水는 그윽하고 묘하여 말하기 어렵지만 내가 살펴보건데 세상에서 진실로 神水를 아는자는 텅빈하늘에 아침별과같이 희귀하다.
原文:다만 恬淡[고요하고 맑게]하여 생각이 없게 하고, 戒를 지니고 마음을 평안히 하여 말을 절제 할줄알아야 한다.
恬淡은 념은 조용히 물러서는 것이요,담은 마음이 머무는 것이다. 생각이 없다는 것은 망념을 끊고, 만가지 기틀을 쉬는 것이다.계를 지니고 마음을 평안히 한다는 것은 계를 지닐 때 그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을 말한다.언어를 절제 한다는 것은 하루종일 默默하여 그입을 세 번 다무는 것이다.이말되로 수행하면 무슨도를 이루지 못하랴?일상의 공부가 다만 능히 이와같아야 족한 것이다.
原文:다른날 공이 원만해져서 스스로 한가로이 노닐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수련하여 단련하고 삶을 때 실로 勤苦[근심되고 괴로운것]이 있으리니,勤苦가운데서 또한 근심하지않고 閒閒[사이사이]할때에 단지 元神을 배양하기를 필요로 한다.
武火를 쓸때를 단련이라 하고, 文火를 쓸때를 삶는다 한다. 무엇을 무화라 하는가? 곧 精神을 긴장하여 잡념을 소제하고 단정히 정좌하여 심신이 서로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을 문화라 하는가? 몸전체를 긴장을 풀고 빛을 안으로돌이켜서 면면히 있는 듯 없는 듯 하는데 이것이 원신을 배양하는 묘법이다.
原文: 잠깐잠깐 하는 공부가 어찌 태연히 大定을 닦는 것 만 하겠는가?
수도인은 旁門小法을 공부하는 것이 긴요한것이아니다. 어찌일체를 놓아놓고 오로지 大定工夫를 하는것만 하겠는가?[이것으로 보면 도가의 文始派와 불가의 無爲法功夫가 가장 높은 수행법이다.]
原文:형체와 神을 비록 쌍으로 겸전하기가 어려운데, 만약 命을 아직 요달치 못했으면 먼저 性을 요달하는 것이 옳다.
신을 완전하게 하는 것을 性功, 형체를 완전하게 하는것을 命功이라 한다. 수행인이 形神겸하여 구족하는 것이 최고이지만 그와 같지 못하게 된다면 먼저 성공을 닦아서 신을 완전하게 하고 다시 명공을 닦아서 형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다.
초보자 수행에는 먼저 신으로 기를 부리고, 기로써 신을 기르고, 신기를 합하게 하는 것이 곧 수도이다.
3]圓頓子가 골라서 편집하다..최상일승 性命雙修법
24家 丹訣 꿰어서 서술하다.
1.光明이 항하사세계에 고요히 비추니, 범부와 성인이 원래 한집안이고, 한생각도 남이 없을 때 전체가 드러나고,六根이 겨우 움직이면 구름에 가려 막혀버린다.
2.참된마음은 넓고 넓으며 妙한 無極인데, 한없는 신선들이 이속에서 나오는구나!세상사람들이 작은 몸둥이에 떨어져 집착하여, 한 개의 현묘한 구슬을 미하곤 알지못한다.
3.兩儀는 저 태극에서 비롯하여 갈라지고, 乾으로서 오로지 坤을 闢翕[합하여 열다]하고, 오직 중간에 玄牝門에 의지할 때 ,그것이 움직이면 줄거이 나오고 그것이 고요할땐 줄거이 들어간다.
4.天地사이에는 오직 [바람주머니]이 있는데, 탁약을 움직이는 자는 누구인가?움직임과 고요함의 근본 머리가 이로부터 나오나니 그대는 손을 놓고 바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라?
5.성품의 근본이여, 命의 꼭지로다,함께나왔으나 이름은 다르고 나뉘어 두종류가 되도다.한곳으로 합하여 돌아가면 丹을 맺게 되노니,이것을 元始先天氣라 한다.
6.선천의 지극한 이치는 妙하여 생각으로 알 수 없고, 鉛은 서방에서 생산되고 汞은 동방에서 생산되도다.
물과불 이 나뉘어 위아래가 되고, 玄關一竅가 그가운데 있도다.
7.한구멍의 허공같은 玄牝문은 節侯를 조정하여 항상 따뜻하기를 원한다. 仙人의 솥안에는 다른약이 없는 것은 잡스런 광석을 녹여 백번단련하여 금을 만들기 때문이다..
8.하늘의 기틀은 오묘해서 기우려 토해내기 어렵고, 顔子는 어리석은 것 같고, 曾子는 노둔하였네, 저들이 어느곳에서 공부를 하였느냐고 묻는다면, 단지 듣도 보도 할수 없는 곳이라고 말하려네.
9.듣되 듣지않으면 참으로 편안히 있는것이요, 보되 보지않으면 놀람과 두려움을 잊어버린다네 ,더욱이 귀한 것은 잊지도 돕지도 않는사이에, 넉넉히 그곳에 노닐면서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것이라네.
10.杳冥[아득하고 어두운 모습]에 겨우 한가지 징조가 들어나고, 恍惚하여 아직 나와남이 나뉘기 전인데, 중간에 이 徵兆를 주재하는 것이 있으니,세상사람들이 문득 眞種子라고 한다.
11.황홀한가운데 모양을 찿고,杳冥안에서 眞精을 찿는다. 있고 없음이 이로쫓아 서로 사귀어 들어올때,아직 보지못한 것은 어떤생각으로도 얻을수있을까?.
12.하늘의 마음이 회복되는 곳은 무심뿐이다.이 마음 은 때와처소가 없는곳에 도달해야 찿을 수 있다.
만약 말하길 무심이 일이 없는것이라 한다면, 물속에서 어떤연고로 도리어 금을 생산해 낼수 있을까?
13.홀연히 깊은밤에 한가지 우레소리에, 만가지 집에 천개의 문이 모두 열린다,만약 없는가운데 만가지 형상있음을 안다면,그대에세 伏羲씨를 친견했음을 허락하노라.
14.西南의 길위로 달이 화려하게 빛날 때,대약이 도리어 이곳에서 생긴다. 옛사람의 詩한구절을 기억하노니,굽이치는 강위에 鵲橋가 놓여 있네.
15.기쁨을 막고 발[簾]을 내리고 묵묵히 살펴보면, 가득한 허공에 하햔눈이 어지럽게 나붓기네, 은근히 거두어서 잃어버리지 않게 하면,우두커니 둥근달을 홀로 볼때이네.
16.신묘하게 三田을 운행하여 위와아래를 관하면, 하나의 기운이 西東과 합하여 한덩어리가되고, 그대가 崑崙頂을 가리키며 노닐 때 , 夾脊에는 분명히 통로가 있다네.
17.子時에는 기가 미려관에 도달하고 ,꺼꾸러 하거를 운전하여 甑山을 꿰뚤 때, 중요한 것은 八門을 잠그고 열쇄를 채우고, 火符進退를 그 순환에 맡기는 것이라네.
18.단지 한맛으로물가운데 金을 구하면, 허무조화굴을 거두어 진압하게 되네, 장차 백맥이 다 근원으로 돌아가도록 재촉하면, 맥은 멈추고 기는 정지하여 바야흐로 丹을 이룬다네.
19.괴이한일이라고 사람들에게 몇 번이나 비웃음을 받았던가, 남자가 오늘 아이를 잉태하니,스스로에게 있는 精血이 交 하여 만들어지네, 몸속에 있는 부부여 참으로 신묘하도다.
20.이로쫓아 신선의 싹이 점차 형상을 드러내니, 때를 따라 灌漑하고 黃庭을 지킨다. 胎를 양육하여 8-9개월이 지나면 功이 장차 익어지고, 홀연히 범부의 몸이 이미 영험스러워졌음을 깨닫게 되네.
21.배고프면 먹고,목마르면 마시고,졸리면 잘뿐, 대도는 휘귀해서 자연스레 행동하네, 10월에 성스런 胎가 초탈하게되면 우레소리와 함께 上丹田이 열리네.
22.空에도 걸리지않고, 색에도 걸리는 색이 아니로다.
세계가 무너져도 저것은 무너지지않고, 有爲의 일이 끝났으니 또한 무위로다, 그러나 무위에도 또한 공부가 있도다.
23.법신은 예리하고커서 천지를 덥고, 眞性은 圓明하여 고금을 관통했도다, 만약 아직 頂門이 열려서 안목을 갖추질 못했다면, 그림자를 흩고 형상을 나누는 것을 자랑하길 쉴지어다.
24.허공을 타파하니 억겁이 소멸되고, 이미 피안에 올라 노젓는 것을 버렸으니, 단경의 만만편을 모두 살펴보아도, 末後一句을 말할 사람이 없도다.
이상의 詩歌들은 모두 24인의 佛家와 道家의수행자들이 지은것이다.내가 그것을 모아서 하나로 만들었는데
先後配列에 자못 깊이 마음을 썼다. 학자가 만약 능히 전부를 관통한다면 이몸그대로 成仙하여서 다시 후생을 기약할 필요가 없을것이다.만약이말이 거짓이라면 기꺼히 拔舌地獄에 떨어지겠다.
末後一句는 곧 다시 윤회에 들어 중생이 되는 것이다.
丙子년 추운겨울에 圓頓쓰다.
[이곳에서 선택하여 편집한 24개의 詩는 修眞의 전부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황대백선생의 36칙과 함께 참고하면 서로 유익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원돈선생의 著,..황정경 강의
第一章:黃庭
신선이 되는 구결의 중요점은 태식에 있다.태식이란 무엇인가? 호흡과 호흡이 根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根이란 무엇인가? 배꼽안의 빈곳이 이곳이다.배꼽안의 빈곳이 황정이다. 생명을 살리는 문이 배꼽이다. 단전이라는 것은 結丹의 장소이다.비유하면 종자을 밭에 심으면 자연히 싹이나고 열매를 맺는것과 같다. 그러므로 田이다.
第二章
泥丸..니환은 상단전이다. 머리꼭대기 가운데 있고 침구가들은 백회혈이라 한다, 이것은 腦이다.
뇌는 陰性에 속하고 고요한 것이 마땅하고 움직이는 것은 마땅치 않다. 뇌가운데 精氣神을 보양하는 방법은 오직 돌이켜서 비추는 것 뿐이다.하단전에서 內丹이 이미 맺게되면,니환으로 옮겨야 한다. 대개 返觀內照는 마음을 고요히 해서 性을 기르는 功이 있다. 단이 이루어져서 위로 올라가려면 이에 動하므로서 命을 뭉치게 하는 術이다. 비록 작용은 다르나 도리는 똑같다.
第三章
魂魄..혼은 陽이다.백은 陰이다. 혼은 정신이고 백은 체질이다. 중국의 丹家에서 혼백을 함께 단련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므로 비록 혼을 단련할줄알아도백을 단련할줄 모르면 죽어서 鬼仙이 된다하고, 백을 단련할줄 알아도 혼을 단련할줄 모르면 시체에 餘氣가 머문것일뿐이라 비록 수명이 천지와 같다해도 한낱 어리석은 범부에 지나지않는다. 점차 속세의 음식을 끊고 오로지 氣를 먹어서 太和를 보양하면 가희 장생할 수 있다. 혼백을 함께 단련한다는 것은 바로 후천의 음양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선천의 一 를 회복하는 것이다. 다만 이一 는 쉽게 얻을수있는 것이 아니다.참된것도 있고 거짓된것도 있는데 참된 것은 순수한 淸靈의 生氣여야만 쓸수가 있다. 거짓이란 더럽고 죽은기운을 머금고 있어서 사용할 수가 없다.
第四章:
호흡..丹에 대한 비결이 수십가지이고 깊고 얕음이 각기 다르다.그러나 공부하는 비결은 모두 호흡의 작용이외에는 없다. 보통사람은 그 호흡이 대부분 많이 나가고 적게 들어온다.또한 거칠고 짧아서 능히 길고 미세하지 못하며, 급하고 얕아서 능히 느리고 깊지 못하다. 仙道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은 신으로 기를 부리고,신이 기가운데 들어가게 해서 기가 신을 감싸게 하고 한조각을 이루어서 한뭉텅이를 만든즉 호흡이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이와 같이 그것을 오래하면 가히 태식을 이룬다. 무엇이 태식인가? 호흡의 기가 저 한몸안에 가득 [기운이 치성한 모습]하여, 한번 호흡을 열고 닫을때마다 기운이 전신모공에 서로 도달해서 코가운데서 도리어 기운의 출입을 깯닫지 못하고 바로 호흡이 멈추고 정지한즉 정에 들어 신이 몸안에서 나올것이 멀지않은 것이다. 황정경에서 논한바 호흡은 이에 태식이고, 그 앞의 초보공부는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뿐이다. 도가공부는 보되 눈을 사용하지 않고, 듣되 귀를 사용하지않으며, 오래 본다는 것은 눈으로 밖을 향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 안을 보는 것이다.고로 返觀內照라고 하는 것이다. 호흡을 조절할 때 가장중요한 것은 현상에 마음이 메이지않는 것이다. 또한 뿌리없이 생각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능히 허무와 합한즉 상에 집착하지않을뿐 아니라 능히 단전에 신이 들어가서 뿌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색도 아니고,공도아니고,잊지도 돕지도 않는 것 이것이 참된비결이다. 第五章: 津..정좌공부가 오래되면 입안에 자연히 단침이 생긴다.청량하면서 상쾌하고 맑은 것이다. 이것은 몸안에 모인 열력이 下焦의 水氣를 훈증하여 경락의 길을 따라 위로 오를 때 입안에서 변화하여 액체가 된것이다.이것을 삼키면 다시 뱃속으로 들어가는데 또다시 열력이 훈증되어서 변화하여 위로 오른다 그리하여 입에 이르면 다시 변화하여 액이 되는 것이다.이것이 이차로 변화한것인데 일차로 변화한것보다 더 달콤하다. 그것이 몸을 돕는 힘도 아주 큰데 이와같이 순환에 쉬지않으면 바로 백천만 번에이르러 공력이 젖과같이 제호가 되면 백가지 병이 침범하지 못한다.피부는 광택이나고, 안색은 옥과같아지고 몸에서 난초향이 난다. 고인이 말한 옥액환단은 이것이다.
第六章:存神..存神과 存想은 같지않다.존신은 생각하는 것이 없는 것이고, 신광을 한점에 모으는 것으로 하여금 밖으로 새지 않게 하는것이다.존신은 몸안의 한곳에 한계된 것이 아니고, 또한 어떤때는 몸밖에 두는 수도 있다.단도는 처처에 존신으로 작용을 삼는데, 황정경에이르길"아직 그 헤아림이 다하지않았으면, 가시나무에 생각을 묶어놓는것을 보임에 불과하다."
第七章:斷欲..선가의 처음공부는 귀한 것은 返老還童에 있다. 만약 몸안에 정기가 훼손되었으면 골수가 충분치 못해서 반드시 수련하여 정기를 補하고 배양하여야 한다. 배양하는 길엔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음식으로 하는 것으로 입으로 하는 보양이다. 둘째는 공기로서 하는 것으로 코로서 하는 보양이다.세째는 元 闔闢으로 피부로서 하는 보양이다. 이 세가지를 모아서 점차 채취하고 점차 단련하면 안으로 골수가 실다워지고 밖으로 피부가 윤택하며 정신이 맑아지고 단전에 기가 가득하게 되어서, 이것이 바야흐로 장생의 과를 증득하게 될것이다.그러나 이와같은 공효를 얻고져 한다면 房事을 단절해야 한다.만약 절제심을 갖고 하여금 반드시 단절 하면 방야흐로 모든 공력을 얻게된다.그러나 이와같은 것은 영원히 정이 漏泄되지않는 다음의 일이다..정관을 폐쇄하여 영구히 漏泄피 않는 것은 修仙의 제일보이다.그러나 이미 파체인은 실로 精關이 막히는 공법을 실행않고 이일을 행하면 극단의곤란을 감수하게 되는데 약을 복용해도 소용없고,운동도 효과가 없다.獨身禁慾도 효과가 없다.마음을 바르게 하고 정성스레 하여도 효과가 없는데 참선을 하여도 효과가 없다. 신앙과 각종종교활동도 효과가 없다.심지어 六字氣를 마신다거나, 팔단금,역근경,開三關,轉河車,소주천,대주천,등의 갖가지 공법이 소용이 없는것이다.만약그자연에 맡겨서 멈추려 하지않으면 한달에 한번 혹은 몇 달에 한번씩 정이 누설되어서 신체건강엔 방해가 되지않지만 애석하게도 修仙의 원은 흐르는 물같이 될 것이다. 마땅히 알라 이일은 몸에 옷을 입는 것 같아서 사람에 따라 법을 설하는 것으로 하나에 집착하여 나머지를 무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32. 방도어록 - 우양자편
우양자는 江右虞山사람이다.선생은 어려서부터 道를 좋아해서 宗乘을 조금 섭렵했다. 민국49년庚子 여름에 선생이 북쪽으로 오셨기에 나의 친구들은 찿아 뵙고 경전에 대해 여쭈었다.선생은 혹 인연을 따라 가르침을 주시거나 혹은 스스로의 견해을 피력하셔서 가끔씩 깊은 밤이 지나야 모임이 끝나기도 하였다.그당시 내가 기록 했던것들을 이곳에 다시 기록 하노니 도를 닦는 수행자들은 함께 참고 하시라!
정좌할 때 입은 가볍게 닫고, 치아는 가볍게 물고 눈은 주렴처럼 내려뜨고 등은 바르고 곧게 하며 다만 힘을 주지말아야 한다. 무릇 虛極精篤시에는 눈의 빛이 자연히 한곳에 뭉쳐서 모이는데 이것이 凝神이다.호흡은 자여스럽고 균일하게 하면 이것이 調息이다. 이함허의 三車秘旨에 이르길 이른바 "마음이 배꼽아래에 머물면 氣가 배꼽아래로 돌아간다"는 말이 또한 하나의 옳은 법이다. 그러나 다만 지나치게 집착하여 행함은 옳지않다.정좌할 때 정신을 견고히 하여 마땅히 집중할것인데 다만 집중이 마땅치 않으면 쉽게 병이 발생한다.삼가하지않을 수 없다. 집중방법은 작은 범위를 상정하여 한초점을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몸안이나 몸밖을 지키는 것이다 몸안을 지킬때는 치우쳐서 지키는 것은 마
땅치 않다.바꾸어 말하면 몸안의 규를 지킨다는 것은 虛無窟[단전]을 말하는데 반드시 긴장을 풀고 자연스레 지켜야지 그렇지않으면 장애를 발생하기가 쉽다.陰 竅는 西派에서 잠깐 먼저 지키도록 이끄는 방법인데 그다음은 기혈로 돌아와야 한다.죽자고 이곳만 지킬 필요는 없다.공부가 心息이 서로 의지하는 지점에 도달하면
안도 아니고 밖도아닌곳에 한 點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한점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 최상일승의 규를 지키는 방법이다.心意로 마땅히 이 한 點을 지키면서 마음이 호흡을 따르지 않아야 한다 그것을 오래하면 호흡이 자연히 마음에 의지 하게될것이다.道家는 몸과마음을 함께 살피고, 불가는 몸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악취나는 가죽부대라 한다.도가는 竅를 지키지만 불가는 규를 지키지않는다.규를 지키는 것은 건강에 커다란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규를 지키지않으면 더딘 것이다. 도가와 불가의구분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行住坐臥 에 항상 神을 허무굴에 머물면 그 효과는 반드시 빠르다.坎離가 서로사귀는 것을 心腎이 서로 사귀는 것이고 神氣가 융합하는것이다.수도과정의 처음은 감리가 서로 사귀는 것이고, 건곤이 서로 사귈 때 오로지 허공의 先天一 를 섭취하는 것이다. 東派와 南宗은 서로 비슷 한 것은 오로지 陰陽栽接을 강의 하기 때문이다. 北派는 특수한 것을 제외하곤 오직 淸淨獨修법문에 속한다.陰陽門은 늙거나 솨잔한 것을 당겨서 거두어 신속하게 건강케하는 효험이 있다. 다만 일체 준비 가 참으로 쉽지 않다. 청정문은 수행하고자 하면 바로 수행할수있지만 음양문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나 각파의 원리는 서로 같은 것이다. 다만 방법에 차이가 있을뿐이다. 西派공부는 또한 正道지만 觀香法은 旁門에 속한다. 숨을 멈추는 법은 강제로 그것을 해서는 않된다.모름지기 마음을 거두어서 고요함으로 돌아가면 자연히 호흡이 멈추는 것이다. 그래야만 폐단이 없고 생을 돕는다.
상품단법은 지극히 간단하다.다만 상근기만이 수행할수있는데 상근기란 근기가 厚한 사람과 지혜가 높고, 혹은 아직 동정의 몸이 훼손되지않은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내가 살펴보면 비록 中下의 단법이라도 각기 그 적용할때가 있는것이다.그러므로 단품의 높고 낯음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운서주굉스님이 말하길"사람이 먼길을 갈때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기약할뿐이다.도달하는 방편은 많지만 근원으로 돌아가면 다만 한길일뿐이다."그러나 化城으로서 구경을 삼으면서 오히려 스스로 도달했다고 하면 나는 그것에 동의 할 수가 없다. 修道에는 性功이 대단히 중요하다. 연단의 길에는 많은 위험이 있지만 성공을 겸하면 위험은 대부분 사라진다. 성공의 범위는 심히 깊고 넓어서 또한 스스로 깨달아야지 간단한 말로 그것을 알수는 없다. 성품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하는 것은 한생각도 일으키지않고 마음을비워서 집착하지 않는것이어야 비로소 옳다.
대약이 관문을 지날 때 대략 칠일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이때는 외로운 命을 지키고 보호할 도반이 있어야 바야흐로 그것을 행할수 있는 것이다. 過關의 경상들은 보통은 다음과 같다. 눈에서 금광이 번쩍이고, 귀에서 바람이 일고, 코가 당겨지는 것 , 뇌에서는 수리우는 소리가 나고, 뱃속에서는 우레소리가 나고, 단전에서는 불구슬이 있다. 이것이 여섯종류의 경상이다.
현단계에서 말한다면 수행자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참된 구결인데, 모든사람의 체질 상태가 똑같지않으므로 나타나는 경상도 모두 다르다.그러므로 개별적으로 상태에 따라서 지도 해주어야 참된 구결이 된다. 무엇이 念가운데 잡념이 없는것인가? 단지 한생각뿐 털끝만큼도 다른 생각이 없는 것이다.이것이 바른 념이다. 이 바른 념외에 다른 생각이 없으면 이것이 念中無念이다. 長紫陽의 金丹四百字는 확실히 修丹의 正派공부이다. 日月이 광채를 발하는 것이 대환단의 景象이다.中田에서 丹을 기르는 일도 大還丹이후의 일이다. 안도 아니고, 밖도아니고, 사람도 나도 없는상태는 초보공부에서 玄關을 발현시킨다. 무릇 채약,결단,등도 능히 현관이 발동된후에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공부이다. 무엇을 火候라 하는가?모종의 단계에서는 그것에 맞추어서 공을 쓰는 것이 화후이다.화후를 조정한다는 것은 곧 이것이니 지나치거나 못및치게 하지않고 적당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알맞은 곳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煉丹에는 반드시 지나가는 과정이 있는데 다만 마지막 목적은 아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生死에 집착할필요도 없고, 成敗에 지나치게 마음을 쓸일도 아니다. 活子時에 대한 해석도 하나가 아닌데, 양물이 욕심없이 일어날때를 보통 활자시라한다.
양기가 발생할때도 활자시라 한다.虛極靜篤시 돌연히 하나의 깨달음이 淸虛할때도 활자시다.一覺淸虛境界는 또한 先天一 의 초보적 경계가 도래한것이다.이때는 응당히 마음을 잘 거두어서 이 를 수습하여 神氣의 혈에 응집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지나쳐서 그릇친다.古眞이 이른바 金을 만나기를 원하지만 이미 떠나버려감당치 못한다는 것이다. 소주천은 玉液還丹이고 대주천은 金液還丹이다. 馬陰藏相이 이루어져서 陽關이 이미 막히면 소주천의 과정이 완성되어서 끝난 것이다.
黃庭要道36칙은 말한바 修丹의 과정전부를 차례대로 그 大綱을 올바르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세세한 절목에 있어서는 조금 생략한 것 같다. 빠진 머리가 다시나고,치아가 다시 나오는 것은 大還丹이후에 비로서 이런 효과가 있다. 調藥단계에서 양물이 욕심없이 일어나면 마땅히 風火로서 그것을 수습하여야 한다.火는 神이고, 風은 호흡이다. 호흡으로 그것을 거두고 神으로 그것을 비춘다. 그러면 陽物은 자연히 꺼꾸러 진다. 다만 양물이 꺼꾸러 진후에 마땅히 단전에 神을 凝視하여 편각을 온양하고 封固를 해서 그것을 운행하여 氣로 화하면 精이 능히 氣로 화해서 走漏의 禍가 없어진다.
山林修道는 이익은 있어도 害는 없다. 都市修道는 得失이 반이다. 비록 그러나 마땅히 당인의 환경에 맟추어서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수도인은 갖가지 과일과 채소,약재등을 심어서 가벼운 노동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지나치게 과로하면 손해만 있고 이익이 없다.그러므로 직업을 택할 때 신중히 골라야 한다.周天을 운행할때는 한방면으론 眞意로 하단전을 지키고, 조금도 움직임없이 하면서, 한방면으론 神이 氣를 따라 행하되 걸음걸음 떠나지 않아야 한다.이것은 하늘의 모습과 같은 것이니 意는 斗坐와 같고, 神은 斗柄과 같다. 오히려 중심을 잃고 意가 따라서 돌면 반드시 規轍에 어긋날것이다.저가 意로 空車를 돌리는 자는 그폐단이 심한데 도리어 그 범람을 방비하려 해도 돌리킬 수 없는 것이다.眞人의 호흡은 발꿈치로 한다는 말은 수행자가 공부가 익어가면 그호흡이 저 발끝사이에서 감응하는 현상이 생긴다.호흡에 뜻을 두는 것은 武火이다. 氣가 心府로 올라오는 것은 展竅이고 기가 三關을 관통하는 것이 開關이다. 그러나 이종류의 景象은 어떤사람은 특별히 민감하고,어떤사람은 민감하지 않다.그러므로 하나로 논할 수는 없다.태극권은 저 수도에 유익하다. 허리부위와 용천혈을 평상시에 마찰하면 수도에 도움이 된다.무릇 임독이맥이 진행에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면서 능히 한번에 관통하지못하는 사람은 오류공법의 卦爻의 度數와 卯酉沐浴으로 그 치우친 것을 돕는 것이 좋다.이것이 일종의 방편법에 불과하지만 도움이 된다. 만약기가 충족하면 뒤로 오르고 앞으로 내림에 막힘이 없는 자는 스스로 이卦爻와 沐浴法을 쓸필요가 없다. 河車운행이 이미 純熟한자도 또한 그렇다.防危慮險은 수행인의 당시 공부중의 정형으로 정하는 것이다.오류일파가 전한 전적중에는 防危慮險을 자세히 밝혔는데 어떤 것이 위험인가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천원단법은 가히 發宅飛昇할수있지만 오랫동안 맥이 끊어졌다.漢代의 신선인 陰長生등은 지원단법으로 도를 이루었다. 明淸 양대의 丹經은 종류는 많으나 깊은 뜻은 별로 나타내지 않았다.그러나, 오진,참동계 등은 奧義잘나타내어서 알기가 어렵다. 수행자가 단경을 참구할때는 얕은것에서 깊은 것으로 가까운것에서 먼 것으로 진행하면 비교적 쉬게 입문할 수 있다. 하거가 통할때는 가슴은 시원하고 등은 뜨겁다. 吸 撮閉의 네가지 법은 통상적으로 그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특수한 情形이다.일상적 공부에서는 다만 眞意로 관조함이 옳다. 하의식이 나타날때는 자못 괴상한 것을 보고 듣게 되는 데 혹은 하늘음악이나 향내를 맡기도 하고, 혹은 仙佛을 보기도 하는데 이것은 다 환상에 속한다.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여자가 스스로 赤龍을 베어버린후에는 남자의 공법과 같이 수행한다. 수행에 정이 새는 근심이 있는데 원인은 자못 여러 가지로 복잡해서 많은 방법을 배합해봐도 쉽게 효과를 얻지못한다.그러나 잠을 잘때에 때때로 경책하여 습관을 이루면 한번 놀라서 깨어나게 되면 스스로 다시 새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여러 가지 방법중의 하나이다.규를 지키지 않는것도 도공의 1派이다. 숙씨가 말하길:규를 지키면 공부에 들어가긴 쉬워도 최후증과는 얻기 어렵고, 규를 지키지않으면 공부에들기엔 어려워도 최후증과는 쉽다. " 소약을 얻기전 경상은 반드시 한종류의 진양이 발동한다. 진양이란 ? 복부내에 한무더기의 熱力있는 것이다. 이외에 복부내에 청량감이 생기는데 응당 소약이 생길 때 있는 현상이다.소약을 얻은 후에도 오히려 양물이 발기 하지만 대약을 얻은 후엔 영원히 일어나지 않는다.독맥을 통할 때 혹은 척추골속에 미지근한 물이 흐른는 듯 하기도 하고, 혹은 뜨것운 열탕이 흐르는 듯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면이 있으니 한가지로 논할수없다.一呼一吸에 흡이 많고 出이 적어지면서 점차 호흡이 미미해지는데 그자연에 맡겨서 해야지 강제로 해서는 않된다.미약한 陽을 채취하는 법은 양물이 욕심없이 일어날 때 조금씩 조금씩 會陰으로 거두어서 기가 따라온즉 氣穴로 인도하길 수십차례 하면 양물은 스스로 꺼꾸러 진다. 오류파 중에 六種현상이 발생한후에는 곧 대약을 채취한다.공부를 지을 때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지나치게 느슨해선 않된다.집착한즉 병이 오고, 느슨한즉 효과를 보기어렵다.무엇을 일러 鼓竹喚龜라 하는가? 淸淨공부중에 일반적으로 말하길 나이가 많은 사람은 정이 이미 고갈하여 양이 이미 일어나지 않으므로 먼저 일단의 의 내호흡의 공부를 짓는 것이다. 오래하여 生氣왕성해지면 고목나무에 봄이 오는 것 같은 것이다. 다만 雙修門에는 별다른 견해가 있다.
팔맥을 통하는 문제: 임독 양맥은 뿌리가 되는 선이다. 그러므로 주류가 되고 나머지는 지류가 된다. 좌우로 선회하는 것은 사람따라 다르다. 충맥은 황도가 되고 가벼히 시도할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해하는 것이 적당치 않으면 쉽게 병에 걸린다. 민소간 파 의 鬧黃이라는 것이 이것이다. 이파의 수행법은 일반적 수행법과는 다르다. 백옥섬은 비록 남종의 조사이지만 다만 지은바의 공부는 청정의 性공부에 속한다.옥침의 관문은 어떤사람은 잘통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사람은 잘 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그러므로 통관할때에 갈라지듯 통증이 있는자, 통증도 가려움도 없는 사람이 있다. 임선생이 말한 心齊坐忘의 정좌법은 곧 오류에서 말한 최초환허이다. 이함허는 이것을 鑽杳冥이라 했는데 진실로 정좌의 근본 공부이다. 대개 靜定의 양호한 기초있은 후에 다시 守竅을 행하면 비로소 효과가 쉽다. 처음부터 그것을 지키면 왕왕 병에 쉽게 이른다. 앉았을 때 다만 회광반조 하여 고요하고 또 고요하고, 맑히고 또 맑혀서 오래오래 그것을 하면 자연히 물과 나를 잊게 된다.
수련과정:오류에서 말한 소주천 대주천은 이함허의 서파에서는 三車로 나눈다. 논리가 비록 서로 같지는 않지만 원리은 두이치가 없다. 최초통관이 진양이 없으면 단지 전규,개관에 지나지 않는다 이윽고 진양이 발동발동하여 드디어 하거를 돌면이것을 진통관이라 한다. 대약채취후를 오류파에선 대주천이라 한다. 무엇을 진식이라 하는가? 一闔一闢이 위로는 심장부위를 두드리지않고 아래론 신장을 충돌하지않는 것이 니 "眞人潛深淵,浮游守規中이다.무엇을 大定이라 하는가? 수행자가 定을 읶혀서 오래되면 홀연히 入定을 깨닫지 못하고 외관으론 마른 나무같아져서 연달아 수일혹은 오랜후에 定에서 나오는 것을 大定이라 한다. 이때는 마땅히 사람이 곁에서 보호하여 의외의 낭패를 면하게 하여야 한다. 정좌할때에 머리위에 청량한 기운이 들어오면 또한 한종류의 효과를 얻은것이다.선천일기는 虛無중에서 오는데 大約過關이전에 그것이 있다. 대약과관할때는 모름지기 眞意로 서로 도와서 붙들어준다 . 이후에 結胎功程에 들어간다. 천지와 내가 함께 살고 만물과 내가 함께한다. 라는 생각을 진실로 능히 언제나 이와같이 하면 비단 정진할때 뿐 아니라 또한 眞을 닦는사람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마음이다.양기가 위로 니환에 들어가면 오히려 머리가 어지럽다. 그러나 놀랄일은 아니다 의연히 안정하고 진의로서 아래로 인도 한즉 神智가 맑아진다. 전에 말한바의 정정법은 장자의 心齊坐忘과 노자의 虛極精篤으로 一靈獨存하여 寂하되 항상 惺성하므로 완고한 空은 아니다 정좌할때에 진실로 火珠등의 물건을 보면 마땅히 진의로서 수습하여 氣海로 돌아와야 한다. 정좌할 때 단전일대에 밝은 빛이 나타나고 숨는 것은 玉液공정에서 늘있는 일이다. 오래살며 늙지않으려면 반드시 結胎溫養이후에나 바야흐로 먹지않고 잠자지않아야 한다. 장차 육체를 완전히 氣로 변화시키려면 수백년을 지나야 비로소 완성된다.정좌중에 입에 침이 가득하면 때를 따라 삼키는 것이 좋다. 평소의 공부과정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정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여유가 있으면 加行하여정좌하는 것이 더 좋다. 진양이 발동하면 채취하고 그리하여 삼매를 깊이 얻으면 주천을 운행하는데 이미 묘를 얻을 수 있고, 火候가 이미 족하면 六種의 효험이 도달하고 이런차례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대약이 생산된다 대약을 채취한후엔 마땅히 時時로 丹頭를 관하여 절대로 태만하거나 소홀히 하지말라 伍柳공법에 의거하면 大約채취전에 반드시 陽光三現이 나타나는데 三現에 이르면 곧 마땅히 止火한다. 大約過關이후엔 매일 단지 靜定에 들어서 절대로 세속 일을 하지말고 陽神이나온후에 멈춘다. 수행자가 일상에 陰念이 없이 陽이 발흥하면 이것은 양기의 발동이니 마땅히 채취한다. 청년수행자는 쉽게 발동하므로 微陽 공부를 짓지않아도 된다. 중년수생인은 가히 調藥採微陽法을 쓴다.노년은 다시 한단계의 보법을 쓴다.
1.개별지도:구양군 묻길:하거가 움직여서 멈추지 않는데 控制할 방법이 없습니까?
우양자 답:위험하다. 이것은 스승없이 스스로 해서 그렇다. 혹은 傍門의 말을 듣고 그릇 한호흡에 일주천을 삼아서 강제로 인도하여 물이없이 공차를 움직여서 왕왕 불행한 일을 발생하게 한것이다.마땅히 완전히 공부를 정지하고 일정한 시기를 쉬고 운동을 열심히 한후 다시 고명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하라 이것은 모름지기 삼가고 조심해야한다.
2.吳君:정좌시에 머리부위가 자연히 움직이다가 처음에는 머리부위에 작은 통증이 있다가 이것이 지나자점점 머리가 淸明해지고 그후부터 밤에 정좌할때는 눈을 감은즉 붉은빛이 나와서 탁자와 의자를 볼수가 있고, 눈을 크게 뜨면 옛날처럼 까맣게 보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坐 에서 열이 발생하고 발바닥은 뜨거운 물에 담근 것 같습니다. 이상태는 어떤것입니까?삼가 가르침을 청합니다.
답: 통관이 시작하는 경상과 비슷하지만 오직 흠은 眞意로 控制하지 못해서 단지 수레가 비퀴와 합하지 못한 것이다. 하거를 바쁘게 운전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그나머지는 오히려 마땅한 것 같다.
3.서君:정좌이후에 도리어 잠이 쉽게 오지 않아서 마음을 용천에 두어서 강제로 잠을 잡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겠습니까?
답:이것은 대개 눈으로 氣를 모으는 데 지나치게 긴장하여 火를 이끌어 위로 올리게 되어서 그런다. 마땅히 긴장을 풀고 뇌를 안정시켜서 공부가 편안하고 고요하게 하고 뜻을 용천에 두면 쉽게 잠이 올 것이다.
4.능군:정좌후에 한순간에 묘명에 들고 나와 물을 잊는데 一靈獨覺할 때 온몸에 기가 가득하고 몸전체에 광명이 있는데 이때 호흡이 니환고 용천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이것이 태식입니까? 또 外息이 앉을수록 더욱 없어지고 어떤때는 기가 끊어지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경계입니까? 가르침을 청합니다.
답:이것은 매우 좋은 경계이다.虛極精篤의 기틀이다. 말한바를 보니 오히려 大定 溫養의 胎息 경계는 아니다. 몸전체에 광명이 있는 것은 마땅히 진의로 그것을 거두어서 저 氣海로 융화시키는 것이 옳다.이것은 鉛이 오면 汞에 던지는 것이다. 마땅히 杳冥중에 채취하여야 이익이 있다. 만약 覺醒중에 수습하면 곧 후천에 떨어져서 추호도 쓸모가 없어진다. 만약 호흡이 끊어질때는 지나치게 생각을 하지말고 이에 神을 저 虛한곳에 모아서 기를 마음편안 하게 합하면 스스로 좋은 징조가 있을 것이다. 잘 간직하라.
5.장군:체력이 너무 약하고 소변도 자주 마렵고 정좌를 시작한후에 용천이 약간 움직이는 느낌이 있고 작은배가 우연히 따뜻할때가 있지만 그 기운이 너무 미약해서 능히 위로 오르지도 못하고 그리해서 竅를 열지도 못하고 關또한 통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하여야 공부의 진보가 있습니까?
답: 이것은 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열력을 강하게 하고져 하면 이제부터 凝神調息에 치중하라 그러면 화력이 증강되어서 따뜻한 기운이 처음에는 극히 미약하지만 日積月累하게 되면 자연히 점차 왕성해져서 개관전규를 이룰 것이다.
6.이군:遺漏병이 낳기위해서 하단전을 지키는데 그 병이 더욱 심해지니 어떻게하면 止漏할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답:止漏하는 법은 책에 적혀있는것도 많고, 사람의 입을 통해알려진것도 심히 많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다. 다만 내가 과거에 공부를 지을 때 호흡을 깊게 하여 하단전에 들이쉬는 것을 한적이 있는데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다.그러나 그대의 정황으로 보니 하단전을 관해도 이미 이종류의 탁한 것이 단련되어 기로 화하여 미려로부터 위로 오르지 못하니, 협척관을 지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사람은 협척을 지키면 쉽게 정이 새는 사람도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후군:매일 아침저녁에 태극권과 도인술을 하고그런후에 서너시간을 정좌하는데 저의 하거가 비록 통하지만 그러나 한번에 시원스레 성사되진않읍니다.근래에 정좌할때에 단지 泥丸에 어떤감각이 있을뿐입니다. 그 景象은 渾渾續續하고 나를 잊는 경계에 머물러 있읍니다.그리하여 자리에서 내려오면 멈춥니다. 이외에 근래 한 이년간엔 陽物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어떤 상태입니까?
답: 이 경계는 심히 좋은 상태이다. 신령스런 마음이 홀로 빛나니 만물과 자신을 잊고 있는것이다.말한 현상은 玄關이 나타나는 경계와 흡사하다. 陽物이 일어나지않는 것은 이미 精이 氣로 화한 것이다.
8.황군:먼저는 儒家 공부을 지어서 喜怒哀樂이 생기기전
이른바 中의 경계를 생각하고다음에 도가의 하단전을 지키는 공부를 하고 있읍니다.지난해에는 또 科學內功을 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배가 진동을 하고 열기가 바로 위로 머리위에 오르더니 머리부위가 팽창되는 느낌이 들더니 어지럽고 침침하여 능히 길을 뚫지못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더니 이윽고 신체에 차츰차츰 빛이 움직이더니 상당시간이 지난후에 막혔던 것이 비로소 통하고 이에 청량한 액체가 重樓로 내려가서 현재는 다만 하거가 운전되는 것을 감각할뿐입니다. 이것이 이 부족한 사람의 수도 과정입니다. 삼가 올바른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답:통관의 처음모습이 왕왕 이와같다.그것을 오래하면 스스로 능히 편안하게 통하는 것이니 절대로 의심하거나 놀라지 말라. 처음 하단전을 지킨즉 그곳을 지키는 것도 방해롭지 않다. 다만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레 하면 좋은 것이다.
9.양군:처음에는 산근을 지키다가 현재는 눈이 떠지지 않는 病狀가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면 되겠습니까?
답:이것은 산근을 지킬때의 좋지않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마땅히 잠시 공부를 중지하고 그런 연후에 기혈을 다시 지키는 것이 좋다.
10.임군:부족한 사람이 일찍이 산근을 지키다가 현재는 협척을 지킵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매일 저녁에 두시간 정도 정좌를 합니다.비록 빠진적은 없지만 다만 피로와 氣促과, 많은땀을 흘립니다 지금은 한시간 전후해서 잡념이 점차 감소하고 필경은 忘我의 경지에 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어떤경계입니까?
답:본래 어떤일파는 협척을 지킬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대가 이미 그것을 지키는 것도 방해롭지 않다.
氣促은 신체상의 원인이다. 또한 정좌상에 응당 있는일이다. 또 정좌를 두시간을 하는 것은 잠시동안 감소하는 것은 몰라도 이후에는 점차 증가시켜도 피로를 면할수 있을 것이다.
임군:下坐이후에 삼십분이 지나기 전에는 대소변을 보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이 맞는 이야기 입니까?
답변:下坐이전에 먼저 공부를 중지하고. 공부를 이미 중지했으면 잠깐 쉬고서 下坐를 하는 것이 정좌의 일반적 법칙이다. 下坐이후에는 일체에 얽메일 필요가 없다. 排泄시간도 억지로 규정할필요는 없다.
11.노능군:정좌할 때 홀연히 밝은달이 감싸서 비추는 것이 방안에 광명이 빛나는데 이에 진의로 이 빛을 거두어서 단전으로 이끕니다.또한 상반신은 있는줄을 잊어버리고 혀에서는 항상단침이 나오고 따뜻한 기운이 작은배에서 위로 心府를 두드리는데 다만 근래에는 땀이 한없이 흘러서 멈추지않아 거의 허탈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제 할수 있으니까?
답:性光이 떠서 나타나는 것은 虛室生白과 비숫한 것이다. 상반신을 잊고 입에서 단침이 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몸이 원래 허약하고 아직 몸을 돕는 공부를 짓지않아서 그런 것이다. 내가 살펴보건데 어떤공법을 막론하고 지나치게 상에 집착하면 과도 하게 긴장하는 것이니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이 공부이니 이후에는 마땅히 몸을 돕는 공부를첨가해서 시작하라.
12.소능군: 처음에 과학내공을 익힐 때 머리에 통증을 느꼈고 소름이 났습니다. 이후 정좌를 배운이후엔 두통은 치료가 되었으나 허리부위에 아픔이 느껴지고 이주간을 귀가 먹먹했습니다. 전신에 또한 왼쪽이 감각이 없고 혹은 오른쪽이 감각이 없기도 하고, 전면에 어떤사람이 나를 향해 눈을 부라리는 것 같고, 대변은 굳rl게 나옵니다. 이것은 어떤현상입니까?
답:정좌를 읶히는 사람은 신체상에 跳動이 있거나 얼굴부위가 마비가 되거나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나는데 응당히 있는 과정일뿐이다. 대변이 粘稠한 것은 장과 위의 조정현상이다.앞에서 나에게 눈을 크게 뜨고 있느것 같은 현상은 대개가 환상에 속한다. 응당히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또 허리 부위가 아픔이 있는 것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생기는 것과 관계가 있으므로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좋다.그러므로 어떤사람이 주장하는 淡食이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13.왕군:처음 산근을 지키자 눈이 씰룩거리는 것이 자못 심해서 임선생의 가르침을 받아서 회음[一名陰 혹은 海底라고 함]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한가지 가즉 포대같은 것이 형상은 작은 복숭아 같은 것이 자라서 행동하는데 방해가 됩니다.할수없이 지킬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기를 사지로 흩어서 오래되자 소실되었습니다. 임선생이 다시 발바닥을 지키라 하여서 그것을 지키고 있고 房事를 단절한지 2년이 지났읍니다.이에 정을 누설치 않은지는 일년이 지났습니다. 임선생이 다시 명문을 지키게해서 그것을 지키는데 홀연히 눈이 씰룩거리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천박한사람이 매일 정좌를 두차례정도 삼십년을 수행했읍니다.비록 신체는 건강하게 되었지만 통관소식은 아직 망연합니다. 오늘 선생님을 만나뵈었으니 공경히 가르침을 구합니다.
답:임선생이 주장하는 공부중에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정공부이다. 나도 그곳에 크게 찬성한다. 어떤규를 지키되 긴장을 풀지 않으면 쉽게 병을 얻게 된다. 이제부터는 空 을 체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른바 먼저는 있다가 나중엔 없도록 한다면 병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정좌를 하는사람중 신체내이 기가 쉽게 발동하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이 있다. 그것을 한가지로 말할순 없다. 또한 통관여부는 몸안에 열력의 충실여부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필요하게 힘쓸 필요는 없다.
14.:임군:처음에는 산근을 지키다. 다음은 송과선을 지키고, 다시 협척을 지키다. 지금은 단전을 지킵니다. 니환이 움직이는 현상이 심하고 정신이 지극히 평안치 못합니다. 어떻게 적응해야 합니까?
답:산근은 최고로 쉽게 지키지않는다. 더구나 오래지키는 것은 마땅치 않다. 내가 여러 도우들의 알려온 사정을 종합해 보면 산근과 송과를 지키는 사라은 그것을 행하데 그 법을 얻지 못하면 제일 많이 불량한 현상이 발생한다. 만약하단전을 지키되 돕지도 놓지도 않으면서 집착하지 않거나, 긴장을 풀고 잠시규를 지키지않으면 오래지 않아서 스스로 치료될 것이다.
15.모군:가부좌로 앉기가 어려워서 능히 오래 버티지 못하고 허리와 엉덩이가 마비가 오는데 그고통을 하나둘이 아닙니다. 호흡은 어떻게 조절하며, 자세는 어떻게 유지하겠습니까?
답:가부좌 여부는 크게 얶메일 필요는 없다.혼침과사란,통증등은 오래 오래 수행하다보면 저절로 없어진다. 엉덩이는 약간높게 방석을 대고, 자세는 몸은 바르고 단정히 높지도 기울지도 않게 하면서 호흡을 그 자연에 맡기는 것이다.이른바 뜻을 호흡에 두지 말라 그리하면 조절치 않아도 스스로 조절되며 거친호흡에서 미세한 호흡으로 들어갈 것이다.
16.임태태:나는 스승의 전수없이 정좌시 다만 心窩[가슴의 우묵한곳]을 지킬뿐입니다. 이것이 적합한것입니까?
답:여자 수련법에 관해서는 경전과 서적에 전하는 것이 심히 적다. 내가 아는법에 의거하면 가슴의 우묵한곳은 절대로 지키면 안된다. 女修士는 단지 젖과젖사이를 관조하되 집착하지않아야 한다.
17.모태태:처음엔 心窩를 지키다가 계속해서 心息相依 하게되었는데 이것이 옳은것입니까?
답:심식상의는 심히 옳은것이다.그러나 심장부분은 만에 하나라도 지키지 말라, 기혈도 일부분의 사람이 그것을 지키는데 다만 잘못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乳溪를 관조하거나 혹은 守中을 지키는 것의 법은 긴장하여 집착해선 안좋다. 이른바 몸에 집착하면 이것은 도가 아니다.또한 이몸을 떠나선 도를 구할 수 없다. 여러 가지 특수한 정황이 나타나더라도 이와같이 분별하여 잘넘겨야 한다. 또한 가볍게 문지르고 赤龍을 베는데도 마땅히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시행해야한다. 이외에 월경시기에는 공부를 일시 정지해야하고 단지 정양행야한다.이렇게 해야 생리상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량한 영향을 면할 수 있다.
우양자는 개별지도 외에 또한 선도문제을 많이 거론했는데 비록 지나는 말로 하였지만 듣는 사람의 입을 통하여전해져서 妙諦를 이루었기에 여기에 기록해논다.
근래에 대북에 정좌하는 바람이 자못성하다. 상해와 선도월보가 에 신속히 알수있는사람은 몇 명인지 알수없지만 그러나 비밀로 해서 숨기는 사람은 몇십명에 불과 하다. 청정과 음양은 서로를 공격하지만 모두 유래가 있는 것이다. 다만 어느파를 막론하고 수련자는 선천일기를 취하지 않는 법은 없다.그러므로 성공하면 모두 하나이다. 서로 도와가며 수행해도 이법을 유지하기 어려운때 다툼이 웬말인가? 땀이 많이나고 가렵고 하는등은 정좌에 의당 있는현상이니 놀라거나 의심하지 말라.대약을 채득한후에 대주천 양태공부를 하는것이다.이때는 하루종일 잠깐이라도 마음이 떠나서는 않된다. 그러므로 산림의 그윽한곳에서 그것을 행하는 것이다. 이때 아울러 충실한 도반이 곁에서 보호해야 한다.養胎를 완성한후에 자연히 食住가 된다. 그러므로 억지로 벽곡을 할필요는 없다.내호흡이라는 것은 공부가 도달하면 자연히 발생하는 것이다. 그것을 眞息이라 한다. 또한 修習으로서 이룰수도 있는데 그것은 漸차되는 것이다. 무릇 행공에 규를 지키는 것은 단전,기혈,황정, 음교,협척,산근,니환등 과 몸밖과 혹은 안도아니고 밖도 아니고, 혹은 빛을 돌이키거나, 모두 그것을 행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당시의 과정,환경,대상, 천,지,인,시간 공간,인간을 응당히 잘 살펴서 적당한 것을 시행해야 한다.공부가 만약 一靈不滅에 이른즉 신체를 영구히 보존하여 무엇에 쓰겠는가? 그러므로 古仙들은 한번 이경계에 나가면 모두 尸解를 행하여 가버렸다.그러나 신체를 氣化시키는 고생을 아끼지 않는자는 심산유곡에서 수백년을 주하는 사람도 간혹있다.눈을 감아서 잡념이 적어질 때 혼침하지않으면 눈을 감고, 수렴에 잡념이 적어지대 산란하지않으면 수렴을 한다. 微陽을 채취하는데는 老嫩이 없지만 약을 채취할때는 노둔을 나눌필요가 있다.
太乙이 眞을 함유했다는 것은 先天眞陽의 의미이다.
古眞이 이르되"협척쌍관이 정문에 통해 있는데 수행의 가까운길이 이것을 통하는데 있다" 선도에서 평소에 중시하는 것은 협척과 하거를 운행하는데 있다.화후 조절에 있어서 음양파는 성패의 관건으로 보고, 조금도 차이가 있음을 용납하지 않는다.그러나 단경에는 眞火候는 본래 候가 없고, 大約은 斤을 계산치 않는다 하였으니 이 두가지를 어찌 하나로 논할수있겠는가?그러나 모순 되는 것은 아니다.청정파중 일부는 괘,효,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일부분은 이것을 단지 양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음양파와같이 엄격하지는 않다. 현관에 대해 말한 서적으론 간단한 것은 세심자의 명도어록이 있고, 황원길의 도덕경주석,약육당어록, 및 이함허의 도규담 등이 있다. 상세한 것은 설심향의 금선직지,성명진원,등이 있다.그러나 현관이라는 것은 선천의 경계이다. 후천사려의 마음으로 능히 알수있는 것이 아니다.그러니 수고러히 분별하지 말라 공부가 익으면 저절로 알게 된다.능군이 와서 열심히 정진하는데 오직 鉛汞이 아직 익지않았다. 원기는 오히려 충실하지만 반드시 평등하게 발전해야 한다. 그래야 쌍수의 목적에 부합한다. 다만 밭가는 것을 물을 지언정 수확에 대해 묻지 말라. 모든일이 이러하고 수행인 이 공부하는 자세도 이와같다. 기본원리를 반드시 이해해야 수련을 실행할 수 있다. 역에 이르되 이치를 궁리하여 성품을 다하면 명이 이른다는 것이다.
원기는 응당히 어떻게 배양하여야 하는가? 그방식은 하나가 아니라 각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진식을 양성하여 원기를 발생하게 하는것에 불과하다. 성이란 홍이다. 신이고, 마음이다. 오로지 성공을 닦으면 능히 정혜가 깊어져서 생사가 또한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다. 고래로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좌탈입망하는 도인들이 모두 이에 속한다. 행주좌와에 단지 일념을 지니면 延年益壽하고 나가서 一靈이 흩어지지않아서 다음생에 다시 수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곧 일념 으로 만념을 통솔하는 법이다. 또한 처음부터 생사를 요달하는 법이아니겠는가?靜定공부로 先天一 를 얻을수있읍니까? 있다. 편안하고 담담하며 허무하게 마음을 두면 원기를 생산할수 있습니까? 있다. 靜定공부를 행주좌와에 그것을 행하면 神과 氣가 합하여 情과 경계를 잊고 神凝氣聚해서 자연히 진보가 신속할것이다.음신과 양신은 완전히 방법의 문제만은 아니다. 혹 각개인의 체질 과도 관계가 있은것이니 수행자가 체질이 강한사람은 쉽게 양신을 나오게 하거니와 체질이 약한사람은 쉽게 음신을 나오게 한다. 이것은 또한 나개인의 견해에 불과 하다. 佛家에선 오로지 性功을 닦지만 다만 密宗에서 부분적으로 命功을 닦는다.
질문:수행자가 이른새벽에 토납공부를 겸해서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토납과 정공은 같은 것이 아니다.토납은 움직일 때 익히는 것이고, 그것을 행하되 바르지않으면 병이 생긴다. 정공은 정신을 안으로 거두어서 마음을 깨끝이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몸안에 한종류의 진양의 기운이 발동하여서 다만 건강하고 오래 살뿐 아니라 진인이 되고 조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도 시작에 불과할뿐이다. 인시자 정좌법에서 말하는두종류의 호흡법은 자연호흡과 역호흡인데 또한 靜功의 眞息과는 구별이 있는 것이다. 하나는 굳은 의지로 강하게 하는것이고, 하나는 자연 스레 호흡하는 것이다. 요가란 말은 본래 하늘과 땅이 하나로 된다는 의미가 있는데 또한 밀종의 스승들과 본존들은 일관되게 가르치는 것은 身口意삼밀이 서로 상응하는 의미이다.그러나 그 수행법이 조잡하고 지나침감이 있다. 각종공법은 도가의 토납과 비숫한데 다만 약간의 명칭과 공능이 선도와 같은 곳이 있을 뿐이다.幽靈線管과 督脈이 비숫하고, 靈球와 穴竅 靈蛇 拙火[군달리니]와陽氣가 비슷하고, 絶對能,宇宙能,生命能[푸라나]등은 선천기와 비슷하다.
보통의 호흡이 멈추면서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않는다면 단지 미미한 호흡이 합벽가운데 있을뿐인데 코수염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 쉽게 알수 없는데 그것을 태식이라 한다.
후천의 기운이 맑지 못할 때 어떻게 그것을 단련해야합니까? "망상이 없고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비워져서 능히 虛極靜篤하게되면서 묘명중에 황홀해지는가운데 단련한즉 맑히지 않으려해도 스스로 맑아진다".
무엇을 전규라 하며,무엇을 개관이라 하는가?"기의 기틀이 단전복부로부터 선회하여 위로 가슴을 치는 것을 전규라하고, 기기가 미려를 치면서 등뒤 협척,옥침관등을 통해서 위로 니환에 오르는 것을 개관이라 한다" 일반적인 수행인이 말하는 통관은 대개가 가통이다. 반드시 진종자가 있어야 비로소 진통이 된다.무엇을 진종자라 하는가? 진종자는 진양 소약이다. 신을 저 니환에 멈추고 있어도 하전에 기기가 돌아가는데 이것은 신과기가 분리된것입니까? 또 계속 수행해도 되는것입니까?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수행해도 좋다. 비추지않아도 비추고, 비추되 비추지 않는 것이 진 수행이다.일반적으로 진기가 안으로 충만하면 체질에 변화가 발생하여 피부가 고와진다. 그러므로 도공이 높은자는 언제나 청춘으로 늙지않음을 깨닫고, 혹은 늙음을 젊음으로 돌릴 수 있다. 오직 황주 도덕경에 53d장중에 무릇 피부가 윤택하고 모발이 까맣게 되는 것은 범인도 그럴수 있는것이라 정해진 법칙이라 하긴 어렵다. 능선생이 정좌할때에 몸밖에 한척정도에 누런빛이 몸을 감쌓는데 명각을 일으키면 곧 없어진다고 하자 선생이 그것을 듣고 이것은 환상이라 갖추어 말할필요가 없다 고 하였다.白玉蟾의修仙辨惑論에 이르길"다만 능히 凝然靜定해서 염중에 잡념이 없으면 공부가 순수해져서 한조각을 이루고 종일토록 묵묵히 하여 닭이 알을 품듯하면 신이 돌아오고 기가 회복되어서 현관일규가 자연히 나타난다." 고 했다. 백옹의 말을 생각해보면 결단이전의 공부를 가르쳐 말하는 것이고 결단이후의 공부를 말하지않는 것 같지만 배우는 자가 가르침에 의지해 닦다보면 결태후에도 또한 이공부가 필요함을 알수있을 것이다."달이 西南에 나옴은 坤位를 말하고, 곤위를 찿고자 하면서 어찌 사람을 떠날 수 있겠는가? 그대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었지만 단지 걱정스런 것은 서로 만나도 참답게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해석하면 달은 진양이다. 곤위는 몸이며 배이다. 사람은 사람이다. 남종에선 그것을 彼家라 한다. 남북각파에서 다르게 가르키는 것은 많은 스승을 참방하여 가르침을 전수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쌍수공부를 지으려면 모름지기 널리 공을 쌓고 덕을 심어야 한다.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단은 이루어 지지않는다. 이것은 入藥境의 말이다. 북파는 손해와 이익을 참작하여 다시 爐鼎을 세워서 그것을 오히려 회복할 여지가 있어서 쌍수의 쉽게 실패하는 준엄과는 같지않다. 남종공부는 설사 능히 彼家에서 약을 얻었다 해도 다시 청정공부를 지어서 守一하고 抱元하여 虛無로 환원해야 비로소 有爲를 이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眞을 이루는 것은 거품과 그림자처럼 될 것이다. 선천기와 후천기는 모두 약을 말하는 것이다. 진허백의 規中指南후서에 이르길"靜으로서 근본을 삼고, 定으로서 터를 삼으면 한줄기기운이 잠깐사이에 스스로 움직여서 規中이 아니면서 스스로 규중이 되고, 태식이 아니면서 스스로 태식이 된다.그리하여 약은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나오니 자연스런 묘용이 아님이 없다. 그러니 어찌 생각으로 죽자고 규를 지켜서 고된 수행을 하고 마음으로 그것을 알게되고 뜻으로 그것을 행해서 그런 연후에 도를 삼을 것인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널리 말하면서도 간략하고 간략하면서 도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 또한 진실하 말이니 수행자는 정성것 모범을 삼으면 그것을 잘 체험 할수있을 것이다. 장자양의 오진편은 남종의 경전이다. 그러나 오진에 대한 註解는 청정과 쌍수가 다 있다.주운양의 오진편천유는 청정독수의 뜻으로 그것을 해석함에 뜻이 정미하고 글이 널리 표현되었고, 心源에 깊이 계합되었다. 仇兆鰲의 오진편 十家註解는 음양쌍수의 가르침인데 본래 삼가의 옛註를넓혀서그것을 보충하였은데 나머지 提要일곱을 사람들이 칭송한다. 남종의 번잡함은 청정공부의 간단함만 못하다.주운양의 참동계천유와 오진편천유는 모두 원리를 강의 한 것이다.그러므로 초학자는 깨닫기 쉽지않다.오류선종은 오로지 방법만 말하므로 쉽게 알수가 있다.양종의 계파는 같지않아서 정미롭고 거친것도 구별이 있다. 그러므로 서로 함께 논할수없다그러나 주의 저서는 비록어렵지만 오래오래그것을 참구하면 마침내 깨달을 날이 있을것이다.앉아서 고요할때는 외호흡이 점차 거친것에서 미세한 것으로 미세에서 세밀한 것으로 세밀에서 멈추는데 외호흡이 멈추면 진식이 자연히 발동한다.진식이 한번 발동하면 자연히 외호흡을 대체하는 작용이 일어난다.
西遊記는 필경 어떤책에 속하는가?儒家에서는 마음을 바르게하고 뜻을 정성스레 하여 몸을 닦는 뜻으로 그것을 註解한다. 劉悟元등은 청정의 수행방법으로 그것을 註解한다. 그러나 悟一子는 홀로 음양쌍수의 뜻으로 그것을 그것을 註解해서 오직 글가운데 가르킨봐 金公,木母,를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 같다. 입가득 단침이 있고 몸두루 향기가 나는 것은 정좌중 응당히 있는과정이다.수행자가 행공할 때 허무경계에 이를 때 곧 안과밖을 알지못하는데 오히려 안과밖을 명료하게 알게되면 이것은 후천분별의식의 작용이다 .선천의경계가 아니다.鉛汞의 귀한 것은 平衡에 있다.한쪽이 지나치면 못쓴다.수행자는 먼저 단경을 자세히 참구하여 선학의 내용과 전문용어를 상당히 이해하고 후에 사람과 더불어 도을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본 책의 내용을 살펴서 잘못되지 않아야 공부에 어려움이 없다.참동계중엔 천지인의 삼원공부가 다 겸하여 있다.오류선종에선 아직 현관을 논하지 않았는데, 오류공부는 邱祖의 말씀과 가지런 하지 않다.수도의 목적의 하나는 생사를 요달함에 있고, 생사를 요달하는 것이 걸림없는 해탈이다.시험삼아 그대는 생사에 물들지 않았는가? 걸림이 되지는 않는가? 능히 생사를 얻고 버릴수 있는가? 일체를 놓아 버렸는가? 때때로 잘 생각해 볼지어다.
질문::생각을 잊고 사려를 끊으면서 규를 지키지 않는공부를 짓는데 그것을 행해도 좋겠습니까? "무념으로 항상한다면 가히 뜻을 따라 그것을 행해도 좋다. "
선도와 도교는 구별이 있다. 그러나 선도는 도교에 비해 더울 엄격하다. 선을 닦는 선비는 반드시 사람과의 거래을 끊고 오로지 수행만 하여야 한다. 그러나 도교는 세속에 묻혀서 오로지 티끌 세상에 있으면서 티끌을 벗어나는 것에 있다. 선도는 조금이라도 한단계의 얻음이 없으면서 입산하거나 오로지 닦는 것은 옳지않다. 도교와 불교의 선종과 성질이 비슷하다.이른바 배고프면 먹고,졸리면잔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차가운기운이 뼈속을 지나지않으면 어찌 봄날의 매화향을 맡을수 있겠는가?곧 깨달음 후에도 경계에 부딧쳐선 오히려 죽은 어미의 초상치르듯 해야한다.그리하여 마침내 뜻에 따라 지내도 대용이 현전 하면 그때에야 비로소 세월을 한가히 노닐수 있는 것이다. 남종의 책들은
청정공부의 방법을 사용하고 그것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진실로 근거가 있다. 주운양이 주석을 단 참동계, 오진등은 은밀히 心源에 계합하여 홀로 안목을 갗춘것이다.약을 채취하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微陽을 채취하는 것으로 후천유위의 공부이다.둘째는 묘명중에 진양을 채취하는 것으로 선천무위의 공부이다. 전자는 효과가 미약하지만 후자는 효과가 현저하다.전자는 기초를 보조하는 것에불과하지만 후자는 바야흐로 바른공부이다.규를 지키지않는 공부는 한약을 복용하는것처럼 효과가 느리며 넓다. 그러나 부작용은 적다. 규를 지키는 공부는 양약을 복용하는것같아서 효과는 신속하나 쉽게 치우친다. 그러므로 마땅히 부작용과 결점을 방지해야 한다. 남종음양쌍수의 공부는 모름지기 스승과 같은곳에서 장시간 배워야지 그렇지 않으면 淸楚하기 어렵다.
무엇을 定이라 합니까? 정이란 수면과 같지않다. 신령스런 우리의 성품이 밖으로 흩어지지 않아서 天地人我가 있는 줄을 알지못해서 외관상으로 잠자는 것같다.무엇을 채취하되 채취하지 않는 眞採입니까? 채취하되 채취하지 않는 진채는 어떤 방법의 채취법을 쓰지 않고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마치 자석이 철을 잡아당기듯 장애가 있어도 통하는 것이다. 내가아는 어떤 사람은 송과선을 지키는 공부를 하였는데 일정한 시기가 지나자 凡火가 머리부분에 모여서 뇌부분이 항상 통증이 생겼^다 이에 나에게 가르침을 청하여서,"그대는 마땅히 몸밖에서 心息相依의 공부를 지으라 다시는 몸안에서 공부를 짓지말라. 그것을 오래하면 범화가 흩어져서 병이 스스로 낳을 것이다."
도덕경,참동계,오진편은 수행자는 마땅히 읽어야 할 서적이다. 무엇을 환단이라 하는가? 환단의 의미는 흩어져 잃어버린 약이 다시 몸안에 돌아온 것을 말한다. 약이 이미 돌아오면 거북과 뱀이 서로얽키듯 丹이 스스로 이루어진다.옥액환단후에 濁精이 오히려 생길수 있지만 금액환단후엔 절대로 새지 않는다.
진선생이 이른바 幻丹의 모습은 보통 단경에서 말한바와 같지 않다.龍門派의 처음 공부는 산근에 있지 않고 기혈에 있다.養眞集에서 다룬 심성수양방법은 자못 볼만하다. 그러나 牽轉白牛[하햔소의 고삐를 잡는방법]의 방법은 한종류의 정이 새는 것을 막는방법일뿐 그다지 믿을 만한 것은 아니다. 한번에 眞機를 관통하는 것은 오로지 음양쌍수의 책에나 있는것이다.圓頓선생이 소개한바 황원길의 법문중에 인격을 배양하는것에 치중한 것은 매우 실용적이라 대중에게 적합한것이다.性에도 치우치지 않고, 命에도 치우치지않아서 中道를 유지하고 낯은데서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폐단이 비교적 적다. 성명법결명지와 오류공부는 또한 出入에 있어서 評을 하기 어렵다.성명규지는 일관된 체계로 이치를 설하고 법을 설해서 정미롭게 표현되어서 아직 얻지못한 것을 얻게 한다.오직 경의 후반부에 후세사람이 잡된 것을 섞어서 고기의 눈을 구슬로 만들어 하햔옥에 흠집이 만들어져서, 눈밝은 사람은 가려서 채택해야 한다.남종의 쌍수공부는 먼저 청정의 공부가 상당히 진척된 기초가 없으면 곧 경계에 대해서 무심하기 어렵고 공부를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성공치 못한다.임선생의 心齊坐忘과 모 神父의 泯思絶慮법은 모두 무위법으로 入門 수행하는 방법이다.임선생이 발표한 저술들은선도와 불법에 상당히 수준이 있는 견해이다. 그러나 한두가지 작은 것들은 허물이 없지는 않다. 크게 논지를 세우는데 순수하고 바르게 되었다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단경에서 쓴바의 언어는 모두 비유로되어 있다. 이것을 잘 살펴야한다.힘써 공들인 힘의 많고 적음이 成果의 많고 적음을 결정한다. 추호도 빌려서 얻어올수는 없다.聖眞이 도를 전할 때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한 寸을 얻고서는 문득 한尺을 얻으려는 망령된 탐욕을 경계하기 위해서다.陽이 생성될땐 元神이 眞意를 주재하여 爐안으로 돌아가게 한다.이것이 採取이다.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으면서 호흡과 마음으로 薰蒸하는 것이 沐浴이다. 封固라는 것은 神氣를 조복하여 여여하게 움직이지않는 의미이다.溫養은 文火를 가리키고, 烹煉은 武火를가르킨다.
대약이 생산될때는 관문을 지나서 服食하고 結丹에 이르도록 오류선종에서는 그모습을 六根震動이라 한다. 즉 丹田火熾,陽腎湯煎,眼吐金光,耳後風生,腦後鷲鳴,身湧鼻掩,등이다. 白祖紫淸이 말하길"白雪이 하늘에 가득할 때 黃芽가 땅에 가득하고 용이 울고 호랑이가 표효할 때 부부가 서로 따라가며, 玉으로 된 솥은 뜨겁게 끓고
금으로된 火爐는 불이 치성하다.우레소리와 번개가 번쩍일 때 乾坤이 흔들리고 泥丸에 바람이 일어나며 降宮에 달이 밝아지고,丹田이 뜨거워지며, 몸이 맑아지며,百脈이 다통하고,三關을 투철이 뚫어서 玄珠가 형상을 이루니 太乙이 眞으로 귀의하도다."
玉液은 小丹 工程이고, 金液은 大丹 工程이다.
2候에 牟尼를 채취한다는 것은 陽이 생길 때 藥을 채취하는 功候이다.4候에 神功이 따로 있다는 것은 進火退符 周天火候의 功候이다.무엇을 일러 五龍奉聖이라하는가? 虛子가 말한 과관복식이 오룡봉성의 공이다.과관의 비밀한 뜻을 밝히고자 하여 현제의 몸을 버린 고사로 그것을 비유한 것이다. 즉 대약은 聖帝에 비유하고,5는 토의 숫자로 眞意가 土에 속하고 원신은 용에 비유한것이니, 원신은 眞意의 몸통인데 眞意는 元神의 작용이다 體用이 원래서로 이별 한적이 없기에 원신을 써서 진의로 대약을 이끌어서 관문을 통과하는 것을 오룡봉성이라한다.무엇을 金丹大道라 하는가? 淸淨,栽接을 막론하고,또 天地人元을 말한다., 그 외에 남궁검선과 토납과 방문소술외에 모두 금단대도라 한다.무엇을 지극히 간단하고 지극히 쉽다고 하는가? "이것은 원리원칙이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을 말한다."무엇을 煉神還虛, 煉虛合道라 말하는가?마음과 법이 함께 변화해서 법과 마음을함께 잊고, 비추되 비춘바가 없고, 고요하되 고요한바가 없어서 가히 닦을 大道조차 없으며 仙佛이 가히 증명할수도 없다. 그러므로 佛宗에서 "허공체를 증득 하고져 해서, 허공법과 같은 것을 보이노니,허공을 증득할때는 옳고 그른법이 없다"무엇을 일러 妙周天입니까? 그것은 假通關이 아니라는 뜻이다. 능히 坎離가 항상사귀어서 진양을 채취하여 행공하는 것이다. 進退에도 그 현묘함에 합한 것 이것이 묘주천이다. 선천경계는 사람이 물을 마시면 냉온을 스스로 아는것처럼 공부가 아직 깊지않으면 비록 비유로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한다.佛왈"불가설 불가설"禪왈"겨우 생각을 내면 어긋난다" 이것은 모두 선천경계는 분별로서 능히 도달할수없음을 말한것이다.정좌할 때 몸안에 일체움직이는 변화상은 좋은것입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변화상의 정황에 따라 정하는 것이다. 모신부가 스스로 말하길 앞날은 알수없다고 했고,또 그이후의 정황은 묻지도 않는데 저의 공법은 필경은 어떤상태입니까? "結丹하기엔 부족한것이다."또한 반드시 結丹을 바라지는 않아도 그 자취는 도를 닦음과 비슷하여서 비록 도를 닦는다 이름할 수는 없지만 수도의 실체를 은근히 함유하고 있다. 이른바 암암리에 妙道에 합한것이다.그러나 지혜가 아직 충분치 못해서 오히려 본원을 통철하지 못한관계로 스스로 전도가 망망함을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곳에 떨어질지 스스로 알지 못하는는 것이다.양기가 니환에 오른이후에 마땅히 온양을 하차례하면 자연히 변화하여 玉液이되어서 重樓로 내려갈것이다.정좌할 때 매양 飄飄한 감각이 있다해도 이것은 매양 있는현상이니 다만 탐착하지만 않으면 된다.
좌선할 때 하체와 용천에 열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도 응당 있는현상이다.기가 니환에 오르는데 약 반시간이 걸립니다.기가 얼굴에 도달하면 묘연하여 볼수가 없습니다. 이때 머리를 숙이고 진의로 이끌어서 황정으로 내리는 것이 어떻읍니까?"반드시 머리를 숙이거나 세울필요는 없다.진양화일때는 대충 머리를 숙이고, 퇴음부일때는 대충머리를 세운다. 그러나 이미 이르지 않았는가? 빈차를 이끌지말라고. 光은 신이 살아나므로 해서 앉았을 때 빛을 보는것이다.마땅히 거두어 화로에서 원기와 더불어 한조각이 되게 하면 자연히 녹아서 융화되어 볼수없다.오늘날 원자시대에 道門은 서로 연결하여 과학정신의 이치를 써서 천고이래로 지극히 높고 위없는 이도리를 널리 선양해야 한다.진실로 남종의 쌍수 법문을 익히는 것이 현대의 환경에서 적당한가? 상대방은 구할수 있는가? 상대방이 같은 마음을 가질수 있는가? 보호하는 사람없이도 유지할수있는가? 또한 수련전과 후에 상대를 어떻게 안배해야 하는가? 이외에 공부방면에 오히려 허다한 복잡한 문제가 있는데 공부시작전에 그것을 모두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이와같은 것을 생각할 때 올바른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몸위의 각부위의 감각인 껄끄럽고,위로 떠오르고, 아래로 내려가고, 차갑고,뜨거운 것은 정좌의 항상있는 현상이다. 이상하게 생각지 말라 공부가 한단계에 도달하면 오히려 색,성,향,미,촉,법,에 가지가지 변화가 생긴다.이것은 모두 스스로 분별에서 오는것이므로 태연히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의식이 그것을 따라 흐르면 수행자가 제어하기 어렵다. 송과선을 지키는 결과는 모군이 필경엔 니환에 통증을 발생하고 코속이 새끔거리며 옥침은 막히고 눈썹위에 열성창이 발새하였다. 내가 이에 청열법으로 그것을 고쳐는데 정좌시간을 감소하고 안광을 위로 향하게 하지못하게 하고, 고요하고 또 고요하게 해서 맑히고 맑혀서 일체를 놓아 버리면서 전체를 다잊게 하고 황황홀홀,묘묘명명 에 들게 하여 이같이 그것을 해하게 하니 모든병이 다 소멸되었다. 무엇을 일러 문화라 하고 무화라 하는가? 내가 항상 도우들에게 설명하길 문화란 ? 빛을 돌이켜서 한초점을 이루는 것을 무화라하고,빛을 돌이키는 것을 쉬고 통째로 비추는 것을 문화라 한다.산근을 지키는 자가 혹 병이들거나 미치는 것을 내가 들은것만 해도 적지않다.고명한 사람의 지도가 업으면 시험삼아 시도하지 말라. 불법의 精義는 아는것과 부합하고 묶인 것을 제거하는데 있다. 이것은 현문의 청허자연의 뜻과 진실로 상통하는 것이다. 정좌할 때 긴장을 풀고 편안히 자유로우면 이것이 얻는 것이다 힘을 쓰는 것이 지나치게 맹렬하면 후천의 범화를 격동시켜서 일신의 정기를 태워버린다. 그리하여 이익이 있고자 하지만 오히려 손해만 볼뿐이다.意는 진실로 나에게 있다.. 我法의 두집착이 두 개의 철로만든 윗도리와 같아서 누구라서 그것을 제거하겠는가? 우양자 서술을 끝내 최후에 다시 結語를 내리길 "사람의 근심은 남의 스승되기를 좋아하는데 있다" 나는 이말을 평소에 소증히 간직하고 있다.여태것 서술한 것들이 단지 제군들이 參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鏡陽子이르길"노스승이 말씀하시길 고인이 도를 배움에 있어 음장생 같은이는 이십년을 스승을 모셨고, 백옥섬 ,오충허는 십년을 모셨다. 모두 스승과 제자가 한곳에서 거주하면서 실지로 연습하고 때를 따라 가르침을주어서 점차 잘못된 것을 바르게 하였다. 그런후에 모든 공부를 거둔 것이다. 지금사람은 그 志氣가 가벼워서 일을 시작해도 항상되지않으므로 성취하기 어렵다.또한 교활한자는 매양 시중에서 살아가는 수단으로 쓸뿐, 도리어 구결을 도둑질 하여서 하나의 구결을 얻은 것이 신선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얻은바가 이에 죽은법인 것을 알지 못한다.그러나 진정한 신선구결이라면 모두 험한 고생 끝에 경험하여 얻는것인데 저들이 어찌 일찍이 꿈엔들 얻어 보겠는가? 독자에게 진실로 고하노니 만약 얻은바가 있으면 힘써 마음을 조심스레 닦아서 노력하여 修持하여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설사 얻은 것이 있어도 얻은 것이 아니다." 경양자 또 이르길"도를 닦아 진보하고져하면 마음을 잘 단속하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현문의 高士들은 이말을 세 번 생각하라.
33. 방도어록 - 운유자편 (마지막)
운유자는 대만 도원현 대계진 사람이다. 집이 엄청부자이고 그형은 그곳의 명사이다. 그러나 운유자는 홀로 어려서부터 도를 좋아해서 스스로 종신토록 장가가지 않는 다고 맹세하고, 널리 丹經을 열람하고 圓融하게 관통하여 得失을 논할 때 적중치 않는 것이 없었다.
대저 불교와 도교는 서로를 가볍게 여기지만 운유자는 佛道를 一家로 삼아서 쓸때없는 논쟁을 삼갔다.운유자의 형상은 완연히 玉立이라 위인이 청수하고 맑아서 아는 사람들은 모두 구름가운데 仙鶴이라고 칭송치 않는 사람이 없다.운유자가 매양 대북에 오면 나의 道友들이 곧 참방하여 얻어들은 것을 여기에 기록한다.수행자들의 나침반이 되길!정좌의 자세는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초학자가 정좌할때는 평좌나 가부좌나 모두 괜찬다. 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에 올려놓고 양무릅이 평행이 되도록 하며 엉덩이를 미미하게 뒤로 향하게 하고,복부는 앞으로 내밀며 청량골은 바로 세우고 만에 하나라도 굽히게 하지말며 하늘과 땅이 서로 사귀는 기상으로 하되 다만 그자연스럼에 맡기되 억지로 힘을 써서는 않된다.
정좌할때의 심경:진의를 저 掌心에 집중하고잡념이 있으면 하단전으로 옳긴다. 혼침하여 잠을 자고자 하면 상단전으로 다시 옮긴다. 그곳은 양미간의 중심으로 인당이다. 장차 공부가 깊어지면 선천일기가 이상단전으로부터 몸안으로 들어오는데 이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가히 알지 않을 수 없다.
정좌할때의 호흡:연습일이 오래되면 잡념은 점점감소하고 이에황홀묘명의 상태에 들어가는데 호흡이 점차 미세해지고 느려진다. 그리하여 외호흡이 완전히 정지되면 이것이 자연스런 폐식이다. 대개 강제 로 폐식을 하게 되면 병을 얻게 되는데 자연스런 폐식은 절대로 그런 폐단이 없다. 또 범식이 이미 끊어지면 진식을 비로소 보게 되는데 진식이 사라지면 태식이 나타난다.공력이 태식에 이르면 返本還元하여 兒가 모태에 있는 것 같아서 호흡의 묘용이 끝이 없다.
후삼관:1.미려관,2.협척관3.옥침관 개관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다. 수행자가 정좌하여 제하단전에 한덩어리의 熱力이 왕성하게 움직일 때 마땅히 항문을 수축하고 진의로 이끌어서 등쪽으로 역행하도록 한다. 미려로부터 협척을 경유하여 옥침에 이르고 옥침은 최고로 뚫기가 어렵다. 옥침을 만약 통과하면 바로 니환에 오르는데 니환은 머리 꼭대기이다. 이경락이 통한거슬 독맥을 통한것이라 한다. 그것을 진양화라 한다. 열력이 이미 니환에 도달하면 반드시 가슴앞으로 내려오는데 내려올 때 산근에서 미묘한 향내가 나기도 한다. 입안으로 들어와선 침과 액체가 달콤하기도 하고 [단경에서 그것을 감로라한다] 이때 주의사항은 보통 정좌할 때 혀를 위턱에 대는 것이지만 이때는 혀를 내려놓아야 열력이 비로소 아래로 내려간다. 이후 아래로 중루를 거쳐서 황정에 떨어지고 다시 단전으로 돌아간다.이것을 임맥이 통했다하고 퇴음부라 한다. 미려로 부터 하단전까지 이렇게 한번 일주 하는 것을 하거의 길이 통했다고 하는 것이다. 삼관을 통할때는 매양 처음의 관문은통증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부터는 사라진다.
수도는 소주천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소주천을 닦아 이루면 그것을 옥액환단, 그 특징은 마음장상인데 양물이 어린아이의 고추와 같다. 단서에 말하는 반로환동의 의미가 이것이다. 공부가 이에 도달하면 색상이 스스로 공하고 ,명리에 담박해지며, 사물에 애착을 느끼지 않으며다 꿈과환과,아침이슬과 거품처럼 보게 된다.그리하여 그가운데서 마음이 요동치 않는다. 다만 몸이 아직 변화하지 않았을 뿐이다.그리하여 오히려 刀兵水火를 꺼릴뿐이다. 그런고로 이에 형상을 단련하여 기로 변화하도록 수행하면 신선의 단계에 오른다.이단계에선 흩어지면 기가 되고 모이면 형상을 이루기에 어떤 재앙도 족히 禍가 될 수없다.이것을 億劫不壞요 天地同流라 한다.
丹經의 연구:參同契는 丹經의 왕이다. 悟眞篇은 참동계를 해석하여 천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비교적 명확한것이다.그런데 오진편 주해는 四註와 十註의 두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 나의 비루한 생각으론 4註가 더욱 뛰어나다. 이외에 三景黃庭經과 一貫眞機와 養眞集등의 책은 선학의 중요한 서적에 속한다.三景이란 內景,外景,中景을 말한다. 정좌할때에 잠자는 것같으면서 잠자지않는상태인 渾渾沌沌의 심리상태를 체험하게 되는데이때는 고정된 한지점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공부가 神氣合一의 상태에 도달하면 문득 虛無一竅를 보게 되는데 혹 그것을 현관일규라고 한다.간략히 玄關이라 하는데 무엇을 현관이라 하는가? 현관이란 전등의 불이 들어온 것 같은것이다.이것은 몸안에도 없고 밖에도 없다.그러나 天地身命과 통하는 길이다. 좌공이 신기합일에 이르면 현관은 자연히 발견된다.진실로 말로 전할수없으며, 강제로 도달할 수 없다. 천안통은 단전위에서 볼수 있는데 통상그것을 도안이라 한다.도안이 한번 열리면 만리밖이 목전을 보듯 한다. 수행자는 생활이 규칙이 있어야 한다.행주좌와에 망념을 멈추어서 신을 응결시키고 최고로 중요한 것은 때때로 입정연습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초심자의 정자는 여러차례 앉는것도 마땅하고, 매차에 시간의 장단에 얶메이지 말라 야간에 인시에 일어나서 정좌하면 효과가 최고로 크다. 이때의 한시간은 낮의 다섯시간과 맞먹는다.대저 일체 치료될 수 없는 병인 폐병,암증등은 단가에서 말하는 선천일기가 한번 머리위로 들어가면 즉시 상쾌해지고 곧 치료된다. 무엇을 元精이라 하는가? 뱃속의 한무더기 열기가 元精이다.이따뜻한 열기가 한 중심이 있는데 열력이 사지에 방사하면 가려운 것 같으면서 가렵지않고 그 쾌감은 남녀교접보다 더 하다. 불가의 密宗은 도가의 南宗과 가깝고, 禪宗은 北派와 가깝다. 금단은 도의 正宗이다. 시에 이르길 "만가지 차별법이 있지만 금단의 일과는 같지않다"단도를 만약이루면 일체가 구족하지만 유가,오둔,검술등은 모두 도를 이루긴 부족하다.그러므로 이여러가지의 소술을 배울필요가 없는것이다.대개 단도가 만약 이루어지면 안,이,비,신,등에서 때를 따라 모두 劍光을 발출한다. 검광이란 기가 형상화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광에는 紅光,白光,金光이 있는데 금광을 최고로 친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原子能이다.
陰을 채취하여 양을 보강하는 것은 진실로 장생할수있지만 다만 수백년후엔 죽음을 면키 어렵다. 그러나 금단이 만약 이루어지면 천지가 비록 무너져도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 경건하게 도를 닦을때는 반드시 마장이 생긴다. 그러나 선을 행하고 덕을 쌓으면 마장은 스스로 물러설 것이다. 중국의 역경에서 설명하는 것은 우주 최고의 원리이다. 미국학자들도 지금 마음을 다해 연구중이다.황원길진인의 낙육당어록은 수도의 중요한 잣대이다. 性功을 논한 것은 매우 상세하지만 命功을 논한 것은 간략히 하여서 숨겼는데 그러나 정확하여 그릇됨이 없다.이치를 궁리하고 성품을 다 요달하면 命에 이른다는 것은 수도의 가장 핵심을 지극히 간단히 밝힌것이다.이에 간략히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1.이치를 궁리하는것:단경을 연구하여 그이치를 궁리하는 것이다.
2.성품을 다 요달하는것:자신을 단련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연기의 최고경계는 이른바 흔들리지않는 마음이다. 탐심,진심,어리석음,애욕 등이 다하면 眞種子가 스스로 나타나는 것이다.
3.命이 나타난다는것:마음을 단련하여 밝은거울과 가을 물같이 하면 命功의 효과는 그것으로 인해서 탁월하게 나온다. 자신을 단련하는데는 반드시 도시와 티끌세상에서 해야한다. 무릇 소리,색,재물,이익에 기뻐하고 탐내는 것은 모두 그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부족한 때문이다 그러나 입산수도는 그렇지 않다. 요정과 여러 가지 마물들이 마음을 따라 응당히 보이는 데 곧 이익되고자 하나 손해가 더많다.공부가 금액환단의 단계에 이르면 몸에서 자연히 전기를 방사하여 십척이내엔 독사와 맹수가 범접을 못한다.
三元丹法을 해석하면
1.天元이라는 것은 心理,生理파이다.
2.地元은 化學파이다.
3.人元은 生理파이다. 이것을 세가지로 분류하면
1.陰陽파:이것은 雙修와 관계된 것으로 중국 정통선가의 방법이다. 유강과 그부인 반부인이 함께 몸을 날려 하늘로 올랐는데 이른바 신선권속이다. 이들이 이파의 제일 저명한 사람들이다. 다만 시정에 유행하는 소녀경, 은 방중술의 일종으로 진정한 음양파가 아니니 잘 살펴야 한다.
2.淸淨파:이것은 대개 홀로 수행함에 관계되어 있다.최고로 간단하고 또한 폐단이 없다. 또한 몸으로 닦아서 이룰수 있으므로 대부분 이수행을 한다.
3.非南非北派 :음양파에선 그것을 南派라하고 청정파에선 그것을 北派라 한다,황원길은 남북양파를 거두어서 한솥에 두었는데 고로 원돈선생이 비남비북파라 한것이다.이것은 도문중에 특이한 수행방법이지만 개관이후엔 각파가 다 똑같다.
그러므로 강제 로 그 파를 나누지 않아야 한다.丹品에 관련해선 각사람의 근기가 같지않으므로 修丹하는 사람에게도 上中下의 나눔이 있다. 상품은 이에 精氣神을 동시에 단련한다. 아주 간단하며 직접적이어서 최상일승이 되는 것이다. 도덕경과 금강경은 모두 이 이치를 참구하는 것이다. 白玉蟾의 辨惑論과 陳虛白의 規中指南 및 邵康節이 닦은바 는 모두 상승단법이다. 이종류의 단법은 竅를 지키지 않고 호흡을 고르지 않으며 杳冥하고 混沌하여 마음이 머무는 곳이 없다. 진실로 머무는곳이 있으면 천원이 아니다. 그법은 항상 사람이 잠자는 듯 마는듯한 일종의 심리상태를 유지하는것에 있다. 이른바 混沌立根基라는 것이다. 그것을 행하길 오래하면 현관이 자연히 나타난다. 현관이 이미 나타나면 지키지않으려 해도 지켜지고 이렇게 곧바로 공부를 지어가면 자연히 眞를 이룬다.그러나 지혜가 높지않아서 능히 이현묘한 기틀에 계합하지 못하는 자는 문득 낱추어서 중품닦는것도 옳다. 오류선종은 중품단법의 하나이지만 중품에서도 능히 깨닫지 못하면 오직 하품을 배워야 한다.玄關에 대해서: 현관이란 天根이고, 氣가 생기는 곳이 곳 月窟이다. 坎離가 함께 어울어 지면 비로소 월굴이 발생한다. 天人이 합하여 하나가 되면 바야흐로 현관이 나타난다. 그것을 상세히 말하면 眞空은 天현이되고 無念의 我는 人이 된다. 두 개가 합하면 자연이 현관이 나타난다. 현관이 나타나면 이로 쫏아 천선이 될 분수가 있는 것이다. 이때는 세상을 등지고 산에 들어가서 수도하여야 도를 요달 할수 있다. 月窟은 內景이되고 현관은 外景이 되면 內外합일은 中景이 된다.현관은 몸안에도 있지 않고, 밖에도 있지 않다. 이것이 현관의 본체이다. 그러나 황원길의 낙육당 어록에 열거한바는 현관의 묘용이다. 현관이라는 것은 이에 混混沌沌 하여 잠들은 것 같으면서 잠들지 않은 경황중에 홀연히 기틀이 열린다. 경험한 사람의 체험에 의하면 현관이 발현하는 것은 이치로는 응당히 연정화기 이후에 연신환허 이전에 있다. 현관이 발현할때엔 황정일때에 반드시 한조각 圓光이 나타난다. 현관이 발현하면 체내에 氣機가 반드시 치성하는대 이때에 진의로 서서히 그것을 이끌어 임독을 스스로 통하게 한다. 이렇게 현관이 규를 열리게 한후의 통한바 하거를 眞通이라 한다.참으로 현관이 발현한 후에 비로소 玄牝의 기틀이 세우지는 것이다.그러므로 현관이라는 것은 人天의 문이다 이 命 를 한번 얻으면 나의 몸은 천지와 한조각을 이룰수 있다.단지 필요한 것은 한번에 현관을 향해가면 도를 이루는 것은 결단코 의심이 없다. 말은 비록 이와같이 쉽게 할수 있지만 그 신묘함은 수행인 이 스스로 깨닫는 수 밖에 없다.정좌할 때 空虛를 지키는 자를 空虛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한다 어느한곳도 지키지 않고 생각을 끊어서 단지 잠이든 듯 말듯한 심경을 보호하여지니는 것을 無極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허공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직 허공의 형상이 마음에 자취를 남겨서 집착심을 면하기 어렵다. 이것을 이것을 공하되 공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른바 眞空은 아니다. 무극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영양이 뿔을 나뭉위 걸친 것 같아서 가히 구할 자취가 없다. 이른바 공하되 공한 바가 없는 진공이다.이 두가지를 저울질 한다면 무극으로부터 시작하는 공부가 허공으로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 뛰어나다고 비교해서 말할 수는 없다.
구양신부의 공법은 내가 살펴보면 無極下手의 공법이다. 혹자가 묻기를 이런공법이 結丹을 할수 있습니까?
그렇다. 어떻게 그것을 알수 있습니까? 어느 한가지 규도 지키지않고 어떤 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코구멍의 호흡이 자연히 미세해져서 최후에는 멈추게 되는데 이것이 천연의 폐식이다. 억지로 하는 폐식과는 같지않다. 코구멍의 호흡이 한번 멈추면 그 氣가 황정일대에서 선회하는데 이것이 뿌리로 돌아가 명을 회복하게 한다.이것을 선천일기라 하는데 자연히 생기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기에는 선천,후천의 기가 있는데 후천의 기는 법에 의해서 회수하면 가히 변화하여 선천의 기가 된다.마음이 공하고 망상이 끊어지면 후천호흡의 기가 더욱 미세하고 더욱 은미해져서 마침내 黃庭 에 돌아가게 되는데 그러다 마지막엔 호흡이 완전히 사라지고 후천의 호흡이 멈추게 된다. 이때 선천의 眞息이 스스로 나타난다.동시에 후천의 신은 함께 저 命元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합해서 先天의 神 가 되고 元宮에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丹田이라 한다. 다시 여기에 한단계의 공부를 가하면 단연코 結丹이 되는 것이다.그런고로 내가 말하길 이것이 上品丹法이고 煉丹의 올바른 공부라 한다.
보통 말하는 河車는 오히려 후천의 기에 속한다. 그것을 假通이라한다. 반드시 후천의 기공호흡이 완전히 정지한후에 바야흐로 변하여 선천의기가 되는데 이 선천의 기로 운행되는 하거가 비로소 眞通이 된다.無極으로부터 시작 하는 수행법을 사람들이 대부분 頑空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다 의심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渾渾沌沌하고 了了靈靈하는데 어디에 공에 떨어짐이 있겠는가? 사람들이 혹의심하여 중년이후는 破體기에 그것을 닦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할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무릇 중년과 노년의 수행자도 이것을 수행하는데 제한 받지 않는다. 심지어는 나이가 아주많아도 添油接命이 되어서 더욱 이익이 있다. 묻기를 :처음 이법을 닦을 때 배꼽부위에 움직이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이 선천의 소식이 아닌가요?
그렇지않다.이것은 후천에 속한다. 코로 쉬는 호흡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았으면 그것을 선천이라 하지않는다. 結丹이전엔 그 복부가 마땅히 단단해야하고 결단후엔 부드러워야 한다. 공부가 깊어지면 오장육부가 역역히 보인다.이것은 환상이 아니다.뒤로 오르고 앞으로 내리는 것을 子午南北이 통한다 하고 이것을 通河車라하고 좌에 우로 도는 것을 卯酉東西가 통한것이라한다.이것이 運周天이라 하는데 먼저 하거를 통하고 후에 주천을 통하는 것이 순서이다.연정화기의 단계는 일체 경상을 단지 감각할뿐 능히 볼수 없지만 연기화신단계에선 다만 감각할뿐 아니라 또한 볼수도 있다. 그것으로 인해서 기가 변화하는 단계를 알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눈으로 보는 경상은 모두 환상에 속한다.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이른바 괴이한 것을 보아도 괴이하게 여기지 않으면 그것은 스스로 사라지는것과 같다.진실로 거짓된 것을 인식하여 참을 삼으면 경계따라 돌이키지 못하여 마가 붙거나 발광하는등 그 피해를 말로 다 설명할수 없다.기가 변화하는 단계의 중심은 단전이다.신이 변화하는 단계의 중심은 황정이다. 수행자는 자세히 알아야 한다. 남북동서가 모두 통하고 다시 한걸음 나가면 坎離가 서로 사귀는 것이 한차례로 족하다.감리가 서로 사귄후엔 능히 대약을 채취한다.대약을 채취한후엔 문득 속세를 끊고 입산 수도 하는 것이다.修眞의 근본은 어려운 것이 없다 다만 사람들이 힘들여 닦지 않을 뿐이다. 人身은 작은 우주이고 이 우주의 중심은 황정이다. 엑스레이 광선으로 內氣가 운행하는 자취를 촬영하면 역역히 볼수 있다. 기가 변화하는 단계에 더욱 단련하면 침이 꿀처럼 달고 몸에서 난초 향내가 나는데 이것을 옥액환단이라 한다. 금액환단이후 에는 영원히 죽지않고 만겁을 보존할수 있다. 天地眞陽은 값으로 따질수 없는 보물이다. 그것을 취해도 없어지지않고 그것을 써도 마르지 않는다.수행자가 만약능히 항상 천지의 진양을 섭취하면 자연히 오래동안 머물며 죽지 않을 것이다. 대약을 채취하고선 입산수도가 옳다. 그리하여 하나의 洞天福地를 찿아서 한길로 수행정진해야 한다. 이른바 동천복지는 땅은 붉은색이어야 하고 산주위는 물이 감싸고 있어야 하고 따뜻한 기운이 포근히 머물고 사방은 초목이 울창하며 마치 조공을 바치는 것처럼 감싸고 있어야 한다. 만약 이 동천복지를 찿게 되면 마땅히 땅을 삼척정도 제거하고 그위에 머물곳을 짓되 다만 바람과 비를 피하는 정도면 적당하다. 수련자가 조석으로 이곳에서 정좌하면 천지의 진양의 기를 섭취할수 있는데 빠르게 脫胎神化하여 진선이 되는 것이 빠르다.그러나 대만은 땅이 박토라서 절대로 이와같은 동천복지가 없다.참으로 애석한 일이다.仙學에서 생리 심리학을 말할 때 조금도 迷信스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무릇 미신스런 것을 좋아해서 세상을 놀래고 속인을 어지럽게 하는자들은 절대로 선학의 정통이 아니다. 陽關이 한번 닫치면 낱낱이 장생한다. 양관이 닫친다는 것은 특별히 양물만 축소하는 것이 아니다. 고환도 또한 같이 축소하여 뱃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진정한 양관 패쇄이다.대만의 수행자들은 내가 아는바에 의거하면 진실로 양신을 출신한사람은 두사람에 불과하다.현재는 암암리에 숨어서 양신을 기르고 있는데 십년후에는 마땅히 和光混俗 하고 羽化登仙할것이다.수진자의 성패는 구결에 있다.진실로 명사를 만나면 비록 나이가 백세라 해도 한모금의 기운만 있으면 오히려 還丹을 얻을수 있다.그러나 보통수행인들은 耳順이전엔 타고난 기가 다 소진되지않아서 오히려 희망이 있지만 이것을 지나면 참으로 어려워진다. 64세 이후엔 정기가 이미 고갈되어서 마땅히 양을 돕는 방법을 써서 그것을 회복해야 한다.그러나 양을 돕는법은 매우 상세해야 하고 하늘의 엄격히 금하는 법이라 어지럽게 전할수 없다.助陽의 법에 다시 호흡의 공을 더한 것이 남종의 비술이다. 남종과 북파는 구별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장자양의 오진편은 남종의 전문적 서적이지만 그러나 북파의 입장에서 보면 仁도 보이고 智도 보이므로 결국은 그 구별은 그 사람에게 있는것이다.어떤종파를 막론하고 抽坎塡離로부터 시작한다. 다만 그 구별은 坎에 있다. 남종에서의 감은 彼家에 있고, 북파의 감은 자기에게 있다. 옛 선진이 가르침에 의거 하면 사람의 몸에는 본디 음양의 두가지 성질이 구족되어 있어서 서로 만나게 되어 있으므로 밖으로 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남종에서 이것을 공격하여 孤修로선 능히 성도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잘못된 것이다. 천원신단은 그것을 복용하는자는 신체가 자연히 기화하여 많아도 칠일이면 날아 오를수 있다 그러나 천원신단의 鍊成은 두종류에 불과하다. 1.地元: 이것은 남녀 음양을 이용하지도 않고 자신의 몸에 음양을 쓰지도 않으며 다만 약물을 채취하여 화로에서 다려서 [돌부스러기도 쇠를 이룰수 있을 정도]丹母를 만든연후에 이 것을 山頭에 두어서 천지순양의기를 섭취하게 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변화하여 천원신단이 되는 것이다.
2:人元:수행자가 대약을 채취한후에 동천복지를 찿아서 조석으로 정좌하여 하늘과 땅의 순양한기운을 섭취하고 약 오백년이 지나면 천원신단을 갖추게 되는데 육체가 완전히 기로 변화한다. 말은 비록 이와같지만 다만 대약채취이후에 三千功이 가득 차고 八百果가 원만해야 천지가 감동하여 仙眞이 친히 와서 가르쳐 준자면 칠일이면 한차례 오기도 하고 혹은 잠깐사이에 육체가 하늘로 오르기도 한다.그러니 어찌 오백년을 기다리랴? 진실로 수행자가 오랫동안 수행을 감당하지 못한다거나 선진의 가르침이 없다면 부득히 신체를 나두고 양신이 떠날뿐이다.그러나 육체를 氣化하고 대낯에 하늘에 오르는 것은 仙家의 正宗이다.불가에 이르러서는 달마를 제외하고 진정으로 육체를 기화 한사람은 고금에 두사람을 넘지않는다.그러나 선가는 謝自然등 대낯에 하늘에 오른자가 고금을 계산해보면 손가락으로 꼽기에 모자란다. 남자는 해와 같아서 매일 양물이 한차레 일어서고 여자는 달과 같아서 한달에 반드시 경수가 한차례온다. 고로 남녀의 닦는법이 같지 않다.
임일민 선생이 남종의 방법을 응용하여 북파에 眞을 닦게 하는 방법은 진실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니환으로부터 하단전에 한줄기 대나무 통같은 것이 상하로 통할때가 있는데 이것은 천상의 磁氣와 지하의 磁氣가 신경중추에서 서로 만나는 현상이다. 다시 말하면 수행이 이 경지에 도달하면 기가 황정으로부터 생겨서 순식간에 몸안에 管이 형성되는데 그것을 丹氣라 한다. 이단기를 거두어 황정에 돌아가게 하면 結丹에 의심이 없다.이로 말미암아 관해보면 황정이라는 것은 人身의 磁場이다. 이와같은 경상은 응당히 연기화신의 단계의 공부에 속한다.만약 매일 이와같이 된다면 聖眞作祖가 그리 멀지 않으리라. 모타의 원리는 음양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한 것인데 그런고로 능히 순환하여 멈추지 않는것이다.윤회의 원리도 이와 같은것이다.또 나침반의 磁針도 만약 남극과 북극이 서로 만나면 서로가 끌어당겨서 움직이지 않는다.修眞의 원리도 이와같아서 천,지,인의 자기가 서로 만나면 신체는 곧 움직이지 않지고 움직이지 않은즉 丹을 맺게 된다. 그리고 나가서 眞을 이루어 영겁토록 윤회의 고를 받지않는다.이치와 訣이 서로 통하고 訣이 이치를 밝힌 것이다. 이 이치는 내가 십여년을 연구한후에 비로소 깨달은 것으로 그 참구하기 어려움이 이와같다. 사람몸의 열두개의 關竅는 현대생리학으로 그것을 참구해 보면 신경집중의 장소이다.학술용어론 神經叢이다.그것을 지키면 모두 열을 발산하는데 따뜻한 기운이 흘러서 자연히 衝關展竅하게 되는 것이다.각종암병은 오늘날 최고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데 정좌할때에 통증이 생기면 정신을 저 환부에 집중하고 매일매일 그것을 해서 오래하면 나날이 그것이 소멸된다. 그리하여 병이 자연히 치료된다.수행자가 정좌할 때 삼사일이면 내장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숙세에 선근이 있는자이다 그러므로 거두는 효과도 신속하다. 통관할때에 따뜻한 기운이 위로 니환에 오르면 머리가 대략 뒤로 젖처지게 되는데 생각과 망념이 모두 끊어진즉 대충 휴식을 한후에 기가 정중앙을 따라 華池들어가는데 놀라거나 곁으로 흐르지 않으면 그것이 좋은 상태이다.황원길 공부는 선가의 정통공부이다.양신을 내지않고 육체를 기화하여 면벽을 하지않고 바로 날아 오르기 때문이다.이미 출신의 위험을 면했기 때문에 또한 오랫동안 인간에 머물수 있는것이다.오류파는 그렇지 않아서 반드시 양신을 몸밖으로 내어야 하고 면벽이후엔 비로소 날아 오른다. 황원길은 대약을 얻은이후에 나아가 外丹을 채취하고 內丹과 배합하여 천선을 이룬것이다.오류는 대약을얻은후 오직 入定공부를 진행하여 외단을 채취하는것에 신경쓰지 않고 출신을 행한 것이다 그러나 양신을 훈련하는 것은 심히 어려워서 적은즉 십년 많은즉 몇백년이 걸린다.그러므로 수행자가 이것을 감내할 마음이 없으면 왕왕 尸解선이 되어 가버린다.이것이 오류공부에 최고의 결점이다.
人元丹法을 공법상의로 분류하면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1.內丹법:伍柳,李涵虛, 閔小艮등은 모두 出陽神공부이다. 오류와 이함허는 먼저 임독이맥을 통하고 , 민소간은 먼저 충맥을 통하는 이른바 中黃直透일 뿐이다.
2.內外丹法:남종의 재접공부는 내단과 외단을 배합하는것이고, 황원길의 공부도 또한 그러하다. 다만 남종은 음양문이지만 황원길은 청정문이다.白玉蟾진인은 비록 음양공부를 배웠지만 출양신의 기를 밞지않고 직접 기를 채취하여 飛昇하는 공부를 했다.황원길은 청나라 광서 10년에 병술에 四川自流井 도를 강의하다가 최후에 館에 돌아와서 제자들과 함께 관 밖으로 나가자, 황이 그 자리에서 하늘로 올라가고 여러사람이 그것을 보고 모두 통곡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비로소 스승을 따라 용맹정진하지않고 세월을 보낸 것을 후회하였다.
性命圭旨는 후인의 협잡이 지나치게 많아서 참된 것은 열에 일곱밖에 않되니 애석한 일이다. 황원길의 저작 樂育堂語錄과 道德經講義등 두가지 서적은 초보공부에 대해선 이미 열에 일곱은 표현되어 있고, 미처 누설하지 않은 것은 열에 셋 정도이다. 황원길은 선가의 正宗이다. 오류공부는 번다하고 어지러워서 이루기가 어렵다.내단과 외단을 막론하고 임독이맥은 통해야 한다.내단을 닦는 사람은 또한 외단법으로 돌릴수 있다.
옥액환단이후엔 체내에서 향기가 점차 소실되고 백색성광이 점차 변하여 금광으로 된다. 양기가 임맥으로 내려가도 이미 액체진행의 감각이 없고 기체가 움직이는 감각이 있다.다만 전신이 따뜻하기가 봄과 같다.그전엔 가슴앞은 시원하고 등뒤는 따뜻한 감각이였다.이로말미암아 옥액환단이 점차 금액환단의 內景으로 나아간다.일본노인의학회 회장 서방 박사가 근래에저술한 황정경주해는 현대의학의 입장에서 옥액환단을 증명한 것이다. 이것은 깊이 과학에 합당한 이론으로 절대로 미신이 아니다.이노인이 이십년을 연구하여, 사람의 입안에 타액선은 일체내분비를 지배한다고 하였다.이른바 甘露,玉液 이 매일 매일 내려오면 체내에 있는 분비선 및 성기능이 쇠퇴하지 않고,머리털도 까맣게 유지하고 백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치아도 빠지지 않고 피부는 윤택하며 청춘이 영원히 보존된다고 한다.그러니 어찌 장생하지않겠는가? 박사는 옥액의 원리를 여러 가지로 실험을 하였는데 말에 의거하면 소의 입에 있는 타액을 21차례에 걸쳐 뽑아 내자 이소는 반드시 죽었다. 이것은 타액의 중요성을 알수 있는 것이다. 박사의 결론은 수행자가 옥액공부를 행하여, 그것을 얻기만 하면 육체를 3-5백년을 보존할수 있다고 한다.나아가서 금액환단을 얻기만 하면 도를 이룰 것이다. 입안에 타액을 서서히 삼키고 뜻을 가지고 역으로 腦에 이르게 하면 이것이 還精補腦이다. 이종류의 환정보뇌법은 옛날부터 심히 유행하였다.황원길은 순수한 천원파는 아니다.황원길의저서 낙육당어록과 도덕경강의는 선학의 원리를 지극히 다 설명했다.도라는 것은 기이고, 하늘의 신령한 양기이다. 힘이 커서 비교할것이 없다. 사람몸의 원기는 미약하고 미약하다. 지원을 닦는사람은 지상의 양기로 천상의 양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인원을닦는 사람은 신체내의 원기로 천상의 양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성명규지는 잘못된 것이 대략3章이 있고 천선정리와 현재 홍콩에서 인쇄된 仙佛正宗은 그 가운데 이치와 어긋나는 곳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주운양은 청정공부로 참동계와 오진을 해석하여 드러냈으니 참으로 別開生面이다. 남종북파는 단지 처음 시작할 때 공부가 약간 다를뿐 최후단계의 공부는 같은 것이다.
문:청정공부로 先天一 을 얻을 수 있습니까?
답:그렇다.
문:선천일기를 얻을 때 자신이 감각할수 있습니까?
답:그렇다. 대개 선천일기는 기이고 광이 아니다.반드시 양미간 의 사이 즉 상단전으로 들어오는데 역량이 심히 강하다.그러나 이기는 동정은 쉽게 얻지만 파체는 쉽게 얻기는 힘들다.그러나 얻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힘들다는 것이다.선천일기는 처음엔 우연히 나타나지만 정진이 전일하면 이후에 항상 나타난다. 한번덥다가 열 번 추우면 이것이 어느곳으로부터 오겠는가?수도는 그래서 반드시 입산해야 한다는 것이 이것이 아니겠는가?그러나 입산전에 반드시 먼저 선학의 원리를 잘이해하고 아울러 모종의 공부를 경험하고 자기에게 가장 적당한 것을 선택한후에 힘을 써서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으로 하는 공부밖에 더 되겠는가?불교의 네가지 중요한 경전은 1.금강경 2.원각경 3.능엄경 4.능가경이다. 이상 4경은 선학과 더불어 낱낱이 통하는 경전이다. 仙學을 배우는사람은 같이 참구하지 않으면 않된다.능엄경은 達摩原註眞本이 있는데 이미 영국사람이 가지고 가서 현재는 런던박물관에 있다. 이것도 또한 性命을 연구한 책이다. 거기에서 이른바 意成身은 곧 仙家의 陽神을 말한다.仙佛공부는 처음엔 비록 다른 것 같지만 근본으로 돌아가면 두이치가 없다. 선가는 먼저 신체를 단련하여 氣體로 만들고 그런후에 다시 金剛不壞의 몸을 만든다.이것이 이른바 光明身 光明藏이다. 大羅金仙은 仙家의 최고 지위이다. 최후에는 佛家와 같은것이니 또한 단련하여 光明身을 이르면 비로소 끝나는 것이다. 능가경4권은 우주인생과 신통변화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공부가 최고로 깊은 경지를 말하여서 이해하기도 심히 어렵다. 내가 정밀하게 읽은지 30편이나 되지만 오히려 아직 통하질 못했다. 그 오묘함을 가히 알수 있을 것이다. 이제 전해지는 달마의 易筋經은 모두 이름만 빌린 거짓 된 것이다. 수행인은 佛經도 또한 참고 해야 한다. 금강경과 능엄경은 반드시 천백편이상 독송하고 丹經을 보아야한다.그렇지 않으면 刻舟求劍을 면치못한다.죽어라고 단경만 보면 통변을 알수 없는 것이다. 능엄경에서 말한 性은 참으로 간단히 밝힌 것이다. 금강경은 集註가 많은되 육조이후 소동파이래 대를 이어서 그것에 주를 달았다.불경의 정화는 모두 이두가지 서적에 있다. 능엄경은 도가와 서로 통하는 것이 많다.또 중국인의 지은 것으로 문필이 참으로 볼만하다. 후천호흡을 써서 선천일기를 이끌어 내는 것은 황정에 신을 모으면 배꼽안쪽의 빈곳에서 불씨가 생긴다.다만 한티끌에도 물들지않고 만가지인연을 놓아 버리고 고요히 비추면서 오래오래하면 능히 先天祖 을 움직여서 이끌어낸다.천선정리에 또한 이종류의 공부가 있지만 애석하게도 말이 상세하지않을뿐이다. 선가공부는 반드시 원융하게관통해야 한다. 죽어라고 구결만 고집하면 마침내 이룰수없다.단경은 다만 참고 할뿐 지나치게 상에 집착해선 안된다. 오류선종은 着相을 면하기 어려운 결함이 있다. 사람의 근기가 구결과 계합하면 닦아서 쉽게 이루지만 그렇지않으면 비록진결을 얻어도 필경 나에겐 소용이 없는것이다.후뇌는 옥액의 바다이다. 입안에 진액이 있으면 점차 기로 변화해서 오래지나면 선천일기가 자연히 섭취된다. 황정경에서 말한 도인법은 최고로 간편하지만 법에 의지해서 그것을 수행하면 진보가 신속하다.冷簾의 黃庭經註解는 정순한 맛이 없는데 이것은 반드시 후인의 위조한 것일 것이다. 유정의 근심이있는사람은 하단전을 지키면 더욱심하다.그러므로 황정경의 玉液化氣공부를 하던가 항상 금강경을 참구하여 상과 집착을 없애면 또한 효과가 있다. 密宗에서 말하길 卽身成佛이라고 한 것은 도가와 서로통하는 곳이 있다.그러나 命功에 많이치중하고 性空은 적다.단경과 불전이 핵심되는 것은 한두말에 불과하다. 다만 중요한 말만 참고 할뿐 나머지는 경청만 하면된다. 성명규지도 읽는법이 그러하다.精通周易은 修眞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 참으로 지혜로서 헤쳐보아야 한다 . 그렇지않으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이 많을 것이다. 단이 아홉 번 변하여 이루어지면 삼일이면 하늘에 오른다. 근본원리를 통철보면 선법은 번잡하지않다. 황정경은 祖 로 丹母를 삼고 人元으로 先天一 를 섭취한다.도덕경은 대개 청정공부인데 황원길이 강의한 것은 金丹의 도로서 仙道의 聖經을 해석하여 피력한것이다.장자의 책으론 南華眞經을 존중하는데 仙學原理는 모두 內篇에 있고 命功은外篇에 있다 雜篇은 다만 도덕을 논했을 뿐이다.
蕭紫虛의 樂道歌에 이르길"누가 나에게 지금 공부가 어느정도 까지냐고 묻는다면 頂門의 참된竅를 떠나지 않는다고 하리라" 이것은 출신할 때 額門을 지키는 공부이다. 몸안의 磁氣는 반드시 일정한 정도로 충족이 되어야 비로소 선천일기를 얻을 수 있다.처음에는 아무조짐도 없지만 하루아침에 호흡이 멈추면 입정경계에 들어가고 곧 선천일기가 자연히 나에게 섭취된다.
묻기를 :몸은 불덩이 같고 입가운데 乾汞이 있고, 氣를 입으로 불면 살이 뜸뜨는 것같은데 이 어떤 경계입니까?
"평일엔 있는 듯 없는 듯 하고 다만 진의 로 미미하게 고요히 비추지만 도를 이룬후엔 적연히 둘다 잊은즉 늘 이와같을 것이다." 천선정리는 불가와 서로 가깝고 중년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다.혜명경과 금선증론은 도가 와 서로 가깝고 청년인의 수행에 적합하다. 대개 오충허는 古稀이후에 비로소 출가하여 수행하였으므로 몸이 완전히 기화 하지못했고 시체가 오히려 인간세상에 남았다.유화양은 妙齡에 도를 사모하여 수행했으므로 몸이 완전히 기화 하여서 시체가 인간세상에 머물지 않았다. 이것은 반드시 신기 합일후에 금광을 연출해야 신체가 비로서 기로 변화하는 것이다.만약 금광이 없다면 신쳉가 어찌 기로 변화할수 있겠는가?
묻기를 "토납과 정좌를 아울러 행해도 서로 거슬리지 않겠습니까?" "옳다. 다만 입으로 기를 토할 때 반드시 허리를 굽혀서 고양이가 등을 구부리듯 하고 동시에 아랫배를 안으로 수축하여 모든기를 다 토출해야 옳다. 그리고 코로 숨을 들이쉴 때 적당히 배에 가득 차게 해서 또한 힘을 조금주어서 하단전에 압력이 생기게 하여 작은배를 앞으로일을키게 한다. 이것은 내장운동으로 그것을 오래하면 위장병이 근치가된다. 이외에 구기자로 담근술이 있는데 그것을 장생주라 한다. 담그는 법은 쌀로 담근술 한댓병에 구기자 여섯냥, 하수오 한냥을 함께 넣어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백가지 병을 치료한다. 또한 얼굴에 주름이 없어지고 나이가 들어도 안경을 쓰지않는다.다만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해가된다. 일본에 한스님에 나이가 백여덟살인데 매일 일본제일의 높은산 후지산을 오른다. 이스님은 매양 늧게 구기자술 한컵을 마시는데 그 효과의 신묘함이 이와같다. 이술은 위산 과다의 증상에 더욱좋다고 한다. 이것을 총괄해보면
1.태극권:근육운동 2.토납:내장운동 3.통하거 :신경운동 4:복양용주:영양작용 네가지는 함께 행해도 어긋나지 않는다. 이로인해서 양생장수 할뿐 아니라 종합적인 효과가 있으니 하나라고 거르지 말라.
현대심리학에서 연구한 결론은 사람의 제 팔식은 일생의 자취를 기억하는데 이것은 녹음기중에 녹음하는것과같은 작용이다. 과학이 진보하면서 선불에 대해서 더욱 명료하게 이해시킬 것이다. 선불의 경전에서 말한바는 모두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절대로 미신이 아니다. 사람이 허공에 있으면 자연히 몸이 가벼워지는데 이미 기운을 소모하지도 방소도 없어서 바람처럼 갈수있는데 어찌 이것이 과학에 근거한 말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세계인류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학의 원리를 연구하면 오래지않아서 하늘과 땅이 놀랄일이 발견될 것이다. 묻기를 :馬丹陽진인이 말씀하시길 기를 단련하는데는 거칠지 않게 하고 위아래가 넉넉하면서 알맞아야 한다. 縣縣하여 있음을 제거하고 없는 듯 하라고 하셨는데 鍊氣를 마땅히 이와같이 해야 합니까?
마땅히 이와같이 해야 한다. 鍊氣는 세밀해야지 거칠어서는 않된다. 청정경은 지극히 정밀하고 간결한곳이 있다. 검은 쌀이라는 것은 단전의 크기를 표시한것이지 진짜로 검은 쌀이 단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대개 상이 있는 것은 모두 환상이다. 상이 없어야 진실된 것이다. 이것은 수행자가 알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이 맑지 않을 때 보이는 것은 모두 幻이다. 幻인즉 채취하지않아야 한다. 진실로 마음이 맑으면 서 보이는 것 같으면서 보이지 않고 있는 듯 하면서 없는 듯 하는 것은 환상이 아니라 妙相이다. 妙한즉 그것을 거두어서 취하면 이익이 있다. 가슴아래 배꼽위를 規中이라 하는데 하단전을 丹爐로 한다. 초보공부할 때 하단전으로 시작하는 것이 비교적 효과가 있다. 최초로 장생술을 사용할 때 움직이는 氣機을 이끌어 내는 것인데 마침내 기기가 발동하면 그 다음은 그 기기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따라야 한다.수행자는 능히 생리상의 12경락과 주역의 음양변화와 및 심리상의 원칙을 모두 참고해서 관통하고 정밀하고 부지런히 수련하면 거의 선을 이룰수 있다. 기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이것을 주천이라 한다. 뒤에서 앞으로 내리는 것을 河車라 한다. 두가지가 다 운전되면 경락이 다통할수 있다. 수행자가 하거가 먼저 통하고 다시 주천을 통하는 것이다. 이순서가 어긋나지 않으면 거의 丹을 결성할수있다.이종류의 주천을 운행하는 방법은 性命圭旨에서만 언급되어 있다. 나머지 단서에선 비밀로 해서 드러내지 않았다. 고로 圭旨는 반드시 정독을 여러번 해야한다. 그중에 잘못된점도 여러군데 있지만 이것이 어찌 윤진인의 가르침이겠는가? 妄人의 가탁일뿐이다.단전 깊은 곳에서 우레소리가 있는데 이른바 홀연히 깊은밤에 우레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음양이 사귀는 소리이다.정좌할때에 양물이 일어나지 않아도 마땅히 그대로나두어야 한다. 한번 열기가 양물에 들어가면자연이 양물이 강장해진다.이것은 진양이 발동하기 때문이다.연정화기와 연기화신의 경계를 나누기는 참으로 모호하다. 정좌할때에 홀연히 몸의 이곳저곳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것은 응당히 있는 현상이다. 여기서 더욱 나아가 열력이 충족해지면전신이 온난하기가 봄같아 지는데 이때는 바로 입산수도 할시기이다. 청정한 땅을 찿아서 오로지 수행하면 본신의 元陽을 의지하여 단련한즉 천지의 靈陽이 능히 섭취되어서 육체는 자연히 氣化될것이다.진선의 면목은 황금색이다. 수행자는 반드시 8시간정도를 수면 해야 한다. 이것은 단을 기를 때도 또한 그러하다. 吐納,嚥津,提肛,服氣 의 네가지는 모두 성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이다.服氣라는 것은 선천의 元 를 회복하는것이고, 주야로부지런히 수행하면 穀을 할수 있다.
묻기를 :무엇을 服氣라 합니까? "나날이 모으고, 다달이 쌓이면 아랫배에 氣를 조복받게되는데 이것이 가장 기본되는 鍊氣공부이다"왕위원찬빈이 사람에게 주는 공부법인 陰 을 지키는 법은 또한 북파의 正宗공부이다.선학이라는 것은 이에 현실적으로 구하는 과학적인것이지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다. 일을 지나치게 하여 피로가 심하면 煉丹을 하지 않아야 한다. 대개 仙이라는 것은 한가한 것이다. 산에 걸쳐있는 구름처럼 인연따라 움직일뿐이다.나이가 많은 수행인은 잠을 많이 자는 것이 마땅하다. 과로한즉 心腎이 사귀지 못해서 반드시 精이 새거나 꿈속에서 精을 쏟아낸다. 그러므로 이몸으로 도를 이루고져 해도 어려운 것이다. 수행자가 육체가 아직 완전히 기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층권에 오르면 磁氣層을 만나는데 중국고대에서 말하는 風이다. 한번 강풍을 만나면 육체는 반드시 박살이 난다. 그리하여 허공중에 흩어지고 신은 변하여 떠도는 혼이 된다. 이것이 신선의 겁수 이다. 참으로 애석한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육체를 원만히 기화하여야 비로소 이 이 성층권을 통과할수 있다.
묻기를: 육체를 기화하는 것이 어느정도여야 비로소 원만히 성취할수있습니까?" 해가 밝게 비추는 대낮에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을때이다. 육체를 기화하는공부는 반드시 입산수도해서 오백년이 지나야 이루어진다. 그렇게되면 전신이 투명해져서 한티끌도 간격이 없어서 해가 비추어도 그림자가 생기지않는다."修眞의 첫 번째 長生術이니 이術로서 도를 요달하게 하는것이고, 두 번째는 術로서 命을 延長케하고 道로서 性品을 보게 하는 것이다. 밝은스승이 전하지 않는 것은 대개가 첫 번째 공부이다. 그러나 근기가 우수한자는 문득 外師造物하고 그가운데서 心源을 얻는다.그리해서 도를 매개로해서 術을 통한다.다만 이종류의 사람은 만나기가 참으로 어렵다. 나이가 많아서 생식기가 쇠약한사람은 음교를 지키는 것이 마땅하다.청년은 이와 반대다. 어느 한규도 지키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사람의 陰陽을 변화하여 純陽을 만든즉 天人이 합하여서 金丹의 妙用이 된다.
天上[純陽] 人身[陰陽] 地下[純陰]
元精은 형질이 없어서 보기어렵고, 濁精은 형질이 있어서 가히 볼 수 있다. 나이많은 사람은 항상 提肛의 법을 써서 진의로 미려로 인도하는것이다.修眞의 진도는 빠른사람과 느린사람등 사람에 따라 모두 같진 않다.
修眞하는사람의 가장 중요한 것은 煉己이다. 이가운데 주인이 있어야 밖으로 유혹에 속지 않는다. 이외에 佛經을 많이 참구해서 세상이 모두 幻像인줄 알게되면 어찌 幻에 집착해서 진실로 삼을것인가?그러므로 煉己하는데 불경이 이익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많은 수행자는 정기가 이미 고갈되었을 때 먼저 회음혈을 지키고 다음에 협척을 지키는 것은 대개 방편법이다. 선가의 공부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다. 단지 단경만 보고 참구하면 오히려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것이다.스승을 구해서 가르침을 받아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구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것이다.
오류선종의 결점은 세가지가 있다.
1.불경과 서로 어지러히 섞여 있는 것.
2.단계를 지나치게 세분화 한 것.
3.주천화후을 말하지 않은것 등이다.
이세가지를 제거하면 참으로 좋은 책이다. 아직 통관하지 않은사람은 武火를 쓰는 것이 마땅하고 이미 통관한 사람은 文火를 쓰는 것이 마땅하다.다시 말하면 氣가 아직 발생하지않은 사람은 마땅히 눈빛으로 그것을 비추고 기가 이미 발생한 사람은응당히 긴장을 풀고 비추지않는다.그러나 있는 듯 없는 듯 文火로 그것을 데운다. 인체의 기틀이 일어나는것과 우주의 기틀이 일어나는 것은 서로 같다. 구양신부의 망념을 끊고 생각을 잋는법은 진보가 반드시 빠르다.이법은 어느 한점을 지키지도 않지만 마침내 입과코의 호흡이 멈추고 진정한 원기가 이에 자연히 생한다. 이법은 행주좌와에 모두 그것을 행할수 있다.이것이 황정일대에 벌레가 움직이는 감각이 있게되면 현관이 스스로 열리고 천심을 스스로 보게되고 장생불로의 약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망념을 끊는공부는 허무에 빠져 움직이는 현상이 없으면 문득 頑空에 떨어진다.반드시 무위중에 유위가 있어야 바야흐로 연단의 묘법이 된다.이법이 처음엔 익히기가 어렵지만 공력이 호흡이 멈추고 맥이 멈추는 경계에 이르면 현관은 열리려 하지않아도 스스로 열린다. 만약무의식중에 어떤사람이 나의 이름을 불러서 홀연히 놀라서 깨어나면 이것은 현관이 처음 나타날때의 內景이다.老子道德經과 曹文逸 仙姑 의 靈源大道歌는 다 도가 공부에 속하는 것이다.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仙尊들의 法訣은 저 仙보다 도가 높은 것이다.靈源大道歌의 최초공부는 시작이 玄關一竅에 있다. 단지 口訣만 알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모름지기 宇宙 生生化化 의 원리를 전부 참구하여 통하고 바야흐로 크게 깨닫고 크게 확철해진후에 그런후에 고행으로 수행한다면 바야흐로 능히 證果를 얻을 것이다. 현관이 열린후에야 비로소 胎息이 있고 태식이 이루어 져야 비로소 先天一 를 섭취할 수 있다. 태식이 한번 이루어지면 闔闢이 배꼽에 있게 되고 혈액이 능히 공기와 서로 만나지 않아서 얼굴색이 자연히 붉지않게 된다. 그리고 모두 변화하여 白脂膏가 된다. 정좌면벽은 모두 廻風返氣의 묘용이다.정좌할때에 능히 잠잘때의 마음을 유지하면서 어느한규도 주시하지않으면 기가 자연히 쉽게 단전에 떨어진다. 唱道眞言은 도를 논하는 것이 자못 정밀하지만 반은 人元이고 반은 禪宗에 속한다. 생각이전이 先天이고 생각이후가 後天이 된다. 후천으로 말미암아 선천으로 나가는것이니 初學은 대개 이와같이 수행한다. 진정한 禪宗은 또한 선천의 공부가 있다.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玄關一竅로서 도가 공부와 처음부터 두가지 이치가 아니다. 天元丹法은 最上一乘의 공부이다. 도덕경,금강경,에서 모두 정밀히 이이치를 참구해야 한다. 陳搏,邵康節,陳虛白등이 닦은 수행이 또한 천원단법이다.
仙佛이 모두 구걸하면서 수행을 하셨는데 그 묘용은 두가지가 있다.
1.생계를 도모하여 오로지 修道할수있고,
2.사람이 모두 자기를 높이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른바 我相이 이것이다.걸식하면서 수행하면 아상이 타파가 되는 不二 법문이다.
黃庭을 해석하는데는 두가지가 있다.
심장으로부터 배꼽사이를 황정이라고 하고,
배꼽뒷쪽 명문의 앞쪽을 황정이라고 한다.
묻기를 무엇이 眞種子입니까? "각파의 견해가 모두 같지않다.1.남종에선 진종자는 彼家라하고 2.청정파에선 범식이 이미 끊어지면서 태식이 장차 이루어지려 할때 海底에서 가려움증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진종자라 한다. 즉 통상 말하는 眞陽니다. 진양은 元精을 생산하고 원정은 元氣를 생산하고 원기는 元神을 생산한다.
묻기를 :무엇이 吸 擦閉입니까? "흡이라는 것은 氣를 흡하는것이고 지라는 것은 혀를 윗턱게에 괴는 것이고, 촬은 항문을 조이는 것이며, 폐는 약을 채취하여 화로에 돌아온후에 미미하게 호흡을 멈추어서 봉고 하는 것이다. 이 네가지는 소주천 유위법이다. 다만 행할 때 자연스럽고 평안하게 하고 지나치게 뜻과 의도에 집착하지말아야 한다.황대백선생의 삼십육칙은 그 순서가 심히 올바르다. 그러나 세세한 대목에서 조금 어긋난 것 같아서 애석할뿐이다. 금강경은 오로지 性功을 강의한다. 능엄경은 성명을 함께 갖추어서 도가와 가장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 고로 나는 불경중에 그가치로서 최고로 치는 것은 능엄경이다. 煉精化氣시에 일체경상은 모두 감각일뿐이다. 스스로 능히 볼수 없는 것이다. 결단이후는 단지 감각뿐 아니라 또한 스스로 볼수 있다. 단이 이루어지면 천안이 스스로 열리는데 이때는 이 지혜를 사용하지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道功이 모두 퇴보한다.
묻기를;무엇이 호흡이 멈추는 것입니까?"호흡이 멈추는 것은 호흡이 정지하는 의미이다."그러나 황정일대에는 반드시 가려움이 일어나는 감각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호흡이 멈추는 것이다. 도서에선 그것을 歸根復命이라 했다. 마음이 고요한즉 심식이 자연 서로 의지한다. 고로 좌공은 靜定으로 으뜸을 삼는다. 그러나 완전한 적멸이 아니라 진의로 그것을 미미하게 비추어야 頑空에 떨어지지않는다. 陳虛白의 規中指南은 金液煉形의 성스런 책이다. 도를 받드는 선비들은 반드시 진실로 참구하여 참으로 체험하려면 잠깐이라도 이책을 놓아서는 않된다. 진허백일파는 가장뛰어난 無上丹品이다. 화후의 참다운 의미는 규중지남과 養眞集등의 책을 참구하면 열에 아홉은 알 수 있다.
진식과 태식은 자취는 같지만 실은 다르다.이것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1.眞息이라는 것은 호흡이 元竅에 돌아오는 것으로면면히 끊어지지않는데 이것을 내호흡이라 한다. 외면으론 범식이 이미 끊어졌지만 단전가운데 오히려 一上一下의 내경이 남아 있다.
2.胎息이라는 것은 호흡이 元竅에 돌아와서 이미 안으로 운행되는 묘를 얻어서 절대로 추호의 움직이는 상이 없다. 이른바 眞人潛深淵이라서 흔적이 없는것이다.자취가 없고 일체를 변화한다. 원규라는 것은 이른바 배꼽뒤 명문앞의 황정이다.호흡을 고르므로 해서 진식에 이르고 진식으로 말미암아 태식에 이른다. 무엇을 진식이라 하는가? 배꼽아래 4-5촌 장소에 기가 위아래로 왕래하는데 이것이 진식의 내경이다.무엇을 태식이라 하는가? 氣穴가운데 만약 개미가 움직이는 듯하는 현상이 있으면 이것이 태식의 내경이다. 태식이 만약 이루어지면 한조각의 망념도 일어나지않고 자연히 그러해서 中道에 들어간다.묻기를 :眞人潛深淵.浮游守規中이 어떤뜻인지 알지 못하겠읍니다."規中이란 황정이다. 眞人이란 元神이다.이것은 원신으로 황정을 지키는 의미이다.묻기를 :무엇이 抱元守一입니까?"元이란 混元의 氣이다.만물이 태어나는 근본이다. 이기를 저 황정안에서 감싸 지키면 그것을 抱元守一이라 한다. 행주좌와에 틈틈이 마음을 거두어서 종일토록 묵묵히 하면서 마치 닭이 알을 품듯 하는 것이다. 나의 뜻으론 이법이 가장 신묘한 방법이다. 다만 공부가 순수해지면 그 念相을 잊게 되고 자연히 한적하고 초탈하게 되는 것이니 일부러 긴장하지도 집착하지도 않아야 한다.
공부의네가지 단계:
1.煉精化氣:下丹田--------------小周天
2.煉氣化神:中丹田------大周天
3.煉神還虛:上丹田------虛空合體-大周天
4.煉虛合道:天地를 타파하고 虛空을 粉碎
問:무엇을 廻風混合이라 합니까? "風은 후천의 호흡을 말하고, 그것을 조절해서 선천의 胎息에 도달하면 호흡이 元竅로 돌아 가는데, 元神과 元氣가 서로 만나면
神, ,息의 세가지가 혼합하면서 하나가 되는 데 그것을 회풍혼합이라 한다." 谷神이라는 것은 元神이다. 무엇을 三花聚頂이라 하는가? 頂이란 泥丸이고 三花는 精氣神이다. 무엇을 五氣朝元이라 하는가?五란 金木水火土의 다섯가지 기운이다. 즉 오행의 기가 모두 元竅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묻기를 조식하여 후천호흡으로 진인의 호흡처를 찿는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진인의 호흡처란 元竅를 말하는데 一名 氣竅이다. 또는 黃庭을 말한다. 후천의 나가고 들어가는 범부의 호흡으로 단련하여 나가고 들어가지않는 태식에 이르면 기가 자연히 元竅로 돌아가는데 그것을 진인 의 호흡처라 하는 것이다.
무엇을 凝神調息이라하는가 또 調息凝神이라 하는가? 먼저 원신을 모으면 호흡이 자연히 고르게 되고 그것을 응신조식이라 한다. 먼저 호흡을 조절하여 신으로 하여금 원규 로 돌아가게 하면 그것을 조식응신이라 하는 것이다.
오진편은 命으로 말미암아 性을 기르는 것에 대해 설명했고, 養眞集과 規中指南은 性으로 말미암아 命을 기르는 방법에대해 설명한 것이다. 河車가 통한후엔 마땅히 黃庭이 중심이 된다. 眞意을 이때 이곳에 집중하고 기를 따라 다니지 말아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쉽게 병이 생긴다.仙胎는 원기로 말미암아 맺게 된다. 원기는 태식으로 말미암아 생긴다. 胎息經은 이론이 정확하고 기를 쌓아 관을 여는 정법이다.먼저 混沌으로 기초를 삼고 恍惚杳冥에 이를 때 眞竅가 자연히 나타난다. 묻길를 :止火에도 또한 시절이 있는가? "있다. 하거를 운전 할때에 광명이 나타나는 내경이 있을 때 마땅히 止火를 해야 한다." 무엇을 광명이 나타날때라 하는가?" 정좌할때에 하단전 일대에 한조각의 광명이 보이는 내경을 말한다."귓가가 가렵고 바람소리를 듣게 되면서 단전일대에 한알의 한햔섬광을 내는 물건을 보게되면 이것은 결단의 내경이다. 정좌하여 안을 살필 때 몸안의 텅빈곳이 보이고 한조각 흰색으로 보이면 이것이 대주천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내경이다. 中庸에 이르되 진실로 지극한 덕이 없으면 지극한 도는 모이지 않는다. 고 했다. 수도자들은 반드시 평일에 공덕을 많이 쌓아야 대약이 발생할때에 明師의 가르침을 받아서 仙眞의 암암리에 보호함을 얻게되고 조금도 마장이 없게 되어서 자연히 도를 이룰것이다.남녀를 논하지 않고 모두 음양의 양성을 가지고 있다. 북파가 홀로 닦는 것은 그몸에서상대성을 캐는 것이다. 진정한 禪宗은 仙佛혼합의 결과이다. 眞空으로 시작하여 性으로 말미암아 命을 구하는 것은 이미 仙家의 정통은 아니다.그 감응이 오로지 상단전에 있어서 가히 출신하고 천백억화신을 나투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상근기는 산속에서 정밀하게 닦아서 맑고 신령한 기운을 섭취하면 거의 쉽게 도를 이룰것이다.무엇을 상근기라 하는가? 단경을 한번 읽고 문득 계합하여, 이른바 스승없이도 스스로 통하는 자를 상근기라 한다. 무릇 나이가 많은 사람과 양물이 일어서지 않는사람은 마땅히 산에 들어가서 고요히 수행을 하면서 숲속의 청량한 기운을 섭취해야 비로소 점차로 양을 회복한다. 무릇 기가 이미 쇠약한 사람과 양이 쭈구러든 사람들은 마땅히 니환에 신을 집증해서 성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공부가 성명합일의 경지에 도달하면 자연히 몸밖에 몸이 생긴다. 몸밖에 몸이란 이른바 법신이다. 법신은 본체이고 양신은 작용이다. 황원길의 약육당어록은 중간단계이후는 상세히 말했지만 초보 공부는 간략히 해서 논하지 않았다. 현관이 나타나는 것이 중간단계이고 양광삼현은 현관개규이후의 내경이다. 현관이라는 것은 하늘에들어가는 문이다. 황원길이 말한 현관이 이것이다.무릇 술에 취한것같고 어리석은것같으면서 하단전이 봄날처럼 훈훈하고 전신에 즐겁고 부부관계를 하는 것처럼 쾌락이 생기는 것은 소약이 생산되기이전의 내경이다. 단경도서는 소가 땀을 흘리만큼 많지만 그것을 요약하면 黃元吉의 樂育堂語錄 ,道德經강의,陳虛白의 規中指南, 및 養眞集등 네가지 서적만 참증하면 많은 서적을 볼 필요는 없다. 토납법은 효용이 상당히 웅대하다 南宮劍仙派는 반드시 토납으로 시작한다. 천원단법도 그러하다. 먼저 토납의 법을 행하고 그 本身을 충실히 한후에 본신의 先天 와 허공의 先天 합하면 족히 여러 가지 감응이 발생한다. 그런후에 계속그것을 섭취하면반드시 仙을 이룰 것이다. 토납공부는 반드시 해가 처음 뜰 때 동쪽방향을 향해 앉아서 그것을 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하늘이 맑으면 집밖에 나가거나 산위에 오르거나 넓은 들 숲사이에서 그것을 행하면 더욱 좋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나 안개 비, 음습한 날등에는 집안에서 하는 것이 마땅하다.토납공부가 단련하여 몸안에서 선천일기를 얻게 되면 이것이 허공중에 선천기를 이끌어낸다. 이때는 금단대도의 대약을 채취할때와 같이 칠일간 혼돈에 들어서 길옆에서 죽은것처럼 되는데 이때에 위험이 있다. 그러나 정성스레 공부를 하면 반드시 하늘이 암암리에 보호하고 장애가 있어도 눈으로 보이지 않고 짐승과 무례한 사람들이 그를 해꼬지 할수 없다. 천원단법은 토납공부에 의지 해서 시작하는데 동정과 파체가 마땅히 그것을 수행할수있다.옛부터 토납공부로 수행하여 이룬자는 그사람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진실로 금단대도보다 많지 않다.修眞의 공법은 절대로폐단이 없는 것으로는 토납법을 가장 우선으로 친다. 진정한 벽곡은 토납법으로부터 시작 하지 않으면 옳지않다.
기가 가득하면 음식을 생각하지않는 것이다. 天元의 공부는 황원길로서 대표를 삼는다. 그러므로 현대선학대사들은 진실로 항상 천원단법을 제창하는 것이다. 乘光法
은 頓法이다. 사십 일안에 대성할 수 있다. 예로부터 그것이 있었는데 동체와 파체를 막론하고 또한 그것을 닦을 수 있다. 그러나 오직 상근이기와 충신열사 가장 쉽게 이룰 수 있다. 무릇 소환단으로부터 대환,출신,飛昇차례로 나가는 것은 縱的인 수행법이다. 이에 橫的인 수해법은 대개 별다른 행법이 있는 것이다. 중국의 선도는 남종의 재접을 正宗으로 하고 淸淨獨修는 남종의 지류에 불과할 뿐이다. 同類施功의 수행법은 노자 도덕경과 위백양의 참동계에 그것이 있다. 역대의 조사들은 남북을 다 통했다. 구장춘조사도 그러하다.南宗의 修眞과정은 대략 세 가지이다.
1.下手..청정공부를 쓴다.
2.轉手..비로소 재접공부를 한다.
3.了手..청정공부를 쓴다.
伍柳단법은 悟眞에 통해 있다. 큰 틀은 남종수행과 거의 비슷하지만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은 단지 外火候일 뿐이다. 고로 오류단법은 남과 북을 고루 용납한다. 劍仙은 그것을 南宮派라 하는데 보통의 선도와는 같지 않다. 신선의 몸에 선천기가 아직 다 變化하지 않으면 아직 음양이 남아서 한 법이라도 마음을 가벼이 쓰면 쉽게 윤회에 들어간다. 劍仙의 선천일기는 다시 순수해서 그러므로 神仙에 비해 그 위치가 높다. 거의 천선과 같은 수준이다. 검을 머리에서 방출하는 것은 공부가 최고로 얕은 수준이고, 입과 귀,코에 서 방출하면 그다음수준이고, 양 눈에서 방출하여야 공부가 가장 높은 것이다. 검을 배우는 자는 아직 습기가 다 제해지지 않은 것이다. 오백년 혹은 일천년에 각문파가 반드시 한번씩 모여서 검술을 비교하는데 검이 훼손되면 이때 사람도 죽는다. 이때의 승부로 검선의 果位를 정한다. 오류일파는 오로지 周天度數를 말하지만 천원단법에선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煉虛合道에서 시작하여 주천도수를 말하지 않고 虛空粉碎를 이룰 뿐이다. 修眞의 선비가 형체가 완전히 氣化하기전엔 약이천년은 세상에 머물수 있다. 허공의 위엔 오히려 하나의 기이한 세계가 있는데 수련하여 이경지에 도달하면 이것은 위없는 위로서 영원히 윤회를 면하고 생사를 해탈할 수 있으니 이것이 도가에서 말하는 大羅天이 아니겠는가?
출처: 桓國丹田呼吸修煉會(handahn.co.kr)
* 한단회 인터넷 회원이신 김병기님께서 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번역하여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다시 한 번 김병기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퍼온 글)